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24 01:24:24 |
Name |
Zard |
Subject |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세번째 |
여러분 안뇽.........^_^ 자드에요...
얼마전에 비밀글이 올라와서..
비밀글로 할까 말까 진짜 고민하다가..
여러분의 수많은 돌을 본좌가 감당할 수 없을거 같은 예감에..-_-;;;;;;;;;;;;;;;;;;
그냥 다음이야기 쓴다..
쌀쌀한 가을밤에 쏟아지는 낙엽을 뒤로하고 3번째 이야기 나갑니다......V^_^V
아름다운 밥풀때기공주와 약속을 잡아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잠을 설쳐버린 자드..-_-
자다가 말다가 자다가 말다가.......
결국은 잠을 못자고...3시쯤에 일어나 버렸습니다..
일어나서 초췌한 내 모습을 거울에 비쳐보니 정말 가-_-관...
재빨리 옷을 챙겨입고 근처의 사우나로 향하게 된 자드..
사우나에서 대충 씻고..
잠을 조금이라도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취침실로 들어갔습니다..
막막막~ 자려고 몸부림을 치며 잠을 청하는데..
누군가가 제 옆에 와서 누우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살짝 눈을 떴습니다...-_-a
근데 옆에 누우려고 하던 왠 험상궂은 아저씨가..
저를 빤히 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
조금어린자드 : -_-;;;;;;;;;;;;;;;;;;;;;;;
놀래서 재빨리 눈을 감았습니다...
"왜 날 쳐다보는거지 ? 그냥 어쩌다 눈이 마주친거겠지..-_-a"
다시 살짝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는 역시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ㅠ_ㅠ;;;;;;;;;;;
흐허허허허허허허헉....................
다시 눈을 감고...
"아 이것은 바로.........그것인가..-_-;;;;;;;;;;;;"
여기서 그것이란.....?
모르는 분들이 없지는 않겠죠 ? -_-;;;;;;;;;
넘어갑니다....
착하고 순수한 여러분 : 아잉.........그거 먼지 모르는데......-_-a
자드 : 자드가 넘어가자고 할 경우에는 잠시 넘어가주는 것도 좋습니다...^^;;;
speed 자드...........
마왕자드 :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또 써먹었다...-_-vV
여러분 : -_-;;;;;;;;;;;;;;;;;;;;;;;;;
눈을 감고 다시 생각을 하다가..
왠지 불길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나..게슴츠런 눈으로..
사우나를 나오게 되었습니다..-_-;;;;;;;;;;
나와서 이것저것하다가..
(길바닥에 머리가 잘굴러가나 안굴러가나 시험도 해보고..쿨럭..;;;;;)
그녀와 어느덧 만나게 되었습니다..
밥풀때기공주가 아침과는 다른 옷을 입었기에..
조금어린자드 : 와우.........나 만나려고 신경 좀 썼군...
후훗후훗............*^^*
여러분 : 이제 왕자병이 아니고 도끼병이군..-_-;;;;;;;;;;
그녀와 고기집에 가게 되어..
고기를 먹었습니다..
평소에 고기는 무자비하게 먹는 본좌지만...-_-;;;
그녀가 앞에 있는 관계로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했다..-_-;;;;;;;;;;;;;;;;;;
이런저런 잡다한 얘기를 나누다가..
알고보니 그녀는 저랑 동갑이더군요..
그래서 말을 놓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식사를 마치고 고기집에서 나와..
근처의 커피숖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둘이 같이 길을 걸어가는데...
주변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우리 둘을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_+
천사자드 : 괜히 민망해지더군요..-_-;;;;;;;;;;;;;;
마왕자드 : 민망은 무슨......우리가 이쁘니깐 그런거지...
음훼훼헤훼훼훼훼훼훼...................-_-vV
여러분 : 아아아아악.....마왕자드......-_-+(빠직~)
그녀와 커피숖에 들어가..
먹을것을 시키고..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잠이 밀려오더군요..-_-;;;;;;;;;;;;;;
그래서 밥풀때기공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엎드려서 잠을 잤습니다...
여러분 : 머냐 매너없게...-_-a
조금어린마왕자드 : 여러분도 알바해보세요..-_-+(빠직~)
잠시 시간이 남는 관계로..
피시방 알바의 비애를 말해보겠습니다..
첫번째
피시방와서 담배피는거 좋다..누가 머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나도 담배피고 합법적인거니깐 좋다..^_^
근데 왜 ..
멀쩡한 재떨이 놔두고 다른데다 터냣 말이닷.......!!-_-++
여기서 말하는 다른곳은 (키보드 , 책상 등등등)
친절하게 내가 재떨이도 갖다주지 않니 ? ^_^;
그러니 제발 이러지 말아주라..
사람이 깔끔해야지 -_-;;;;;;
두번째
피시방와서 컴터 안된다고 난리를 치는 분들..-_-;;;
그래 당신 컴맹인거 안다..-_-;;;;
그래서 친절하게 내가 자리 옮겨주자나 ? ^_^;
근데 옮기면서 내가 일하는 피시방 저주발언하면..
듣는 내가 기분이 어떻겠니..-_-;;;;;;;;;
조금만 이해 해주시길..^_^;
세번째
요즘은 많이 없어졌지만..
구석자리에 살짝 앉아서 헤드셋 달라는 분들..-_-;;;;
제발 참아주라...
너가 머하는지 모를꺼 같니 내가..-_-;;;;;;;;;;;;;;
본좌도 마니 보는 거긴 하지만..(헉......아니아니......-_-;;;;;;;)
그래 남자니깐 이해한다..
근데 왜 낮에 와서 그러니..-_-;;;;;;;;;;;
낮에는 애들도 오는곳이 피시방인데..-_-;;;;;;;;;;;;
얼굴이 넘 두꺼워 걱정인 분들이다..-_-;;;;;;;;;;;;;
이상 3개만 하겠다..
본좌도 피시방 알바해봐서 알지만..-_-
위의 사항 좀 지켜주시길...^_^
그녀앞에서 잠을 쌔끈쌔끈~ 자다가..
아무래도 여자 앞이라서 그런지 잠이 잘 안오던중..
살짝 잠이 들었나보다..
근데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잠을 깼다...
어이없게도 밥풀때기공주가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_-;;;;;;;;;;;;;;;;;;;;;;;;;;
그냥 일어날까 하다가...
그녀의 다음과 같은 말 때문에..그냥 가만히 있게되었다..
밥풀때기공주 : 생각보다 귀엽네..........후후후..........
이건 어떤 사태지.......
-_-;;;;;;;;;;;;;;;;;;;;;;;;;;;;
To be continued
From 이쁘장한 자드....V^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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