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11 21:12:45
Name PeRsoNa
Subject 전 이번 케스파컵이 마치 99년도 초창기 경기보는줄알았습니다
처음으로 글쓰는게 이런 비난글이 될줄을 몰랐네요

시상식 마지막 노래가 흘러나오며... 정말 어떤 이벤트 기획이라함은 단기간내에
절대 이룰수 없는것이라 생각되어지네요. 특별한 노우하우 그리로 치밀한 기획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당연한 말이지만;;)

먼저 케스파컵 곰티비에서 보면서 화질 정말 너무했습니다 그걸 떠나 이런 퀄리티 낮은 화면이 SBS라는 방송에 나오게 되면 정말..
스타팬인 그리고 디자인업체에 종사하는 제가 부끄러울 화면이었네요.

경기내내 펼쳐지는 색감, 무대구성, 화면내레이아웃  그리고 화면연출
그리고 옵저버와 해설
...
마치 제가 99년도 초창기 스타경기 보는줄 알았습니다.
요즘이 어느때입니까. 일반인들도 디자인감각이 풍부한 그리고 뭐가 퀄리티가
있는지 볼줄아는 세상에 이런 아마츄어틱한 스타경기가 공중파를 탄다는게 정말 부끄럽습니다.

협회 정말 뭐하자는건가요. 중계권딴걸로 기획력이 되는 업체와 머리를 싸매던지..
그돈 다 꿀꺽하고 아마츄어들에게 맡긴건가요. 정말 너무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11 21:14
수정 아이콘
화질 참..
My name is J
07/03/11 21: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스타는 나았어요...워3는 진정. 크흑-
히댕스
07/03/11 21:17
수정 아이콘
카트는 선수이름도 못볼정도였죠
DynamicToss
07/03/11 21:19
수정 아이콘
더불어 관중들도 초창기와 매우 흡사합니다.
차리리 협회 비방송 경기 하세요 협회 관중없이 천년 수천년간 잘해먹으세요 협회
푸른기억
07/03/11 21:22
수정 아이콘
상금 천만원이죠......이번 무대행사 꼬라지는 말할것도없구요..
작년 케스파컵 삼성이 우승했을땐 4000만원이던데..
협회 도대체 협회금 몇억씩 받아서 어디다쓰나요? 다 회식비하나요? 진짜너무합니다.
07/03/11 21:24
수정 아이콘
노동8호님의 한 짤방이 생각나더군요, 과거의 향수? 뭐 그런식의 짤방식었는데, 경기진행이나 세트등은 온겜은 99PKO시절, 엠겡은 초창기 겜비씨 시절을 보는 듯했고, 옵저버는 예전 온겜에서 자주 반전을 보여주던 시절이 생각났고, 기타 CG나 배경음악, 시상식장면 등등.... 뭐 말하는게 입이 아플정도네요.....ㅡㅡ 그냥 막막하네요.....
다음™
07/03/11 21:38
수정 아이콘
설상가상
천재여우
07/03/11 21:40
수정 아이콘
그 많은 중계권료 챙겨서 뭐하자는 건지 참.....................에휴
다음™
07/03/11 21:41
수정 아이콘
사상누각
다음™
07/03/11 21:41
수정 아이콘
누란지위
빨리 봄이 와야
07/03/11 21:41
수정 아이콘
PeRsoNa님// 현행 한국 방송법상 모든 이스포츠 경기는 공중파로 나갈수 없습니다. 천만다행이죠...이런 경기 나갔다라고 생각을 하니...온몸에 소름이 다 돋습니다...--;;;; SBS도 SBS 가 아니라 SBSi 인터넷 방송이 주방송이고 SBSi 케이블은 새벽시간대 편집 녹화방송인데 그나마 어떤 부분을 내보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정도 퀼리티를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절대로 단 한장면도 내보내면 안됩니다. 만에 하나 그 새벽시간에 누군가 멋모르는 일반인이라도 보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 낮뜨거움을 어찌합니까....정말...저 방송이 혹시라도 잘못되 외국으로 나갈 경우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니...아....이건 국제적 망신입니다....ㅠㅠ
Eye of Beholder
07/03/11 21:44
수정 아이콘
이미 팀리퀴드 애들은 다 보면서 낄낄 대구 있을 겁니다.
부들부들
07/03/11 21:50
수정 아이콘
1회 대회때는 KTF가 스폰을 했기 때문에 상금이 빵빵했고
이번에는 스폰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습니다만, 소규모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금이 단촐하지요.
한마디로 제대로 된 스폰을 못구했다는 의미-_-
파블로 아이마
07/03/11 21:59
수정 아이콘
준비가 정말 잘된 케스파컵 입니다... 협회가 준비하니깐요..ㅡㅡ;;
07/03/11 22:07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올해 2회째이고 협회는 이대회를 작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만....반년넘게 준비한대회가 이정도라면, 이제 반달 남은 프로리그는...
공실이
07/03/11 22:21
수정 아이콘
저만 재밌게 봤나요 ㅠㅠ 썩 맘에 들진 않지만..
역시 중요한건 선수들의 경기력이구나.. 하는생각이 들었거든요.
07/03/11 22:30
수정 아이콘
시상식을 지켜보는 관계자들도 이건 아니다 싶었을 거 같군요.
사람들 눈이 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 생각이 있으면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게 많았을듯~

파블로 아이마르// 반어법이신 거 같은데, 협회는 곧이곧대로 듣습니다. ^^

공실이// 선수들의 경기는 언제나 재미있죠. 어떤 악조건 속에서 치러진다 하더라도 재밌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재미를 이런 방식으로는 보기 싫기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큰 거죠.
까마귀
07/03/11 22:33
수정 아이콘
정말 과장안보테고 99PKO보다도 안좋아보입니다.....
세상에 99년도 대회보다 07년도 대회가 못해보일줄은 몰랐네요
대체 준비를 어떻게했길레 이렇게 엉망인지......
07/03/11 22:35
수정 아이콘
까마귀// 99PKO 중계는 선명하게 아주 잘 봤죠.
로베르트
07/03/11 22: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희동네 사이버리아 피씨방대회보다 구렸습니다.
그때 피씨방에 구경온 관중이랑 삐까삐까한 수준...
CoFFeepoT
07/03/11 22:43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케스파컵은 역사상 최악으로 남을 듯..;;
로베르트
07/03/11 22:46
수정 아이콘
하여튼 이번에 중계권을 양방송사가 산다고 하면 리그를 협회에서 진행해줘야 할텐데...개판오분전인 지금의 능력을 본다면 걱정이 됩니다.-_-;
실수할때마다 방송사에서 협회한테 엄청 뭐라할텐데....자칫 협회가 방송사에게 벌금을 갖다바쳐야 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큽니다.
07/03/11 23:04
수정 아이콘
지금.. 99PKO 무시하나요? 99PKO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벙커속메딕
07/03/11 23:10
수정 아이콘
리그 진행을 협회에서 하구 중계권료를 달라구 해야지요...
진행일정을 방송국에서 하는데 무슨 중계권료 인가요,,, 프로야구나 프로축구가 중계권을 받는것은 주관을 협회에서 하구 방송국은 단순히 중계만 하는겁니다...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구
파블로 아이마
07/03/11 23:38
수정 아이콘
정말 협회는 일처리가 이렇게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Mars님// 물론 반어법이죠^^ 협회에게 계속 불신만 쌓여갑니다.
VividColour
07/03/12 00:41
수정 아이콘
PKO 무시하나연;; 흐흐;;
온게임넷이 방송한지 10년입니다
엠비시 게임도 거진 10년 되어갑니다.
양대방송사 무시하고 가겠다구요??
자금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온겜엠겜 핵심스태프 다 빼내가지 않는 이상
시행착오만 거듭하다가 사멸할겁니다
The xian
07/03/12 01:20
수정 아이콘
VividColour 님// 자금력이 있든 없든(?) 3.4위전을 안 여는 이유는 뭘까요. '협회 사정'이라. 흠.;;
KuTaR조군
07/03/12 09:59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3,4위전까지 하면 높으신 분들이 12시정도까지 기다리셔야 하잖아요..
인연과우연
07/03/12 20:50
수정 아이콘
협회 한번 쓴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지요.
dkTkfkqldy
07/03/12 22:58
수정 아이콘
선수의 경기력을 보는 팬보다, 그 속에서 스포츠를 발견하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거죠. 케스파 같은 운영을 계속 팬들에게 보여주면 정말 마니아 밖에 남지 않는다고 단호히 확신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055 이윤열 선수의 추후행보에 대해서. [47] JokeR_6983 07/03/14 6983 0
30054 토스대 테란의 역사, 3번째 [15] 불타는 저글링4246 07/03/14 4246 0
30053 개인리그 진행이라는 좋은 뉴스와 팬택 매각이라는 안 좋은 소식이 있군요~~ [16] 다주거써5630 07/03/14 5630 0
30050 재미있네요^^ 이번 슈퍼파이트 투표 [32] 블러디샤인8056 07/03/13 8056 0
30049 시대는 변화하고 또 다시 다른 하늘이 열린다. (1) [1] 체념토스3952 07/03/13 3952 0
30048 토스대 테란의 전쟁의 역사, 2번째 [32] 불타는 저글링5706 07/03/13 5706 0
30047 제5회 슈파 '최강 종족전' [72] 반바스텐9181 07/03/13 9181 0
30045 토스대 테란의 전쟁, 그 역사를 한번 살펴보자~ [22] 불타는 저글링6310 07/03/13 6310 0
30043 파이터포럼. 투표가 말장난입니까!! [23] The xian8475 07/03/13 8475 0
30042 중계권분쟁을 둘러싼 언론의 상반된 움직임 [15] 아유5439 07/03/12 5439 0
30040 케스파컵, 차라리 개최를 말지... [8] 허저비6674 07/03/12 6674 0
30038 향후 '스타'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 몇가지. [22] 사랑해5016 07/03/12 5016 0
30037 협회 비판? 게임단 비판? SK 비판? [35] DeaDBirD6512 07/03/12 6512 0
30036 스타리그가 결코 망해서는 안 될 다섯 가지 이유 [6] 한윤형4567 07/03/12 4567 0
30035 영웅의 만가.(부제:그 질럿의 선택, 그 드라군의 선택 2부) [7] legend4669 07/03/12 4669 0
30034 이런일이 벌어 질 수도 있다(1)? [7] AGAPE084269 07/03/12 4269 0
30033 광통령, 그리고 어느 반란군 지도자의 이야기 (3) - 끝 [31] 글곰4507 07/03/11 4507 0
30032 전 이번 케스파컵이 마치 99년도 초창기 경기보는줄알았습니다 [30] PeRsoNa7269 07/03/11 7269 0
30031 옵저버.. 한계.. 그리고.. (경기 승패 스포일러 주의) [16] Casual-5183 07/03/11 5183 0
30030 MBC히어로...누가 막나요? [15] 삭제됨5995 07/03/11 5995 0
30029 테테전 최고의 식스센스급 반전드라마. 염보성 VS 한동욱 블리츠 X. [17] SKY926080 07/03/11 6080 0
30028 협회가 아닌 SKT등 기업에 대한 보이콧. [23] skzl5346 07/03/11 5346 0
30027 저기요........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16] SKY924987 07/03/11 49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