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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30 16:53:36
Name Pygmalion
Subject [일반] 이번 대선과 관련된 유권자로서의 개인적 생각 변화
[박근혜 탄핵 이후]
문재인 지지

[문재인 당선 및 취임 직후]
얘들아, 대통령이 일을 해...ㅠㅠ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실정]
- 부동산 정책의 (대실패라고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대폭망
- 조국 사태
· '빠'가 '까'를 만들게 되는 문재인 지지자들의 한심한 작태(예: 정경심 사랑해요)
- 젠더 간 갈등을 비가역적에 가깝게 조장하여 정치적 이득을 취함
· 박정희가 조장한 동서분열이라는 갈등 요소로 인해 국가와 국민이 반영구적인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사회 통합에 적극 나서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사회분열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그 갈등이 심화되어 '비가역적'인 결과를 낳음
· 비논리, 비합리적 정책(리얼돌 통관 불허, 체력이 중요시될 수밖에 없는 경찰·소방관 직렬에 대한 엉터리 검정 기준,
  반사회적인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와의 교류, 국가의 성인지 교육 시 무조건에 가까운 여성 옹호 등) 남발
· (지나고 나서의 밝혀졌지만) 이에 대해 분석 및 대책을 제시한 거의 완벽한 보고서가 있었음에도 완전히 무시
· 오히려 오거돈, 박원순 등 '친페미' 인사들의 성적 추태 발각
- 이 외에도 각종 갈등을 정치적 이득(예: 코로나 때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등)을 위해 활용

[윤석열 정부]
- 이건 워낙에 잘 아실 거라 패스(...)

[한동훈, 이준석에 대한 주목]
- 한동훈: '걸리면 가야지'로 대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정성'을 인식하고 있는 인물
· 그러나 그 또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 등에 대해 자신의 말을 제대로 지키지 못함
- 이준석: '그' 윤석열을 개목걸이 채워 대통령으로 만들고 젠더 갈등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낸 거의 유일한 인물
· 그러나 '윤석열 당시 후보와 화해' 시 환희하며 그 '이벤트'로 소방관 장례식 참여를 한 것에 대해
그의 '인간성'에 대한 깊은 회의을 느낌(⇒ 그러나 흥분하면 그럴 수 있겠지라고, 흐린 눈)

[계엄 후 한동훈, 이준석에 대한 실망]
- 한동훈: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바로 다음 날부터 똥볼 잔치(여기서 한동훈은 종결)
- 이준석: '국회의원'만이 행사할 수 있는 표결의 의무를 방기하고 국회 밖에서 매스컴 쇼
  (⇒ 그러나 계엄군이 시민뿐만이 아니라 국회의원도 막고 있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일 수도 있겠지라고, 흐린 눈)

[대선 정국의 이준석]
- 중국을 매개로 한 시대착오적 색깔론 공세
· 위의 문재인 때도 언급했듯이 사회통합에 적극 나서야 할 대통령 후보가 분열과 갈등 조장
  (⇒ 그러나 이해찬의 '대선 때는 멀쩡한 사람도(정신이) 약간 간다'의 명언을 상기하며, 흐린 눈)
- 대통령의 국회해산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
  (그냥 원론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나 하필 그 예시가 윤석열)
- 무려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에서 '젓가락' 표현(실드 불가...)
- 이 외에도 각종 SNS로 인한 경박한 표현(매춘부,  발작 등)

혹시 편중을 제기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이재명에 대해서 짧막하게 언급하자면...

[이재명]
- 김혜경: 김건희 mk-2가 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
- 아직 해소되지 못한 각종 사법 리스크

현재 거의 어대명이나 다름 없고
몇천 만 표 중의 제 그깟 '단 한 표'일 뿐이지만

이준석에게 표를 줌으로써 10% 및 15% 달성 가능성에 보탬이 되어 더 큰 정치인이 될 여건을 만들어 주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조금이라도 걸게끔 해야 할지

이재명에게 표를 줌으로써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과 동시에 이준석에 대한 '회초리'를 들지 고민 중입니다.

사전투표가 오늘 6시에 마감이므로 이 글을 올린 후 전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할 생각이지만
기표소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할 듯합니다.

여기까지 일개 유권자의 생각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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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똥
25/05/30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최후의 최후까지 고민중 입니다
최초로 무효표 찍을 선거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크크
시린비
25/05/30 16:59
수정 아이콘
뭐 기표소 들어가시면 할거 다 하신거죠. 사실 우리가 어쩌겠습니까 여기 게시판 다 모여도 몇천일텐데
어차피 각자 할일 하면서 다가올 운명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고 여기선 그냥 잡담하는 것에 가깝죠.
그래도 뭐 그렇게 이런저런 사람, 의견 있구나 하고 잡담하는것도 한 재미니까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다크템플러
25/05/30 16: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래디컬 페미니스트 폭주를 막고 싶으면 이번에 이재명을 뽑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뭐 민주당정권이니 페미 득세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진짜 만에하나 이재명이 져서 보수나 다른쪽 집권하면 그때 페미니즘 더 커진다에 한표 겁니다. 야권에서 훨씬 세력 불린다음, 그 이후 정권교체시에 더 빡센 모습으로 올라온다고 예측합니다.
어차피 시대 흐름상 페미니즘을 한번 겪는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생각하고, 지금 필요한건 극단화된 모습을 줄여가며 자리잡고 타협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 개인의 성향상 차라리 이번 정부에서 적당히 수용할거 수용하면서 타협해가는게 현실적이라고 보입니다. 어차피 어느 정도 선에서 얻을 것 얻은 운동일수록 중도화된 사람들은 슬슬 그만두면서 동력이 빠지기 마련이니까요.
아이군
25/05/30 18:21
수정 아이콘
동의하면서 거기에 하나 더 하자면,

몇몇 분들은 페미니즘 이라는 강한 '세력'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남성을 탄압한다... 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력으로서의 페미니즘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성의당은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어요.

페미니즘이라는 '관념'의 힘이죠. 그리고 이건 페미니스트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함께 만드는 겁니다. 정치가 바로 이런 걸 만드는 장이구요.

이번 대선에서 여성에 대한 성범죄를 2030남성을 대표하는 대선 후보가 강력하게 어필하였습니다. 이 문제의식은 앞으로도 남아서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페미니즘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다는 성적인 댓글이 문제라는 지적이 2030남성들이 많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강력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아주 당연하게,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의 성범죄에 대한 통제가 더 강력하게 들어갈 겁니다. 이 사건을 예시로 삼아서요.
[이런 식으로 페미니즘은 힘을 얻고 강력해집니다.] 페미니스트가 강해지는 게 아니에요. 그 잘난 페미니스트들이 국회의원 한명이라도 만들었나요? 우리 사회 안의 페미니즘이 강해지는 겁니다.
25/05/30 23:07
수정 아이콘
페미가 강해져야 이준석이 사니까 그런 거였군요.
빼사스
25/05/30 16:59
수정 아이콘
전 해로운 이에겐 표를 주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되어서 그게 잘못이라면 다시 다른 대안이 들어오면 되는데, 대안이 이준석이라면 네, 전 대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돼지콘
25/05/30 16:59
수정 아이콘
김혜경은 최악의 경우라도 김건희 mk-2 와는 다른 양상일 거라 생각합니다.
김건희 수준으로 안 내려온다는 뜻이 아니라, 김건희와는 다른 쪽으로 나빠질 거란 뜻..
Pygmalion
25/05/30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습니다.
김건희 급은 아니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영부인 리스크를 생각한다는 것을 표현을 너무 축약했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25/05/30 17:00
수정 아이콘
김혜경이 김건희 mk-2가 된다는 생각은 너무 뜬금포 아닌가요?
하늘하늘
25/05/30 17:10
수정 아이콘
실사구시의 자세가 1도 안되어있는 사람인거죠 뭐.
카이바라 신
25/05/30 17:0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행동뒤에 명태균이 있었다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라이징패스트볼
25/05/30 17:01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있어서도 안될 대선이었죠. 어떤 미치광이가 저지른 짓을 수습하기 위한 대선이고, 저한테는 딱 그정도의 의미인것 같습니다.
25/05/30 17:02
수정 아이콘
어떤 선택이던지 응원하고 존중합니다.
25/05/30 17:0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둘중에 나에게 경제적 이득을 줄 수 있는건 누구인가

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크크
25/05/30 17:03
수정 아이콘
이재명 후보를 딱히 지지하지 않고 사법적으로도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맞는데...
갑자기 김혜경씨의 김건희 MK2 는 뜬금 없긴 하네요;
수메르인
25/05/30 17:04
수정 아이콘
계엄 후 한동훈, 이준석에게 실망하셨다니 한 말씀드리자면 그 시간 그 때에 앞장서서 시민들 부르고 국회로 달려간 사람이 이재명이란 것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5/05/30 17:04
수정 아이콘
투표하시는게 어딥니까 크크
철판닭갈비
25/05/30 17:06
수정 아이콘
유권자로써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시민으로써 1표를 행사하는게 중요한거죠.
스핔스핔
25/05/30 17:06
수정 아이콘
고민중이시라니 제 얘기를 드리자면, 대딩때 한 일베류 친구(고향이 TK 이라서인지 일베지만 아주 착하고 좋은 친구)랑 정치얘기 하다가(주로 제가 들음) 마지막에 그친구가 정규재TV를 좀 보라고 햇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정규재가 이재명을 준 지지하고 있습니다.
덴드로븀
25/05/30 17:07
수정 아이콘
[12월3일 계엄 당시 현 대선후보 행적]
이재명 : 계엄 발표 [10분후 국회로] 출발
김문수 : 당시 큰 관련은 없지만 나중에 국무의원들 계엄 사과하라니까 혼자 안함
이준석 : 계엄 발표 후 [집으로] 출발

이것만 봐도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투표는 오로지 개인 스스로의 선택이니 마지막까지 잘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늘하늘
25/05/30 17:12
수정 아이콘
흐린눈이 이재명에 와서는 까막눈이 되고 말았네요.
뭐 흐린눈이든 까막눈이든 다 한표의 권리가 있죠.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5/05/30 17:13
수정 아이콘
완벽한 정답은 있을 수 없고, 현 시점에서 그나마 나아 보이는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만으로 모든 국민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없고, 모든 의무를 다하는 것도 아니니, 대선이 끝난 뒤에도 계속 지켜봐야 하겠죠...
내우편함안에
25/05/30 17:15
수정 아이콘
김혜경이 김건희급이 될거라는 글에서 푹망한 주제라 보지만
문재인 정권 지지자이자 지금도 지지자인 입장에서
극히 비판적인 입장에서 적자면
부동산정책 조국사태 코로나 시절 갈라치기등에 대해선 전혀 동의 하지 않습니다
특히 조국사태=그 도덕성기준을 왜 조국에만 들이대냐 입장이라
허나 지금도 문재인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고 실망하는건
왜 운동권 586정치인들을 그렇게 신임하고 이들에게 그렇게
많은 권한 권력을 주었냐 하는겁니다
이계층과 연령대를 같이하는 저이지만 문재인시절 운동권 출신 586은 정말
무능하면서도 오만하기가 하늘을 찔렀어요
이들이 어줍잖은 선민의식으로 성별갈등 계층갈등 정책전횡을 일삼았어요
거기다 기고만장 하기가 이루말할데 없어서 문재인 부재시
거드름 피우며 군부대 사찰이다 지방청사 순시등
자기직책 역활을 넘는 전횡급 행동을 남발했고
그렇잖아도 조중동과 당시 한나라당에서 자한당까지 이르는 동안 끝없이
시도한 이들의 세대갈라치기가 완벽히 성공해 결국 88만원 세대를 넘어 2-30대까지 586혐오에 빠지게
만드는데 결정적 역활을 문재인 정권시절 완성시켰고 이준석이라는
역대급 해악 덩어리가 가세해 세대포위론이란 대놓고 세대갈라치를 정치판까지
일으켜 윤석열-김건희라는 끝판왕급 사악한 정권이 탄생했으니까요
이것만큼은 정말 문재인정권 그리고 문재인전 대통령에 대해 유감이고
아쉽고 화가 나긴합니다.
이재명 정권은 그런우를 범하지 않길 정말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행히 제 딸들은 저런 세대갈라치기 젠더갈등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지금도 피지알에도 수시로 올라오는 세대갈등을 넘어 저주하는 글들 올라오는걸
보면 참 속이 불편해요
전기쥐
25/05/30 17:15
수정 아이콘
가장 최우선은 계엄 정국 타개죠.
25/05/30 17:16
수정 아이콘
저의 생각과도 방향성이 비슷합니다!
진산월(陳山月)
25/05/30 17:18
수정 아이콘
내란, 반역자들 처단과 처벌이 우선입니다.
이게대체
25/05/30 17:24
수정 아이콘
전 페미가 그렇게 중요하다 여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페미 욕을 빙자해 여성층에게 자꾸 시비 걸려고 하는 사람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거기다 소위 반페미니스트 집단들의 역겨움도 한몫하구요.
닉언급금지
25/05/30 17:27
수정 아이콘
일단 한동훈 씨는 의원직이 없어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참관한 것이지 표결에 참여할 권리 자체가 없습니다.
알음알음 알려졌듯이 체포령(?)을 피해 달아난 것이라 보심이....

이준석 의원은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여성의원도 넘어가는 담을 안넘어가고 민주당 의원들과 소통해가며(누구랑 소통했냐고 물어보면 딴 소리하면서) 국회의원 들어가는 거 막더라...라는데... 조국신당 그 음주운전 전과 있는 의원은 소리치니까 비켜서 주던데요? 닥쳐 임마를 암만 봐도 잘못 시전하신 듯 하네요.
Pygmalion
25/05/30 17: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순간 착각했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계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가 다음 날 윤석열을 만나고 바로 태세 전환하는 것에서
그의 그릇이 얼마나 좁은지 알게 되어 실망하게 되었죠.
달달한고양이
25/05/30 17:31
수정 아이콘
저는 페미든 세대갈등이든 뭐든 일단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를 보장받고 사는 기본인권이 지켜져야 싸울 수 있는 얘기란 생각으로 투표했습니다.
쟈샤 하이페츠
25/05/30 17:32
수정 아이콘
사법리스크라..  

지난대선에 여당이 이재명 대장동으로 재미 많이 봤죠. 이재명 낙선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볼 수 있죠. 그래서 나온거 있나요? 이제 벌을 달게 받아야죠.
달달한고양이
25/05/30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실체를 파악해보자 덤볐다가 너무 복잡하고 얽힌 게 많아서 포기하고...일단 그 오랜시간 탈탈탈탈 털렸는데 이 순간까지 감옥 못 보냈잖아? 그럼 결국 역검증 된 거 아냐? 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그 모든 걸 덮고 피해가고 증거를 없앨만큼 초월적 권력자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서...
된장까스
25/05/30 17:35
수정 아이콘
반내란보다 반페미가 더 중하다고 생각하던다면야 마음대로 하셔도 되죠.
25/05/30 17:4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페미와도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 아닌가요.

여가부 이름 바꾼다고 하는 것만 봐도 기울어지진 않은 거 같습니다.
백상아리
25/05/30 17:42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은 이번 대선이 왜 치뤄지는지 모르시는 건가요?
25/05/30 17:44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의 고민은 여기서 출발하죠.
이재명이 아니었으면 좀 더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까?
윤석열의 역설은 이재명을 악마화 시켜놓고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데 1등공신이 되었다는 거고..

마음은 편하지 않지만 길이 외길이라 어쩔 수 없죠.
대선은 어떤 운명적인 흐름을 따라간다고 느낍니다.
그나마 2017년 2022년의 이재명 보다는
지금이 좀 더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안군시대
25/05/30 17:46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이 [조기대선]인 이유 자체가 윤석열인데 윤석열의 실정을 그냥 생략해버리시면..
그리고 김문수는 계엄에 대해 사과하라고 할 때에도 고개 뻣뻣히 들고 있던 인물이고,
이준석은 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사람이죠.
알바척결
25/05/30 17:49
수정 아이콘
고민이 된다면 왜 이 선거를 하게 되었는가로 돌아가보면 답은 명확해집니다.
25/05/30 17:50
수정 아이콘
이 정도 고민이시면 뭐 전국 0.01 프로 유권자시죠 저는 내란 종식이 최우선이고 그 가담자인 김문수와 원인 제공자인 이준석도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법적인 처벌이 아니더라도요 제가 본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골수 신념파는 아닌 것 같아서 유연하게 정권 운영하리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25/05/30 17:50
수정 아이콘
생각도 못한 희안한 주제가 나오는군요. 대선은 이래서 재미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침소봉대 하며 청렴함을 따져대고
그 외의 인물들에게는 왜 그리 너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25/05/30 18:0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당선되면 사법리스크는 어차피 임기 동안은 정지됩니다.
대신 내란 관련이나 명태균 관련자들이 사법리스크가 생기겠네요
그말싫
25/05/30 18:04
수정 아이콘
김혜경한테서는 김건희 mk2가 될 확률을 보시면서 이미 윤석열 mk2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석한텐 다 흐린 눈하고 계신 게 신기하네요
이쥴레이
25/05/30 18:36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크크크
그래도 문재인 전대통령 성과라면 퇴임때도 지지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조국도 조국이지만 부동산만 아니었으면 휠씬 높은 지지율로 퇴임했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부동산정책때문에 문재인 지지하다가 한숨만 나왔거든요.
그놈헬스크림
25/05/30 18:46
수정 아이콘
국힘계열에는 계속 흐린 눈이 되는데 왜 반대 진영인 민주계열에는 그 흐린 눈이 발동되지 않는 걸까요?
이게 국힘계열이 정치하기 쉬운 이유이고 지금 이렇게 망가진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던 국민중 일부는 흐린 눈으로 바라봐 주니까요...
Jedi Woon
25/05/30 18:47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은 저도 고민이 많고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명확 합니다.
내란세력 척결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이라 봅니다.
돼냥이
25/05/30 19: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에게 ‘너 편향되게 판단한다’라며 비판하는 분들이 더 객관적이지 않고 편향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됩니다.
전기쥐
25/05/30 19:49
수정 아이콘
조국 사태에 실망할 정도면 윤석열 정부 하에서는 매일매일이 실망과 놀라움의 연속이셨을테지만 그냥 생략해버리셨네요.
팔라이브리드
25/05/30 20:22
수정 아이콘
진짜 뭐라해야될지 예전 피지알이었다면 이런 글 쓰는거에 뭐 본인 의견 존중한다 식으로 댓글이 80%이상 달렸을거같은데
아주 조그마한 민주당 비판에도 참을 수 없이 들고 일어나는 댓글들이 참 많네요
참 피지알이란 커뮤니티를 서로의 신념이 맞댈 수 있는 커뮤니티였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그냥 덮어놓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된 거 같아 세월의 흐름이 크게 느껴지네요
Anpester
25/05/30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란'으로 인해 벌어진 조기대선이니까요. 그런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공헌했고, 대통령이 바뀌니까 국격이 올라간다고 했고 제대로 사과도 안 한 사람, 그리고 내란의 밤 때 다른 국회의원들이 두려움을 무릅쓰고 계엄을 해제하러 국회에 갈 때 눈치만 보면서 안전한 국회 밖에서 경찰들 상대로 욕이나 퍼부은 사람에게 '흐린 눈'을 하겠다고 하면 쓴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김혜경이 김건희 mk.2가 될 것 같다는 황당한 해석을 보면 의아할 수 밖에 없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금만 비판에도 못 참고 들고 일어난다'고 해석을 한다면 본인의 성향을 돌아봐야죠.
전자수도승
25/05/30 20:27
수정 아이콘
찍고 싶은 사람 찍는겁니다 누굴 찍던 상관은 없죠
대신 선택에 따른 책임 회피만은 하지 말아야겠죠
이번 대선의 원인을 잊지 않으신다면 윤핵관 가입에 실패한 자와 내란 옹호자를 찍으면 그에 대한 비난은 감수하셔야겠죠
국힙원탑뉴진스
25/05/30 20:34
수정 아이콘
님 저세요? 제가 쓴 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25/05/30 21:46
수정 아이콘
그.. 무효표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준석에게 흐린눈이 자주 발동되신 걸 보아서 본능적으로 이준석 찍으실 것 같긴 한데...
25/05/30 23:2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민주당 내에서 페미랑 가장 거리가 있는 정치인이라서 이재명을 뽑아야 그나마 갱생이 될 가능성이 있을걸요.
페미 약화가 아니라 이준석의 영향력을 높이고 싶은 거라면 민주당이 페미당이 되는 것이 낫겠지만요.
하와이안피자
25/05/31 02:54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페미들이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이 이재명이랍니다 크크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주 큰 착오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대학시절 여초학과였던지라 제 인스타에 덮어놓고 이재명 외치는 친구들이 많아요 허허
정치를 깊게 아는 게 아니라 다른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글 쓰신 분의 우려 중 하나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25/05/31 05:0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문제였고,
이준석은 내로남불형이고 크크
한동훈은 럭키 윤석열이라고 봐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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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8 키) [9] jjohny=쿠마 22/01/11 38946
6972 [일반] 대선 d-2 역대 선거 출구조사 결과 feat sbs [6] Morning2885 25/06/01 2885
6971 [일반] 이준석 페이스북, 그리고 내란 [78] 좁쌀6653 25/05/31 6653
6970 [일반] 선을 넘은 김문수 [37] 아조레스다이버6709 25/05/31 6709
6969 [일반] 박정희 39.3% 노무현 50.8% 정주영8.2% [33] 유머4854 25/05/31 4854
6968 [일반] 조선일보에서 보는 이번 대선 솔직한 판세(?) [15] a-ha4977 25/05/31 4977
6967 [일반] [단독] 윤석열 "김문수 힘 몰아달라" 호소문..전광훈 집회에서 대독 [44] 좁쌀5412 25/05/31 5412
6966 [일반] 『오염된 정의』 - 김희원의 정의는 깨끗한가? [8] meson1653 25/05/31 1653
6964 [일반] 다음 정권에서는 12.3. 계엄을 내란으로 공식 표현하길 바랍니다. [54] Pygmalion6586 25/05/31 6586
6963 [일반] 뉴스타파 보도, 댓글 부대 및 초등학교 늘봄 역사 왜곡 교육 [97] 빼사스10332 25/05/31 10332
6962 [일반] 사실 저는 마지막 토론에서 4번 후보의 문제 발언은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29] 공산전체주의6401 25/05/30 6401
6961 [일반] 이준석, "가족 검증은 공적책임"이라더니 정작 부모 재산 고지 거부 [65] 사조참치8822 25/05/30 8822
6960 [일반] 유권자를 조롱하는 후보가 있다?? [121] 체크카드11250 25/05/30 11250
6959 [일반] 유시민 망언 일파만파 [184] 핑크솔져11075 25/05/30 11075
6958 [일반] 전국 사전투표율 순위 및 증감 (20대 대선 대비) [13] 카바라스2248 25/05/30 2248
6957 [일반] 박정희 노무현 정주영 이나온다면 [19] 유머3113 25/05/30 3113
6956 [일반]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23] a-ha3218 25/05/30 3218
6955 [일반] 젊어서 기대했다 봐줬다 이런 얘기를 많이 봤죠 [59] 이게대체5163 25/05/30 5163
6954 [일반] 정치인(사람)을 판단하는 개인적인 기준을 정리해 봤습니다. [43] 바람돌돌이2748 25/05/30 2748
6953 [일반] 이번 대선과 관련된 유권자로서의 개인적 생각 변화 [55] Pygmalion4268 25/05/30 4268
6951 [일반] 이준석의 사즉생 - 국회의원 사퇴 [37] 아기돼지6231 25/05/30 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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