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4/24 11:40
참고로 얼마전에 스갤 분들과 팀밀리 게임을 배틀넷에서 해본적이 있습니다. 팀밀리로 2:2를 해본적도 있고, 2(팀밀리) : 1 로 해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호흡 맞추는게 정말 어렵더군요. 2:1로 할때도 1에게 계속 졌습니다. 심지어 2(팀밀리)였던 두 사람 모두 혼자했던 사람보다 실력이 꽤 괜찮았던 사람인데도 말이죠. 팀밀리를 한다고 해서 엄청난 경기력 향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많은 훈련을 통해 혼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우리는 거의 극강의 전투력과 컨트롤을 보여주는 동시에... 쉬지않고 생산되는 놀라운 병력들.... 스타크래프트의 한계를 초월하는 게임을 볼 수도 있습니다. 왜 팀밀리를 안할까요 대체 -_-;
07/04/24 11:46
왜 자꾸 팀플에 딴지를 걸으시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팀리그를 폐지하자는 것과, 팀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팀플을 폐지하자는 것과의 다른 점은 대체 무엇인가요?
단지 팀플을 좋아하는 사람이 개인전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단순히 수적으로 열세여서 그런가요?
07/04/24 11:52
왠지 팀플 2경기 일때 더 재밌게 프로리그 시청했던것 같네요.
그게 1경기냐 2경기냐가 문제가 아니라 스타를 시청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보는 눈이 달라졌고, 관심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협회때문에, 방송사때문에, 누구때문에가 아니라 그냥 제가 가지고 있던 열정이 그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요.
07/04/24 11:52
철의 장막 있었을 때는 두경기어도 재밌었습니다. 두경기여도 서로 다른 양상의 팀플레이가 나왔으니까요. 지금도 두가지 상반된 후반 지향적 팀플맵과 초반 지향적 팀플맵이 있어서 팀플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07/04/24 11:53
전 2경기 일때 더 재미있었었는데요--;;;;;
뭐 지금 재미없는건 그저 게을러 졌는데 리그 일정은 매우 바빠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07/04/24 11:56
팀플은 지금처럼 한경기정도가 적당한듯..
아직 실력이 어느정도까지 오르지못한 신예선수들의 출구가 팀플이니까요. 두 경기는 개인전도 좀 아쉽고..
07/04/24 11:58
예전에 팀플이 한 경기로 줄 때는 '어쩔 수 없으려나...'하고 넘어갔습니다. 팀플보다 개인전 좋아하는 분이 분명 수적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작년에 이런 내용의 글 올라왔을때도, '여기 팀플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 정도의 댓글만 달았을 뿐, 격렬히 반론을 펼칠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왜 아예 없애버리려고 하시는지요? 팀플 좋아하는 사람이 수적 열세인 점은 인정하지만, 무시할 정도로 그 수가 적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죠. 저 같이 좋아하는 사람이 절대 열세일지도...) 한 경기로 줄었다면, 이 걸로도 충분한 것 아닐까요? 다수의 즐거움을 위해 제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주제의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왠지 씁쓸하군요...
07/04/24 11:59
저도 프로리그 팀플 2경기 때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금 팀플 경기가 하나인 게 아쉬울 정도로요. 하지만 뭐 받는 게 있다면 내주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체제에 대한 불만은 접어둔 편이지만, 하나 있는 팀플마저 없어진다면 프로리그 볼 맛이 안 날 것 같네요.
(팀밀리는 중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고, 이전에 이벤트 경기이긴 하지만 팀밀리 경기를 몇 번 본 기억에 의하면... 그냥 한두 번 보고 즐기기엔 괜찮을지 몰라도 경기로 보기엔 그다지 매력이 없을 듯하더군요. 누가 생산하고 누가 컨트롤하는지 파악하기도 어렵고...-_-)
07/04/24 11:59
팀밀리를 이벤트 형식으로 몇번 방송되었었는데, 그다지 재미있어 보이진 않더군요. 색다르기는 하지만요. 통상 게이머들이 연습할때 상대방 선수 역할을 팀밀리로 해주곤 하기 때문에 익숙하게 하는 걸로 압니다만 그걸 방송으로 굳이 보고 싶진 않군요. 팀플 방송도 제대로 되는 것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옵저버가 반드시 2명 이상이어야 할 것 같네요. 절대적으로 옵저버의 능력에 좌지우지 될거라 보여집니다.)
저는 왜 팀플이 2경기에서 1경기로 줄었는지 그게 더 의문스럽습니다. 팀플 경기가 많아야 프로리그 답기도 하거니와....그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개인전을 좋아시는 분들이 더 많게 느껴지니까 팀플이 1경기로 줄때는 그냥 그려려니 했습니다만, 아예 없애자고 하시는 건 소수 - 그래도 4:1 정도의 비율로는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 의 팀플을 즐기시는 분들을 서운케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07/04/24 12:07
팀플 많은 것도 아니고..
얼마 안되는 팀플 경기를 그나마 빼앗아 가려 하십니까.. 개인전 매니아를 위해 개인전 경기 4경기에서 5경기로 늘리는 행복이, 팀플 매니아의 팀플 1경기에서 0경기로 줄이는 슬픔보다 크단 말입니까..
07/04/24 12:28
사실 동족전이든 팀플이든 자신이 싫어하는거 무작정 없애자고 하시는 글들이 요새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테저전 저저전 싫습니다 쓰고보니 웃기네요. 사람마다 호불호는 다르니 없앤다 만다 하는건 말이안되죠. 가끔 댓글보면 '제 주위의 사람들은' '어디어디 게시판을 보면' 이런 표현이 자주 있는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죠. 과장 좀 해서 온 세상에 몇 사람 말고 다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07/04/24 12:31
전 2경기일때가 더 잼있었습니다. 저도 왜 팀플에 그렇게 딴지(?)를 거시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테테전을 스킵해도 팀플은 보는 편인데 구경플토님의 말대로 팀플이 없어지고 나면 테테전 없애자고 의견이 나오는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팀플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너무 억울(?)합니다. 팀플 이대로 사랑하면 안될까요? ^^
07/04/24 12:38
저같은 경우에도 팀플을 두경기 할때가 오히려 더 경기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요즘 프로리그에서 동종족전이 많아서 그런지, 안보는 개인전이 더 많구요.
특히나 결승전급 경기에서 팀플에서 깜짝 카드와 깜짝전략이 나올때 그 긴장감은 정말 짜릿합니다.
07/04/24 12:41
팀플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
테테전의 예를 보니 제가 너무 성급하게 팀플을 없애자는 얘기를 한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 근데 그래도 팀플보다 팀밀리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_-; 팀플은 중계하기도 팀밀리보다 어렵고, 개인전과 경기 내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인전 감각을 떨어뜨린다는 걱정도 많은 상황이지요. 팀밀리를 하면 이런 문제는 조금 해결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팀원간의 호흡이라는 측면에서는 팀밀리가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07/04/24 12:43
팀전이라서 팀플이 있지요... 팀이기 때문에 팀전을 하고 팀플이 있는 겁니다-_-; 2경기 있을 때도 재밌고, 1경기 할 때도 재밌습니다.[2경기(플옵 3경기) 때는 한 선수의 넘나드는 극대화된 역량을 볼 수 있었고, 1경기(플옵 2경기)에는 전담 선수의 무시무시한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데 없애자고 하니 뭐... 가능하지는 않으니 상관은 없네요. 2007시즌 최강의[?] 개그 팀플을 기대해서일 수도...[!]
07/04/24 12:46
댓글의 갯수가 곧 그 지지자의 비율은 아니겠지만 여긴 의외로 팀플 지지자분들이 꽤 있군요. 뭐 개인적으로는 "없앨 필요까지야 있나?" 라는 쪽입니다.
안보면 그만이니까...
07/04/24 12:54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인전 5경기를 하려면 왜 프로리그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개인리그를 하나 더만드는게 나을듯 하구요. 제 생각으론 프로리그의 진정한 재미는 팀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에이스 결정전이나 개인전도 재미있지만...
07/04/24 12:55
팀밀리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충분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팀밀리 게임의 장점이, 그대로 나타날지 아닐지 확인부터 해야겠죠. 지속적인 이벤트전 정도를 통해 방송 효과, 흥미도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일겁니다. (갑자기 이윤열, 최진우 선수 vs 임요환, 김동수 선수 이벤트 게임 생각이... ^ ^) 솔직히 말해서, 팀밀리는 아직 '불확실한 카드' 정도로 생각됩니다만... 팀밀리가 확실히 검증이 되면, 그 다음에 팀밀리 도입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비중을 줄이고 팀플, 팀밀리 각각 한 경기씩 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이건 개인적 희망사항이겠죠.- -)
07/04/24 13:15
아무래도 개인전이 팀플보다 더 재밌는 내용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팀플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 채널 돌리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위에 많이 나온 것 처럼 두경기를 한경기로 줄였는데, 아예 없앨 정도로 팀플이 악의 온상이 된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07/04/24 13:27
음.... 네 팀플 재밌다는 댓글이 아니라
팀플과 비교해서 팀밀리는 어떻겠냐는 쪽으로 생각들을 해봐주시면 어떨까요? 글쓴이로써 팀플 없애자는 말은 성급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07/04/24 13:35
팀밀리가 곧 개인전 감각하고 직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개인전은 어디까지나 개인전, 즉 아무런 시스템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밀리-프리포올 개념으로 하는 것이 바로 개인전인데 팀밀리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역할 분담이고[가장 단순한 분담은 생산-방어, 컨트롤-공격 정도겠지요.], 개인전 시스템에 어울리지가 않지요[물론 팀플 대용 팀전 컨셉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결국엔 팀전으로 남지, 결코 개인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팀밀리가 채택되어 정식으로 쓰이고 그것만 하면 개인전에서의 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전 능력을 1/2로 축소 시키는 셈이니...]
07/04/24 13:38
팀원간의 호흡은 말 그대로 내가 생산해 줄테니 그걸로 잘 싸워라, 난 싸움에 전념할 테니 생산 멈추지 말아라.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제가 팀밀리에 대해 부정적이라서 그런지, 어디까지나 이는 팀전 호흡이고... 약하게나마 가지고 있던 개인전마저 소실되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팀플 주축 선수라고 해도 개인전을 무조건 안 해본 선수는 거의 없을 테니까요.
07/04/24 14:19
팀밀리해서 개인전 감각을 키운다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각자의 역할이 따로 정해지는 상황인데... 그리고 중계는 팀밀리가 더어렵죠..
07/04/24 15:19
며칠 전에도 팀밀리로 바꾸자는 똑같은 글을 썼었지만... 2:2팀플좋아한다는 댓글이 더 많더군요.
그래서 팀플을 바꾸기희망하기보단 그냥 않봅니다
07/04/24 15:39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팀밀리도 재밌을 것 같지만, 프로리그에서 팀밀리를 한다고 해서 2:2팀플을 없앨 필욘 전혀 없지 않나요? 둘다하면 됩니다.
팀플의 재미라고 한다면 서로 다른 종족간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탱크를 호위하는 커세어, 캐리어-울트라조합등 개인전에선 꿈꾸기 힘든(뭐 다칸이 있지만) 것들을 볼 수 있죠. 팀밀리도 이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니, 보다 더 직접적으로 가능하게 합니다.(클러킹된 울트라를 어디서 보겠습니까?) 시즈모드된 탱크를 리콜하고, 스스로 퀸과 커맨드를 사용 감염된 테란병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꿈이 아닐겁니다. 문제는 '자원'입니다. 자원이 왜? 붙이자면 '경기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3명이 팀밀리를 한다고 해서 3명이 동시에 본진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 문제가 해결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밌을것 같지만, 이벤트전같은 것을 통해 하나씩 시도해 봐야겠죠. (2:2팀플도 3:3팀플을 시도했던 것이 기반이 되었고(물론 팀플대회도 있었지만), 프로리그도 팀간 대항전이란 이벤트가 기반이 되었죠. 지금 프로리그에 팀밀리를 도입하자는 의견제시가 나왔다면 우선적으로 이벤트전을 열고 팬들과 프로게이머가 그것에 얼마나 동참하는가를 파악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플은 1경기가 되면서 재미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버릴만' 하거든요.
07/04/24 15:42
저도 팀플 유지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선수들 간의 호흡 등 개인전과는 다른 묘미가 있거든요.^^ 예전 팀플 두경기씩 할때도 즐겨보았는데 그때는 프로리그 초창기때라 지금보다 훨씬 관심이 많았던 시기여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워낙 경기가 많다보니 팀플 때문이라기보다는 프로리그 전체를 시청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아요..;
07/04/24 15:45
다른건 모르겠지만, 해설자들은 해설하기 어렵겠네요 팀밀리는.
누가 공격하고, 누가 수비하고, 누가 견제하고, 종족이 바뀌면 누가 테란이고 누가 저그고.. 등등을 '본인'아니면 전혀 모르기 때문이죠. 보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 팀밀리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꾼뽑고 건물짓고를 한 사람이 맡고 다른 사람이 공격을 전담한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견제나 방어, 또 다방면의 공격등등이 한사람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해설하는 입장에서도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선수 한사람한사람의 플레이를 알고보긴 어렵죠. 그냥 뭉퉁그려서 '삼성팀의...' 라던가 '팬택의...' 등등으로만 불리겠네요..
07/04/24 16:38
올드팬이라 자부하는 한명으로서... 요즘에는 정말 씁슬한 일들이 많네요..
팀플이 이렇게 천대 받을 줄이야... 팀플의 심오하고도 오묘한 재미란!!! 팀플은 가장 기본적인 개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팀플원간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죠.. 올드 프로게이머에겐 팀플은 기본이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아무리 개인전에서 날고 기는 선수라고 하더라도 팀플만 하면 개그 팀플이 되는 경우도 많죠(전 개그 팀플을 더 좋아합니다만;) 박정석 선수 또한 팀플 출신으로 박정석 선수가 놀라운 물량을 선보인것도 팀플의 영향이 컸다고 하죠. 사람이 다 같을 순 없다지만... 요즘의 트랜드는 닥치고 개인전 이라는 느낌이 드니... 참 씁슬합니다.
07/04/24 17:19
글쓴분께 여쭤보죠.
왜 개인전을 고집해야 할까요. 개인전만 다섯판 하면 그건 프로리그만의 특색을 없애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프로리그가 재미없는게 팀플때문이다 팀플 없애라 라는 글 자주 올라오는데, 팀플때문에 보는사람도 있다는걸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삼성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송병구 때문이 아니라, 허영무 때문이 아니라, 단지 하나. 팀플마스터 이창훈과 그가 펼치는 환상적인 팀플레이 때문입니다.
07/04/24 17:27
저는 한 종족을 선택한 팀밀리를 밀고 있습니다. 개인전과 팀전의 교집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죠^^
팀밀리를 하게 된다면... 아마 게임 내부적인 시스템이나, 방송 외적인 시스템 모두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초기에는 팀플의 연장선에서 프로리그의 한 세트 정도로 시행해 볼 수 있지만... 더 나아가서 미래에는 중간중간에 쿼터로 나눈다거나, 혹은 휴식 시간을 둔다거나 혹은 작전 시간을 두거나 하는 형식으로 바뀌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정한 팀리그 하나... 즉 30분에서 40분 정도로 끝나는 한 게임 정도를 풀리그로 몇 라운드 돌리는 형식의 팀리그 하나, 개인 리그 여러개 정도가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지금의 프로리그 형식에 맞춘 타협안도 괜찮기는 합니다만... 경기 시간 문제가...
07/04/24 17:32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수는 적당합니다.
문제는 동족전 비율이 너무 높아서 개인전을 좋아하는 팬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는 거죠. 아마 팀플을 없애고 다 개인전으로 한다해도 동족전 비율은 대동소이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팀플레이때 채널을 돌릴 때가 있지만 팀플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개인전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오기도 합니다. 팀리그라는 성격에 잘 부합하기도 하고요.
07/04/24 20:40
개인전을 더 좋아하지만, 팀플이 싫지는 않습니다.
2005년이나 2006년에는 팀플을 정말 재밌게 봤었던 것 같아요. 허를 찌르는 전략이 나오면 늘 재밌었거든요. 특히 철의 장막.. 그리고 2005년 광안리 결승 2경기 우산국은 잊지 못 할 것 같네요..^^ 지금은 팀플이 한 경기인 것에 만족합니다. 엔트리 예고제가 싫을 뿐.. 개인적으로 정말 볼 맛을 떨어뜨리는 것 같더라구요. 엔트리 딱 발표될 때 살 떨리고 누가누가 붙을까 하는 긴장감도 없고.. 이젠 스나이퍼 엔트리도 나오기가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 씁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