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리그 결승전이 몇일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2차리그의
결승이 눈앞에 있군요...다음주에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
그리고 조용호 선수와 장진수 선수의 파이날 8강이 끝나면 결승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딜레이 없이 시작되는 KPGA투어인지라,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매니아 여러분들도 3차리그의 예선 및 대회방식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겜비씨와
한국 프로게임 협회 (KPGA)와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사전에
말씀 드립니다..

일단, 예선전은 6월 5일 수요일날 열릴 예정이구요..몇가지 변수에
따라서 앞뒤로 조정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심사인 예선맵은 블레이드 스톰 1.00버전, 그리고
플레인스 투 힐과 인디안 라멘트 1.95버전이 최종 패치된 2.00버전..
그래서 블레이드 스톰 1.00, 플레인스 투 힐 2.00, 인디안 라멘트 2.00,
이렇게 세가지 맵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방식..
2001년의 1개월 단판 승부에서 2002년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과
토너먼트 방식을 결합한 2개월의 리그..그리고 이제 3차리그부터는
3개월의 리그로 바뀌게 된답니다..물론 상금도 2개월 대회보다 상향
조정 되겠지요..

우승, 준우승 시드 배정자 2명과 아마 및 준프로 예선을 거친 2명,
그리고 프로게이머 예선을 거친 12명..총 16명이 각각 8명씩 A,B
리그로 나뉘어 9주동안 풀리그를 치루게 될 예정입니다. 한 선수당
모두 9주동안 7경기를 치루게 될 것이구요..

이렇게 9주간의 페넌트 레이스를 거친 후, 승률에 따라서 각 리그의
1,2,3위가 결정되고 나면, 일단 10주차에 각 리그의 2,3위 선수가
3판 2선승제의 플레이 오프를 치루고, 11주차에 여기서 이긴 선수와
각 리그의 1위 선수가 A,B 리그의 최종 파이날을 역시 3판 2선승제로
펼치는 포스트 시즌이 2주동안 열리게 됩니다..여기서 이긴 각 리그의
최종 승자는 마지막 12주차에 양대리그 통합 결승전을 가지게 되구요..

승률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이고, 그래도
가려지지 않을 경우 재경기가 치루어지게 되겠죠..

그리고 결승전 전주에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로 양리그 각 종족을
대표하는 올스타들의 올스타 팀배틀전이 이벤트 경기로 치루어지게
될지도...

대략 이러한 방식으로 2002 KPGA 투어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투어 공식맵은 블레이드스톰 1.00, 리버오브플레임 1.04, 플레인스 투 힐
2.00, 인디안 라멘트 2.00 버전이 사용될 예정이고, 결승전에는 로템이
포함될 것이구요..

이 리그 방식은 아직 완전히 결정된 것이 아니긴 하지만,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로, 다음주 중 공식적으로 공지가 될 것 같네요..

혹시 의견 주실 분이 계시면 무제한 리플을 부탁..-_-;

이틀 동안 내리던 비도 그치고..상쾌한 바람이 부는 토요일이네요..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