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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16:59
뭐 기표소 들어가시면 할거 다 하신거죠. 사실 우리가 어쩌겠습니까 여기 게시판 다 모여도 몇천일텐데
어차피 각자 할일 하면서 다가올 운명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고 여기선 그냥 잡담하는 것에 가깝죠. 그래도 뭐 그렇게 이런저런 사람, 의견 있구나 하고 잡담하는것도 한 재미니까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25/05/30 16:59
개인적으로 정말 래디컬 페미니스트 폭주를 막고 싶으면 이번에 이재명을 뽑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뭐 민주당정권이니 페미 득세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진짜 만에하나 이재명이 져서 보수나 다른쪽 집권하면 그때 페미니즘 더 커진다에 한표 겁니다. 야권에서 훨씬 세력 불린다음, 그 이후 정권교체시에 더 빡센 모습으로 올라온다고 예측합니다. 어차피 시대 흐름상 페미니즘을 한번 겪는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생각하고, 지금 필요한건 극단화된 모습을 줄여가며 자리잡고 타협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 개인의 성향상 차라리 이번 정부에서 적당히 수용할거 수용하면서 타협해가는게 현실적이라고 보입니다. 어차피 어느 정도 선에서 얻을 것 얻은 운동일수록 중도화된 사람들은 슬슬 그만두면서 동력이 빠지기 마련이니까요.
25/05/30 18:21
동의하면서 거기에 하나 더 하자면,
몇몇 분들은 페미니즘 이라는 강한 '세력'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남성을 탄압한다... 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력으로서의 페미니즘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성의당은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어요. 페미니즘이라는 '관념'의 힘이죠. 그리고 이건 페미니스트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함께 만드는 겁니다. 정치가 바로 이런 걸 만드는 장이구요. 이번 대선에서 여성에 대한 성범죄를 2030남성을 대표하는 대선 후보가 강력하게 어필하였습니다. 이 문제의식은 앞으로도 남아서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페미니즘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다는 성적인 댓글이 문제라는 지적이 2030남성들이 많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강력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아주 당연하게,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의 성범죄에 대한 통제가 더 강력하게 들어갈 겁니다. 이 사건을 예시로 삼아서요. [이런 식으로 페미니즘은 힘을 얻고 강력해집니다.] 페미니스트가 강해지는 게 아니에요. 그 잘난 페미니스트들이 국회의원 한명이라도 만들었나요? 우리 사회 안의 페미니즘이 강해지는 겁니다.
25/05/30 16:59
전 해로운 이에겐 표를 주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되어서 그게 잘못이라면 다시 다른 대안이 들어오면 되는데, 대안이 이준석이라면 네, 전 대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25/05/30 16:59
김혜경은 최악의 경우라도 김건희 mk-2 와는 다른 양상일 거라 생각합니다.
김건희 수준으로 안 내려온다는 뜻이 아니라, 김건희와는 다른 쪽으로 나빠질 거란 뜻..
25/05/30 17:57
(수정됨) 맞습니다.
김건희 급은 아니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영부인 리스크를 생각한다는 것을 표현을 너무 축약했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25/05/30 17:01
원래라면 있어서도 안될 대선이었죠. 어떤 미치광이가 저지른 짓을 수습하기 위한 대선이고, 저한테는 딱 그정도의 의미인것 같습니다.
25/05/30 17:03
이재명 후보를 딱히 지지하지 않고 사법적으로도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맞는데...
갑자기 김혜경씨의 김건희 MK2 는 뜬금 없긴 하네요;
25/05/30 17:04
계엄 후 한동훈, 이준석에게 실망하셨다니 한 말씀드리자면 그 시간 그 때에 앞장서서 시민들 부르고 국회로 달려간 사람이 이재명이란 것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5/05/30 17:06
고민중이시라니 제 얘기를 드리자면, 대딩때 한 일베류 친구(고향이 TK 이라서인지 일베지만 아주 착하고 좋은 친구)랑 정치얘기 하다가(주로 제가 들음) 마지막에 그친구가 정규재TV를 좀 보라고 햇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정규재가 이재명을 준 지지하고 있습니다.
25/05/30 17:07
[12월3일 계엄 당시 현 대선후보 행적]
이재명 : 계엄 발표 [10분후 국회로] 출발 김문수 : 당시 큰 관련은 없지만 나중에 국무의원들 계엄 사과하라니까 혼자 안함 이준석 : 계엄 발표 후 [집으로] 출발 이것만 봐도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투표는 오로지 개인 스스로의 선택이니 마지막까지 잘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25/05/30 17:13
완벽한 정답은 있을 수 없고, 현 시점에서 그나마 나아 보이는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만으로 모든 국민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없고, 모든 의무를 다하는 것도 아니니, 대선이 끝난 뒤에도 계속 지켜봐야 하겠죠...
25/05/30 17:15
김혜경이 김건희급이 될거라는 글에서 푹망한 주제라 보지만
문재인 정권 지지자이자 지금도 지지자인 입장에서 극히 비판적인 입장에서 적자면 부동산정책 조국사태 코로나 시절 갈라치기등에 대해선 전혀 동의 하지 않습니다 특히 조국사태=그 도덕성기준을 왜 조국에만 들이대냐 입장이라 허나 지금도 문재인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고 실망하는건 왜 운동권 586정치인들을 그렇게 신임하고 이들에게 그렇게 많은 권한 권력을 주었냐 하는겁니다 이계층과 연령대를 같이하는 저이지만 문재인시절 운동권 출신 586은 정말 무능하면서도 오만하기가 하늘을 찔렀어요 이들이 어줍잖은 선민의식으로 성별갈등 계층갈등 정책전횡을 일삼았어요 거기다 기고만장 하기가 이루말할데 없어서 문재인 부재시 거드름 피우며 군부대 사찰이다 지방청사 순시등 자기직책 역활을 넘는 전횡급 행동을 남발했고 그렇잖아도 조중동과 당시 한나라당에서 자한당까지 이르는 동안 끝없이 시도한 이들의 세대갈라치기가 완벽히 성공해 결국 88만원 세대를 넘어 2-30대까지 586혐오에 빠지게 만드는데 결정적 역활을 문재인 정권시절 완성시켰고 이준석이라는 역대급 해악 덩어리가 가세해 세대포위론이란 대놓고 세대갈라치를 정치판까지 일으켜 윤석열-김건희라는 끝판왕급 사악한 정권이 탄생했으니까요 이것만큼은 정말 문재인정권 그리고 문재인전 대통령에 대해 유감이고 아쉽고 화가 나긴합니다. 이재명 정권은 그런우를 범하지 않길 정말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행히 제 딸들은 저런 세대갈라치기 젠더갈등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지금도 피지알에도 수시로 올라오는 세대갈등을 넘어 저주하는 글들 올라오는걸 보면 참 속이 불편해요
25/05/30 17:24
전 페미가 그렇게 중요하다 여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페미 욕을 빙자해 여성층에게 자꾸 시비 걸려고 하는 사람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거기다 소위 반페미니스트 집단들의 역겨움도 한몫하구요.
25/05/30 17:27
일단 한동훈 씨는 의원직이 없어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참관한 것이지 표결에 참여할 권리 자체가 없습니다.
알음알음 알려졌듯이 체포령(?)을 피해 달아난 것이라 보심이.... 이준석 의원은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여성의원도 넘어가는 담을 안넘어가고 민주당 의원들과 소통해가며(누구랑 소통했냐고 물어보면 딴 소리하면서) 국회의원 들어가는 거 막더라...라는데... 조국신당 그 음주운전 전과 있는 의원은 소리치니까 비켜서 주던데요? 닥쳐 임마를 암만 봐도 잘못 시전하신 듯 하네요.
25/05/30 17:59
맞습니다. 순간 착각했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계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가 다음 날 윤석열을 만나고 바로 태세 전환하는 것에서 그의 그릇이 얼마나 좁은지 알게 되어 실망하게 되었죠.
25/05/30 17:31
저는 페미든 세대갈등이든 뭐든 일단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를 보장받고 사는 기본인권이 지켜져야 싸울 수 있는 얘기란 생각으로 투표했습니다.
25/05/30 17:32
사법리스크라..
지난대선에 여당이 이재명 대장동으로 재미 많이 봤죠. 이재명 낙선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볼 수 있죠. 그래서 나온거 있나요? 이제 벌을 달게 받아야죠.
25/05/30 17:35
저도 뭔가 실체를 파악해보자 덤볐다가 너무 복잡하고 얽힌 게 많아서 포기하고...일단 그 오랜시간 탈탈탈탈 털렸는데 이 순간까지 감옥 못 보냈잖아? 그럼 결국 역검증 된 거 아냐? 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그 모든 걸 덮고 피해가고 증거를 없앨만큼 초월적 권력자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서...
25/05/30 17:44
사실 대부분의 고민은 여기서 출발하죠.
이재명이 아니었으면 좀 더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까? 윤석열의 역설은 이재명을 악마화 시켜놓고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데 1등공신이 되었다는 거고.. 마음은 편하지 않지만 길이 외길이라 어쩔 수 없죠. 대선은 어떤 운명적인 흐름을 따라간다고 느낍니다. 그나마 2017년 2022년의 이재명 보다는 지금이 좀 더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25/05/30 17:46
이번 대선이 [조기대선]인 이유 자체가 윤석열인데 윤석열의 실정을 그냥 생략해버리시면..
그리고 김문수는 계엄에 대해 사과하라고 할 때에도 고개 뻣뻣히 들고 있던 인물이고, 이준석은 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사람이죠.
25/05/30 17:50
이 정도 고민이시면 뭐 전국 0.01 프로 유권자시죠 저는 내란 종식이 최우선이고 그 가담자인 김문수와 원인 제공자인 이준석도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법적인 처벌이 아니더라도요 제가 본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골수 신념파는 아닌 것 같아서 유연하게 정권 운영하리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25/05/30 17:50
생각도 못한 희안한 주제가 나오는군요. 대선은 이래서 재미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침소봉대 하며 청렴함을 따져대고 그 외의 인물들에게는 왜 그리 너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25/05/30 18:04
김혜경한테서는 김건희 mk2가 될 확률을 보시면서 이미 윤석열 mk2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석한텐 다 흐린 눈하고 계신 게 신기하네요
25/05/30 18:36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크크크
그래도 문재인 전대통령 성과라면 퇴임때도 지지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조국도 조국이지만 부동산만 아니었으면 휠씬 높은 지지율로 퇴임했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부동산정책때문에 문재인 지지하다가 한숨만 나왔거든요.
25/05/30 18:46
국힘계열에는 계속 흐린 눈이 되는데 왜 반대 진영인 민주계열에는 그 흐린 눈이 발동되지 않는 걸까요?
이게 국힘계열이 정치하기 쉬운 이유이고 지금 이렇게 망가진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던 국민중 일부는 흐린 눈으로 바라봐 주니까요...
25/05/30 18:47
지난 대선은 저도 고민이 많고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명확 합니다.
내란세력 척결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이라 봅니다.
25/05/30 19:40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에게 ‘너 편향되게 판단한다’라며 비판하는 분들이 더 객관적이지 않고 편향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됩니다.
25/05/30 20:22
진짜 뭐라해야될지 예전 피지알이었다면 이런 글 쓰는거에 뭐 본인 의견 존중한다 식으로 댓글이 80%이상 달렸을거같은데
아주 조그마한 민주당 비판에도 참을 수 없이 들고 일어나는 댓글들이 참 많네요 참 피지알이란 커뮤니티를 서로의 신념이 맞댈 수 있는 커뮤니티였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그냥 덮어놓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된 거 같아 세월의 흐름이 크게 느껴지네요
25/05/30 23:28
(수정됨) '내란'으로 인해 벌어진 조기대선이니까요. 그런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공헌했고, 대통령이 바뀌니까 국격이 올라간다고 했고 제대로 사과도 안 한 사람, 그리고 내란의 밤 때 다른 국회의원들이 두려움을 무릅쓰고 계엄을 해제하러 국회에 갈 때 눈치만 보면서 안전한 국회 밖에서 경찰들 상대로 욕이나 퍼부은 사람에게 '흐린 눈'을 하겠다고 하면 쓴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김혜경이 김건희 mk.2가 될 것 같다는 황당한 해석을 보면 의아할 수 밖에 없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금만 비판에도 못 참고 들고 일어난다'고 해석을 한다면 본인의 성향을 돌아봐야죠.
25/05/30 20:27
찍고 싶은 사람 찍는겁니다 누굴 찍던 상관은 없죠
대신 선택에 따른 책임 회피만은 하지 말아야겠죠 이번 대선의 원인을 잊지 않으신다면 윤핵관 가입에 실패한 자와 내란 옹호자를 찍으면 그에 대한 비난은 감수하셔야겠죠
25/05/30 23:22
이재명이 민주당 내에서 페미랑 가장 거리가 있는 정치인이라서 이재명을 뽑아야 그나마 갱생이 될 가능성이 있을걸요.
페미 약화가 아니라 이준석의 영향력을 높이고 싶은 거라면 민주당이 페미당이 되는 것이 낫겠지만요.
25/05/31 02:54
놀랍게도 페미들이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이 이재명이랍니다 크크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주 큰 착오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대학시절 여초학과였던지라 제 인스타에 덮어놓고 이재명 외치는 친구들이 많아요 허허 정치를 깊게 아는 게 아니라 다른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글 쓰신 분의 우려 중 하나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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