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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08 12:16
음..WCG라는 국제적인 대회를 우승했으니 (상황도 좀 긴장 탔었으니) 자신감이 넘칠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를 기대를 해보는 바이구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진영수 선수와 마재윤 선수입니다. 특히 마재윤 선수..
07/10/08 12:17
역대 WCG 중에서 제일 불안했던거 같아요;; 송병구 선수를 못믿는게 아니라 상황상.....흐흐흐
충무공변뱅 이 기세를 타고 목요일날 마재윤 선수도 잡는겁니다!!!!
07/10/08 12:25
새벽 3시 40분에 잠이드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ㅠㅠ
아침 10시에 눈을 뜨고 보니 아뿔싸!! -> 저랑 똑같으시네요 ㅠ.ㅠ
07/10/08 12:40
사실 저는 준춘샤선수보다는 8강에서의 몬드래곤과의 경기가 좀 걱정이 됐습니다.
몬드래곤 선수. 워낙 리플레이등으로 유명세 떨치는 저그이고 좀 예전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명문길드와의 팀매치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pgr에서도 몇번 언급되었던 선수죠. (찾아보니까 프로게이머 되기전의 아마추어 김택용 선수와 한 결과도 있네요 ) 이번에도 비록 한게임이지만 마재윤 선수 잡아내고 뭐.. 상대가 저그라서 송병구 선수 혹여나 실수할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별 예선 이후로는 승승장구. 결과적으로 기우였네요 ^^
07/10/08 13:03
후후...저에겐 분명히 초능력이 있습니다!!....월드컵 본선도 생방으로 안 본 녀석이...4시까지 기다릴려다 너무 졸려서 1시 좀 넘어 잤는데 잠깐 잠을깨서 컴퓨터 시계를 보니 4시 정각에서 4시 1분으로 바뀌더군요......덕분에 송선수 금메달 따는 광경을 생방으로.....
07/10/08 16:55
근데.. 생각해보면 wcg에서 때때로 외국 게이머들에게 일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를 너무 몰아 세우는건 아닌가.. 싶은데.. 음..그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패배이긴 하네요..
07/10/08 19:13
시미래님// 단순히 외국인에게 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그 대상이 마재윤 선수이기 때문이죠.
한때 본좌라 불렸었고, 아직도 김택용 선수를 제외한 프로토스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남아 있는 선수가 프로토스에게, 그것도 외국 선수에게 졌다는 것이 파장이 큰 거죠. 더구나 한 판 내준 것도 아니라 1:2 역전패였으니까요. 시차 적응이 덜 되었다, 맵 연구가 안 되었다... 솔직히 다 핑계입니다. 물론 이유의 일부가 될 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wcg 타이틀이고, 팬들이 그렇게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적은 내 줬어야겠죠. 임요환 선수나 이윤열 선수도 중국 선수에게 패한 적이 있지만 그것은 이벤트전이었고, 이건 태극 마크를 달고 나간 경기거든요. 예전의 나도현 선수는 그렇게까지 포스 있는 선수가 아니었는데도 scv 댄스 추면서 방심하다가 졌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까였었는데, 마재윤 선수는...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당분간 인터넷을 안 하는 게 마재윤 선수의 정신 건강에 좋겠네요 -_-;
07/10/08 20:45
당연히 까일 이유가없죠
스겔에서 까이는걸 심각하게 생각할필요가 있나요 거기서도 미워서 까고 그러는게 아니라 놀거리 소위 떡밥생기면 계속 물고늘어지고 그런게 재밌으니 계속하는거죠 까인다뇨 그럴이유없죠
07/10/09 01:17
흐흐 한밤중에 괜히 끄악 거렸습니다~
2경기때 앞마당 밀릴까봐 두근두근 하는데 중국응원단들이 막~ 소리지르는게 ㅠㅠ 얄미워서 그뒤에 역러시때 저도 격하게 흥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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