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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29 19:02:50
Name 하늘하늘
Subject 박카스 스타리그 이영호 vs 김택용 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트로이에서 벌어진 1경기.

테란이 토스상대로 불리하다는 맵평가답게
이영호선수는 투배럭 벙커링을 시전합니다.

테란의 센터 전진배럭을 여러번 경험한 토스입장에선
센터정찰을 안할수가 없죠.
하지만 센터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김택용선수의 정찰운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닥뜨린 마린및 scv  와 질럿 한마리.
scv는 바로 프토의 앞마당에 벙커를 짓기 시작하고
질럿과 머린은 컨트롤싸움을 시작합니다.
게이트에는 드라군이 소환중인 상태이고
배럭스에선 머린들이 갑옷을 걸치고 있는 상태..

여기까지의 제 판단은 테란의 근소한 우위였습니다.
일단 병력수에서 이기고 있었고
드라군이 나오긴 했으나 입구 통과하는게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었죠.

근데 테란은 기세좋게 게이트 앞까지 진출해서 벙커를 짓습니다.
드라군과 머린 scv의 컨트롤싸움은 박빙이었지만 프루브가 합세함으로써
서서히 프토에게 힘이 실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김택용선수의 판단이 빛나는건
드라군 두마리를 빼서 추가되는 머린을 끊어준거였죠.

비교적 빨리 끝난 한판이었지만 긴장감 넘치는 멋진 한판이었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이영호선수의 판단이네요.
완성된 앞마당 벙커에서 병력을 모으기만 해도 충분히 유리했을텐데
첫판을 화끈하게 이기고 기세를 올리고 싶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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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9 19:22
수정 아이콘
와 2경기 이영호 진짜잘하네요..
하늘하늘
08/02/29 19:26
수정 아이콘
초반상황은 김택용의 무난한 승리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기울어져버리네요
이영호 토나오는 물량~ 대단합니다.

김택용선수 3시 찌르기 실패가 뼈아프겠네요
Ace of Base
08/02/29 19:2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렇게 무난히 진다면..
카트리나는 무슨수로라도 이겨야겠네요.

이대로 가다간 블루스톰은 영호 선수가 가져갈듯하고.
08/02/29 19:28
수정 아이콘
3시 찌르기 한번에 실수가 너무 컸네요...

이영호 선수 생산력 판단력 진짜 좋네요 스텔시스 풀리는 순간에 딱 맞춰서 오는 추가병력들...
태엽시계불태
08/02/29 19:28
수정 아이콘
옵저버로 보는 시청자 입장이지만
3시를 안들어가고 앞마당을 들어갔으면 앞마당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벌쳐가 없는걸 알았다면 2셔틀보다는 그냥 뛰어서 들어가는 질럿이 더 나을뻔했네요.

앞마당을 안들어갔더라도 그냥 멀티먹으면서 아비터를 빨리띄우고 한방병력을 좋은 위치에서 싸먹는것도 괜찮았을텐데
너무 무리했네요
찡하니
08/02/29 19:30
수정 아이콘
리버가 별거 한게 없는 것도 안좋게 작용한것 같아요.
3시에 무리하게 들어간것도 그런 맥락인듯
08/02/29 19:3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작은실수에 생긴틈을 정말 잘 파고드는군요..
첫센터 대규모쌈에서 부족한 벌쳐수와 탱크배치로 패했지만
그후 병력충원능력이 후덜덜이군요..
스테이스필드 풀릴때 바로달려드는 충원병력들..
8시멀티를 소수 병력도 안보내면서
한곳만 집중적으로 공격!..
요즘 젤 잘나가는 테란답네요!!
하늘하늘
08/02/29 19:3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보면
이영호선수는 스타포트 빨리 올리면서 2 2 업 완성 타이밍까지 꾹 참다가
업그레이드 후에 진출할려는 생각인것 같았는데
그걸 감안하면 김택용선수는 아비터보다 캐리어를 일찍 모으는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섬멀티도 먹었고말이죠.
08/02/29 19:36
수정 아이콘
얼음땡 나오면 무조건 토스가 이기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걸 보여준 경기네요
얼음땡 몇번 하면서 병력 잡아 먹고 리콜로 혼 빼고 GG~!
이 공식을 방송에서 깨다니요
이영호 이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찡하니
08/02/29 19:36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자원 상황보니까 후반에 미네랄 부족이 극심하던데 7시로 보내던 프로브 싹 잡힌것도 꽤 컸네요.
완성형폭풍저
08/02/29 19:42
수정 아이콘
온겜임넷 자원정보창이 제공되니 정말 좋네요.
이영호선수는 교전시 생산이 잘 안되는것 같던데.. 그럼에도 승리하네요..
생산력만 김택용선수정도의 레벨로 올리면 정말 더할수 없는 괴물이 될듯..
린카상
08/02/29 19:49
수정 아이콘
듀얼코어
08/02/29 20:07
수정 아이콘
3경기 대박이네요 진짜로
08/02/29 20:08
수정 아이콘
3경기 와!! 패자최고평점 갱신될듯
08/02/29 20:08
수정 아이콘
진짜 엄청난 명경기 -_- 말이 안나오는...
08/02/29 20:1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박이네요 말이안나오는.. 이영호 결승 가나요!!
하늘하늘
08/02/29 20:12
수정 아이콘
와 이영호 선수 엄청납니다.

김택용선수도 잘했는데 이건 뭐....
악마는프로브
08/02/29 20:1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결승도 아닌데....해설자들 목소리 다 나가고...흐
BuyLoanFeelBride
08/02/29 20:13
수정 아이콘
와 김택용도 이렇게 잘하는데 이영호는 진짜...
찡하니
08/02/29 20:13
수정 아이콘
우와 그저 감탄밖에.. 이 경기는 뭘 잘했다 뭘 못했다 분석 불가능이네요.
두 선수 최선을 다해 모든 힘을 쏟아 부은 듯한 경기예요.
애연가
08/02/29 20:1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아니면 무섭지 않다!"
08/02/29 20:1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환상의 아비터 운영을 보여줬는데, 엄청 잘했는데,.....
이영호는..........................헐헐헐헐헐

................
..
08/02/29 20:13
수정 아이콘
3경기는 테란대 토스 입스타 구현 매치 같은데요 ...

미래의 매치를 안방에서 지켜본 기분? 우와 ...
태엽시계불태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리콜이 너무 망했죠 -_-;; 깊게 가서 리콜했어야했는데.
그리고 12시는 무조건 지켰어야했어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김택용선수가 이길 수 있다고 봤는데
연이은 판단실수때문에 결국 지네요.
하얀그림자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이야. 이영호 선수대 김택용 선수 4강전 3경기. 이건 정말 대박경기 나왔네요.
솔직히 이영호 선수가 초반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힘싸움 하면 그냥 이길 줄 알았는데 아비터의 말도 안되는 활용으로 진짜 이걸 역전하다니. 하는 말까지 나왔는데...아...진짜 멋지네요...프테전 힘싸움의 진정함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역시 온게임넷의 4강이란말인가?
가장 명경기 속출하는 온겜넷 4강전...
3경기 퍼펙트하네요 두선수다
오르페우스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3경기 와우..정말 이영호선수 무섭네요. 아직 스코어는 2:1이지만 카트리나 놓친이상 다음맵은 블루스톰 힘들어보이네요.. 김택용선수
이번 4강이 현재 진행중인 시즌중에 지금까지 펼쳐진 MSL.OSL 5전 3선승제 경기중에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풍운재기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3경기 좀 짱인듯;;중반이후 두 선수의 집중력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lightkwang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3경기 대박이네요... 신출귀몰한 김택용의 병력에 감탄 한번! 그걸 똘똘 뭉친 힘으로 극복해 내는 이영호의 병력에 감탄 두번!
매콤한맛
08/02/29 20:1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아니면 무섭지 않다!"
08/02/29 20:15
수정 아이콘
와~!! 이영호선수 정말 잘하네요....

곰티비에 이어...스타리그 결승 진출이 눈앞에 있네요!!
08/02/29 20:1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한가득입니다 경기력들이 덜덜덜....
08/02/29 20:15
수정 아이콘
이거 무슨 해리포터인가요... 마법 난무하고 순간이동 휙휙....
드림레오
08/02/29 20:15
수정 아이콘
음 김택용 선수 답답하네요 상대 베슬이 저렇게 모였는데 끝까지 아비터를 고수하다니 센터한타쌈을 이겼을때 바로 체체를 케리어로 바꿨어면 모를텐데 그리고 병력들 관리도 너무 곳곳에 깔린 마인에 피해를 입은담에 쌈을 하는경우도 많고 이상하게 테란전할때는 스스로 흥분을 하는지 미니맵체크도 안하고 옵저버는 계속 흘리고 음 경기는 멋졋지만 객관적으로 너무 실수가 많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08/02/29 20:1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11시와 6시 수비리콜이 그렇게 잘들어 갔는데..정말 후덜덜한 이영호 선수네요...
완전연소
08/02/29 20:16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의 프테전이네요.. ㅜ.ㅜ

정말 오랫만에 KTF의 개인전 결승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을런지 기대됩니다..
진리탐구자
08/02/29 20:16
수정 아이콘
홍길동이 축지법 쓰다 결국은 관아로 압송되네요. -_-;;
바꾸려고생각
08/02/29 20:17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아비터를 고수하는건 괜찮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아비터의 가장 큰 무기인 본진급습이 제대로 안이루어졌다는것

할루시를 개발하던지 아니면 뭐라도 던지면서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요..
08/02/29 20:17
수정 아이콘
기대보다 리플이 적군요
경기가 너무 엄청나서 다들 말을 잃으셨나봅니다.
08/02/29 20:17
수정 아이콘
드림레오님// 캐리어로 전환하면 전환하는 타이밍에 1번 밀릴수 있고, 만약에 캐리어로 안정적으로 전환했다고 하더라고 3.3업 골리앗한테 녹을거 같아요
08/02/29 20:17
수정 아이콘
이제 좀있으면 여기다가 고스트랑 드랍십을 섞어쓰는 정말 궁극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이정도 토스전으로도 못이기면 송병구는 도대체 얼마나 강한건지"
스갤에서 본 댓글인데 정말 공감가네요
삼삼한Stay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아.. 박카스 스타리그 명경기가 참으로 없었는데. 준결승 3경기가 참으로 명경기네요..
이상하게도 조리그는 재미없다가 토너먼트가 되면 재미있는 온게임넷;;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아비터를 고수해야되는게 당연한거죠 ..
지상군 소모전이 계속되고 자원은 빠듯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캐리어로 전환하라는건 그냥 테란더러 타이밍 주고 토스 밀라는거죠.
Ace of Base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차기 본좌 후보에는 손색 없는데 말이죠.

과대평가라니 실력이 덜 검증됐다니...
예전 msl 8강에 나왔던 이영호 선수 평들이 머쓱해지겠는데요.
풍운재기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토스가 아비터쓰다가 캐리어로 바꾸는게 얼마나 위험한데 저렇게 치열한 상황에서 그걸 합니까....
하늘하늘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결승의 8부능선을 넘었네요.
다음 전장은 김택용의 무덤인 블루스톰. 이영호선수는 블루스톰에서 전적도 좋은편이죠.
정말 오랜만에 ktf 결승진출자 나오나요?

김택용선수는 벼랑끝에 서고 말았네요.
하지만 이 무덤에서만 탈출하면 빛이 환한 트로이가 기다리고 있죠.
이 경기가 승부의 관건인것 같은데...

어쨌거나 카트리나 경기는 김택용선수 참 아쉽겠습니다.
초반 빌드 들킨이후 센터 첫교전에서 우세를 점하면서 역시 김택용이구나 싶었는데
11시 멀티가 깨진 이후 재건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미네랄이 1000대를 넘긴시점이었고 그 시간이 꽤 길었는데 그동안 12시에 넥서스를 짓지 않은건 치명적인 실수인것 같더군요.

어쨌거나 이번에도 빠른 캐리어전환은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이젠민방위
08/02/29 20:1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의 테란전이 새삼 대단해 보이네요. 이런 선수를 이겼단 말인가..ㅡㅡ;
오늘 정말 최고의 경기네요. 아직도 전율이...
태엽시계불태
08/02/29 20:19
수정 아이콘
캐리어 모이면 카트리나에서는 골리앗한테 절대 안녹습니다.
지형이 복잡해서 미네랄멀티쪽에서 싸우다가 본진이나 앞마당쪽으로 건너갈 수도 있고 그러면 골리앗은 너무나도 먼 거리를 돌아가서 막아야하니 잡을 수가 없죠.
제3의타이밍
08/02/29 20:20
수정 아이콘
우승하겠다고 외치는 거 같은데요 -_-; 이거 포스가 장난이 아닌..
BuyLoanFeelBride
08/02/29 20:20
수정 아이콘
캐리어 전환한 타이밍이 아예 없었던 경기라고 봅니다.
아비터로 했기 때문에 이만큼 한거고, 거기에 김택용이라서 그렇지...
캐려 가는 순간 확 밀렸을 듯.
08/02/29 20:20
수정 아이콘
마주치면 바로 녹을거 같은데요 emp 한방 맞고 골리앗한테 일점사 당하면 1대씩 녹을거 같아요 도망가다고 하더라도
그거와 상관없이 캐리어로 전화하면 순간 이미 GG죠
헤나투
08/02/29 20:2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실수 운운하는건 입스타아닐까요?(물론 초반에 같은건물 2개지은거 같은건 실수입니다) 후반에 이영호 선수가 동시타격해오고 하는데 실수를 하지않는건 불가능할거 같네요...
결국 이영호 선수의 집중력이 김택용선수보다 후반까지 잘 유지된거 같네요
엠씨더맥심
08/02/29 20:21
수정 아이콘
김캐리의 캐리어 타령;;
08/02/29 20:2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3경기 같은 대치 상황에서는 아비터에서 체제 전환해서 캐리어를 모을수 없습니다.
스타게이트 한번 돌렸을땐 이미 골리앗을 포함한 병력이 턱밑까지 와있을텐데 카트리나의 지형도 활용 못하고요
08/02/29 20:2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랑 해서 그런지 김택용선수가 쉽게 갈수있는 길을 어렵게 돌아서 가는거 같네요
손이 엄청많이 가는 유닛조합들로만 3~40분씩 싸우니 한번만 삐끗해도 녹습니다 녹아
찡하니
08/02/29 20:25
수정 아이콘
그 타이밍에 캐리어 전환하면 지상군은 포기하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지형이 어떻고 간에 캐리어 단독으로 테란의 물량을 감당할수가 있을까요?
드림레오
08/02/29 20:36
수정 아이콘
음 좀 답답하네요 김택용선수 상대는 뻔히 보고 하는데 왜 자꾸 하나만 노리는건지 그리고 본진에 터렛없는것 봤으면서도 리버를 왜 뽑았는지
와이숑
08/02/29 20:36
수정 아이콘
3경기의 경우 아비터로 가닥을 잡은 이상 캐리어로는 절대로 갈수가 없었죠. 업글 안된 골리앗도 아닌 업글이 잘된 골리앗을 상대로 캐리어 한두마리씩 모은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캐리어를 모을 타이밍도 안될뿐더러 골리앗을 상대로 캐리어 업글이 상대가 안되기때문이죠.
드림레오
08/02/29 20:38
수정 아이콘
아 왜 자꾸 아비터만 뽑는지 음...
08/02/29 20:39
수정 아이콘
아비터 맞춤운영이 환성이네요-_-;
드림레오
08/02/29 20:41
수정 아이콘
아 위엣분들 왜 제가 자꾸 케리어 애기하는가 반문하시는데 지금 상대 테란은 완전 아비터프로토스에 대한 상극으로 나왔씁니다
그리고 3경기 맵같은경우는 워낙 지형이 굴곡지고 좁은지형이 많아서 송병구선수경기를 보면 잘 아시겟지만
케리어 소수만 모여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잘 활용할수 있습니다.
08/02/29 20:41
수정 아이콘
결국 캐리어 가는데...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듯...?
와이숑
08/02/29 20:42
수정 아이콘
드림레오님// 그러니깐 이미 아비터를 간 이상 캐리어는 절대로 갈수가 없죠 -_- 캐리어 모을 시간에 풀업된 메카닉에 밀립니다.
08/02/29 20:43
수정 아이콘
김택용!
리콜로 반전 보여주나요!!!
와이숑
08/02/29 20:44
수정 아이콘
홍길동토스네요
겨울나기
08/02/29 20:44
수정 아이콘
아비터에 템플러까지 뽑는 시점에 캐리어 갈 가스는 마련하기 힘들죠.

올멀티라도 3스타에서 아비터를 눌러대면 가스 마릅니다.
08/02/29 20:44
수정 아이콘
지금 이영호선수가 진출하면... 김택용선수가 막을수 있을 지 ... 궁금합니다!
08/02/29 20:44
수정 아이콘
캐리어 네기!!!
08/02/29 20:48
수정 아이콘
캐리어 있어도... 가스부족으로 인해...

김택용선수가 지고, 이영호선수가 이기겠네요.
08/02/29 20:49
수정 아이콘
이런 아비터 활약 후 캐리어는 카트리나 같은 맵에서야 가스가 받혀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08/02/29 20:49
수정 아이콘
모르겠는데요...!!!!
08/02/29 20:4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자원말랐어요 [....]
08/02/29 20:49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뚝심... 진짜로 장난아니라는생각만드네요
08/02/29 20:5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이겼다고 봅니다.

자원으로 이기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08/02/29 20:50
수정 아이콘
와 대박!!!1
08/02/29 20:50
수정 아이콘
이영호 박카스 스타리그 진출 !!!!!!!!!

이영호 선수의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 진출로 인해 ..

최연소 스타리그 결승 진출 기록 및 양대리그 포함 최연소 결승 진출자로 기록을 남기게 되네요.

최연소 스타리그 진출.
최연소 8강 진출.
최연소 4강 진출.
최연소 결승 진출. (OSL 기록 - 4년 만에 경신)
08/02/29 20:50
수정 아이콘
인터셉터 올 리젠하는데 자원이 한 2천은 드나요 -_-;;;;;
찡하니
08/02/29 20:51
수정 아이콘
블루스톰 경기 보세요. 캐리어 전환하면 지상군을 뽑을 가스가 없고 캐리어는 33업 골리앗에 다 죽는다니까요,
08/02/29 20:51
수정 아이콘
아.. 김택용선수 gg
진리탐구자
08/02/29 20:51
수정 아이콘
감동의 캐리어 이거 어쩔겁니까....-_- 김태형 해설위원 만년 떡밥 제공하네요.
Dr.쿠레하
08/02/29 20:5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진짜 괴물은 괴물..
처음느낌
08/02/29 20:52
수정 아이콘
12시 밀린게 결정타네요
위원장
08/02/29 20:52
수정 아이콘
와 그 많던 미네랄이 다 떨어졌어요... 공3방3풀업 골리앗은 사기유닛...
브레인
08/02/29 20:5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이윤열의 유연함과 최연성의 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선수인듯...
천재괴물-_-
오르페우스
08/02/29 20:52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합니다..무섭기만하군요 김태형해설은 블루스톰 캐리어 리버..콤보인가요?
제3의타이밍
08/02/29 20:52
수정 아이콘
캐리의 저주도 가볍게 무시해주는 이영호 -_-;
애연가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영호야 격하게 사랑한다 ㅠㅠ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0429님// 기록은 경신하고 여권은 갱신해요 ^^;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진짜 쌔네요..... 발전된 토스전.... 오영종 김택용을 패승승승 둘다 3:1로 이기다뇨...
송병구선수가 올라온다면 진짜 진검승부를 기대해도 될듯합니다.
두선수 모두 수고했어요^^
하늘하늘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이영호~~~ 결승 진출 축하~~~!!!!

김택용선수 참 아쉽네요.
이영호선수가 1경기부터 4경기까지 판에 박은듯 똑같은 플레이를 하는데
거기다 대고 똑같이 맞대응하다가 결국 실패만 확인하는군요.

상대의 빠른 업그레이드에 대항하려면 자신도 빠른 업그레이드 지상군플레이를 하던가
아니면 초반 찌르기를 하던가 선택이 있어야했는데
무난한 플레이를 하다 지고 마네요.
안타깝습니다.
위원장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와 변길섭코치와 박용욱코치의 표정이 완전 엇갈리네요
찡하니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변길섭 코치 너무 좋아하네요 ^^
풍운재기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 궁극의 캐리어 예찬발언을 내뿜었는데..
왠지 이것도 저주가;;;;;;농담입니다 키윽키윽
08/02/29 20:53
수정 아이콘
캐리어 뜨는 순간 지는줄 알았는데....
애연가
08/02/29 20:54
수정 아이콘
변길섭 코치 우아 ~ 감동의 물결이네요.
찡하니
08/02/29 20:54
수정 아이콘
캐리어가 저주 걸렸군요 ㅠㅠ
루이스 엔리케
08/02/29 20:54
수정 아이콘
와 송병구 테란전 진짜 잘한다... 어떻게 이런 이영호를 만나기만 하면 이기다니...
완전연소
08/02/29 20:54
수정 아이콘
명경기를 보여주신 두 선수 고맙습니다.

김택용선수 정말 안타깝습니다. 너무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는데...

그리고 KTF의 오랜 팬으로 이영호 선수의 결승 진출이 너무 고맙습니다.

결승전에서 송병구 선수를 만나서 꼭 복수하고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08/02/29 20:54
수정 아이콘
Sinder님//
감사합니다!
08/02/29 20:56
수정 아이콘
결국 김태형해설위원의 저주는 축복으로 ...?
08/02/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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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 오디오 물리잖아요 MC용준!!!!
이젠민방위
08/02/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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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에 왜 캐리어로 전환하면 안되는지 4경기에서 보여주네요.
정말 단단하네요. 김택용 선수는 평소 이영호선수가 캐리어에 완벽대비한 빌드를 준비해오기때문에 역을 찔러서, 아비터 위주로만 풀었던것 같은데, 벌쳐가 모자라는 와중에도 잘 막아내니 방법이 없네요.
오영종 선수도 몇일전 블루스톰에서 이길때 방법은 다르지만 골리앗만 준비된 벌쳐없는 상황을 노렸었죠.
근데 그것도 한번 당하더니 대비를 하네요 이젠..ㅡㅡ;
№.①정민、
08/02/29 20:56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의 첫번째 전투가 너무 아쉬웠고
3경기에서도 역전의 기회가 있었는데(리콜쇼가 너무 멋졌음...)
4경기에서는 캐리어가아닌 계속 아비터 리콜쇼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리콜들어갔을때 서플다깨져서 인구수 160대로 떨어지던데
히로하루
08/02/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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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로는 확실히 테란전에 있어서 김택용 선수보다 송병구 선수가 낫다고 판단되네요.
김택용 선수의 후반 운영능력과 병력운용, 생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송병구 선수의 테란 상대로 찍어누르는듯한 느낌이 없습니다.
초반부터 테란한테 한치의 기회도 주지않고 캐리어를 뽑아서 여유있게 이기는 모습.
그런게 김택용 선수에게 필요합니다.

저렇게 항상 후반까지 가면서 대등한 장기전으로 싸운다면,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은 한계를 보일듯하죠...
브레인
08/02/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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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 파나소닉때는 무슨팀 소속이었나요?
케텝아닌가요?;;;
화이트푸
08/02/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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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너무나 잘 봤습니다.. 모두 명경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네요 특히 3경기는.. 왔다 갔다 하는...
정말 매직쇼를 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것은... SKT팀에 들어가면 고집이라는게 생기게 되나요!? 최근에 도재욱 선수의 무리한 찌르기의 연속...
박성준 선수의 후반을 도모하지 않는 성향... 이번 김택용 선수의 묻지마 아비터...
위와 같은 컨셉이 있었기에 게임은 더 잼있게 흘러갔지만.. 참 이상합니다...
08/02/29 20:58
수정 아이콘
브레인님//

현재 KTF에 있는 선수들만 이야기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루이스 엔리케
08/02/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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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님// 맞을걸요
remedios
08/02/29 20:5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라이브로 경기봤는데 재밌었어요 김택용선수 순간적 판단이 조금씩 아쉽네요
그러나 그것을 바로 치고들어오는 무서운 신인 이영호~
08/02/29 20:59
수정 아이콘
정말 모처럼 5전 3선승제 경기에서 보고 싶었던 경기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전략 싸움도 있고 전술+운영싸움도 있고
4강에 걸맞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도 이정도 경기가 나오면 정말 좋겠네요.
08/02/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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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선수의 고집이 결국 자멸로 이끄는군요..

근데 이영호 선수 이 선수 누가 말리죠? ;;;
구라미남
08/02/29 21:00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변길섭 트레이너가 이영호 선수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활짝 웃고 있네요.
그 포커페이스 변길섭을 활짝 웃게 만들다니!! 대단하네요.
찡하니
08/02/29 21:0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일단 테란이 그냥 멀티 먹고 쑥쑥 잘 크게 놔두질 않죠.
리버를 뽑으면 상대가 골리앗 뽑고 리버 대비 해둬도 어떻게든 틈을 비집고 들어가 정신 없이 하게 한다음 차이를 벌려놓고 시작하니까요.
김택용 선수가 부족했던건 그런 모습이었네요.
오늘 리버가 너무 활약을 못해줬어요.
08/02/29 21:0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우승했을당시 임대계약이라서 언급이 없었던거 같네요 아니면 잊어먹었을수도
08/02/29 21:0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의 성장. → MSL 우승 ??
이영호선수의 성장. → OSL 우승 ??

어디까지 갈까요?
SHiNeR)eXTRa(
08/02/29 21:02
수정 아이콘
변트레이너님 선수시절때 자신이 우승했을 때도 저렇게 크게 웃으시진 않은 것 같은데 .. 하하
08/02/29 21:02
수정 아이콘
아 그냥 닥캐리어 가서 테란을 흔드는 게 좋았을텐데 왜 아비터를 ㅡ,.ㅡ...가뜩이나 조공토스면서.
08/02/29 21:03
수정 아이콘
결승에 송병구 선수올라오면 진짜 오랬만에 초대박 결승 나올것 같아요.
08/02/29 21: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비터를 고수하는 모습을 옹호하시는분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2.3경기에 안통했으면 4경기에도 안통하는것은 자명한 일 아닙니까? 김 해설이 아비터 위주의 지상군 병력에서 캐리어로 가는게 옳은 전환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리 주장했을까요? 아비터 체제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막아내는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3경기 내내 아비터만 고수하는 김택용선수의 고집아닌 고집이 답답해서 그렇게 말한거죠.

제가 보기에도 3경기 내내 아비터만 쓰는 김택용 선수를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렇게 트리플 넥 - 아비터 지상군 만 고집하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왜 프로토스의 자랑이자 최강인 캐리어를 한번도 활용하지않은지 의문이구요.(사실상 마지막경기에 간 캐리어는 자의가 아니라 어쩔수없이 가는듯했고 활용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죠)
Spectrum..
08/02/29 21:0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정말 잘하네요 !! 김택용선수도 정말 잘하는데.. 그보다 더 잘하네요..

그나저나 케텝 소속 선수로 스타리그 우승은 이윤열 선수도 했는데.. 이적하기 전이라고 해서 강민선수 박정석선수는 아니라고 하는거보면 이적후 우승한 이윤열선수도 케텝소속으로 봐야할건데.. 좀 왠지 아쉽네요
2초의똥꾸멍
08/02/29 21:04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네요 요 근래 OME와 식상한 테란대 토스전만 보다가.. 정말 화끈하네요
루이스 엔리케
08/02/29 21: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김택용선수 테란전 전술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물량이나 컨트롤은 좋더라도 말이죠. 특히 장기전이요. 김택용선수가 지난 결승전과 오늘 4강전에서 패한 박성균 이영호는 확실히 김택용선수가 꺾었던 진영수 선수보다 토스전이 한단계 강력합니다. 김택용선수가 본좌가 되려면 확실히 테란전을 극복해야할듯.
처음느낌
08/02/29 21:0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확실히 송병구선수에게 하도많이 당하면서 그러지 않아도 강했던 토스전이 훨씬 더 강해졌습니다.

내일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루이스 엔리케
08/02/29 21:08
수정 아이콘
이영호 확실히 현재 테란 랭킹 1위인듯.
'이제동'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고 마지막 남은 관문 '송병구를 이겨라'... 이영호선수 정말 송병구가 지긋지긋하겠는데요.
[임]까지마
08/02/29 21:09
수정 아이콘
04에버 4강 박정석vs최연성 이후 최고로 재밌는 테플전이었습니다.
찡하니
08/02/29 21:09
수정 아이콘
3경기 다 아비터를 간건 어쩔수 없는 수순이었죠.
앞마당 멀티는 테란이 빨리 먹거나 혹은 비슷한 시기에 같이 먹고
리버나 다크로 초반에 뭔가 해주지도 못했는데 닥치고 캐리어 가면 타이밍이 나옵니까?
뭔가 테란을 흔들어 줘야 안전하게 캐리어로 넘어갈수 있겠죠.
루이스 엔리케
08/02/29 21: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영호선수는 수련을 거쳐가는 느낌이 있어요. 원래 잘했지만 미숙함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점점 고수를 상대해가며 커가는 것같은... 계속 자라면 진짜 괴물될것같음..
08/02/29 21:11
수정 아이콘
인정하긴 싫지만 이영호에겐 김택용이 안되네요..........
영호 선수 택용 선수 이기고 올라간만큼 우승해주길
밀가리
08/02/29 21:11
수정 아이콘
3경기 카트리나 경기는 애초에 캐리어로 넘어가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지상군에서 캐리어로 넘어 갈려면 그 중간시간을 버틸 무언가의 지지대가 필요한데, 크게 초반빌드나 컨트롤에서의 이득 또는 셔틀리버 인데요. 카트리나경기에서는 두개다 망했죠. 이 타이밍에 캐리어 갔다가는 이영호선수 타이밍러쉬에 그냥 밀릴께 자명하니 캐리어 갈돈으로 12시멀티하고 지상군싸움한거죠. 아비터운용은 환상적이었습니다만, 이영호가 사기...


4경기는 왜 아비터를 고수했는지 의문입니다. 4경기 셔틀리버보니 송병구선수의 셔틀리버가 대단하긴 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dlaehdtjr
08/02/29 21:18
수정 아이콘
[임]까지마님// 저도 경기보다가 순간 그경기 스쳐지나갔어요..
08/02/29 21:18
수정 아이콘
아아 영호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
드래곤볼 손오공을 1권부터 보는 느낌이에요. 이제 한 7~8권쯤 진행된 거 같은데-_-;
08/02/29 21:20
수정 아이콘
4경기...얼마 전에 보여줬던 근성의 리콜처럼 본진이랑 6시랑 계속 번갈아 리콜 했으면 차라리 어땠을까 싶더군요.
서플라이 많이 깨는거 보고 물고 늘어지면 잡겠다 싶었는데...캐리어 전환이 오히려 독이된 듯. 게이트웨이도 많았는데...
08/02/29 21:21
수정 아이콘
TROY님// 피지알에서 조공토스라는 말이 나오다니.... 잘하면 레벨업?하실수도.
입으로 스타를하시나;; 저상황에서 캐리어를 띄울 타이밍이 나올까요?
이젠민방위
08/02/29 21:22
수정 아이콘
[임]까지마님// 헉 저도 그생각을... 그 이후 최고였습니다. 5경기까지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Cute Poison
08/02/29 21:47
수정 아이콘
반대조 경기에서 3연속 5드론이나 하드코어로 끝나면 04 Ever 재판이 될지도!!
브레인
08/02/29 21:48
수정 아이콘
역시 제 말이 맞았군요;
온겜넷 이윤열선수와 케텝에게 공식사과 했다네요.
화이트푸
08/02/29 21:56
수정 아이콘
4경기의 아비터는 좀 의아했지만.. 3경기 아비터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캐리어로 간다고 했으면 몰랐을까!? 초반에 어느정도 승부수를 띄웠는데 그게 하나도 먹혀들지 못했죠...
이영호 선수의 선방이 너무 좋았기에... 그래서 어쩔수 없이 뒷마당 먹고 앞마당 먹고... 타이밍 러시를 막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지상유닛을 뽑아야 하는데... 캐리어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가 나오는 타이밍엔 적어도 업테란이니까요... 보다 쉽게 허무하게 쓸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4경기도 3경기처럼... 한 4아비터로... 스테이시 필드 8번 정도를 날려주는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만 남아 있네요...
그레이브
08/02/29 22:57
수정 아이콘
혁명가 김택용, 사신토스 오영종 잡고 대테란전 역사상 최강토스 송병구 잡으러 가는구나....사랑한다 영호야.
08/03/01 00:44
수정 아이콘
StarT님//아 아비터 띄운후에 캐리어가 아니라 송병구 선수처럼 애초에 캐리어를 띄웠으면 김택용 선수도 승산이 있지 않았나 해서 운을 땐겁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에게는 그만의 스타일이 있으니 아마 캐리어를 썼다고 해도 아비터만큼의 효율성을 보여주지 못했을지도요. 김택용식 테란전에는 아비터가 최적이라고 생각했으니 꾸준히 쓴거겠죠? 이영호 선수가 너무 잘해줘버려서 속이 쓰릴뿐입니다.
헌터지존
08/03/01 01:05
수정 아이콘
정말 한심스러운 김택용 선수의 대 테란전 이였음다...몽환에서부터 완벽하게 준비한 이영호 선수에게 3경기 모두 안통하는 아비터 전략을 고집하는 이유가 대체 먼지...솔직히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은 S급이라도 테란전은 C급입니다...박성균선수와의 MSL 결승이후로 나아진거 하나없는 대테란전...이영호 선수 곰티비 이벤트전까지 빡빡한 일정인데도 이정도 인데.
김택용선수는 그많은 시간 연습은 제대로 하셨는지...정말 의문드는 경기였음다...
바보소년
08/03/01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김택용 선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이 C급이라느니 하는 말은 그다지 있어보이지는 않는군요...

특히 오늘 경기를 보시고 하는 말씀이라면 말이죠...
오늘 어떤 토스를 그자리에 데려다 놓았어도 이영호 선수를 이기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조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수가 쏟는 땀과 열정을 생각하신다면, 덧글을 다실 때 조금은 생각이란 걸 하셨으면 하네요...
라울리스타
08/03/01 02:38
수정 아이콘
송병구,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과 저그전을 비교해 보자면, 두 선수 모두 특기인 종족전에선 굉장히 유연하고 리드미컬한 모습인데, 약세인 종족전에선 경직된 모습을 자꾸 보여주네요. 아마, 하느님이 그래도 프로토스는 본좌가 될 수 없다고 외치시는 듯 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저그전 하는 모습이나, 김택용 선수의 오늘 경기 모습을 보면, 기본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3경기 그 불리한 상황에서도 아비터로 접전을 만드는 것은 김택용 선수만이 할 수 있었던 능력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왜이리 딱딱한지...송병구 선수의 저그전 조합의 문제,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 체제전환의 문제...

최초의 완성형 프로토스는 누가 될 것인가..
이기승동생
08/03/01 07:37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오늘 경기를 보시고 김택용선수를 C급으로 평가하시는건가요? 충격적이군요. 제 생각에 이제 아비터는 프로토스의 전략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무난한 지상군 싸움에 곁들이는 하템과도 같은 존재에 가까운 것 같아요 이제는. 오늘 3경기는 온게임넷의 자원/인구수 창을 보면 김택용 선수의 인구수는 대형 교전으로 인구수가 갑자기 줄지 않는 한 160-190 선이 줄곧 유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군 싸움은 리콜과 얼음땡의 도움으로 근근히 버텨나가는 정도였죠. 게다가 자신의 수비 지역은 11시와 5시, 가장 먼 두곳에 있었으며, 이영호 선수가 이 두곳을 자신에게도 상당히 귀찮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었고, 이를 김택용 선수는 말도 안되는 아비터의 리콜쇼로 막아내고 있었죠. 그 와중에 3아비터 대신 3캐리어 인구수 18 및 자원 1050/750 을 눌렀으면, 그게 어느 순간이었든 스캔이 4개 이상 꾸준히 찍히던 이영호 선수에게 어떤일을 당했을지는 뻔했을 텐데 체제전환을 요구하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A+과 S가 만난 정말 훌륭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Missing you..
08/03/01 09:41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말참 이쁘게 하시는군요..김택용선수두 8강에서 떨어지긴 했지만..곰티비리그에 참가했습니다..그리고 아비터를 고집했던 이유는 제가봤을땐 아비터는 이제 토스에서 테란전의 캐리어를 쓰지 않는 이상 거의 필수유닛이 되고 있습니다..순수 지상병력으로는
이영호 선수수준의 테란잡기는 정말 힘들죠...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최근 토스전을 보구 있으면 캐리어 상대를 정말 잘하더군요..
그리고 김택용선수의 자존심두 있을겁니다..아비터 쓰고도 패했으니..꼭 되갚아 주고싶었겠죠..지긴했지만 이영호 선수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경기 내용두 치열했구요,,,,,어제 경기가 한심스럽다 c급이니 이런말까지 나올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그냥 김택용선수 싫어하시는듯..
영웅의물량
08/03/01 09:53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맞춤법부터 글내용, 읽는 이를 위한 배려까지 뭐 하나 갖춰진 게 댓글이네요.
3경기 모두 안통하는 아비터 전략을 고수한 게 아니라, 3경기 모두 필승전략을 들고 나왔음에도... 이영호가 그저 안통하는 전략으로 만들어 버렸을 뿐이겠죠. 다른 테란이었으면 4경기까지 가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헌터지존
08/03/01 10:41
수정 아이콘
제가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을 C급으로 평가한것은 체제의 유연성이 거의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몽환에서 아비터전략으로 패하고도 이영호선수의 오늘 플토전 컨셉과 경기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지요.. 그냥 준비한대로 경기한 고집불통 플레이였다고 밖에 볼수 없었습니다..몽환 카트리나 블루스톰에서 플토 VS 테란전 경기양상과 토스가 테란을 잡는 필승 전략에 대한 고심이 전혀 없었고.. 3-4경기에서는
긴장되고 경직된 플레이, 경기내에 부대지정 실수로 병력낭비, 인구수대비 자원의 효율적 사용 및 병력생산력저하 ...
경기롤 보면 알겠지만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멀티가 1-2군데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구수 올라는게 테란보다 적은게 말이됩니까?
긴장되서 스톰개발도 착각하고 ,, 자원을 철철 넘치는데도 할루시네이션 개발조차 생각못해 비싸고 아까운 아비터 터렛에 꼴아박고,,

경기 내내 보면서 저에게는 김택용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OME이였습니다..
08/03/01 12:26
수정 아이콘
님 좀 입스타이신듯
이기승동생
08/03/01 12:48
수정 아이콘
뭐 님에게 그렇다면야 할 수 없지만 상당히 독특한 경기 분석이시네요.
KH가마우지
08/03/01 15:38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 Oh Eyes My!! 인가요? 도치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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