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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2 19:58
음;;제목이 좀 길다고 생각은 드네요. 그래도 적당한 제목이 기억 안나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다스페인님 팬이에요.^^ 페인님의 글 참 좋아합니다.하하! 왠지 글 분위기랑 저랑 비슷한거 같아서...물론 필력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요.ㅠㅠ
07/06/12 21:13
LEGEND님의 글대로 그 두명이 올드 팬들에게 주는 영향은 거의 무너질수 없는 불야성이죠. 과연 혁명가는 그 두명을 실력 뿐만 아니라 그 외의 것으로 넘어설수 있을지는 미지수죠....오영종 선수도 넘어서지 못한 그 두사람을....
07/06/12 22:09
^^ 저도 리전드님 글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송병구는 왜 더 강해지지 않는걸까요... 전 그가 시간이 지나면 프로토스 제1의 자리에 설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뭐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07/06/13 00:59
김택용 선수를 계속 누구는 머가 더 뛰어난데 김택용 선수는 그렇진 않다 라고 하는데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더 나으면 나았지 못하다고 볼순 없다고 보는데 것참 ;; 이것도 주다스페인 님의 필력의 힘인가요 ㅡ_ㅡ;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강민 선수보다 더 전략적으로 게임을 하기도 하고 박정석 선수보다 더욱 물량스러운 플레이도 펼치며 때로는 이승훈 선수보다 더욱 극심한 난전을 승리하고 (그것도 저그를 상대로) 무엇보다 유닛을 조합하는 밸런스 능력은 역대 프로토스중 최고중의 최고라고 봅니다.. 그리고 견제는 말할것도 없죠 오영종 선수보다 더욱 뛰어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전 본좌급 선수를 이기는 선수는 이미 게임 능력은 본좌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이윤열 최연성을 넘어선 사람치고 지금 수준급 아닌선수가 있던가요.. 마재윤 선수를 이긴건 그것도 3:0 으로 이긴건 어느 한 부분이 특출난게 아니죠.. 정말 모든 부분에서 정점에 달하는 기량을 갖추고 그 모든걸 조화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속칭 S 급 선수들끼리는 그 모든걸 펼쳐보이며 싸웁니다.. 단언하건데 최소한 저그전 만큼은 역대 최고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테란전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하지 못할뿐 기본기만으로도 요새 가장 기세좋은 진영수 선수를 스카웃 관광 보내버린 그 실력.. 정말 기대를 안할래요 안할수가 없습니다
07/06/13 02:53
beoov님//ps에서 밝혔듯이 이 글은 어느정도 환상성이 가미된 글입니다.
글을 위해서 약간의 왜곡을 한것이죠. 좀 더 극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서랄까;; 하지만 그렇다고 위 본문이 모두 허구라곤 말할 수가 없네요. 김택용선수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대충 본문과 일치하는 편이거든요. 커리어적인 측면이야 당연히 결과가 확실하니 김택용선수를 능가하는 2005년 이후의 신진 플토는 오영종선수 정도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게임내적인 내용인데 제 생각은 위 본문처럼 김택용선수가 다른 주목받는 신진 플토보다 확연하게 뛰어난 부분이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 니다. 단지 모든 부분에 걸쳐서 각 신진 플토와 거의 대등할 정도의 능력 을 지닌 밸런스형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숫자놀이를 해보자면, 송병구선수가 운영10 전투9 전략8 이라면 윤용태선수는 운영8 전투10 전략8 그리고 김택용선수는 운영9 전투9 전략9 라고 생각합니다. 뭐 시덥잖은 숫자놀이라서 실제적인 측면하고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충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어떤것인지 느끼셨으리라 믿습니다. 본문에서 저는 김택용선수를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신진 플 토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특별한 선수라고 적었었습니다. 아마 제 필 력이 딸려서 그러한 부분을 잘 드러내지 못한거 같네요.쩝;; 사실 이번 글은 앞 부분의 주다스페인님 글을 배끼다시피 할 정도로 비슷한 내용도 많고 선수에 대한 분석이나 경기력을 평하는데도 약합니다. 그렇 다고 대놓고 배낀게 아니라 페인님 글을 읽고 바로 쓰다보니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의 글은 진실성이 강하진 않습니다. 단지 제가 강조하고 즐겨 활용하는 분야는 추상적인 표현에 의한 시대의 역사에 각각의 개인이 지닌 상징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제가 즐겨쓰는 프로토스의 가을이 있죠. 사실 가을이 오든 말든 실제 경기에 무슨 영향이 있겠냐만은 가을의 전설이란 상징이 프로토스에게 갖는 의미는 게임판의 판도를 추상적으로 표현해주는 대표 적인 실례입니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의해 가을의 상징도 변하기 때문 에 변화하는 시점에서 그 시기에 활약하는 프로토스 게이머가 갖는 상징들을 표현하는것입니다. 결국 실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지만 하나의 거대한 흐름은 통하고 있습니다. 강민, 박정석 등의 올드게이머가 피시방으로 탈락하고 오영종, 박지호 등의 신진 플토가 부상하고 있다. 낭만을 노래하던 오래된 가을은 낙엽을 떨구고 이제 새로운 단풍잎으로 가을은 바뀌었다. 두 내용은 표면적으론 완전히 다르지만 하나의 거대한 흐름에서 보자면 같은 내용이죠. 이거 쓰다보니 무슨 변명같이 적어버렸네요. 결국엔 제 필력이 안되서 읽는 분을 이해시키 지 못한건데;;;그래도 저의 진실성 없는 허접한 글을 보실때 조금이라도 이해해주시길 바 라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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