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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7 00:28:38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VOD들을 하나하나보면서 들었던 생각들.
이제 오늘 이면 중대로 복귀해야 되는 날입니다 ㅠㅠ....

어제와 오늘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경기 VOD들을 대충훑으면서 확실히

예전만큼의 감동과 열기가 저 자신속에 에전만큼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라이브로 보지 않고 시간이 없어서 포모스로 검색해서 그 VOD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보았습니다.

이 두선수를 끊임없이 지켜보는 까닭은 두 팀이 제 본진과 앞마당과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모두 반반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결승대만큼은 T1과 KT가 7SET까지 가고 앞은 김택용 선수가 이기고 뒤는 이영호 선수가 에결에서

김택용 선수를 잡아주길 바라는 야속한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이런 사견은 줄이고 분명히 선수들의 경기력도 흠잡을 때가 없고 변한 것도 없는 데 저 자신이 시대가 지남에 따라 변한다고나 할까요.

KT팬이지만 정말 이영호 선수에 대항마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1이 계속해서 존속한다면 그 대항마는 바로 김택용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인데 말입니다.

특히 결승전 MSL과 OSL을 모두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 역시 왜 그들이 이 시대의 최강의 라이벌인가라는

명제를 확실하게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확실히 스타1의 테란의 끝의 경지를 정말 무시무시할 공포로 선사해줬습니다.

정말 아직도 젊기에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테란이라는 종족을 더욱더 발전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확실히 팀의 에이스로써의 활약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T1을 결승전까지 진출시키면서

초반의 부진했던 부분들을 어느 정도 만회하긴 했지만 폼이 확실히 2.0시절 즉 택신 시절의 폼으로는

돌아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양선수 모두 각팀의 에이스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예전만큼 VOD를 올드시절 때 처럼 볼때의 감동을 느낄 수 없고 경기력과 어떤 선수가 승리하는 지에 초점을

맞추어서 봅니다.

너무 상향화되어있는 부분이 확실하게 이 때만큼은 크게 다가오더군요.

꼭 다시금 감동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타1의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특정선수만 잘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선수를 견제해주는 또다른 선수, 즉 또 다른 강자가 나타나는

스타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스타1화이팅~~잠안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팁하나 드리면 VOD생각하면서 잠자면

      정말 금방 잠자게 되더군요 시도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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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7 02:1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까는 아닙니다만 현재 티원의 에이스는 정명훈 선수입니다. 존재감의 차이라고 해야할지 과거의 명성때문에 김택용선수를 에이스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09-10시즌을 보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든걸 보더라도 분명 에이스는 정명훈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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