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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22:06
이...이리님?!
은 농담이고... 오늘 엄 해설이 했던 말 중 "손만 내가 원하는 만큼 움직여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라는 말이 정말 인상 깊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4경기에서 11시 부근 능선까지 테란 주병력이 움직이는 것을 한동안 놓친 것 + 너무 허무하게 산화시킨 리버 + 하템 활용 미진, => 무조건 지상에서는 제대로 맞붙어서 세미 싸움 정도는 내줘야 돼!! 라는 생각을 갖고 중반 이후 운영을 했어야 됐는데 저 3가지가 맞물리면서 어영부영 병력 다 녹고 캐리어만 따로 놀게 됐죠.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오늘 충분히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 허선수 아쉽습니다.ㅠ 아, 그리고 저도 박준오 선수에 한 표 던져봅니다. 저그로 이영호를 힘 vs 힘으로 찍어누르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김명운이 가능할거라고 봤는데 뭘 해보지도 못하고.ㅠㅠㅠㅠ) 비수 같은 날카로움을 이제동에게서 그대로 전수받은 박준오 선수가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11/08/12 22:07
저는 의외로 박준오 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준오 선수의 최근 분위기에 이제동 선수라는 스파링 파트너가 있어서 변수라면 박준오 선수를 보고 있습니다.
11/08/12 22:10
저는 정명훈 선수가 가장 큰 강적이라고 느껴지네요
특히나 저번 빅파일 4강에서 간담을 서늘케한 기억이 있기에.. 그나마 다행히 결승전 전까지는 만나지 않게되네요 크크 [m]
11/08/12 22:11
박준오선수가 의외로 변수이고 결승무대를 준비해올 선수(신동원선수나 정명훈선수)의 준비성도 높게 봐서 우승을 해야 안심할거 같습니다. 제가 이영호선수 팬이라 그런지 친구는 "당연 이영호가 이기지" 이러는데 전 항상 떨리며 봅니다. 결과를 보곤 믿음이 부족했구나 싶고요.
11/08/12 22:12
스타리그에서는 토스.저그로 막기는 거이 불가능해보이고
그나마 정명훈선수가 희망이있어보이는데 결승 정명훈 vs 이영호 빅파일MSL 한번더 갔으면 좋겠네요
11/08/12 22:13
일단 허영무선수가 그 최후의 토스 버프와 지옥버프때문에 다다음주 경기를 봐야겠지만... 5전제로 돌입하면 이영호는 더 강해지기때문에...
그나마 이제동의 멀탯을 흡수한 박준오선수가 재밌을것 같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명훈,신동원선수는 이영호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박준오는 한번도 안붙어봤으니..... 정명훈선수도 뭐 상대전적상 약하긴 해도 그래도 언제 붙어도 뭔가 마음한구석은 꺼림칙하게 하는 느낌이 들긴 하죠;; 신동원선수도 아무리 져도 위축될 마음가짐을 가질 선수는 아니지만.....
11/08/12 22:15
정명훈선수가 제일 무섭네요... 테테전은 4강이 진국인데.. 이번만은 결승에서 볼 수 있게되길...
빅파일 MSL 퀄리티로 결승 치뤄내면 이 판도 더 흥하지 않을까 싶네요...
11/08/12 22:17
일단 셋팅부터 못하게 합시다
농담이고 저그는 답이없다고 생각하구요 정명훈 선수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 싶내요 물론 개인적으론 정명훈 선수보단 이영호 선수가 우승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정명훈선수의 경기력은 100에서 60정도라고 생각하고 이영호 선수는 100에서 9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선수 본인들의 경기력에서 본 수치입니다
11/08/12 22:18
세밀하게 차이를 만들고 흔드는 선수가 이영호를 잡을만 하다고 봅니다.
공격적인 마이크로 타입이요. 이번 리그는 그냥 박준오, 신동원 정도로 생각이 드네요.
11/08/12 22:18
이영호선수 인터뷰보니 자신과의 싸움이네요. 팔이 아파서 최근 경기력이 80선이라는 이영호선수. 수술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 글 보니 더 걱정되네요.
11/08/12 22:18
포모스 인터뷰 보니까 지금 이영호 선수의 상황이 수술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못하더라도 시드라도 확보하고 마음 편하게 수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1/08/12 22:20
저는 많이 졌다지만 그래도 신동원 선수가 1순위, 언제나 무서운 정명훈 선수가 2순위 같아요.
침착하고 맨탈이 강한 선수일수록 다전제에서 무섭거든요. 신동원선수도 경험도 많이 쌓였고.. 이영호 선수와 한번 붙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명훈 선수야 뭐.. 대단하니까요. 이러고 8강 2주차에 허영무선수에게 거짓말처럼 패하면..
11/08/12 22:20
... 손목 부상에서 아직 경기력이 예전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이영호 특유의 타이밍, 병력 운용을 볼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허영무 선수가 너무 잘해서 질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컨디션 조절만 잘 하길 바라네요. 인터뷰에 이영호 선수의 손목 수술 얘기가 나왔는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랄 뿐입니다.
11/08/12 22:32
허영무 선수 제외하고 4강이나 결승에서 박재혁, 김현우 선수가 이길 가능성은 0에 가깝고 박준오 선수가 10~20, 신동원 선수가 20~30
정명훈 선수가 30정도 되는것 같네요. 정명훈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11/08/12 22:34
전 오늘 이영호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해야하나요? 그렇게 느낀게 안그래도 요즘 게시판 분위기도 뒤숭숭한데
4경기 불판만 봐도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오랜만에 스타를 보면서 같이 업된것같아 너무 기쁘군요 누가 우승하던 오늘 4경기처럼 많은분들이 즐길수있는 경기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11/08/12 22:35
오늘 경기 전까지 허영무선수가 유력해보였는데 새삼 괴물같은 토스전을 본데다 1경기도 내준 상황이라 좀 어려울듯 보이고
정명훈선수가 가장 유력해보이는데 저번 다전제에서의 선전도 있었고.. 하지만 요즘의 이영호의 테테전은 더 업그레이드되 보이고; 저그중엔 신동원선수가 그래도 가능성있어보이고 또 박준오선수도 아직 이영호선수와 상대전적이 없기때문에 또 모를수 있죠.
11/08/12 23:12
전 박준오에게 가능성을...이영호가 최근 동탈에 털린 경기도 몇있고 며칠전에 이재호와의 테란전을 보니 이제동이 썼던 빌드의 복사판이더군요. 물론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아무래도 상대가 이영호니만큼 어렵긴 어렵겠죠.
11/08/13 01:14
스타2가 출시되어서 그런가 이영호선수가 넘사벽으로 인정받고 있네요
이윤열때도 최연성때도 마재윤때도 이런 반응이 있었지만 결국은 다들 무너졌죠
11/08/13 01:30
넘사벽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무너지는건 새로운 소위말하는 듣보선수에게 완벽히 질때죠.
그것도 자신이 자신있어하는 걸 다하고도 완벽히 무너지는.. 이제동선수팬이지만 가끔 이기긴해도 최연성과 이윤열 / 임요환과 홍진호 이런느낌이랄까요. 솔직히 임진록의 치고박고하는 것도 요즘 리쌍록에선 없죠. 이영호 일방적우세로 가다가 요즘 어떻게 연승중이긴하지만.. 새로운선수를 기대합니다. 사실 신동원선수 기대 많이했었는데 저번에 3:0보고 음.. 아직인가 했거든요. 지금은 더 잘해져서 또 모르겠지만.. 박준오선수 다크호스 기대합니다`
11/08/13 01:46
현재로서는 답이 없네요 정명훈이라 해도
후반운영싸움가면 답이없고 박준오도 그다지 그나마 이제동 김택용인데 이선수들은 떨어졌고 이번에도 무난히 우승할거같네요 한게임이면 모르겠지만 타겟을 확실히 정해서 나오는 다전제에서 이영호가 패배할확률이 참 재는것도 힘들군요 손아파서 이정도인데 손목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답이 없네요
11/08/13 01:55
딱 떠오르는 선수는 정명훈,신동원선수네요.
정명훈선수는 msl 4강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고 신동원선수는 그냥 올해 저그 원탑이니까요. 토스는 잘 모르겠네요. 김택용선수가 가장 대항마 같았지만 dsl에서 2패를 하였기 때문에 토스 중에서는 고르기가 힘드네요.
11/08/13 02:59
도재욱선수에게 기대를합니다,,
질드라에 하템까지 장착하고 물량폭발과 동시에 이영호랑 붙었을때,,확실하게 밀어낼거 같은 유일한 선수 이기에,,,, 솔직히 패왕시절 이전에는,,테란잡아먹는 공룡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자기조에 테란이라면 어떤 테란도 가리지 않고 좋아하던 모습이 생생하군요,,, 하지만 이영호선수와 다전제에서 만나기 전에,,,,그 높은곳까지 올라와야겠죠,,, 그게 가장 큰 숙제일거 같습니다,,도재욱선수는,,,저막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또한 풀어야할 문제고,,,, 그외에는 돌아오는 "지옥에서 온 매"에게 기대를 겁니다,,갓영호를 역스윕한 유일했던 선수이기에,,, 다만 전제조건은 "복귀후의 경기력"이 예전만큼 올라와야한다는 거죠,,,, 전성기시절의 매정우는 같은팀의 신동원의 현재경기력보다 한수위라고 보기에,,, 김정우선수의 복귀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11/08/13 06:17
제가 볼때에는 지금 허영무 선수가 이영호 선수 막을 유일한 사람이네요.
(난 이제동 제외 화승 선수는 뭐래도 안 믿어. TT)
11/08/13 14:58
맵밸런스+준비시간 다 충족된 상태로 붙인다면 사실 누구도 현재 50%이하인건 확실하죠. 질수는 물론 있습니다만 이길 확률이 더 높다는거. 그게 다전제로 갈수록 더 높아진다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11/08/13 21:45
이번 스타리그에선 허영무가 이영호를 잡지 못하면 왠만하면 이영호가 우승 할것 같구요. 프로게이머 전체로 확대시키면 단판제에 경우에는 도재욱 이제동 정도가 이영호를 잡을 가장 강력한 카드로 보이네요. 뭐 맵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도재욱 이제동이라면 이영호를 긴장시킬 상대로 충분할것 같습니다.
다전제로 가면... 그래도 이제동이 이영호를 제압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엄대엄정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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