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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3 07:05
스코님의 댓글은 그 선수에 대한 모욕이 아닐런죠. 그 선수가 그렇게 흔들리고 심리적 여유가 없게끔 휘저어논 임테란의 게릴라가 돋보였던 경기였죠.
02/12/23 09:08
^^ 농구와 스타크래프트는 참으로 비슷합니다.
많이 이기기 있는 경기... 40분중에 38분을 10여점씩 계속 리드하고 있던 경기라도.. 뭐.. 한 골 정도야.. 라는 안이함으로 내주는 그 한 골 부터.. 경기는 뒤집히기 시작하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멀티 하나 정도는 밀려도... ^^' 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경기는 꼬이기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누구나 한 경기동안 하는 실수의 개수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38분간 내가 실수 없이 경기를 해 왔다면.. 나머지 2 분에 내 실수가 쏟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면.. 좋은 선수가 되기 어렵다는 말은.. 매직존슨이 한 말이군요. ^^ (__) kid 올림..
02/12/23 13:23
임요환 선수의 게릴라에 그 선수가 완전히 말렸다고밖에는 볼 수 없겠죠..
임요환 선수하면 왠지 장기전보다는 초반 전략을 통한 한 타이밍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인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한데.. 의외로 장기전에도 아주 능한 선수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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