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5/05 06:45:52
Name 라구요
File #1 battleroyal.jpg (455.2 KB), Download : 62
Subject 저그맵 베틀로얄 유감..


PGR에서 겁도없이 감히 저그맵이라고 제목을 적어도, 한점 꺼리김이 없는....


=====================================================================================
사용되었던 리그
2009 프로리그 2군 평가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맵 크기 / 플레이어 
128 x 128 / 2인용 / 개인전용

본 진 자 원   미네랄 8개 + 가스 1개

타 일 셋   Ice
  
Best Player    
김명운 (Z) (3전 3승 0패 / 100.0%)  
이제동 (Z) (4전 3승 1패 / 75.0%)
박명수 (Z) (5전 3승 2패 / 60.0%)
김윤환 (Z) (3전 2승 1패 / 66.7%)

  
맵 전적 검색    


종족간 상대전적 (배틀로얄 1.0) 모든 버전 종족간 상대전적
Zerg vs Terran 6 : 0
Zerg vs Protoss 4 : 0
Terran vs Protoss .......... 전적없음
이상 Ygosu 참조.
==================================================================================


굳이  이 맵을 빼야되느니 ,  카트리나, 폭풍의 언덕과 비교운운 안해도 될듯 싶습니다..

테테전 전용맵 지오메트리의 악몽을 떠올릴 필요도 없을듯 싶네요..

베틀로얄의 업적이라하면,    천대시 받았던 저그종족의  두번째 성지맵이란 점이겠군요. (레이드에설트)

저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 또 점수를 줄수있겠고.  

이 무지막지한 폭군맵을 대항할  영웅을 기대해본다는 점이 가장 크다 봅니다..



아카디아 초창기 Z:T   10:0까지 벌어졌을때, 테란이 절대이길수없는 맵이라고 까지 말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밸런스와 체감공감은 분명 다르다봅니다..

베틀로얄에서 테란이 두어경기 완벽하게 잡아냈다고 해서...

저그맵에대한 평판은 달라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오히려 테란의 무게보다.. 이런맵에서 진 저그에대한 토로가 더 클 터이죠.

이맵에서 테란이 나오는건 객기다.  라고 말한 저그유저가 기억이 남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


왜 저그가 이맵에서 강한가?
한마디로 말해서.. 저그로서 할수있는 모든 장점을 가장 적나라하게 믹스해놓은 최적화 맵이란점이죠.

몰래시리즈와 전진시리즈는 없다...  완벽히 모든빌드를 오버정찰로 간파..
저그특유의 선스포닝빌드의 최적화..    공격의 미학의 극대화...
실패해도 입구봉쇄로 운영변환..   중립건물이 하나만 깨지게 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2해처리 플레이의 최적화와 그에 따른 칼타이밍 러쉬를 알고도 대처하기 힘들다는 점..



저그의 성지라고 저그유저들이 쌍수들고 환영하는목소리도 아닌듯 싶네요..

TPZ 의무출전제가 정해진 마당에... 이맵은 반드시 저그카드(그것도 필승)가 들어가야 하므로

특급에이스 저그들은...  아웃사이더, 단장등 특정 신규맵으로 빼돌리기엔..

너무 부담이 크다는점....  

베틀로얄이 걸려있는 엔트리에서 엉뚱한맵에서 종족전들이 연이어지는 불상사도 생기는군요.

베틀로얄의 감독의 심정은  아마     버리는 카드..혹은 다른맵하나를 버려야하는 카드라봅니다.




아직 해결책이 없어진건 아닙니다..

분명 연습경기때 좋은 모습이 있었기에.. 계속 스나이핑 카드는 나오지만.. 무리수라는 평가역시 지배적입니다.

웅크리고 한방.. 언덕밖에 시전될수있는 엽기 몰래시리즈.. 신종 변칙 발리앗..  강민류의 묻지마 캐논리버..

기대감과 실망은 종이 한장차이겠고.   영웅의 탄생과  졸전의 희생양 역시 , 약간의 차이란점..

이것이 이를 지켜보는 안타까운 팬의 입장인듯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고리
09/05/05 07:10
수정 아이콘
객기테란 발언 때문에 이 맵에서 테란이 나오면 경기를 보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플토는 프로리그에선 못본 것 같은데 나왔나요?
맵이 좀 특이해서 실제로 해보기는 어렵지만 셔틀리버 잘 운용하는 선수라면 나와볼만할 것 같은데.

강구열 선수는 본진 미네랄이 9덩이가 되면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하던데 전적이 계속 벌어지지만
배틀로얄을 계속 사용한다면 미네랄 갯수를 바꾸는 수정이 가해질 것 같네요.

저저전이 많이 나와서 배틀로얄의 성곽밖은 구경도 못하네요^^;;
SG망월
09/05/05 07:14
수정 아이콘
공고리님//박재영 선수가 프로리그에 나와서 신노열 선수와 경기한적이 있습니다. 아 물론 경기는 패했... (;;;)
I have returned
09/05/05 10:11
수정 아이콘
저그맵은 몇년만에 단 하나만 나와도 바로 이렇게 글이 올라오는군요..
저그는 스타판의 영원한 죄인인가 봅니다
마동왕
09/05/05 10:18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님// 근데 솔직히 저번 시즌부터 저그가 안 좋은 맵이 있긴 있었나요? 개인적으로 VS 프로토스전은 열개가 넘는 맵 중 한 두개의 맵을 제외하고는 모든 맵이 저그가 승률이 좋았고 VS 테란전도 최소 절반 이상은 저그의 승률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실루엣게임
09/05/05 10:19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님// 뭐 XXX맵이라고 까이는건 테=저>플 일걸요 (...)
X테란맵은 시즌 넘기기도 힘들다는 걸 볼때 뭐 이정도 반응이야..
위원장
09/05/05 10:54
수정 아이콘
사실 저그맵인건 문제가 아닌데... 저저전만 줄기차게 나오니까 문제겠죠 개인리그 맵이었으면 오히려 지금보다는 덜 할 듯...
케세라세라
09/05/05 11:07
수정 아이콘
뭐...배틀로얄의 문제점은 많지만 크게 보면 이 2개인 듯...

1. 전략형 맵이라고 나왔는데 저저전만 나온다.(위원장님 말대로 개인리그 맵이었으면 지금보단 덜 까였겠죠.)
2. 배틀로얄이 일단 저저전 먹고 들어 가기 + 종족 의무 출전제 콤보로 다른 맵도 동족전 확률 증가...

사실 프로리그에선 이런 이유 때문에 전략형 맵보단 3종족 다 할만한 무난한 맵이 더 좋죠.
뭐 어쩌겠습니까... 5 라운드 때 빠지길 비는 수 밖에요.
09/05/05 11: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타종족이 답이없는 맵입니다. 역대 이런 맵은 없었습니다.

파라독스나 머큐리, 지오메트리등 극악의 종족맵들이 존재해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 종족에게만 극도의 강세였지 다른 한 종족과는 엇비슷함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배틀로얄은 다릅니다. 지금까지 스타판에 나왔던 수백개의 맵중에 역대 최초의 극악의 맵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기도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완전한 저그맵입니다. 이 맵에서 저그를 이긴다는건 테란뿐만 아니라 토스도 똑같이 어렵습니다.

제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건 이런 극악의 저그맵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이 맵을 만들어냈다는자체가 각 종족전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무리 저그팬이기는 하지만 이 맵은 당장 사라져야 할뿐더러, 한편 상당히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맵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역대사상 한 종족만 절대유리한 사상초유의 맵이기 때문이죠.
소주는C1
09/05/05 11:15
수정 아이콘
한라운드동안 한종족의 출전이 없다는것만으로도 이미 끝난거죠

-_-
물탄푹설
09/05/05 11:16
수정 아이콘
베틀로얄의 문제점은 저그가 강한맵이 아니라
저그올인의 맵이란 거지요
위에 산화님도 적었지만 패러독스는 임요환 대 도진광이라는 대전이라도 나왔지만
이맵은 딱히
아마 역사상 최악이었던 라그나로크에 최소 동급은 갈거갔고
이대로 한시즌가면 라그나로크를 넘어설수도 있을것으로 봅니다.
허저비
09/05/05 11:27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님//
글쎄요. 이글이 저그맵 하나 나왔다고 옳다구나 하고 제깍 쓰여진 글인가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이정도로 실제 밸런스와 체감 밸런스에서 완벽하게 기운 맵이 있다면 종족 불문하고 얘기가 안나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게 테란인지 저그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은데 저그는 영원한 죄인 운운은 좀 피해의식이 심한거 같네요. 전 이런 류의 글이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요즘 스타 인기가 많이 식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_-;

그리고 전 솔직히 요즘 배틀로얄 경기 나오면 거의 안봅니다. 엠겜에서 배틀로얄 경기면 온겜 돌리고 온겜에서 하면 엠겜 돌리고 하죠(...) 뭐 찬수명수 형제대결이나 양대우승자 대결 이런 경기는 모르겠지만...
마늘향기
09/05/05 11:29
수정 아이콘
위너스 방식이었으면 이런 맵도 좀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거기다가 이번라운드부터 맵이 6개로 줄으니
이제동 선수 경기는 4/6 확률로 배틀로얄 저저전만 봐야하는 군요.
№.①정민、
09/05/05 11:35
수정 아이콘
다른종족이 아에 나오지 않는 맵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진짜 한맵에 같은 종족 연속으로 못나오게 규정을 다시 부활해야지 이건 뭐.
학교빡세!
09/05/05 11:40
수정 아이콘
거의 90% 이상 확실히 저저전이 나오는 맵이 하나 생겨버리니

다른 맵에서도 동족전의 가능성이 대폭 올라간다는게 아쉽네요........종족의무 췟......

저그 나올줄 알고 나온 테란들이 다 압살당하니....
09/05/05 11:43
수정 아이콘
이 맵은 진짜 사라져야 합니다. 동족전 가능성도 훨씬 커지고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뻬야한다고 봅니다. 4라운드끝나고 바로 퇴출시키던가 아니면 대폭적인 수정이라도 하고 내보내야죠.
H.P Lovecraft
09/05/05 11:47
수정 아이콘
테란의 출전은 객기, 예 박명수 선수가 말했죠. 박찬수도 이제동도 끝내지 못한 메카닉을 끝낸

저그의 말인만큼 괜한 말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신상문 선수나 정명훈 선수같이 머리 좀 쓰는 테란들이 여기서 경기하는걸 보고싶네요.

어차피 프로토스는 겁에질려 나오지도 못할거고말이죠
캐리건을사랑
09/05/05 11:55
수정 아이콘
미네랄을 10덩이로 높이기만 해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09/05/05 12:02
수정 아이콘
맵퍼님들 암울한 플토좀 구제해주세요.
09/05/05 12:05
수정 아이콘
저그맵으로 악명높았던 레이드어썰트에서도 테란들이 어느정도는 이겨줬고, 테란맵으로 이름을 날렸던 지오메트리도 플토들이 어느정도 승수를 쌓았는데 배틀로얄은 진짜 답이 없어 보이네요.

sk 테란이라면 뭔가 보여줄거라 생각되지만, 정작 sk 에서는 테란을 내 보낼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09/05/05 12:20
수정 아이콘
이런 일방적인 맵들 때문에 프로리그 다 망치고 있네요.
진짜 어제도 5경기 연속 동족전에 진짜 짜증만 나더군요. 테스트는 한건지 휴
swflying
09/05/05 12:31
수정 아이콘
영원한 테란맵은 있어도 영원한 저그맵, 플토맵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프로리그가 아닌 개인리그에서 배틀로얄이 쓰인다면 저그에게 유리하긴 하더라도
테란이나 플토가 저그를 못잡아 낼 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달의눈물보단 플토가 저그상대하기 나아보이더군요.

다만 프로리그에선 안정적인 카드를 놔두고 테란, 플토 연습시키느니 다른 맵 연습시킨다
라는 마인드가 큰 것 같네요.
박지성
09/05/05 12:55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 양대를 저그들이 휩쓸었고 양대 4강에 저그가 4명이나 진출했는데 저그맵이 몇년만에 단 하나나왔다라니요... 우리가 토스맵이라고 생각하는 메두사도 테란전과 토스전 다 저그가 앞섭니다... 저그가 죄인이라서 그래 라는건 괜한 피해의식아닌지... 저번시즌 저그가 우승을 다 휩쓸었는데 또 저그맵이 나오는건 아니지않나 싶네요
09/05/05 13:0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의 맵들은 저번시즌,저저번 시즌 우승을 모두 못했던 테란맵이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눈물비사랑
09/05/05 13: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바람의 계곡이라는 맵이 생각나네요.
풍운재기
09/05/05 13:01
수정 아이콘
저그가 한 맵에 고정되어있다시피 나오니 다른 맵들 종족출전에 영향을 미치니 그게 문제죠..저저전 많이 나오는건 갠적으로 별 신경안씁니다..다만 이 맵 영향으로 인해 다른맵들도 동족전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게..
라구요
09/05/05 13:16
수정 아이콘
테란 vs 프로토스가 이맵에서 하면 어떨까 너무 기대되는데...
한번이라도 과연 나올까 싶네요...
토스가 역시 좀 유리할꺼 같은뎅..
밀가리
09/05/05 13:37
수정 아이콘
저그가 유리한 맵과 저그맵은 다르죠.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 나왔다고 뭐라그러는게 아니라 말입니다. 두 종족 조금 할만한 수준에서 저그가 할만하면 저그유저도들도 쌍수들고 환영할 겁니다. 근데 저건 저저전 밖에 안나오는 맵입니다.
레이드어썰트 정도면 좋게봐줘서 저그유저들이 환영한다고 말하겠습니다. 근데 저 맵은 에휴...


테란유저들이 어나더데이가 테란맵이라고 좋아하나요.
09/05/05 13:4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중도퇴출시키면 안돼? 라는 입장입니다 (;;;) 구맵을 넣어서라도요.
기존의 밸런스붕괴 맵들은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한쪽 밸런스만 무너지는 경우였지만, 배틀로얄은 두 종족 모두 무너졌습니다.

만약 배틀로얄에 수정이 가해진다면, 어시밀레이터와 젤나가템플의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지금도 일꾼의 미네랄캐기를 통해 젤나가템플이나 사이디스럽터를 깨지 않아도 나갈 수 있지만, 입구를 스스로 뚫는 셈이라 거의 사용되지 않죠.
어시밀레이터가 먼쪽 공격루트에 설치된다면 그곳으로 일꾼이 빠져나가 전진/몰래건물을 하기엔 훨씬 좋아질 거라고 보는데요.
09/05/05 13:58
수정 아이콘
바람의 언덕이라고 프로리그 도중 퇴출당한 맵도 있죠...
09/05/05 14:04
수정 아이콘
저그가 타종족을 압살하는 맵이라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만, 더욱 문제가 되는건 이 맵과 종족의무출전제라는 되먹잖은 제도의 시너지 효과 때문에 넘쳐나는 동족전이죠.=_=;; (개인 리그가 아닌 이상, 특정 맵에서 특정종족이 강세인 건 있을 수도 있는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만, 배틀로얄의 경우는 그 정도가 좀 지나치다는 점이 문제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맵도 문제가 큽니다만, 그 이상으로 문제가 되는건 역시 종족의무출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종족의무출전제도 욕 바가지로 먹다가 어찌저찌 위너스리그 덕분에 욕을 덜 먹고 있습니다만, 이 시덥잖은 제도부터 일단 퇴출시키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_=; 아, 물론 배틀로얄도 중간퇴출 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아, 진짜... 동족전은 보기 싫어요...ㅠㅠ
밑힌자
09/05/05 14:17
수정 아이콘
대진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해당 맵에 출전할 수 밖에 없는 개인리그라면 몰라도... 대진을 미리 결정할 수 있는 프로리그에서 쓰였던 것이 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족전 금지 조항이라도 먹인다면 모르되 이렇게 나가면 팀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한 저저전으로 나갈 공산이 더 크고, 게다가 그 동족전이 대부분 5:5라는 저저전(이제동 제외 - _-)이니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테란과 프로토스 강자들이 무언가 다른 해법을 찾아내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뭐... 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맵을 약간 수정해 주는 게 맵의 중간퇴출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필요일지도;;
마에스트로 박
09/05/05 14:22
수정 아이콘
음.... 롱기 리템 콤비에도 카트리나도 그렇고...
뭐 결승은 피지컬이니 뭐니 하면서...
맵탓하지 말라던 타종족 팬들이 많으셨었는데...
뭔가요...저그는 계속 불리한 맵으로 살다보니
이제는 5:5 맵만 나와줘도 타종족이 안되더군요...
물론 이맵이 5:5 맵이란것은 아닙니다...
개인리그로 보내버리고 프로리그는 빼버리죠 그럼~
가나다
09/05/05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팬이지만 배틀로얄은 매우 좋지 않은 선택같네요

일단 개인리그건 프로리그건 심각한 특정종족 우위의 맵은 좋지 않습니다. 다음시즌 그 반대 형태의 맵을 정당화하기도 하고

4강급 이상에서 1,5경기 쓰일경우, 프로리그의 경우 에결을 저저전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 등

시청자나 선수나 모두 재미, 공정성을 상실하게 하기 때문이죠.

종족의무 출전제와 더불어 이맵은 저그카드를 무조건 적으로 쓰게되고, 타맵에서 동족전도 유발할수 있다는점에서도 중도 퇴출이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게봐도 배틀로얄을 저그에게 너무나 좋은맵입니다.
애국보수
09/05/05 15:40
수정 아이콘
이 떡밥은 내꺼야! 우걱우걱!

*본 리플은 전적으로 키보드 배틀을 위한 것으로 심한 공격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그래서 팀배틀이 좋다.
팀배틀 체제에서는 이런 맵이라도 조금 더 다양한 종족전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쪽은 강제출전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저그가 핥살하겠지만 만약 이걸 극복한다면 영웅이 되는 것이지요. 올킬을 줄이는 장치로도 사용 할 수 있구요.

2. 아래 키배의 연장선.
밸런스라는 요소에서 전략은 맵의 종속요소이다. 비수류가 활성화 된 것은 제2 멀티가 편하고 무난한 로템형에 덤으로 섬맵이 포함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배틀로열에서 그동안 토스가 발전한 것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못하지요. 맵이 있고 맵에 따라서 전략이 결정됩니다. 격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전략과 선수의 역량이 더 중대한 요소라면 배틀로열같은 맵도 전략을 발전시키고 선수 기량을 닦아서 극복을 해야겠지요.


3. 개인적으로는 배틀로열을 대신할 맵으로 타우크로스를 추천합니다. 현재 저플에서 토스가 약간, 테저에서 저그가 약간, 테플에서 테란이 약간 유리한 역상성맵입니다. 체감 밸런스는 약간 반대인편이라 다양한 종족전이 나올 가능성이 높구요. 실재로 동족전이 적은 맵으로 유명했지요.

타우크로스 전적입니다.
Protoss vs Terran : 32 전 17 승 15 패 (53.12%)
Protoss vs Zerg : 33 전 15 승 18 패 (45.45%)
Zerg vs Terran : 45 전 25 승 20 패 (55.56%)

프로리그 경기만 놓고 본다면 110경기중 35경기로 동족전 확률 31.8%. 밸런스가 뛰어나니 동족전이 적은 것이지요. 어쨌든 훌륭한 맵입니다. 왠지 이 맵은 인기가 없더군요.
장경진
09/05/05 15:56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급으로 균형을 잃은 맵 + 종족의무출전제가 현 상황을 만들었다는데 동의합니다.
팀플로 죽었던 저그인재풀이 많이 살아났고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도 슬슬 생겨난만큼
이제 종족의무출전제는 없애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배틀로얄에선 저저전이 많겠지만, 종족의무출전제를 없앤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 같습니다.
삼겹돌이
09/05/05 17: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맵은 저저전이 너무 재밌어서.....
이제동이 질수도 있는 유일한 맵 같아요
한번 지기도 했고요....
09/05/05 17:13
수정 아이콘
삼겹돌이님// 이제동선수가 저저전이라도 한번정도는 다른맵에서도 지죠.. 문제는 어떤 맵이든 한두번이 끝이라는거;
이제동선수에게는 이렇게 가끔씩 튀어나오는 심각한 저그맵이 고승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죠.

이 맵과 종족의무출전제가 멋지게 어우러져서 프로리그를 막장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대체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 출전 방지는 왜 없앤건지 참..
Perfect-Crime
09/05/05 17:23
수정 아이콘
음 실제로 친구랑 플레이 했을때 저그vs프로토스로 했을때

상당히 재미있다고 느낀맵인데 .. -_-. 저그전만 나와서 아쉽네요.
09/05/05 18:07
수정 아이콘
Perfect-Crime님// 일반유저와 프로게이머가 느끼는 밸런스가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로템은 저그맵이다' 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저그유저인 저로서는 '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09/05/05 18:11
수정 아이콘
이 맵 타종족전 재밌습니다 ..
저는 저그유전데 일부러 다른 종족 골라서 해요.
져도 재밌는데 문제는 프로리그가 승부의 세계인지라 ..
09/05/05 19:09
수정 아이콘
전 저그팬인 선수인데.. 특급 에이스급 저그선수들이 저그전만 줄창해야하는 점에서 정말 불만입니다 -_-;;

그냥 배틀로얄을 전문담당 선수 하나 만들고 저그에이스는 타맵에 출전시키는건 너무 도박수인지...

후 이제동선수의 테란전좀 보고싶네요
오가사카
09/05/05 19:15
수정 아이콘
동일맵 같은종족 연속출전금지 조항만들면 모두 해결됩니다

약팀과 강팀에 따른 배분도해야되고 이것저것 따질게많다보니

머리아프니까 감독들이 결사반대해서그렇죠
sun-horus
09/05/05 2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은 맵입니다. 벙커링후 더블이나 토스의 포지더블넥이 아닌 게이트더블이 나오는등 전략위주 플레이어에게 많은 창작의 기회를 주는 맵인거 같거든요. 강민선수나 요환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이 맵을 접했다면 어떤 전략이 나올지 아주 흥분됬을텐데 말이죠
Nothing better than
09/05/05 21:38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그건 부작용이 더 심하죠. 배틀로얄맵에서 타 종족나와서 질게 뻔하다면 그리고 그것도 중요한 승부처라 한다면... 그건 감독뿐아니라 팬들도 반대하는 거죠.

맵만 제대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Epicurean
09/05/05 22:1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박서님// '한종족'만 압도적이었던 맵은 없습니다.
패러독스?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할만 했습니다.
머큐리? 테란이 저그에게 할만 했죠.
떠오르는 건 지오메트리 정도랄까요.
장료문원
09/05/06 08:03
수정 아이콘
Epicurean님// 카트리나도 버전업되면서 밸런스가 변했지만 오리지날에서는 토스가 테란 저그 다 압살했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저그가 이맵에 왜 출전하는지 모르겠다고 까지 했었죠.
09/05/06 10:16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는 지금시대에 토스가 캐리어띄워도 테란이 절망적인 맵이죠 ㅡ.ㅡ; 캐리어의 성지
라구요
09/05/06 11:33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는 정말 수많은 탄원에도 불구하고.. 3시즌 연속 기용되는 기현상의 맵이었죠..
하도하도 시달리다보니.. 면역이 생긴... 이영호/이제동의 리쌍의 활약덕분에.. 버틴거였죠.
어떤 명맵이건 두시즌이면 적당하다 봅니다... 3시즌은 무리라 보네요.
우리결국했어
09/05/06 17:42
수정 아이콘
오늘도 테란 1패 추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653 저그맵 베틀로얄 유감.. [49] 라구요8469 09/05/05 8469 0
37526 눈빛이 살아있는 남자 '이제동' [18] 카스7121 09/04/09 7121 0
37469 고맙습니다. 위너스 리그 [23] 점쟁이7176 09/03/31 7176 2
37466 임이최는 언제 본좌가 되었을까? [68] 블레이드8705 09/03/30 8705 0
37444 그리고 조병세! [34] 한니발5986 09/03/28 5986 1
37443 팀리그 방식이 준 최고의 결승전!! [40] 가만히 손을 잡6049 09/03/28 6049 1
37440 조병세... [27] 통파6322 09/03/28 6322 0
37436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2) [431] SKY924617 09/03/28 4617 0
37433 폭군을 처단하라! [20] 도달자6377 09/03/28 6377 4
37426 임이최마 중에서도 이렇게 동족전을 잘하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47] 거품7876 09/03/27 7876 1
37336 KTF와 SKT T1, 그리고 테란이라는 키워드로 보는 영욕의 역사 [21] 거품7478 09/03/15 7478 12
37181 ★ 3/1 곰TV 스페셜 COP - 이제동 (화승 OZ) - 평점 9.1 ★ [21] 메딕아빠8580 09/03/01 8580 0
37158 바투 스타리그 8강 대진이 나왔습니다(부제:팀킬, 이제동VS김택용) [82] 거품8955 09/02/27 8955 0
37114 개념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메이저랑 본좌론 [44] !ArMada!5899 09/02/24 5899 0
37071 지금은 폭풍이 잠들고 해가 빛날때 [15] Hellruin4515 09/02/21 4515 1
36911 낭인왕 폭군, 제 30회 - 비밀 - [13] aura3807 09/02/09 3807 2
36754 어떤 해설이 좋으세요? [159] aura9578 09/01/21 9578 1
36730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위메이드/르까프vsEstro(3) [187] SKY924450 09/01/19 4450 0
36654 낭인왕 폭군, 제 29회 - 흡수 - [14] aura4124 09/01/15 4124 1
36518 신세기 꿈꾸는 프로토스와 마에스트로 [7] 피스5078 09/01/04 5078 1
36514 낭인왕 폭군, 제 28회 - 격동 - [11] aura3771 09/01/04 3771 0
36483 낭인왕 폭군, 제 27회 - 재회 - [13] aura4265 09/01/01 4265 0
36468 낭인왕 폭군, 제 26회 - 노룡 - [16] aura4267 08/12/31 42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