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07 00:36:42
Name New)Type
Subject [일반] 대선후보 TV토론 주제에서 환경, 언론 주제가 빠졌습니다.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환경, 언론 주제가 빠졌습니다.

우선 환경분야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89
방송토론위 "자체적인 판단으로 결정"…주요 후보자의 환경 공약 대결 못 봐


다음은 이 문제에 대한 신경민 의원의 트윗입니다.
-------------------------------------------------
신경민 SHIN,Kyoung-min ‏@mentshin
선관위가 주관하는 대선토론은 그동안 맞선 방식이 문제였는데 다른 문제가 또 나타났다.
국민적 관심주제가 통째 빠진것..예를 들면 환경, 언론이 빠져 사대강,원전,김재철을 물을수 없게됐다.
선정위원회의 결정이라는데 무슨 곡절이 있는지 모르겠다.이런 참..
-------------------------------------------------


대선 후보들의 TV토론은 총 3회 중,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첫 토론에 이어서
환경 분야는 두 번째 TV토론에서 다뤄질 예정이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방송토론위는 같은 날 다뤄지는
'경제·복지·노동 분야'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환경 분야' 토론을 뺀다고 결정했습니다.


(추가1.)
언론 분야가 애초에 기획이 되어있었는지를 확인해보고 있었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기획했다가 빠진것이 아니라, 애초에 기획이 안되었을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계속 찾아보니, 선관위의 초기 기획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경우 환경분야에 대한 정책을 내놓지 않았고,
문재인 후보도 내놓기는 했으나, 아직 수정 보완 작업중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다른 분야만큼 이번 정권의 영향으로 인해 이슈가 되는 분야가 바로 환경, 언론 주제일텐데요.
방송토론위의 결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지금의 MBC 문제, 4대강, 원전 사업에 대한 각 후보의 의견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한 각 후보가 가진 해법을 들을 수 없는 토론회라니...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추가 2.)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언론 분야가 최초 기획안에 있다가 빠진것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포함이 안됐다는것도 문제로 느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emicion
12/12/07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대선주제에서 '환경'이라는 테마가 실종된 것은 맞는데,
'언론'은 전혀 아니죠. 요즘 조금 묻혔을 뿐이지, 주요 쟁점중 하나일텐데요.
단빵~♡
12/12/07 00:39
수정 아이콘
-_-;; 이거 뭐 이건 진짜 따로 토론잡아서 해야한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성질 확 뻗치네요;
나이렁
12/12/07 00:4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할말을 또 잃게 만드네요.
더이상 나올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군요. 이기자 꼭 ㅡㅡ
다이애나
12/12/07 00:42
수정 아이콘
환경은 빠져도 되죠. 그런데 언론???
실루엣게임
12/12/07 00:44
수정 아이콘
환경은 그럴수 있다치고(4대강문제를 논의할수도 있겠지만요) 언론은 도대체 왜빠지는건가요? 최근 정국의 핵심주제 중 하나 아닌가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12/07 00:44
수정 아이콘
야권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네요. 정말 분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07 00:44
수정 아이콘
환경만 빠지면 뭐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겠는데 언론까지 빠져버리니 환경을 빼버린 저의까지 의심하게 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07 00:45
수정 아이콘
뭐 이정희후보라면 경제문제에 사대강을 복지까지 곁들여서, 노동문제에 방송노조 파업을 끌어다 쓸 수는 있겠군요
영원한초보
12/12/07 00:47
수정 아이콘
환경이 왜 빠져도 되나요?강은 홍수로 국민에 피해만 주는 대상이라는 건가요?
12/12/07 00:52
수정 아이콘
환경주의자에다가 언론계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집니다.

훗날 미래에 인류 생존에서 가장 큰 테마가 될 환경과, 지금 가장 핫한 동시에 한쪽이 심각하게 약점을 안고 있는 언론 문제가 빠진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나요?

대선판이 시작된 이래 이렇게 열뻗치는 일은 처음이네요.
12/12/07 00:52
수정 아이콘
저 지금 투표근 펌핑이 장난 아닙니다.
Security
12/12/07 00:52
수정 아이콘
환경이랑 언론 왜 빠지나요-_-왜?
궁금한데요..무슨 생각으로 저걸 빼는지..언론, 환경은 논의대상이 아닌가요? 잘 돌아가고 있나;;
12/12/07 00:54
수정 아이콘
4대강 문제와 언론장악...
자기들에게 불리한 모든 것을 원천 차단 시키는 방송토론위...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누가 판단하는지...
아니면 토론의 기회를 더 늘여야 하는 것 아닌가?
아 정말 정말 정말...진짜 분하다...
12/12/07 00:58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이건 뭐 말이 안나오네요. 미리 정해져 있는것을 이렇게 바꿔도 되는 겁니까.
뭐하자는건지 정말
12/12/07 01:12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자면 환경이 더 보편적인(=응당 다뤄야 할) 주제죠. 언론은 토론거리로서는 특수한(=비정상적인) 주제고요.
12/12/07 01:18
수정 아이콘
< 뭐 이정희후보라면 경제문제에 사대강을 복지까지 곁들여서, 노동문제에 방송노조 파업을 끌어다 쓸 수는 있겠군요 >

윗 댓글 지지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할 수도 할 리도 없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을 결국 또 이정희 후보가 질러줘야겠네요. 다만 이번에는 제발 조금만 살살...
Ace of Base
12/12/07 01:22
수정 아이콘
흐미.. 언론/환경을 토론한다했을때
이정희 후보에게는 그야말로 영웅심 버프의 극딜일텐데..
탱구와레오
12/12/07 01:30
수정 아이콘
갈수록 중요해지는게 환경이랑 언론아닌가요?
12/12/07 01:45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자로서 언론에 대해 토론할 건덕지는 적지 않을까요?
불균형한거야 사실인데 대통령이 나서서 갈아엎겠다 하면 그것도 곤란할게 많아지고.
환경은 껴줄 수도 있고 안껴줄 수도 있는 정도로 봅니다.
DarkSide
12/12/07 01:48
수정 아이콘
선관위도 제대로 물갈이했으면 ....
12/12/07 02:01
수정 아이콘
언론은 원래 없었다 치고 아니 지금 원전 논란이 엊그제 같은데 그걸 왜 빼나요?
문재인
12/12/07 02:02
수정 아이콘
'선거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관리 위원회'
저는 개표 조작이나 투표함 봉인이 풀리는 그런 일만 없어도 만족하렵니다.
환경에 대한 후보들의 개념도를 알아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군요.
12/12/07 02:15
수정 아이콘
4대강.
잭스 온 더 비치
12/12/07 04:43
수정 아이콘
전 환경이 중요하고 원전 문제에 대해서는 특히나 현실성을 고려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이정희가 차분한 목소리로 잘못 아셨습니다. 준비를 잘 하고 오셨어야죠. 라고 하면 ... 버틸 수가 없기 때매 ~_~
독수리의습격
12/12/07 08:15
수정 아이콘
환경이 빠진건 의아한데 언론은 '정책'이라고 할만한게 없죠.
12/12/07 08:33
수정 아이콘
아니 환경이 왜 없지? 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데... 겨울에 블랙아웃 경험해 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12/12/07 09:14
수정 아이콘
사대강 문제는 경제 분야에서 이야기 할 수 있고,
MBC 문제는 노동 분야에서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고 봅니다.
형광굴비
12/12/07 10:00
수정 아이콘
선관위는 새누리당 정책 위원회 정도 되는듯....
12/12/07 12:10
수정 아이콘
초사이언인 으로변신해버린 이정희씨앞에 토론의주제는 무의미하지않을까싶습니다크크
라라 안티포바
12/12/07 13:29
수정 아이콘
언론과 재벌 개혁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재벌은 그나마 경제민주화로 떡밥이라도 풀렸지
현대 한국사회에서 언론은 정말 신성불가침이 되어버렸죠.
언론을 건드릴 수 있는 정치인이 여야뿐만 아니라 진보진영과 군소인사들 중에서도
얼마나 될까 모르겠네요.
12/12/07 14:44
수정 아이콘
극딜하고 이케시아식 마무리
Liberalist
12/12/07 14:55
수정 아이콘
언론은 뭐, 이해라도 하겠지만 환경은 왜 빼는지... 에너지 사업은 환경 아닌가요? 어떻게 보면 안보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0 [일반] [12/6] 리얼미터 7MA - 주말을 기다리며 [6] 마바라3708 12/12/07 3708
238 [일반] 경향신문, 박근혜 문재인 20문20답 [26] OrBef3820 12/12/07 3820
237 [일반] 대선후보 TV토론 주제에서 환경, 언론 주제가 빠졌습니다. [39] New)Type4215 12/12/07 4215
235 [일반] [12/07] 리얼미터 여론조사(그리고 드는 의문) [15] s23sesw4631 12/12/06 4631
234 [일반] 아예 대놓고 편향성을 드러내는 사이트도 생겨나네요. [12] 신나기4191 12/12/06 4191
232 [일반] 문재인의 분수령이기도한 안철수의 분수령, 대선 이후 안철수발 정계개편 [32] 몽키.D.루피3777 12/12/06 3777
231 [일반] 이제부터 문후보는 어떤 전략을 짜야할까? [28] Rein_113209 12/12/06 3209
230 [일반] 이제는 국회의원수 축소를 진지하게 논의해야할 시점입니다. [208] 포켓토이6964 12/12/06 6964
229 [일반] D-13 여론조사 모음 [7] 어강됴리3727 12/12/06 3727
228 [일반] 오늘처럼 닉네임이 자랑스러운적이 없었습니다. [29] 구국의영웅오세훈 3829 12/12/06 3829
227 [일반] 노무현대통령의 문재인후보 지지영상. [59] PSY4559 12/12/06 4559
226 [일반] "문-안 회동", "안, 적극적 지지 선언"이 여론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42] Alan_Baxter3693 12/12/06 3693
224 [일반] 안철수, 문재인에게 먼저 전화걸어 통화, 지지문 전문 [262] runtofly6653 12/12/06 6653
223 [일반]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누가 돌 던지랴" [140] wish buRn5924 12/12/06 5924
222 [일반] 양 후보 경제 정책 얘기 해봐요. [27] 목화씨내놔2549 12/12/06 2549
221 [일반] 중도층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유는? [31] 키토4019 12/12/06 4019
219 [일반] [12/6] 리얼미터 7MA - 역효과 [95] 마바라4076 12/12/06 4076
218 [일반] 여론조사 과연 얼마나 믿을만 한가? [31] 그라믄안돼3650 12/12/06 3650
217 [일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유? / 여론조사 불신론을 제기하는 분들에게 [23] Alan_Baxter3853 12/12/06 3853
216 [불판] 군소후보 토론회 불판 or 소개글 [91] kurt3989 12/12/05 3989
215 [일반] 정치 지도자로써의 지적 능력은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132] higher templar3922 12/12/05 3922
213 [일반] [D-14] 여론조사 모음(리얼미터,리서치앤리서치 추가) [59] s23sesw4219 12/12/05 4219
212 [일반] 이정희가 나온건 박근혜를 떨어뜨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97] D.TASADAR5673 12/12/05 56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