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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9 00:21:14
Name 미소속의슬픔
Subject 올드의 전향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얼마전에 박성준선수에 이어서 이윤열선수까지 스타2로의 전향을 선언했네요.

올드의 대표 아이콘인 이윤열선수가 물꼬를 틀면서
앞으로 많은 올드들이 스타2로 전향할 것 같고
서기수 선수처럼 그만두었던 올드게이머들이의 모습도
스타2에서 다시 볼 수 있을것 같은데
그들은 과연 스타2를 잘 선택한 것일까요?

분명 스타2는 스타1의 후속작으로써
기본적인 종족구성도 같고 여러가지 인터페이스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스타2를 계속 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 두 게임은 분명히 다른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체스와 장기의 느낌입니다.
분명 왕도 있고 쫄병도 있고 가로세로로 움직임이 가능한 말들도 있고
먼가 비슷한점이 많은데 막상 해보면 전혀 다른 그런느낌입니다.

왜 그러한지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스타1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로
유닛간의 정확한 상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상대방 유닛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며
두번째
상황상황에 컨트롤을 통하여 전투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세번째
맵에따른 지형지물을 적절히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맵의 요소를 최대화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스타2와 스타1을 비교해보자면

첫째 유닛이 거의 새로 개편되었습니다.
설사 스타1에서 스타2로 무사히 넘어온 유닛들도 기존의 특성을 많이 잃어버린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스타1에서의 유닛의 상성은 스타2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두번째
컨트롤이 아예 달라졌습니다. 차라리 워3를 즐겨하시던 분들이 컨트롤을 더 잘하시더군요.
예전에 마린 한마리로 러커를 잡는다는지 택견드라군이라던지 이런건 이제 더이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세번째
맵의 영향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종족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실정이라
맵에따른 밸런스 격차가 겉으로 안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맵의 지형 지물이 종족간의 밸런스까지 조종할 수 있었던 스타1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마 이런점 말고도 다른 유저분들은 더 많이 다른점을 꼽을수 있겠지만
그게 주 내용이 아니기에 여기서 줄이고

결국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소위 잘나가던 올드들의
스타1을 하던 '가락'은
스타2에 전혀 통하지 않을거란 이야기입니다.
그냥 스타1을 하면서 늘어난 손빠르기 그정도만이 도움될 것이지
스타1을 오랫동안 하면서 쌓인 지식 몸에벤 컨트롤은
스타2에 가면 그저 먹통일뿐이죠.
조금만 과장보태서 말하면 스타1에서 워크로 전향이나 스타2로의 전향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워3를 하던 게이머나 KUF를 하던 게이머중 일부가
국내리그가 사라지면서 스타로 전향했는데
결국 지금 남아있는 사람은 전상욱 선수뿐 아닙니까?
그만큼 타 게임으로의 전향은 힘든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스타1에서도
최신 트렌드에 쫓아가지 못하여 번번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올드들이
거의 서부를 개척하듯이 마구잡이로 변하는 트렌드에
그리고 예전에 스타1처럼
블리자드가 패치를 하며 거대하게 바뀔 트렌드에
쫓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 쫓아가는게 아니라
그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내며 각 종족의 선구주자의 역할을 해낼수 있을까요?
그게 스타1에서 해내는 것보다 쉬운일일지..

기존의 올드의 부활을 다른 피지알 회원들과 같이 희망하는 한 사람으로써
올드들이 스타2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다면 당연히 기분이 좋겠지만.

막 나온 게임인데 실력차가 나면 얼마나 나겠어
그저 새게임이니까 가서 적당히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그래도 스타1에서 하던 가락이 있는데 스타2에서도 어느정도 통하지 않겠어?

이런 마음가짐으로 스타2를 준비한다면
그냥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서 스타1 프로게이머로 남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타2에서 올드가 또 한번 날개가 꺾이는 일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스타2로 가시겠다면
예전에 잘나가던 스타1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남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는 연습생의 마음가짐으로
정말 예전의 스타1초심을 찾으셔서 멋진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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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존슨이무슨죄
10/09/19 00:24
수정 아이콘
전향하는 게이머들이 한두번 하고 하는것도 아니고, 또 아무리 스타1에서 이미 많이 기울었다고해도 본인들이 받을수 있는 혜택 등을 포기하면서 하는만큼 가벼운마음으로 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윤열, 박성준같이 고생할거 다 하며 부활해봤던 선수들은 뭐..
10/09/19 00:31
수정 아이콘
KUF의 예를 드신건 좀 잘못된 예인듯하네요....
커프랑 스타는 인터페이스도 좀 다르고, 게임 시스템이나 성격면에서도 엄청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후속작으로 넘어가는건 RTS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저는 장르는 다르지만 차라리 철권의 버전업과 어찌보면 유사한점이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지금 GSL리거들을 보면 김성제선수, 사기수선수, 이형주선수와 같은 프로게이머들이 엄청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런점을 볼때 뭐랄까.... 날로 먹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스타1 프로게이머들한테 엄청난 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0/09/19 00:26
수정 아이콘
글 자체를 파악하기 어렵네요. 많은 장치를 두셔서... 하지만 겁주고 협박하기 보다는 그냥 지금 상황을 지켜보는게
가장 좋은 선택같다고 봅니다. 모든 이치는 자연스럽게 갈 뿐입니다. 스타1에 슬퍼하시는 것도 자연스럽구요.
아직은 모르니 조금 더 지켜보셨으면 좋겠구요. 부정적인 기운보단 긍정적인 기운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10/09/19 00:35
수정 아이콘
컨트롤이나 이런부분은 2D->3D로 넘어가면서 근본적으로 많이 바뀌었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아직 스2 전반적인 리그수준이 낮죠. 진입장벽이 낮기때문에 아직 초기일때 넘어가서 열심히 한다면 탑 게이머가 되는게 오히려 나중에
해보는거보다 쉽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에서 성적을 내는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구요. 아무리 못해도 스타1에서 보단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10/09/19 00:30
수정 아이콘
표면적으로는 그렇겠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스타1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테크 확보를 위한 타이밍 싸움이나 심리전이나 여러가지로요.
물론 이는 RTS 모든 게임에 해당 되는 말이지만 스타1이 모든 게임중 가장 극한으로 깊이 발전했고 경쟁이 치열했다고 생각하는 저로썬
비록 스타1판에서 하락세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10/09/19 00:31
수정 아이콘
글의 논지가 무엇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전제조건으로 쓰신 내용이 글의 내용을 충분히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네요..
예를 드신 것도 수긍이 가질 않습니다. 미소님 말대로라면 어떤 분야에 능통한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확률이 더 크다는건가요? 오히려, 팀 내에서 관리와 연습 방법을 알고 있는 올드야말로 리그 초창기인 지금에 더 힘을 발휘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특성상 연령대가 어릴수록 실력이 뛰어나지만, 아직 빌드, 운영을 포함한 여러가지에서 개척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올드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10/09/19 00: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올드들이 지금 잘나가는 스타1 프로게이머들 보다 스타2에서는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지금 스타2 분위기가 딱 스타 1 초중반 정도의 분위기라고 보거든요. 파나소닉 마이큐브 시절정도요? 그당시 프로게이머들은 전략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선수가 강하던 시절이라 그렇게 생각하고요. 시간이 흘러서 스타2도 전형화된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면 지금의 스타1처럼 멀티태스킹이 좋고 판을 크게 그리는 선수가 유리해 질거라고 봅니다.

그러던 와중에 연승전에 최인규 선수 나왔는데 폭풍같이 패하고 떨어지네요. ㅠㅠ
10/09/19 00:42
수정 아이콘
물론 본문처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올드게이머에 속하고, 최근 전향한 박성준, 이윤열 선수처럼 역사를 만들지도 못한 선수인 서기수,김원기,김성제등의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있죠
서기수 선수는 인터뷰에서도 스타1의 선수 생활을 한 사람이 유리할것이라고 말한바 있구요

제가 생각하는 스타1의 핵심은
1. 상대보다 자원에서 우위를 갖는다.
2. 상대보다 병력에서 우위를 갖고 끊임없이 생산하고 소모한다
3. 빌드를 선택하는 심리전에서 상대를 속여 1,2번과 함께 상성상 우위를 점한다

스타2는 스타1에서 소소한 유닛이 바뀌고 마법이 달라졌지만 제가 생각한 기본원칙은 동일합니다.
심리전에 따른 빌드 쌈부터 시작해서, 견제와 전투, 생산등을 동시에 할수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이죠
스타1의 프로게이머가 워크,c&c,coh 등에 익숙해지긴 힘들 수 있는게 저 게임들은 자원의 획득방법과 유닛 생산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타2와 스타1은 게임 운영은 조금 다르지만(예를들어 멀티 타이밍이라던가..) 자원을 먹는방법부터 생산, 테크, 견제등이 완전히 일치하고
UI또한 스타1을 그대로 가져와서 발전시켰기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을정도지요

스타1의 프로게이머 출신 선수들은 하루 일과를 연습으로 보내는게 훈련되있을만큼 근성이 있고
그 수많은 연습을 통해 멀티태스킹과 상황별 대처능력이 본능처럼 머리에 박히도록 노력합니다.
어떻게 컨트롤해야 전투를 잘하는지, 랠리와 부대지정등을 통한 컨트롤과 생산의 극대화등등..
스타2는 스타1과 굉장히 비슷한 게임입니다.
저는 유닛이 바뀐건 크게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해요.
10/09/19 01:05
수정 아이콘
소위 잘나가던 올드들의
스타1을 하던 '가락'은
스타2에 전혀 통하지 않을거란 이야기입니다.

-> 전혀 동의하기 힘드네요. 현재 GSL 상위권 선수들을 보면 다수가 프로게이머, 준프로, 연습생 출신입니다.
스타1에서 쌓은 피지컬, 전술, 운영 같은 것들이 스타2로 치환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정말 적습니다.
뭐 스타2가 엄청나게 머리를 사용하는 전략 게임도 아니구요. 본질적으로 스타1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박성준선수는 얼마전 중국 선수에게 스타1에서 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스타2 래더 최상위권입니다.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근거들이 존재합니다. 서기수, 김원기, 김성제, 박상익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CJ인가 KT 연습생을 했다던 GSL 최연소 선수라던가, 과장이 보태진 것 같지만 점멸도 모르면서 64강 뚫었던 연습생 출신 선수
스타2 한지 3주만인가? 최고수 반열에 오른 장민철 선수 등등 일반인들보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던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스타2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 주 전에 TLO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이윤열선수는 이미 스타2에서 꽤나 높은 경지에
올라있는 걸로 판단됩니다. 스타1에서 더이상 예선도 뚫기 힘든 이윤열선수이지만 스타2에서
충분히 최고수 반열에 올라 더 많은 레전설을 쌓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10/09/19 01:12
수정 아이콘
설령 올드 게이머가 스2로 전향해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응에 실패해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사라진다하더라도 그의 선택을 잘못이라 볼 수도 없고 스1 게이머로 남지 왜 그랬냐고 할 수도 없습니다. 수년간 쌓아왔던 커리어와 피토할 정도의 연습 과정들을 뒤로한체 전향한다는게 쉬운 결정이었을까요? 결국 장고 끝에 결정한 개인의 선택이었을 것이고 그 결과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었을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것 보단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해줘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멋진 스1 게이머로 기억되길 원하는 건 몇몇의 바람일 뿐이지, 선수 자신은 '스1'게이머가 아닌 '게이머'자체로서 기억되길 원하거나, 혹은 먹고 살기 위해 '프로'게이머로서 길을 모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래서 스2가 반갑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이니까요.
10/09/19 01:19
수정 아이콘
웩 님// 우리가 수준 운운할 권리가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스1 수준이 높다고 스2 수준이 낮다 이런 상대평가 가능할까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그냥 물 흐르는대로 그저 지켜보면 좋겠네요. 아까 그 말씀은 좀 심하셨네요. 스투 게이머들이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런 드립은 진짜 스1 살자고 하는 몸부림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모든건 인위가 아닌 자연스럽게 인기가 있는대로 흘러가는겁니다.
10/09/19 01:3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멀티태스킹 능력이나 전체적인 리그 평균 경기력을 볼때 스타1 초창기 모습과 흡사하긴 합니다. 얼마전 서기수 선수의 프프전에서 보여지듯이 생산+컨트롤 2군데 등등을 하는 선수는 아직도 흔하지 않구요. 이런 점을 보면 수준이 낮다라는 표현이 그렇게 잘못된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하는 선수들을 비하하는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이제는 RTS게임을 보는 눈도 많이 높아졌으니까요.

예전에 마이큐브, 올림푸스 시절엔 그 당시 선수들의 수준에서 더이상 발전을 어떻게 할까? 싶었다면, 요즘의 gsl 경기력인 여기서 나중에 멀티태스킹+ 최단기간 200채우는 짜임새있는 빌드와 깔끔한 일꾼 수조절 등이 더 발전해서 수준이 올라가겠구나, 싶은 느낌이 있으니까요.
밀가리
10/09/19 01:39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크래프트2 최강자이자 스타크래프트1 선수, 코치였던 서기수 선수의 인터뷰 중

"- 스타1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스타2를 하면 어떨 것 같은가?
▲ 나중에는 심한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스타2에서도 택뱅리쌍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스타1을 했던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게임을 했던 사람들보다는 스타1을 했던 선수들이 분명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게임 운영 방식이 스타1과 거의 같다. 지금 내가 게임을 해봐도 후반 운영으로 갈수록 우리들이 더 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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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원탑 김원기 선수 인터뷰 중

- 스타1 현역 선수들이 스타2를 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 프로게임단에 있으면 게임을 10시간 정도로 하는데, 다들 손이 좋다. 아마추어들보다는 적응하는 기간도 빠를 것이다. 하지만 와서 특출나게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스타1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일 것 같다. 스타1에서 안되는 친구들은 스타2에서도 안될 수도 있다. 성공을 해야겠다는 마인드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스타2에서도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

- 그래도 스타1 선수들이 유리한 점은 있지 않을까?
▲ 스타1과 스타2가 다른 게임이기는 하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유닛을 돌리고 시간을 버는 플레이가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는 스타1 선수들이 유리할 것 같다. 인터페이스가 좋아져서 게임하기가 너무 편해졌다. 그리고 전략이 매우 다양하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스타1의 이영호, 이제동처럼 독주하는 선수들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 스타1 선수들의 최대 장점은 '손'이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약해질 것 같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스타1을 잘했던 친구들은 스타2도 계속 잘할 것이다. 하지만 스타1처럼 선수들 사이의 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같은 인터뷰에는 스타크래프트1 출신 선수가 워3 출신 선수보다 유리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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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출신 두 명, 그 것도 지금 세계에서 스타크래프트2 가장 잘한다는 사람이 한 인터뷰입니다.

올드게이머들이라면 이 판에서 구르고 구른 백전노장들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연습생, 2군 선수보다 훨씬 유리한게 올드게이머들입니다. 선배들 리플레이보고 배우고, 코치진들한테 빌드 배우고 이런 식으로 성장한 최신 선수들보다 직접 빌드를 만들고 또 게임 내 여러가지 경험이 있는 올드게이머들이 아직 전략개발이 무궁무진한 스타크래프트2에서 두곽을 나타낼 확율이 더 높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올드 선수들을 믿고 스타2에서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시는건 어떨지
장난감
10/09/19 01:55
수정 아이콘
본문의 스타1과 스타2의 비교하신..

첫째 유닛이 거의 새로 개편되었습니다.
설사 스타1에서 스타2로 무사히 넘어온 유닛들도 기존의 특성을 많이 잃어버린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스타1에서의 유닛의 상성은 스타2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두번째
컨트롤이 아예 달라졌습니다. 차라리 워3를 즐겨하시던 분들이 컨트롤을 더 잘하시더군요.
예전에 마린 한마리로 러커를 잡는다는지 택견드라군이라던지 이런건 이제 더이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세번째
맵의 영향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종족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실정이라
맵에따른 밸런스 격차가 겉으로 안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맵의 지형 지물이 종족간의 밸런스까지 조종할 수 있었던 스타1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3가지 모두 동의하기 힘들군요..

스타1과 아예 같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상성은 비슷합니다.. 현재 공성전차의 데미지가 장갑상관없이 50이라 광전사와 저글링이 제대로 상성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곧 있을 1.1 패치로 곧 스타1과 비슷하게 되겟죠..
스타1의 드라군-저글링의 상성이나 스타2의 추적자(불멸자)-저글링 상성, 커세어-뮤탈 -> 불사조 - 뮤탈 등 크게 달라진건 없습니다;

컨트롤도 역시.. 인터페이스의 향상으로 기본적인 컨트롤이 쉬워진건 맞지만.. 그래봐야 전투양상이나 기본은 워3보단 스타1에 훨씬 가깝습니다.. 워3의 살리는 컨도 중요하지만, 언급하신 스타1 이상의 컨트롤를 보일 가능성이 스타2에선 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맵빨역시.. 제대로 스타2 해보신거 맞으신가요?
현재 스타2에서도 맵에 따른 종족별 유불리는 정말 극명합니다.. 4인용맵에서의 스타팅 위치에 따른 유불리도 크고, 언덕 역시 사신이나 점멸, 거신같은 유닛의 존재, 그리고 젤나가감시탑, 파괴가능한 바위, 황금미네랄 등.. 맵으로 인한 밸런스 영향요소 역시 스타1 이상입니다..

제가 보기엔 제목자체도 무척이나 자극적인 제목입니다만.. 내용 하나하나 제대로 공감가는 것도 없고, 설득력이 없네요..
나머지의 프로게이머 등에 대한 부분은 위에서 다른 분들도 반박하시고 말이죠..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건.. 제발.. 스타1와 스타2는 아예 별개의 게임이 아닙니다; 완전히 같다곤 못하겟지만, 블리쟈드에서 직접 개발한 스타1의 후속작인 정통성을 잇는 스타1의 계승작입니다; 최소한 지금까지의.. 앞으로 나올 어떤 게임보다도 스타1과 가장 유사한 게임입니다
Amaranth4u
10/09/19 02:01
수정 아이콘
맵의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말씀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10/09/19 02:16
수정 아이콘
올드들은 서부를 개척하듯이 마구잡이로 변하는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이죠. 지금보다 더 빠른 트렌드에서 버텨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스타1의 프로팀 체제가 확립되기 전에 활동 했었고, 지금의 스타2의 아마추어의 상태와 비슷한 환경을 지내왔습니다.
그런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올드가 된 것이고 그런 경험이 아직 프로화 안된 스타2를 하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의 컨트롤은 지금 워크래프트 보다 스타크래프트 1에 더 가깝습니다.
워크래프트의 소수 유닛의 살리기 플레이와 영웅의 컨트롤, 유지비로 인한 병력의 조절과 스타의 소모전은 많이 다른 컨트롤입니다.
유닛의 세세한 컨트롤은 워크래프트가 더합니다. 오히려 워크래프트 게이머들이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워크나 KUF 리그의 전향을 예를 드셨는데 전향한 선수가 너무 적습니다. 전향의 힘들다의 예가되기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오히려 넘어온 선수가 소수임에도 전상욱 선수와 같이 성공한 사례가 있다는 성공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스타1에서 트렌드를 주도해왔던 스타1의 선수들이기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올드들이 지금 부진한 이유는 트렌드를 쫓아 가지 못 해서라고 생각하싶니까?
트렌드를 주도했었고 코치를 하여 선수들을 지도한다는 올드들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서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스타를 오랜 기간하면서 흥미가 멀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패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연습을 장기간 하기 힘들고 연습을 한다고 해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타2로의 전향해서 새로운 흥미와 승리의 대한 희열을 맛봐야 그들이 다시한번 비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간해서
10/09/19 02:40
수정 아이콘
하던 가락 이란 걸 무시하면 안되죠
프로 들간의 경기가 단순히 컨트롤과 전투 만으로 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심리적으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고 들어가는 방법,전체적인 그링을 읽는 능력, 한수 내지는 두수 정도를 앞서보는 능력 등등
여러가지들이 잘 훈련되고 몸에 베인 선수들 입니다
기본적인 컨트롤이나 전투방법 유닛활용은 연습을 통해서 빠르게 어느 궤도까지는 갈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올드들이 그들만의 게임을 그려 내는데 이제 갓 출시된 따끈따끈한 스타2는 아주 좋은 도화지가 될꺼같은 느낌 입니다
10/09/19 03:22
수정 아이콘
GSL을 통해서 소위 급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던 스1 출신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까지 했는데 ... 이글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다만, 예전과는 다르게 게임에만 열심히 매달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이게 변수가 될듯...박성준선수는 잘모르겠는데 임요환/이윤열선수는 스타2 못해도 밥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테니
스치파이
10/09/19 03:58
수정 아이콘
1.
KUF나 여타 RTS 게임은 스타와 비교하기 무색할 정도로 인력풀이나 연습수준이 턱없이 낮았습니다.
쥬라기원시전2, 아트록스, KUF 등은 모두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나 기존 스타 유저들의 마이너 리그에 가까웠으며,
스타크래프트의 프로게이머와는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2.
현재 GSL에서 단연코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스타1 프로게이머들입니다.
스타1과 스타2가 다르다고 전제하셨지만 GSL 토너먼트 16의 명단은 정반대의 결론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커피우유
10/09/19 04:12
수정 아이콘
소위 잘나가던 올드들의
스타1을 하던 '가락'은
스타2에 전혀 통하지 않을거란 이야기입니다.
그냥 스타1을 하면서 늘어난 손빠르기 그정도만이 도움될 것이지
스타1을 오랫동안 하면서 쌓인 지식 몸에벤 컨트롤은
스타2에 가면 그저 먹통일뿐이죠.
조금만 과장보태서 말하면 스타1에서 워크로 전향이나 스타2로의 전향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 이미 서기수,김원기,김성제 선수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스타1에서 하던 가락이 스타2에서도 그대로 통하며 스타1을 오랫동안 하면서 쌓인 지식 몸에벤 컨트롤은 스타2에 그대로 녹아 들고 있습니다.
현재 탑급 식력의 대부분이 전 프로게이머나 연습생 출신들입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생활하며 단순히 게임 플레이적인 것만 발전 하는 것이 아니라 맵 분석 능력,다전제에서의 판짜기 능력, 심리전,효과적인 심시티,최적화 된 대회용 빌드오더 만들기 등 어느 RTS게임을 하든지 응용 가능한 많은 것들을 배우게됩니다.
이윤열 선수 같이 천재적인 게임 센스를 지녔고 피지컬 또한 좋은 선수 같은 경우 스타2에서도 대성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생각합니다.
오지마슈
10/09/19 07:11
수정 아이콘
스타1 : 축구
스타2 : 풋살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가 농구선수로 전향한다면 모를까...
축구선수가 풋살선수로 전향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우유
10/09/19 08:11
수정 아이콘
전 프로 배구 선수가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향하는 것과 비교하고 싶네요.
불멸의이순규
10/09/19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장기->체스 보다는
축구->풋살이나 배구->비치발리볼 정도로 생각합니다.
웩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아직 스타2자체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기때문에
예전에 정점을 경험해봤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라면 전략과 자신감으로 좋은성적 낼수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sHellfire
10/09/19 09:46
수정 아이콘
그저 스타1에 비해 컨트롤이 편해지고 많이 비슷해보였는데 생각보다 꾀 다른점이 많았군요?
래몽래인
10/09/19 10:4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는데 정말 스타2를 해보시고 글을 쓰신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냥 방송 경기만 보면서 유닛의 3d만 보고 워3랑 비슷하다고 지레짐작 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해보시면 딱 스타1 그 자체인데 말이죠. 몇 몇의 유닛들이 대체되었다 뿐이지 다른 모든게 스타1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각 종족의 컨셉이 스타1과 너무 달라서 이질감이 약간 있다 뿐이죠.
네오크로우
10/09/19 10:53
수정 아이콘
올드 게이머들이 스1에서는 이제 힘들구나 .. 금방 나온 게임이니 스2로 전향하는게 낫겠다. 라는 가벼운 마음은 아니었겠죠.

충분히 게임 해보고 익숙해지고 수많은 대전을 걸치면서 스1에서의 노하우가 스2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니 그 가능성을 염두에두고
전향한것일 껍니다.

글쓰신 분은 좀 마치 스2 출시하기전에 게임쇼나 몇몇 소개 영상만 보고 우리들끼리 나름 평가하던 그 때 처럼 워3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시네요. ^^;;

스1과 동일합니다. 종족 컨셉은 많이 달라졌지만 게임 전체 판짜기는 완전 동일하죠.

직접 스2를 많이 오래 해보신다면 왜 올드게이머들 그것도 네임드 급들이 스2로 옮겨가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10/09/19 11:06
수정 아이콘
지금 서기수,김원기선수 스타1에선 스타급플레이어는아니었죠? 지금 스타2 GSL 에선어떤가요?
사기수,쩌그로 추앙받고있습니다. 말다한거아닌가요?

스타2가 레벨,경험치,중립크립,아이템,업킵시스템이있는 워3랑 오히려 더비슷하다고 하는데서 웃으면되는건가요?
알고나 글쓰셨으면 좋겠네요.
BonJwaLoaD
10/09/19 12:00
수정 아이콘
스타2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스타1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로
유닛간의 정확한 상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상대방 유닛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며
두번째
상황상황에 컨트롤을 통하여 전투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세번째
맵에따른 지형지물을 적절히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맵의 요소를 최대화시키는 겁니다.]


->위 3요소는 스타1에서나 스타2에서나 가장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상성,전투의 중요성을 따져본다면 오히려 스타2에서 더 중요하죠.


[첫째 유닛이 거의 새로 개편되었습니다.
설사 스타1에서 스타2로 무사히 넘어온 유닛들도 기존의 특성을 많이 잃어버린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스타1에서의 유닛의 상성은 스타2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스타2 유닛 상성 중에 스타1을 해본 사람이 아는 상성이 많을까요 안해본 사람이 아는 상성이 많을까요. 상성 거의 비슷한데.


[두번째
컨트롤이 아예 달라졌습니다. 차라리 워3를 즐겨하시던 분들이 컨트롤을 더 잘하시더군요.
예전에 마린 한마리로 러커를 잡는다는지 택견드라군이라던지 이런건 이제 더이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마린 한마리로 러커잡는 컨트롤은 지금 스타1에서도 안하구요. 스타2에선 마인이 없으니 당연히 불가능하죠. 그리고 새 유닛가지고 컨트롤하고 노는거는 누구나 다 마찬가지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스타1 유닛들 거의 그대론데 또 컨트롤도 무빙샷이 자동으로 되는 등 편하죠.


[세번째
맵의 영향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종족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실정이라
맵에따른 밸런스 격차가 겉으로 안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맵의 지형 지물이 종족간의 밸런스까지 조종할 수 있었던 스타1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맵의 영향 스타2에서도 큽니다. GSL에서도 종족별로, 스타일별로, 전략별로 제외하는 맵들이 다르죠.
BonJwaLoaD
10/09/19 12: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워3,KUF -> 스타1 전향하는 것과
스타1 -> 스타2 로 전향하는 걸 비교한 것은 많이 무리수로 보이네요.

워3,KUF와 스타크는 전략시뮬레이션이란 공통점 외엔 완전히 다른 게임이죠.
근데 스타2는 스타1의 후속작입니다.
같은 선상에서 시작했을때 스타2를 가장 잘 알고 시작하는사람은 스타1을 해봤던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게임 중 스타2과 가장 유사한 게임은 스타1입니다. 워크도 아니고 KUF도 아니고 바람의나라도 아니에요.
이건 저의 의견이 아니라 블리자드사의 제작 의도가 그럽니다.
종족별 유닛 각각 약 15종류 중 새로운 유닛은 2~3종류 뿐이에요.
the hive
10/09/19 14:52
수정 아이콘
전작에서 후작으로 게이머가 옮겨가는건 이바닥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엑시움
10/09/19 16:08
수정 아이콘
맵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건 진짜 게임을 아예 안 해봤다는 소리 같은데요. ㅡㅡ;;

스타1보다 오히려 지형지물 활용이 더 중요해진 게 스타2입니다. 특히 시야 확보를 위한 싸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0/09/19 19:11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누구보다도 스1 게이머들이 스2에서 가장 활약할 겁니다.
일례로 현재 최상위권인 김원기 선수, 서기수 선수, 김성제 선수 모두 스1 게이머 아닌가요?
그들도 택뱅리쌍 급 선수가 넘어오면 아마 그 자리를 유지하기가 힘들겁니다. (무슨 일인지 홈페이지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ygosu 인터뷰에서 김원기 선수는 "이영호가 2로 넘어오면 맹독충이 달려들 때 불곰을 10갈래로 찢을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구요.)
그만큼 스타1 잘한 사람이 스타2도 잘한다는 겁니다. 지금 보여지는 현실이 그렇습니다.
스타1,2는 전혀 다른 게임이 아니니까요. 굳이 비교하자면 윗분들 말씀대로 축구-풋살 정도의 차이죠.
스1에서 우승권에 가깝지 않던 선수들도 스2에서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승권에 가까웠던 선수들이 넘어오면 말할 것도 없지요.

또한 스2는 워3에 더 가깝다고 하시는데, 이미 이 얘기는 끝난 얘기라고 봅니다
워3 선수들 중에 현재 스1 선수들만큼 활약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있나요?
10/09/19 19:27
수정 아이콘
지금 스2로 전향하는 선수들은 스1쪽에서는 이미 퇴물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죠
그래서 스2에서 반짝이나마 영광스러운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합니다.
스2에서도 그냥저냥 그런모습이면 좀 서글플것 같군요
10/09/20 09:46
수정 아이콘
서기수 선수는 스타1 출신이 아니고 뭐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선수 출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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