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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0 15:50
이스트로의 팬으로서 가슴이 슬몃 시려 오는 글이군요...
AMD 시절, 헥사트론 시절, 그리고 이스트로까지 언제나 많은 변화를 겪어온 팀이라, 예전과 비교해서 공통점이라고는 우리의 이지호 감독님밖에 없지요. (사실은 감독님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대니얼 리 감독에서 이대니얼 감독으로, 다시 이지호 감독으로.^^) 그래도 계속 이 팀을 응원하게 되는 건, 관성 이상의 무언가가 이 팀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팀에는 사람을 기묘하게 끌어당기는 맛이 있는 선수들이 언제나 존재해 왔지요. 베르뜨랑 선수가 그랬고, 조정현 선수가 그랬고, 김동진 선수가 그랬고, 신희승 선수와 서기수 선수가 그렇습니다. 완벽하지도 않고 아주 뛰어나지도 않지만, 항상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러기에 오늘도 이스트로 팬을 자임하면서 댓글을 투닥투닥 두드립니다. 하나 둘 셋 이스트로 화이팅!
07/06/20 16:35
한때 AMD를 응원하긴 했지만 사실 그 시절의 선수들은 다들 너무나 한량들이라......
키포인트가 되는 선수가 없습니다. 약체팀에서 지금은 강팀으로 올라온 팀들의 특징은 다들 강한 선수가 한명이 있고 그 선수를 중심으로 커 왔다는 겁니다. 박성준, 오영종, 김준영등등 말이죠. 이런 중심이 되는 선수가 없습니다.
07/06/20 17:04
신희승 선수 서기수 선수 김원기 선수.. 강력함을 때때로 보여주는 선수들임에도 그래도 지금처럼 상향 평준화된 프로리그에서는 엔트리 부족을 어쩔수가 없네요..
07/06/20 20:12
근데...여담이지만 신희승 선수 잘생겼다고 생각하는데...어떠세요?
나만 그런가..-.-a 저는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경기력까지 훌륭하면 참 흐믓하더라구요. ^^ 플레이보면서 그냥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 이스트로와 함께 신희승선수 앞으로 훨훨 날길 바랍니다~
07/06/20 20:49
신희승 선수 잘생겼죠.
항간에선 삐리삐리의 키 큰분 닮았다 하는데 희승선수가 훨 낫죠. ^^ 특히 코가 잘생겼죠. 신희승 선수는 자고로 남자는 코가 잘생겨야 합니다. '코'가.
07/06/20 22:10
이스트로 화이팅입니다 정말..
기욤 패트리때문에 AMD를 좋아한 이후 맴버가 변해도.. 애정인지.. 애증인지.. 저에겐 이스트로 편애모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말 소원이 한가지 있다면.. 이스트로를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한번 보는 것입니다. 다른 팀 팬들에겐 정말 소박해보일 수 있지만.. 이스트로에게는 우승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굳세게 전진하는 이스트로가 되길 바랍니다.
07/06/21 00:29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처럼 다양한 팀을 응원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인기있는 한두 팀을 응원하는 글들만 보다보니 이 글이 너무 신선하네요..
07/06/21 14:08
아하! 信主NISSI님이 이스트로 팬이셨군요.
장진남,진수선수 참 재미있고 쾌활한 친구들이었지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활기찼었던... 신희승선수 거침없이 이겨주기만 하면 인기도 거침없이 올라갈텐데 말이죠. 이길듯이 이길듯이 아쉽게 져 버리는 경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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