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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4 17:42:37
Name Pnu.12414.
Subject 개인전이나 없애자라고 한다면?
개인전이나 없앱시다.

동족전 보기 싫은데.

에이스결정전까지 하면 개인전 4판입니다.

SK와 CJ의 경기에선 테테전이 3번 나오더군요.

개인전 숫자 줄이면 동족전도 덜볼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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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십니까?

뭐 되도않는 글이나 쓰고 앉아있어 라고 생각하셨겠죠?

뭐 이미 백스페이스 누른 분도 계실겁니다.

전 팀플 좋아합니다.

프로리그 팀플 2경기에서 1경기로 줄어버린것도 섭섭합니다.

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팀플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했었습니다.

40%의 비중이었던 팀플레이가 20%로 줄어버렸긴 했지만,

아직 저에겐 이창훈의 팀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라는게 존재했으니까요.

같은 -20%라도, 40%에서 20%와 20%에서 0%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팀플에 딴지를 거시는 분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있죠.

팀플레이 하는 선수들은 개인전에 대한 경기감각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팀플 없애자.

선수가 어떻고 그렇고 이렇고는 저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 제 즐거움이 먼저입니다.

이기적인가요?

하지만 매니아들을 제외하면 선수들의 개인전 컨디션이 떨어지고 뭐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또 그러시겠죠.

재미 없습니다.

예. 재미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을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팀플 재미없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또 그런것 같고요.

라고 하시면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는 팀플 재미있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또 그런것 같고요.




전 프로리그 작년보다 재미가 없더군요.

왜 그럴까요.

단지 팀플레이 때문일까요?

전 팀플레이 좋아합니다.

근데 프로리그가 재미가 없네요.

동족전 때문인것 같습니다.

어떤분께선 이러시겠죠.

동족전도 동족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팀플레이 때문에 재미가 없습니다.

그분께 저는 개인전 없애자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분이 좋아하는 취향이 저와 다르니까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이니까 제 주장만 펴지 못합니다.





프로리그가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겁니다.

단지 팀플레이 때문에 프로리그가 재미없어. 라는 글은 보기가 싫네요.

괜히 팀플레이가 마녀사냥 당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팀플레이에 태클거는 글이 이제 안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적인 놈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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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리
07/04/24 17:4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재미없는 이유는 개인리그에 비해 절박함이 부족한것 아닐까요..? 이번경기를 패하면 16강에서 떨어지는데.. 예선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그것때문에 팬들이 더 몰입감을 가지고 보는것 아닐까요?
프로리그야 어짜피 한경기 패한다해도 다음에 또 볼수있으니까;;
스타크래프트에서 팀의 팬층이라는게
'개인'을 좋아하던 팬들이 그 팀에 기반이 돼는거라고 생각해요;;
단지 팀플떄문에 재미가없는건 아니구요
07/04/24 17:57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 왜 다른 분들이 의견을 개진하는걸 막으려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팀플 재미없으니 없애자, 방식을 바꿔보자, 줄이자, 는건 다른 분들의 의견 아닌가요 ? 그런 의견이 맘에 안드시면 지금처럼 반대의견을 개진하시면 되구요. (물론 팀플 쓰X기다!! 라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저는 아직 그지경까지 간 분은 보지 못했네요)
Pnu.12414.
07/04/24 18:00
수정 아이콘
UGH!님 // 전 무작정 막으려는게 아닙니다. 얼마전에만 해도 팀플레이 없애자는 글이 많이 올라왔고, 그 의견에 반대하는(저와같이 팀플좋아하는사람들이죠) 리플들이 많이 달렸었죠. 근데 지금와서 또 그런 글이 올라오네요. 이유는 그때와 똑같이 재미가 없어서 입니다. 프로리그 재미없는게 팀플때문이라는 내용과 그렇지 않다 라는 의견만 왔다갔다 할 뿐.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계속 왔다갔다 한다고 느꼈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프로리그 재미없는게 팀플때문인것 마냥 쓰여지는게 불쾌해서 라고 해두죠. 개인의 호불호를 가지고 없애라 마라 하는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요.
07/04/24 18:02
수정 아이콘
그럼 팀플로 5경기 채우죠?
그렇게 하면 지금보다 시청자가 늘겠죠?
팀플유저
07/04/24 18:05
수정 아이콘
팀플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좋아하는분도 계시지만 1경기 정도 남겨두는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저같은 팀플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1경기정도는 아량을..ㅜㅜ
바라기
07/04/24 18:05
수정 아이콘
호불호의 표시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없애자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있죠.
선수에 대한 호불호를 표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선수에게 은퇴를 강요할 순 없듯이요.
전인민의무장
07/04/24 18:11
수정 아이콘
팀플을 없애든 그대로 유지시키든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07/04/24 18:13
수정 아이콘
wook98님// 그럽시다 그럼 저같이 팀플 좋아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보겟네요
허저비
07/04/24 18:14
수정 아이콘
아래에 댓글도 달았지만, 굳이 팀플 없앨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글쓰는 것까지 보기 싫다고 뭐라하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팀플이 싫으면 싫다고 쓸 수도 있는거지 아예 글 자체를 쓰지 말라뇨? 다람쥐 쳇바퀴 도는 논쟁이 싫으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어차피 여기 대부분의 글들이 돌고 도는 얘기들인데 보기 싫다고 다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박대장
07/04/24 18:15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팀플이 두 경기가 되도 프로리그 안습됩니다.
팀플이 재미있다 없다는 훗날 대세를 따르겠죠.

글쓴 님께서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재미없다는 팬들이 갈수록 많아지면 자연 소멸될 수 밖에 없겠죠.
ArKanE_D.BloS
07/04/24 18:18
수정 아이콘
팀플의 문제라면 고정화된 틀에 나오는 유닛, 전략까지 어느정도 고정화가 되어있고, 기운경기는 역전이 거의 불가능한게 재미를 약간 떨어뜨리는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팀플보다 줄창나오는 테테전역시 문제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변화는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무한같은 형식을 빌리자면 팀플에서 캐리어도 나올텐데요..ㅡ_ㅡ;;
그를믿습니다
07/04/24 18:24
수정 아이콘
그 재미없다는 동족전보다도 못한 인기를 보여주는게 팀플이니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쯤 되면 팀플이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큰 변화를 주지 않는 한 팀플은 자연스레 사장될겁니다.
히로하루
07/04/24 18:38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 때문에 열받으셨군요 ^^; 죄송합니다.
제가 쓴 글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팀플을 없애자...라고 한것에 대해서는 성급한 판단이었다고 사죄의 리플을 남겼습니다.

팀플 대신 팀밀리, 혹은 팀플 1경기 팀밀리 1경기 정도는 어떨려나요?
찡하니
07/04/24 18:38
수정 아이콘
그래요. 팀플로 5경기를 채우죠.
팀플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프로리그라서 팀플 한다면서요.
그런 이유라면 개인전 넣을 것도 없이 팀플 5경기가 바람직하겠네요.
지금처럼 2:2만 하지 말고
3:3도 하고 4:4도 하고..(4:4로하면 엔트리 짜기가 힘드려나^^;;)
암튼 그렇게 하면 한번 볼께요. 재밌나 어떤가..
비류현인
07/04/24 18:39
수정 아이콘
팀플을 볼사람은보고 동족전 볼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안보면 되는겁니다. 굳이 서로 머라고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영혼의 귀천
07/04/24 18:56
수정 아이콘
참.......사람들 너무하네.......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찡하니
07/04/24 18:57
수정 아이콘
발상의 전환입니다.
지금처럼 팀플 한두경기만 하니까 재미없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예 팀플로 올인 시키면 선수들도 집중이 잘 될테고 선수들 호흡도 좋아질테고
팀플만의 여러가지 전략 전술이 연구가 되겠죠.
개인전이야 개인리그에 보면 되는 걸요.
프로리그는 팀플 전용 대회로 만들어서 개인리그와 확실히 차별화 합시다.
요로리
07/04/24 19:04
수정 아이콘
까칠하신분들 많으시네요;;; 그냥 소수의견으로 받아드리시면돼는거지..
07/04/24 19:08
수정 아이콘
3:3 팀플은 어떨까요??
아니면 8인용맵에서 4:4......
2:2 팀플은 많이봤으니 새롭지 않을까도 싶은데;;;
07/04/24 19:26
수정 아이콘
차라리 프로리그 팀플 전용리그로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개인리그에 선수들이 집중하고 개인리그 게임질도 향상될것 같아서요
좋은 생각인데요.

근데 시청율을 생각하면... ...
스팀팩 맞은 시
07/04/24 19:28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전 백스페이스 누르면 뒤로 가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ㅁ+ 오오..
07/04/24 19:35
수정 아이콘
요즘 왜 이렇게 글들이 공격적인가요.
투사분들만 있는것 같습니다.
겜게에 오기가 참 두렵습니다.
구경플토
07/04/24 20:10
수정 아이콘
참.......사람들 너무하네.......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2)
07/04/24 20:12
수정 아이콘
원래 인터넷 자체가 대세가 아닌 글에는 좀 까칠한 편이죠..

자기가 싫은 글을 두고 못보는 사람들 -_-;;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3)
07/04/24 20: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스카이님도 공군 중계 안하시는거 보니..힘이 많이 빠지신듯

요새 겜게만 오면 투닥투닥한 내용뿐이니...=.=
君臨天下
07/04/24 20:15
수정 아이콘
참 팀플 없애자는 글에서는 조용한 분들이 이런글에서는 무참히 짓밞네요. 기분이 상당히 안좋을만한 리플도 있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zillantert
07/04/24 20:33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견을 무참히 씹어버리시네요
무섭구만요
허저비
07/04/24 20:43
수정 아이콘
자제해 달라고만 했으면 아무말 안했을겁니다. 그러나..
"팀플레이에 태클거는 글이 이제 안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
즉 아예 하지 말라고 해서 한마디 했는데 까칠하다는 소리까지 듣는군요. 자제해달라는 말과는 분명히 다른 말입니다.

자기가 싫은 글을 두고 못본다고 뭐라하시는 분은 누워서 침뱉기라고 생각합니다.
동그라미
07/04/24 20: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업스포츠에 '다른건 틀린게 아니다'라는 말은 성립이 안된다고 봅니다. 상업스포츠에서 다수가 재미없어하는건 '죄악'이라고 봅니다.
07/04/24 20:4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PGR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가 사라져버렸는지.. 에휴..
자게에도 남겼던 소설가 이외수씨의 말을 한번 더 인용해 봅니다.

"일반 커뮤니티에서 때로 타인의 기분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의 감정이나 주장만을 함부로 배설해 버리는 미숙아들이 있다. 자제를 요청하면 왜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느냐고 힐난한다. 하지만 아놔 즐, 다양성이 곧 정당성은 아니다" - 이외수 -
Pnu.12414.
07/04/24 20:45
수정 아이콘
허저비님 // 제가 주어를 빼먹어서 그런가봅니다. 죄송합니다. 위로 두줄만 가면 단지 프로리그가 팀플때문에 재미없다. 그런글을 보기 싫다는 소리였습니다.

동그라미님 // 다수가 재미없어 한다는 것은 어떤 근거로 나온 것인지 궁금하네요. 여태까지 올라온 글 보면, 자신의 생각 아니면 자기 주변이 어떻고 저렇고 를 근거삼아서 올렸었습니다. 님 역시 그런거 아니신가요?
07/04/24 21:08
수정 아이콘
말이란게 아다르고 어다른 법인데 본문의 내용이 이처럼 까칠하니 댓글도 까칠하게 달리는 것이지요.
아무리봐도 이 글은 시비거는 듯한 어조가 아닙니까?
07/04/24 21:20
수정 아이콘
Songha님// 역시 같은 글을 읽어도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이 글이 시비거는 어조로 읽힐 줄은 몰랐네요 -_-;
07/04/24 21:38
수정 아이콘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4)
07/04/24 22:07
수정 아이콘
참.......사람들 너무하네.......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5)
07/04/24 22:21
수정 아이콘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6)
이너신
07/04/24 22:22
수정 아이콘
상업스포츠에서 다수가 재미없어하는건 '죄악'이라고 봅니다. (2)
버관위_스타워
07/04/24 22:31
수정 아이콘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7) 한가지 더 말하자면 팀플때문에 개인전 감각 떨어진다는소리 말도 안됩니다. 지금 개인전에서 날라다니는 선수들도 연습때 팀플 합니다. 그러면 그런 선수들 역시 연습때도 팀플 많이 하니까 경기력이 최악이어야 되는데 왜 잘나갈까요?
가나다
07/04/24 22: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호불호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전 어이없는 논리 중에 하나가 호불호가 아닌
"선수의 생명 연장 , 선수의 보호" 때문에 팀플레이가 보호되야 된다는 논리입니다.

애초에 방송 특히 게임 채널의 기본적인 목적은 재미입니다.

동족전조차도 동종족연속출전 조항이 있지만, 엔트리가 약한 팀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여전히 3년동안이나 못쓰이고 있습니다.

팀플에 대한 논의가 아무리 옹호로 이루어져도, 시청률이 나쁘다면 폐지될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게임분야에서만은 시청자가

"뭐를 "위해 그리도 희생해 가면서 봐야 되는지 모르겟습니다.

재미보다도 선수의 보호, 기업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이판을 보는것보다.

잘못된 점은 까대고,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하는게 이판의 생명을 늘리는 글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07/04/24 22:52
수정 아이콘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8) 에휴...다들 너무 까칠하십니다.
이너신
07/04/24 23:06
수정 아이콘
가나다// 매우 적절한글 추천
07/04/24 23:4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팀플 지지자와 개인전 지지자는 소수대 다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봐야 될까요.
물론 저도 팀플을 즐겨보진 않는 입장이긴 하지만.. (개그팀플 좋아합니다;;)
이 글을 쓰신 이유는 '팀플을 재밌게 보는 다른이도 있으니 팀플 재미없다고 말하지마라' 가 아니고 '팀플 재미없으니까 없애자라는 말을 하지마라' 가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팀플과 개인전 이외의 다른 여러가지 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분명히 재밌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줄 방법이 이 두가지 이외에 존재할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실행을 하는것은 말을 꺼내는 것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개념찾기
07/04/24 23:49
수정 아이콘
본문요약.

팀플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팀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동족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동족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난 팀플이 재밌다.
재미는 개인 취향 문제이다.
난 동족전 재미없어도 개인전 없애자고 말 안한다.
님들도 다른사람의 취향을 생각해서 팀플 때문에 재미없다는 소리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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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1. 동족전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개인전이 많이 있기 때문인가?
딴지2. 자신의 취향에 목소리를 싣는 것이 잘못인가?
딴지3. 팀플과 개인전의 비중은 팀플과 개인전의 인기 비율에 가까운게 이상적일터...
프로리그 팬으로서 자신의 취향을 말하여 그 취향에 동조하는 사람 수 만큼의 피드백을 형성하는 것이 잘못인가?

팀플싫어하는 사람 팀플 싫어한다고 말하지 말라면
팀플좋아하는 사람은 팀플 좋아한다고 말하지 말아야 하나요?

그냥
팀플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고 말하고
팀플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고 말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프로리그는 그런 많은 사람들의 취향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의 취향에 맞춰 흘러갈 거라고 봅니다. 개인전이 늘고 팀플경기가 줄어든 사례처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개인전을 더 좋아하느냐 팀플을 더 좋아하느냐에 따라 경기수가 조절되겠죠...? 개인전이 줄고 팀플이 다시 늘어날수도 있구요)
팀플과 개인전의 비중이 이상적인-(실제 인기비율과 거의 유사한) 비율로 되기 위해선 팬들의 자신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취향이 서로 상충된다고 그냥 같이 입다물고 있자-고 할 게 아니구요.
Pnu.12414.
07/04/24 23:57
수정 아이콘
개념찾기님 // 팀플싫어하는사람 팀플싫어한다고 말하지 말라가 아니라, 팀플싫어하는사람이 프로리그 재미없다고 느껴지는게 팀플때문인것마냥 한꺼번에 몰아서 글적지말라가 제가 쓰려고 했던점입니다.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자신이 싫어하고 있다면 반대편엔 누군가가 좋아하고 있는데, 그 좋아하는 사람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인 '재미없는 프로리그'의 이유가 '재미없는 팀플'이 아닌데 그런것 처럼 올라오는 글이 싫다는 거죠.

팀플 재미없으니까 팀플 없애라 라고 말하는건 개인적 호불호를 완전 깔아뭉개는 거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팀플이 재미없다면 재미있게 만들 궁리를 해야지, 그냥 없애자고 하는건 뭔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팀플을 재미없어 한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PGR이나 스갤에 접속하는 매니아들만의 생각이 모든사람들의 생각일까요?

저만해도 주변에 스타보는 친구들 꽤 있습니다만. PGR이나 스갤 아는사람 2명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애들은 TV돌리다가 하면 보는거고, 안하면 안보는거고. 저는 대회시간을 기다리면서 보고, 걔들보다 많은 경기를 본다는것. 그것만 다를뿐. 경기를 보고 재미를 느낀다는건 걔들이나 저나 똑같습니다. 과연 팀플이 재미없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중, 제친구들과 같은 사람들의 의견까지 포함이 된 결과를 놓고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PGR이나 스갤을 자주접속하고 꾸준히 스타를 보는 분들만, 그 분들중 리플을 남기는 분들의 생각만으로 판단을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바트심슨
07/04/25 00:02
수정 아이콘
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9)
주변에 스타하는 친구들 팀플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데 팀플 재미없다는 얘기는 여기와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제 기준에선 팀플 : 개인전 = 다수 : 소수 네요.
팀플이 뭐가 어때서 그러는지...... 재미만 있구만.
개념찾기
07/04/25 00:15
수정 아이콘
Pnu.12414.//
많은 사람의 입에선 이런 저런 이유가 나오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든 이유가 모든 사람에게 합당하게 받아들여진 않을 것 입니다..
결국 재미없음의 이유란 개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죠.

단지 팀플때문에 프로리그를 재미없어하는 사람들에겐 프로리그가 재미없는 이유는 팀플때문일테죠...

재미없는 프로리그의 이유가 재미없는 팀플이 아니다-
혹은 재미없는 팀플때문만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는 얘깁니다.
오야붕
07/04/25 00:2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쓸데없이 팀단위리그 통합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별로 차별화된 취향을 무시하고 억지로 묶어서 파이만 키우려다 보니 시끄럽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스타는 테니스나 탁구와 비슷한 단식경기 위주의 경기입니다. 팀의 의미가 작을 수 밖에 없는데.. 효도르나 크로캅이 자신들의 팀을 이끌고 있지만 링위에서는 혼자일 뿐이죠. 뜬금없긴 하지만 프로리그 분리축소! 개인리그 확대!!를 외칩니다.
Pnu.12414.
07/04/25 00:23
수정 아이콘
개념찾기님 // 네 개념찾기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단정지을 수 없기에 없애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07/04/25 00:36
수정 아이콘
테니스와 탁구도... 국가 대항전 할 때는 단식 - 복식 이런 식으로 하는데요^^;

프로축구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일부 뉴스들을 싫어합니다. 자꾸 프로축구가 재미없다고 뉴스에서 언급하니 말이죠. 똑같이 주중 경기에 관중수 적은데... 축구만 유독 "그들만의 리그" 라고 하니, 많이 까칠해지고는 하죠.

프로리그의 팀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기분을 pgr에서도 많이 느끼곤 합니다. 주기적으로 '팀플 재미없어' '없애는 거는 어때?' '덩달아서 플로리그도 재미없어' 라는 글이 올라오니, 보기 싫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취향차이입니다. 존중해주시죠?'
개념찾기
07/04/25 00:38
수정 아이콘
Pnu.12414.//
제 리플에 썼듯이 개인의 의사표출 할 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와 그에 따른 주장을요.. "팀플때문에 재미 없다. 없애자."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아니다 팀플 재미있다. 계속 해야한다"라고 말하면 되는겁니다. 이런 팬들의 반응이 있어야 프로리그 발전에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Pnu.12414.
07/04/25 00:43
수정 아이콘
개념찾기님 // 멀쩡히 잘 보고 있는 사람들한테 비수꽂는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그것마저도 내자유다 라고 말씀하시면 전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만.. 어쩌다 한두번 올라오는 글이 아니라,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면 그거 보는사람도 짜증이 나니까요. 재미있게 보는사람한테 말이죠.
개념찾기
07/04/25 00:44
수정 아이콘
karlla//
팀플 좋아하는 취향이나 팀플보기 싫어하는 취향이나 동등하게 존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취향차이닙니다. 존중해주시죠?' 라는 말은 내가 좋아하니까 너가 싫어도 가만히 있어.라는 말은 아니겠죠?

ps. 전 팀플싫어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계속되는 개인전들 사이에 양념같이 낀 팀플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07/04/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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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찾기님// 그냥 너무 반복되니까, 조금 적게 말하면 안될까 하는 심정에서 쓰신 것 같습니다. 이 페이지에만 해도 팀플 관련해서 2개의 글이 있고... 더 나아간다면... 더 많습니다;;. pgr내에서 팀플 선호도가 개인전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도 생각해서 글을 적게 쓰면 안될까요?
개념찾기
07/04/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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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u.12414.//
글쎄..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네요... 윗 리플썼듯이 저도 팀플 멀쩡히 잘 보고있지만 그런 글 올라와도 그런 사람도 있겠구나 하고 넘깁니다.
07/04/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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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찾기님//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뜻 아니었습니다. 팀플 좋아하는 사람들도 생각해서 글을 써주십사하는 내용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거... 맨날 똑같은 내용으로 뭐라고 하는 글 보는게 조금 그래서 그랬습니다.
개념찾기
07/04/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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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 //
그 마음 알겠지만.... 잘 들여다보면 무조건적으로 팀플 없애고 보자는식의 막말도 막상 찾아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지 않습니까? 어떻게하면 재밌어질까-? 라는 식의 접근이 더 많지 않나요? 좀 더 느긋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전 팀플만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아무리 아우성쳐도 정말 팀플이 없어질꺼라고는 보진 않는데.. 넘 낙관적인가요?

여튼 이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이 글에서 공격하는 대상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오히려 반감이 생겨 말이 길어졌습니다...... 이만 남기겠습니다.
07/04/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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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팀플이던 동족전이던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재미없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변화주지 말고 놔두자???

프로리그는 변화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갈수는 없습니다. 절대적인 옳음이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에서는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찡하니
07/04/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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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프로리그 개인전 없애자는 의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니까요.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참 신선하게 느꼈어요.
개인전 없애자고 해도 개인전을 배척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요는 프로리그를 더 재미있게 만들자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팀플을 없애자라는 의견도 뭐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면 될듯 한데요.
07/04/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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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이 분들 과연 피지알의 그 분들이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무섭습니다.
저는 팀플의 존폐여부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댓글 쓴 분들의
날! 을 걱정할 뿐입니다. 왜 그렇게 다들 날이 서 있으신가요.....
피지알이 15일간 휴업한 이후 다시 돌아오시거나 새로 오신 분들 중
특히 겜게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 거의 모두다 날이 서 있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도저히 어떤 글도 남기기 어렵습니다.

피지알이 언제부터 이렇게 싸우자는 게시판이 되었나요,
그리곤 혹자는 타 사이트에 이 반응을 까는 동시에 즐기며 낄낄대겠죠.
한 숨만 나옵니다.....

이젠 피지알에서조차 따뜻한 글은 보기 힘든건가요..........
창해일성소
07/04/25 07:55
수정 아이콘
이 한달 동안 여러가지 사건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팬들이니, 그렇게 쉽게 따뜻해질수는 없겠죠. 날이 서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겁니다. 그동안은 너무 관대했으니까요.
07/04/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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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10)
07/04/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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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현재의 비율은 합당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팀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정부분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니까 완전 폐지는 어렵죠. 그러나 팀플보다 개인전을 선호하니...전체 경기중에 1경기를 팀플로 배정한 것은 바람직한 결과 아닌가요? 아무리 다수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좋아하는 소수가 있는 이상 다수의 힘을 내세워서 무작정 폐지하라는 요구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7/04/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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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5경기로 채우죠?라뇨? 그런뜻 아닌거 알잖습니까? 무슨 어린이같이 욱해서 리플다는 분들, 참 한심합니다. 스갤이나 파포나 여기나 똑같네요. 참...다들 너무합니다. 진짜 욕하고 싶은데, 피지알이라 참고 있습니다. 소수의 의견 밟는거, 정치인들이나 하는거 아닌가요? 님들이 싫어하는 협회의 짓들 아닌가요? 좀 생각좀 합시다. 뇌가 있다면요. 글쓴분이 뭔 잘못이 있는지 악플 폭탄드랍 하시는지...
찡하니
07/04/25 12:38
수정 아이콘
Again님// 팀플 5경기로 채우자라는 말이 글쓴분에서 욱해서 리플단게 아니라는 거 읽어보시면 아시잖아요.
선수들이 팀플에 집중하면 팀플이 훨씬 경기질도 좋아지고 새로운 전략 전술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을 한겁니다.
실현 가능성 면에선 좀 어려운 의견이긴 하지만..
팀플과 개인전의 갈등 사이에서 그냥 묻혀버릴 의견은 아니라고 봅니다.
찡하니
07/04/25 12:4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동족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프로리그란게 선수간의 호흡을 중시하는 팀플이 필요한 요소라고 하면
프로리그의 개인전은 없애고 팀플 전용으로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 갑작스런 변화가 힘들다면..
기존의 프로리그는 그냥 시행하게 냅두고
팀플 전용의 팀단위리그를 만들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해서 선수들도 팀플선수로써의 의욕을 올려주고
개인전 연습을 안하고 팀플 전용 선수로만해도 선수생활을 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요.
팀플의 수준높은 경기들을 보게 되다면 팀플 싫어하시는 분들도 맘을 돌리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반응이 좋으면 궁극적으로 프로리그의 전경기를 팀플로 만드는 방법도 있겠고요.
글쓴분이 팀플을 없애자라는 의견에 발끈해서 내신 의견이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해서 개인전을 없애고 팀플 전용의 프로리그를 생각해서 내신 의견이었다면
저처럼 찬성하는 분들이 많았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오가사카
07/04/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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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정도는 PGR에서 지난번같이 의견투표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겨울나기
07/04/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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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없애자는 글은 괜찮고, 팀플없애자는 글에 대해 그런 글은 자제해 달라는 글은 공격하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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