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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5 13:57
뭐, 가끔씩은 동족전 뿐아니라 스타방송이 지겨워지기도 합니다.
역시나 긴장감이 필요해요. 긴장감... 엠겜까로 등극할지도 모르지만... 지난 토요일 C조경기... 스타본지 프리챌배이후 7년만에 처음 '본선'이 졸렸어요...
07/05/15 14:08
본문에 나온 저저전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칸의 김근백 선수죠. 당시 박성준 선수사 절대로(?) 못 이길 것 같은 경기를 역전 시켜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연출했죠. 저저전 중 물량전 경기도 상당히 많지만 이 경기만큼 가난하게 처절하게 경기가 더 눈에 띄는게 사실이죠.
07/05/15 14:09
토토전 중엔 815(어떤 버젼인지는 잘 생각이 안납니다.)에서 박용욱 선수와 박정석 선수 경기...희망이 안보이던 경기를 다크아콘으로 뒤집은 경기.
07/05/15 14:18
2경기.. 박성준 대 김근백.. 당시 엄재경 해설이 너무너무 가난하고 배고픈 상황에서 겨우겨우 밥한숟갈 뜨려면 상대방이 숟가락 탁 쳐서 못먹게 하는 상황이라고 묘사했죠. 진짜 처절했던...^^
07/05/15 14:19
근데 김근백 선수하고는 8강전이었던듯?? 김준영 홍진호는 위의 경기와는 정반대의 스릴이죠. 박성준대 홍진호 2경기 비프로스트3도 재밌었음. 아무 전투없다 뮤탈 제대로 한타!! 테테전은 임요환대 최연성 4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테테전은 졸리운것과 명경기의 편차가 하늘과 땅....
07/05/15 14:39
2번은 김근백 선수 맞습니다. 진짜 처절했져
전 저그대저그 기억나는건 옛날 스카이배에선가 홍진호 선수와 조형근 선수가 섬맵에서 서로 커널 짓고 했던 그 경기가 기억나네여
07/05/15 14:43
사실 2006년 하반기부터 테테전은 무척이나 빨라졌습니다.
만약 자리싸움과 배틀이 대세였다면 그 후폭풍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됬을 것입니다. 저도 요즘의 테테전은 무척 재미있습니다. ...... 결국 '비율'의 문제가 아닐까요? 소원시절 4강의 그 수많은 테플전 명경기도 19경기 연달아 하니 지겨워 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 처럼요.
07/05/15 14:45
개인적으로 최고의 테테전 명경기는
임요환 이윤열 4대천왕배 in 로템 한승엽 이윤열 MSL in 엔터더 드래곤 센게임배 전 경기를 꼽습니다.
07/05/15 14:55
전 재밌게 본 저저전으로 챌린지리그 결승전에서의 김근백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비프로스트전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3번째 경기였을꺼에요. 2:0으로 조용호 선수가 지고 있고... 그 게임에서도 스파이어가 깨진상황... 그걸 역전하더군요..-_-;;;; 결과적으로 3:2로 역전하며 스타리그에 시드배정자로 입성했죠.
07/05/15 15:02
최연성vs이재호,이재호vs안상원 (둘다 롱기누스)최근의 듀얼경기인데 완전 반전이었죠.
프로리그 박태민vs마재윤,김준영vs마재윤(알카노이드) 등등
07/05/15 16:03
홍진호 김준영[815], 홍진호 박성준[온겜과 엠겜 따로], 최연성 임요환[레퀴엠], 최연성 이윤열[펠레노르, 물량의 신비함], 송병구 오영종[팔진도], 장육 성학승[이것 또한 처절함의 극치], 박정욱 이병민[지오메트리, 지형의 신비로움], 한동욱 이윤열[리버스 템플], 변형태 전상욱[WCG 이후의 극적인 정신력], 전태규 박종수[알카노이드 다크아콘 캐리어], 이병민 전상욱[자주 붙으면서 재밌는 경기한 두 선수], 전상욱 임요환[레퀴엠, 절묘한 미네랄 뒷자리], 강민 박용욱[결승], 강민 박정석[4강], 박정석 박용욱[815 3], 신희승 이윤열[한 수 가르치고 배운 걸로 다시 응용하는 센스있는 16강전], 신희승 손주흥[배틀 Vs 고스트. 패했지만 신예 손주흥 선수의 매끄러운 고스트 전환]...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기억이 안 나는 군요[...]
07/05/15 16:27
개인적으로 기요틴 같은맵 한번 더 보고싶습니다...
테테전만 좋아하는 제가 유일하게 저그전 플토전 재밌게봤던 맵이죠... 물론 테테전두요...
07/05/15 16:41
예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저저전중에 무탈끼리 싸우다 나중에
무탈대 히드라가 된 경기도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네요... 그당시에 상당히 임팩트가 있던 경기였는데... 맵이 사일런트 볼텍스인가 였던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07/05/15 16:55
플플전의 명승부는 마이큐브배때 많이 나왔고
테테전의 명승부는 센게임배 결승이 대박이었고 저저전의 명승부는 사이언때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07/05/15 16:58
저저전의 특이한 경기로 itv에서 벌어졌던 한정근vs창석준 경기가 생각납니다. 1.07이후로 히드라로 무탈저글링을 이긴경기는 그경기말곤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07/05/15 17:24
흠 저는 저번 신한3 이윤열vs한동욱 4강 3경기가 최고였던거 같은데^^;
저저전은 경기보다 올림푸스 4강 감기걸린 홍진호의 각성모드가 인상에 남고...vs 박경락(이때만 해도 우승하는줄..- ㅜ) 플플전은 역시 강민 박정석이죠!
07/05/15 17:25
듀얼에서도 홍진호 선수에게 박성준 선수가 썼던 걸 온게임넷 재방송을 통해 봤습니다[노텔이 있었으니 당시 박성준 선수가 도진광 선수보다=_=; 인지도도 거의 없을 시절이었죠;].
07/05/15 17:50
플플전에서 제 기억상 최고의 경기는
16강 강민 vs 전태규 in Paradoxxx 였습니다. 약간 일방적이긴 했지만 강민선수의 꿈에 태우는 플레이... 할루시네이션 리콜 보다도 오히려 더 놀랬었던 경기였습니다.
07/05/15 18:30
2006 프로리그 마재윤 vs 박태민 in Arkanoid 에서는 저저전의 컨트롤 2004에버 8강떄의 박성준 vs 홍진호는 엄청난 물량전 , 2005 쏘원 16강 홍진호 vs 김준영 에서는 다양한 유닛과 알수없었던 패턴의 극치였죠
07/05/15 22:29
동족전이 재미없다기 보다는... 매일 같은 패턴으로 이어지는 장기전이 견디기 힘들죠 ; 동족전이라도 스피디하게 치고박는 그런 경기면 언제든 환영.
연성선수대 윤열선수는 센게임배 모든 경기가 다 재밌더군요 -_-b
07/05/15 23:04
어떤 종족 전이든간에 명경기를 꼽으면 나오는 선수는 거의 한정이 되는군요. 그런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완소'하는 박정석 최연성 박성준선수 화이팅;;;;; (뜬금...)
07/05/16 21:11
... 다시보기 무척이나 힘들지만... 2001 KPGA 11월 결승.. 홍진호vs성학승.. 몇경기인지는 생각이 안나는군요... 하여간 성학승선수 스파이어 2번깨지고 뮤탈로 이겼던것이 기억이 나네요
07/05/16 23:59
GooD2U님// 이재항 vs 안형모 선수의 사일런트 볼텍스 경기네요
2002 스카이때.. 안형모선수가 무탈에서 밀리다가 히드라로 급전환해서 이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2챔버까지 지어가면서.. 그경기보고 깜짝놀랐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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