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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18:23
이런 논란에 휩싸이면 미디어에서 좀 사라질 줄도 알아야 하는데.. 이준석은 미디어가 밀어줘서 흥했지만, 망할 때도 미디어의 먹잇감이 되면서 망하네요. 미디어들만 노났음 크크
25/05/30 18:23
그 둘에 비해서야 포텐셜이 높기야 하겠죠. 과학고 졸업해서 국비장학생 받아서 유학파로 복수전공 성공하고 (굉장히 어렵습니다....), 여당 최고위원도 했으니까요.
25/05/30 18:27
비례로 공천받은 것과 추천으로 최고위원 된건 비슷한거겠죠. 그 뒤에 살았냐 죽었냐는게 차이일 거구요. 아무튼 학력이라는게 커리어시작할 때에는 잠재력으로 인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25/05/30 18:30
하버드도 노무현 장학생으로 간 거라 그것도 추천이긴 하죠. 하버드에서 뭘 배우고 왔는지 모르지만 인터넷 키배 말고는 잘하는 게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25/05/30 18:33
제가 잘못 아는 걸 수도 있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 아이비리그의 대학 입학은 입학처에 원서 낼 때, SAT 점수 등을 포함해서 개인 경력과 서류를 갖춰서 제출한 다음에 평가 받고 합격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합격증이 온 후에 국가 장학금 신청해서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걸로 입학할 수 있는 건 아니구요. 다른 경로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그렇진 않는 것 같아요.
25/05/30 18:35
노무현 장학생이 아니라 정부에서 주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은 것이고, 대학에 입학한 후에야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인데 어디서 하버드 입학을 추천으로 갔다는건지 출처가 있으신가요?
25/05/30 19:03
공부로 그 사람의 포텐을 본다면 고승덕이 포텐 만렙이었을 겁니다 하버드 학부생 따위야 고승덕 앞에서는 솔직히 범부지 않습니까....크크
25/05/30 18:26
전 근데 민주당도 이 점을 좀 깊이 고민했으면 해요
이준석과 펨코로 대표되는 반페미 집단이 극단적인 면도 있지만, 페미에 대한 반감을 가진 국민들이 많거든요 본문 언급하신 진보정당이야 여성단체들의 활동이 극단적인 경우가 있어서 어느 정도 뿌리내리기 좋은 환경이니 만연해있지만, 민주당은 전국정당이고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곳이라 극으로 치닫을 필요가 없거든요 2030 남성들을 배제할 게 아닌 한 그들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남녀 통합하려는 시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는한 2030 남성에게 계속 외면당할거예요
25/05/30 18:29
저도 30대라 이준석 이야기 할때마다 2030 남성으로 싸잡아 이야기되는거 좀 기분이 언짢을때가 많습니다. 쟤가 왜 나를 대표되는 정치인으로 이야기 되는건지 싶어요.
25/05/30 18:40
https://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6211&menuNo=200467
[2025/05/20 여론조사꽃 ARS 7차 이재명 / 김문수 / 이준석] 20대 남 23.4% / 31.5% / 40.8% 20대 여 60.1% / 20.5% / 12.3% ------------- 30대 남 41.1% / 33.9% / 21.6% 30대 여 59.3% / 29.3% / 6.2% ------------- 40대 남 67.3% / 23.9% / 6.8% 40대 여 70.3% / 24.1% / 2.8% ------------- 50대 남 65.5% / 28.2% / 4.2% 50대 여 63.0% / 30.6% / 2.7% ------------- 60대 남 49.6% / 42.5% / 4.7% 60대 여 42.3% / 49.2% / 4.1% ------------- 70세 남 39.8% / 55.3% / 2.8% 70세 여 38.8% / 54.3% / 2.7% 다른 세대에 비하면 안넣는게 이상하긴 하죠.
25/05/30 18:44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의 특성상 30대 남성 중 저 21.6%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준석을 극혐할 가능성이 높다보니 더 불쾌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흐흐
25/05/30 19:10
저도 이제 30에 합류한 사람으로서 이런 문제 나올 때 마치 이준석이 30대를 대표하는 것처럼 묶는 게 굉장한 거부감이 듭니다. 까놓고 이재명은 커녕 김문수만큼의 지지도 못 받는데 어떻게 30대를 대표한다는....윗분 말처럼 비호감까지 고려하면 저 21퍼를 제외한 79% 중 최소 절반 이상은 이준석을 극혐할 겁니다.
25/05/30 18:28
그 남성들이 어느정도 수준을 원하느냐가 궁금합니다. 여성들은 계속 민주당에 표를 준 공신입니다. 남성들을 버릴 순 없지만 표도 안 주고 목소리도 안 내면서 반페미라는 목소리만 극단적으로 내세우는 집단에게 스피커를 맡기기만 하고 아무런 타협점조차 찾으려 하지 않은 채 민주당 탓만 하는 집단과 여성과 동등하게 보라는 소리는 공당에선 옳은 소리지만 한명의 인간으로서 말하자면 비겁해 보입니다.
25/05/30 18:31
2030 남성에게 계속 외면당하기엔 민주진보계열의 2030 남성 지지율 하한선은 그 모든 것을 겪고도 여전히 30~40% 정도를 오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분들의 목소리나 존재감이 너무 비가시화되어 있어서, 시끄러운 반페미계 30~40%가 너무 과대표되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민주진보계에 어쨌든 지지를 보내고 있는 젊은 남성들이 결코 적은 것도 아니거든요.
25/05/30 18:35
2030이 남성이 들으려고 안 하는데 무슨 수로요.
지난 대선 때 이재명이 목소리를 들으려 펨코를 방문해서 인증했죠. 결과는 운영진의 차단입니다.
25/05/31 00:40
2030 남초 커뮤니티에 과몰입하는 남성들이 2030 남성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내 인생이 힘든 이유에 내 잘못은 일절 없으며 모든 것은 586세대, 영포티, 페미니스트, 한녀, 여가부, 성소수자, PC주의, 중국인, 전라도, 제3세계 외국인 등 때문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우리의 이익을 대변해달라'고 외치는 반면 이들은 '우리는 이미 망했으니 우리말고 다른 세대, 다른 성별을 조져달라.'는 해괴한 주장을 펼칩니다. 이런 주장이 귀 기울일만한 가치가 있을 리도 없지만 이런 주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공당은 없죠.
25/05/30 18:32
절대 사과하지 않는 정치인, 위기를 회피하려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낡고 썩은 정치 결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책 대결은 고사하고 대통령과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겠는 아들의 인터넷상 음담패설로 네거티브라뇨...
25/05/30 18:47
단지 젊어서가 아니라...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그래도 들어볼만한 말을 좀 해줬으니까 기대를 받은거죠
남여 갈등이나 국민 연금등의 문제에 대해서요. 기존 정치인들은 표 눈치보느라 안하는 말을 해줬으니까요. 페미 정치인들은 그런걸 못 보여줬으니까 기대를 못받은거지 이중 잣대는 아니죠.. 이준석이 헛발질을 하면 이제 기대치가 떨어지는게 맞는거고요.
25/05/30 18:49
(수정됨) 사람들이 이준석 지지하는 이유를 꼽자면 젊고 똑똑한 엘리트 이미지, 20 30 남성의 대변자 이미지, 최근 미는 젊은 세대를 연금 지옥에서 구할 정치인 이미지까지 크게 3개가 있을거 같은데..
자세히 보면 1개는 정치권에선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며 2개는 정체성정치죠. 젊고 똑똑한 엘리트 이미지인데 젊은 건 그렇다치고 엘리트라기엔 하버드 학사말곤 별다른 스펙이나 사회경험이 없는게 정치권에서 엘리트라 할만한 스펙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뒤에 2개도 정체성에 의존해서 표를 얻으려는 게 보이는게 본인이 미는 정책에 대한 구체성이나 그걸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한 고민 등 그런게 너무 부족합니다. 당장 여가부 폐지만 해도 이준석이 기적적으로 대통령 된다 해도 도저히 폐지시킬 수 없을 거 같고요. 획기적인 연금개혁은 여가부 폐지보다도 더 어려운 문제인데 그걸 아무튼 자기가 집권하면 가능할 거라 그러고 있죠. 당선된다면 겨우 3석 여당인데도요.
25/05/30 18:51
일코가 성공적이었을 땐 합리적 보수로서의 느낌이 났으니까요. 스마트한 모습도 어필이 잘 됐죠
이준석이 노무현 김영삼을 외치니 웃음벨인거지 장혜원 류호정과 비교되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25/05/30 18:57
sns로 이상한 소리를 정말 많이 했던 거 같은데 그 참수짤 말고는 거의 언론을 안 탔던 거 같습니다.
당장 차이나게이트 문 것만 봐도 이번 대선 토론서 친중 색깔론할 새싹이 이미 보였죠.
25/05/30 18:59
언론에 잘 안 탄 것도 있지만 이준석 헛소리를 안 올리고 올려치는 사람들이 기이하게 많죠. 뭐 이준석 지지자분들도 한몫했을 거라 보고요.
25/05/30 19:17
지금 이준석이 하는 걸 보면 마치 미드웨이 해전 패배 이후의 일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제해권 제공권 다 망했는데 그래도 뭔가 솟아날 구멍이 있을거라 고집하며 결국은 핵을 맞게 됐죠. 그냥 지금이라도 손 들고 나오는 게 자기 미래를 위해서라도 더 좋을거라 봅니다. 안그러면 진짜 핵맞아요.
25/05/30 19:22
국민의힘 계열이 그만큼 늙고 낡은 이미지인데 상대적으로 젊고 신선한 느낌이 있다보니까 언론마사지도 많이 받고 그런게 아닐까요? 정의당쪽이야 언제나 소수정당이었으니 관심도가 덜할 수 밖에 없구요.
25/05/30 21:45
이게대체 님의 생각에 약간 다른 방향이지만 결론에는 많이 동감합니다.
류호정, 장혜영에 대한 비판 혹은 비난에 대한 핵심은 [청년이라는 이유로 1번 2번 자리를 배정받아 사실상 할당받았다]였습니다. 당시의 [공정 담론이나 능력주의 담론]에 해당하는 것이었죠. 진짜 정치인으로서의 다양한 전문분야경험, 갈등조정 능력을 보는 능력주의이든, 능력주의인 척 하는 시험만능주의나 스펙줄세우기주의든 부족한 게 맞습니다. 그러나 이준석을 비롯해 20대, 30대 초반의 정치입문자는 다양한 전문분야경험, 갈등조정 능력에 대한 검증이 원래 불가능합니다. 진짜 능력주의든 시험만능주의든 이것을 주장한다면 2030의 젊은 정치인은 탄생 할 수 없는 게 맞습니다. 이들은 405060의 전문직 출신에 비해 능력이 증명되지 않았어요. 이것만으로는 진짜 능력주의를 지향한다면 문제없습니다. 다만 그러면서 왜 정치계는 5060이 지배하고 5060이 이해하기 쉬운 40~70대의 담론만 다루냐고 성토하는 것은 모순적입니다. 5060에 비해 능력이 검증될 수 없는 2030초반은 할당이든, 배정이든, 당과 언론의 마사지이든, 구도 자체가 유리하든 개인 능력과 상관없는 요소가 개입되지 않으면 정치에 제대로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준석이 류호정 등과 다르게 자리잡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첫째, 능력주의가 아니라 능력주의인 척하는 시험만능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면 학창시절 성적(수치)는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으로 치환하여 생각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능력과 대학생으로서의 수학능력은 상관관계가 작은 다른 영역인데 말이죠.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입니다. 둘째, 이준석은 당시 공정이나 능력주의 담론이 자리잡기 전에 정치에 입문하였기 때문에 해당 담론으로 검증받기 전에 입문하였습니다. 청년으로서 보수정당에 [할당]받을 만한 자리에 여러 번 배정받았죠.
25/05/30 21:53
(수정됨) 반공주의가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된 시대에 우파가 찾아낸 [새 먹거리] 가 반페미 반중이라는 새로운 anti 주의이고, 그 총아가 되었던 것이 4인거죠. 반페미 반중 자체는 당분간 더 이용당하긴 하겠습니다만, 그 기수는 새로 찾아내야 할 것이고(한동훈은 그에 대해선 큰 관심은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저러한 [새 먹거리] 를 통해, 지난 문재인 정권을 뒤집어 엎는데는 요긴하게 써먹었지만, 이미 한번 써먹은 흘러간 유행가가, 앞으로 얼마나 또 장사가 될 지는 지켜볼 일이겠십니다. 지금의 이 구도는, 그것을 이미 있는대로 끌어낸 상황에서도 빚어진 구도라는 점을 보면, 그 위력은 크게 약해짐 & 이미 상수화됨 이란 점에서, 새로운 발판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 갑작스럽게, 대규모의 군중을 동원해 낼 새로운 혐오대상이 갑자기 나오긴 힘들테니, 이러한 편법과 꼼수를 통하지 않은, 정석적인 방법으로 뒤집어야 할텐데, 저런 편법과 꼼수에 중독된 K 우파가 그런걸 해 낼지는 심히 의심스럽십니다.
25/05/30 22:28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계엄과 탄핵이라는 거대 이슈가 자잘한 이슈들을 전부 다 잡아먹어 버렸기 때문에 그런 레토릭이 안 먹히는 거라 봐요. 역설적으로 문재인 시대에는 코로나를 제외하면 거의 다른 거대한 사회적 이슈가 없는 시대였고, 그렇기 때문에 남녀갈등, 부동산 문제, 반중 등등의 이슈가 심각하게 먹혀들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전쟁 중에는 어디서 한두 사람이 죽은 일이 별로 큰 이슈도 안 되듯이 말이죠. 지금도 전장연이 계속 지하철 시위를 하는 중인데 거의 단신처리되고 사라져버리고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후에 무난하게 정국이 흘러간다면 그런 혐오이슈가 다시 물 위로 올리올 수가 있고, 그렇게 된다면 다시금 이준석 같은 정치가가 날뛸 수 있는 버탕이 갖춰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PC/반PC 이슈가 그렇게 크게 수면위로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고 판단하고요.
25/05/30 23:01
그러고보니 90년생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언급도 잘 안 되네요. 청년정치를 부르짖지도 않고 젊음을 내세우지도 않는 실력있고 똑부러진 정치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리고 남초 커뮤니티의 여성 혐오나 안티 페미니즘적인 성향은 걱정스럽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정의당이 페미니즘 때문에 망했다.'도 면밀한 분석을 거쳐서 나온 주장이라기보단 그냥 페미니즘이 싫으니까 정의당이 망한 이유에 갖다붙였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근거없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25/05/31 12:01
그런데 경험도 기반도 없는 젊은 정치인이 성공하려면 노련한 책사나 멘토가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
다만 그런 브레인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협잡꾼, 여론조사 조작꾼에 불과한 명태균이었다는 게 문제였죠.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명태균이 실제로 대중 여론전이나 정무적 센스가 좋은 꽤 유능한 사람이었던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제대로 보상을 주거나 양지에 드러낼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반드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간판이 좋아서 적당한 자리에 꽂아 넣어도 뒷말이 안나올 사람인가? (X) - 그동안의 공로(?)를 공개적으로 치하하고 합당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가? (X) - 명태균 스스로가 양지로 나올 수 없는 처지를 납득하고 안분지족할 수 있는 사람인가? (X) 명태균에게 도움 받을 때는 달달했겠지만, 음지의 인생을 살면서 출세 못한 한을 쌓아놨을 명태균을 너무 쉽게 본 것 아닌가 싶습니다.
25/05/31 12:18
정의당은 류호정 장혜영 때문에 망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보다 이슈도 만들지 못하고 언급조차 안된 다른 분들의 잘못이 더 크죠. 정의당에서 페미를 안하면 누가 합니까? 거긴 민노당 시절부터 페미가 당의 일부였던 곳인데요. 다만 페미 이외 다른 계층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사라진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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