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24 11:19:56 |
Name |
icarus-guy |
Subject |
저두 피시방에서 있었던일 하나 올립니다 ^^* |
아래 자드님의 글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일이 생겨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한때 피시방 알바를 했었어여 ㅡ.ㅡ 그것도 무지 잘나가는 ㅎㅎ
저는 낮에(am8:00~pm6:00) 까지 였는데 오후 2시쯤 한 여학생으로 보이는
(같이 있던 주인형도 그렇게 봄) 여자가 들오왔죠 한손엔 **리아 햄버거와 콜라를
들고 말이죠 저희는 별로 신경안썼습니다 기껏해야 채팅이나 인터넷 검색하고 갈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럴수가 ㅡㅡ;;
제가 피시방 순찰중에 그 여자애 자리 모니터를 보는순간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 생긴거예여
바로 뽀**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_-;; 바로 옆자리엔 아이들이 있는데 말이죵
저는 바로 주인형에게 애기했죠 그랫더니 형이 에이 그럴리가 있냐 내가 가서 함 보잡
살금 그 여자애 뒤로 가더니 그 형도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우린 작전회의를 했습니다 그냥 보낼것이냐 아님 주의를 줄것이냐
일단 1차 경고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가서 손님 옆에 아이들도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려여
그랬더니 그 소녀 왈 " 내가 보는데 무슨 상관이야?" ㅡㅡ;;;
흠 제가 그랫죠 "실례지만 나이가?" 그랫더니 먹을만큼 먹었다고 하는군요 -_-;;
그래서 주민등록증을 보자고 하니까 "**(욕임다) 드러워서 간다 얼마야? 그러더군요(순간 쫄음 ㅡㅡ)
3500원이 나와서 4000원을 받고 500원 거슬려 줄라는네 받지도 않고 가버리는 거얘요
쫓아가서 주니까 절 다시주면서 당신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어 ㅡㅡ: 그러는거있죵
흐윽 ㅡㅡ; 암튼 그날이후 그 소녀는 다시는 울 피시방에 오질 않더군요
한번 더 오면 500원 주고 잔소리좀 할라뜨만 ㅎㅎ
저의 애기는 여까지 ㅎㅎ 그럼 이어지는 자드님의 피시방이야기 4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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