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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3 06:17
여기 pgr의 글을 읽다가 보면 글들이 정형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자꾸 받게 되는군요. 토론이나 여타 이야기를 할때에 자기가 알고 있는바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되는것이지 정답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때에 남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어진다면 글의 형식은 어떻든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자유분방하고 창조성있는 자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2/12/23 07:57
정답을 얘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주 작은 배점일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오답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답을 얘기하고 싶었죠. 그래서 2시간 넘게 계속해서 고치며 글을 썼습니다.
먹자먹자~님은 pgr의 어떤 글이 어떻게 정형화가 되어있다는 말씀인지 기준을 어디에 두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형식이 정해진다 해서 내용까지 창조성이 없다는 말씀은 좀 아닌거 같군요. 형식은 말그대로 형식일 뿐입니다. 하지만 형식도 지켜졌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입니다. 먹자님은 저보다 나이가 많을지 적을지 신상정보를 공개 안하셔서 잘 모르겠지만, 이곳은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형식을 지키지 않게되면 내용을 보기도 전에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한 후 다른 이들의 의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애초에 쓰지 않은만 못한 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개진할때는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명확한 근거를 들어가며 얘기를 해야겠죠. 솔직함은 전제조건일뿐 충분조건이 되지는 못합니다. 명확한 근거를 알고 있지 못하다면 다른 이들의 얘기에 귀기울여야겠죠. 무슨 설문조사도 아니고 단답식으로 의견을 게재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물론 토론글에 국한된 얘기입니다.
02/12/23 08:48
자기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을 고칠 필요가 없다고 머리속에 입력되어 있으면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필요없습니다. 시간 낭비죠.
글을 쓸때 남을 위한 글을 쓰기 위함입니까? 아님 자기를 위한 글입니까? 제가 말한 자유와 창조성이 님의 생각속의 자유와 창조성이 다른듯 하네요. 그렇지 않다면 댓글의 내용이 달라졌겠죠. 제가 말한 정형화는 형식적인 면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02/12/23 09:24
먹자 님께서 말한 정형화라는 것이 형식적인 면이 아니라면 어떤 면에서 그런지 구체적으로 애기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단지 서로 다르다 라고 말하고 마는게 아니라 무엇이 다른지 밝혀주시는게 PGR 의 형식적인 면 이자 예의 였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호미님의 댓글에서도 한번 애기했는데 정치 문제나 기타 여러가지 이슈를 논하고 싶을 땐 자게 보다 토론 게시판을 이용했으면 싶네요
02/12/23 09:27
갈수록 전 먹자 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님 말대로 제 글의 '형식성'을 얘기하고자 함입니까, 아니면 제 글의 '토론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함입니까.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얘기해주셨으면 좋겠군요. 님의 주장은 1. 저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다. 2. 자유성과 창조성이 저의 생각과 다르다. 3. 정형화는 형식적인것과 다르다. 거의 각 줄마다 주장이 한줄씩 들어가 계시군요. 저의 본문에 문제제기 하시는건지, 저의 댓글에 문제제기 하시는건지, 저의 생각과 반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02/12/23 11:52
반박글 올려놓고 잠드셨는지 학교가셨는지,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으시는군요. 글 하나 완성했다고 좋아했는데, 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로 잠까지 못이루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차라리 쓰지 않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단지 한 분의 생각때문에 이렇게 마음고생이 되는데, 그동안 직접 몸으로 부딪히셨을 분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 아무튼 전 자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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