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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4 20:26
오늘 DMZ 에서의 게임을 처음 봤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참 좋아해서 뭔가 해주길 바랬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근데 강도경 선수가 그정도로 막은건 잘 막았다고 봐야 하나요? SCV러쉬밖에 없었으니 보통으로 막았다고 봐야 하는건지.... 저는 강도경 선수 저글링 나왔을때 공군이 이길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저글링으로 시간 더 벌고 임요환 선수 테크로 승부보는.... 암튼 아쉬워요
07/04/24 20:29
저도 바이오닉이 더 나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절하게 2배럭-1팩 머린탱만으로 테란만 붕괴시켰어도 상황이 훨씬 좋았지 않을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7/04/24 20:29
삽마스터님// 그 부분도 좀 아쉽기는 했어요... 하지만 이 전략의 핵심은 강도경 선수는 살던지 말던지고 ^^;;
임요환 선수가 강도경선수가 벌어준 시간을 이용해서 임채성 선수를 끝냈어야 했는데... 그러러면 바이오닉으로 갔어야죠... 1초가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07/04/24 20:31
사실 팀플도 아쉽지만, 성학승 선수도 정말 대단하네요; 군대에 가서 그정도 경기력을 유지하다니;
성학승-임요환의 두 개인전 체제로 각각 프로토스와 저그전을 노리면 1승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04/24 20:48
그렇죠.. 성학승, 임요환, 이재훈선수가 개인전하고
조형근,김선기,강도경,김환중선수 팀플나눠서잡으면 좋을거같네요.. 최인규선수는 스나이퍼용이나 전략용으로 쓰면 .. 정말 공군1승도 꿈은아니겠군요
07/04/24 20:59
솔직히 저는 오늘 팀플 중반까지만 해도
적어도 2:2 상황에서 에결 성학승 or 임요환 선수 출전으로 공군승리 시나리오를 점쳤었는데 말이죠. 이기는줄 알았어요 정말....
07/04/24 21:06
테란본진으로 가면 커멘드 띄우면 그만이죠...
SCV러시가 좋은게 테란본진으로 가더라도 커멘드 띄우면 드론들이 할게 없죠... 그리고 중요한건 드론이 없다면 스포닝풀이 파괴될지도 모른다는거죠... 그리고 1.5:1 의 싸움이지만 저그가 기동력 좋은 저글링으로 이쪽저쪽 커버해주면서 결국 2:1 싸움으로 몰고가는... 좋은 전략인듯 보입니다... 확실히 이런전략을 완성시킨 팀플 마스터 이창훈 선수는 스폐셜하네요...
07/04/24 21:10
강도경 선수가 자기본진에 성큰 지어질때 저글링이 테란본진으로 뛰지말고 일단좀 지켰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테란본진가봐야.. 상대저글링이 도와주면 그만인데, 자기라도 어떻게든 살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게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07/04/24 21:45
벌쳐를 4기 타이밍에 2기 2기 따로 나눠서 각개 격파 당한것이 결정적인 패인입니다... 벌쳐4기가 모이면 저글링은...
왜 나눠서 컨트롤 하다 다 내줬는지... 그 뒤로 병력 못모으고 상대편 다 살아나고... 이길 타이밍은 이미 저만치...
07/04/24 21:51
저도 전략은 진짜 좋았다고 보는데요
나가서 지은 건물이 펙토리가 아니라 오히려 배럭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그나저나 성학승선수가 서서히 프로리그 공군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네요^^
07/04/24 22:11
keke님//그것도 그렇네요... 어차피 임채성 선수 본진 가봐야 건질 것도 없고, 강도경 선수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인데 공격보단 방어가 더 나았을 듯 싶네요...
이훈락님//생각해보니 그부분도 아쉽네요... 임요환 선수가 병력을 모아서 한군데만 쳤어야 하는데, 괜히 양쪽을 모두 건드리다가 각개격파를 당한게 너무나 뼈아프네요...
07/04/24 22:47
벌처를 소수로 쓰려면 속업을 하거나 타이밍을 위한거라면 4기정도는 모았어야했는데 허무하게 저글링에게 잡혀서 기운거 같네요.
강도경선수 드론컨르톨도 아쉬웠어요. scv있는곳에서 계속 미네랄 찍고 이동하다가 죽더라고요...
07/04/24 23:04
경기내용과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공군팀의 소속되어있다가
제대를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공군팀에서 빠져나오는 것 인가요? 그게 맞다고 하면 앞으로 공군팀의 악순환은 계속 반복되지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몰론 요환선수처럼 기량을 보여주고 있을때 나이때문에 군입대를 하는 경우면 몰라도 그외 대부분의 공군선수들이 현역생활을 하면서 슬럼프내지,성적이 잘 안나와서 군입대를 하는거 같은데, 제대하고 선수가 빠지고, 성적좋지못했던 선수가 새로 들어오고, 왠지 공군팀의 미래가 밝아 보이지 않아서요..어떻게 맞나요?
07/04/24 23:06
감독입장에선 참 필요한선수라 생각되서 계속 데리고 있고 싶은데
제대때문에 그게 안되면 다른팀에 비해 억울할거 같아서요, 뭐 공군팀이 수익을 내려 창설된건 아니지만 말이죠..
07/04/25 00:26
프로 축구의 상무팀의 선례를 봐도 그냥 나오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공군 팀은 어차피 성적이나 수익 때문에 창설된 팀이 아니라서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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