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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 18:02
진짜 나중에 자유당까지 깨고 다크나이트 마지막 씬 음악 나오면서 안크나이트 고백신 나오는건 모르겠어요.
아니면 일본만화 생츄어리처럼 문재인 과 안철수 두 사람이 동전 던지기로 빛과 그림자로 살기로 하는 회상씬 나올지도. '이 나라의 모든 어둠은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 문재인씨 대통령이 되세요.' 크윽 이글은 제 손에 깃든 룡이 적음요.
18/05/20 19:40
바미당분들 솔직히 짜증 나죠? 하지만 이게 시작입니다. 그리고 웃고 즐기고 있는 자한당분들 긴장 하세요. 지난 총선전에 비하면 이정도는 애교죠.
18/05/20 21:56
http://v.media.daum.net/v/20180520165554447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여론조사 업체가) 응답률를 낮추는 조사를 하고 있다. 질문을 아주 오랫동안 해서 가능하면 전화를 끊게 만든다. 끝까지 답하는 것은 '문빠'와 '태극기'만 남고 중도적·합리적 일반 시민들은 다 떨어져 나가게 만든다. 그러면 1번, 2번은 높아지고 3번이 낮아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 그러니까 문재인 지지자는 비합리적인 시민이군요??? 크크크크크
18/05/20 23:08
이해는 갑니다. 무슨짓을 해도 견고한 문통 지지율이 도무지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데다 여당 지지율까지 견인하고 있으니, 홍준표도 안철수도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을 듯. 그나마 홍은 20%안쪽이라도 고정 지지층이 있지만, 안철수는 그마저도 다 해먹었으니 더 불안하겠죠. 부동층이 좀 높다고 해도 자한당 위기시 그쪽으로 결집할 사람들이라 거기서도 안철수 지분은 뭐...
18/05/21 09:14
어제도 내 친구에게
또 2012년도 이야기 하면서 내자랑을 했습니다. 거봐라 “저 안철수 저 baby는 우리편 아니야 새정치도 이상하고 암만봐도 이명박근혜를 응징할 사람이 아닌것 같아!!!” 다시 한번 제 식견에 대해 뿌듯합니다
18/05/21 11:14
네 협상전에요 크크
민주당이나 문재인이 출마선언등 뭘할려고 하면 책 출판행사하면서 초치고 또 기자회견하면서 초점을 돌리고 게다가 뜬구름을 잡는 선문답이나 읊어대시는 철수형을 보면서 이게 공작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18/05/21 10:51
제 주변에서는 저희 어머니 승리요 크크
“이놈이나 저놈이나 정치하면 다 이상해져” “에효 몇년안가 욕많이 먹겠네 안철수” 는 무릎팍도사부터 크크
18/05/21 11:10
제가 홍정욱씨를 좋아했던 이유입니다.
진짜 FTA 강행 기권부터 다음 선거 안나오는 것도...맘에 참 드는 인사였는데.. 망가지지 않을 자신 있다면 다시한번 기대하고 싶은 인물이라 요즘도 계속 보고있어요 크크
18/05/21 11:53
당시 FTA 강행처리 반대라던가 출마포기 약속 지킨거라던가..
몇몇장면들이 있었네요 이정희의원 손수건 건네던 장면도 그렇고..
18/05/21 09:52
참으로 전략이 이해가 안가는게..
안철수는 자신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외연 확장을 확확해서 가운데 포지션에서 다 잡아먹어야 하는 사람인데..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의 생각은 매우 적절한 마케팅이였다고 봅니다. 제 흑역사이기도 합니다만.) 요새 하는 짓은 홍준표 뺨친단 말이죠.. 그런데 홍준표처럼 그 빻은 소리들을 받아줄 지지층도 별로 없습니다. 문재인vs안철수할때는 반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 도와주는듯 보였지만 문재인vs안철수vs보수 할때는 그 빻은 소리 들어주던 사람들이 다 보수 찍으러 간단 말이죠.. 결국 그나마 확보했던 지지층+측근들마저 꾸준히 까먹으면서 극우를 향해 이동하시는중이란 말입니다.
18/05/21 10:04
제 생각의 흐름은 이런데요..
1. 지지층이 이동하는게 아니라.. 괜히 저쪽 잡아먹으려다가 잡아놓은 물고기들을 잃어버리는 것 아닌가... 2. 극우로 이동해서 잡아먹어 봤자 굉장히 좁은 지지층만 남지 않을까? (잡아먹을수는 있을까?) 그런데 이 모든걸 한방에 정리해주는 답이 있는데요.. ' 원래 그런 사람이다.. 그런 사람 빨았던 내가 바보다...' ㅜㅜ 흑흑..
18/05/21 11:29
자신만의 올바른 철학과 인문학적 소양의 무지
그리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도련님에 학창시절 타인에대한 측은지심이 거의없는 공부만 잘하는 모범생(87년에 도서관에만 있었다라고 수줍게 웃던 안형) 이게 철수형의 정체 아닐까 싶습니다
18/05/21 15:59
안철수는 제 2의 이명박이 될거라고 저거 믿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아부지랑 대립하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요새 그때 이야기 하면 그저 씨익 웃으십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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