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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23:00
뭐 이 부분에선 문캠의 실책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몸집 키우기는 여기까지 하고 내실을 다질 타이밍이라 봅니다. 경선 앞 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죠.
17/03/15 23:02
소문난 잔치집에 떡고물 얻어먹으려고 달려드는 날파리들이 슬슬 꼬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말로 검증 시스템 더 철저하게 해서 불필요한 논란 만들 필요 없죠.
17/03/15 23:05
문재인 후보가 본인의 약점으로 지목 받던 확장성 문제를 광범위한 인재 영입을 통해서 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영입 발표된 경제 관련 인사들도 다양한 층위의 인사들이었고 본인도 일부러 그렇게 영입했다고 밝혔죠. 이러다보니 "도덕성"보다 "능력" 이라는 기존의 보수층 입장에 맞게 보이는 인사 영입도 굉장히 많아 보입니다. 이에 대한 비판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논리적인 비판인 만큼 이를 어떻게 컨트롤할 것인가-기존의 지지층을 잘 설득하든가, 아니면 인재 영입의 기준을 바꾸든가-가 중요해졌습니다. 뭐 이런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 정치인의 정치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17/03/15 23:25
반박하려는건 아니구요. 문재인 캠프의 확장성 넓히기 전략이 과연 유효한가가 의문입니다.
부산 부시장이나 서초구청장을 영입한다고 문재인 후보가 범보수를 아우르는 후보라는 인식이 지금의 범보수를 포섭하려는 안희정 지사보다 높아진다는 보장도 별로 없고 효과도 그닥 드러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집토끼에서 균열이 일어나거나 호남에서의 문재인 신뢰도가 떨어질 위험성이 높아지는건 고려를 안하는지... 내거티브는 포지티브보다 즉각적이고 집중도도 높아서 저 분들을 영입했을시의 긍정적 효과는 지금의 비판들로 전부 덮히고도 남을 것 같아 문재인 후보에게는 득보다는 살아 훨씬 많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17/03/15 23:06
이정도면 인사검증시스템에 구멍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저런 인사들을 왜 데려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쓸데없는 몸짓불리기 하지말고 내실이나 잘 다졌으면 좋겠네요.
17/03/15 23:13
이번 영입만 문제가 아닙니다. 전윤철, 양향자도 문제죠
양향자는 사과라도 했지 전윤철의 망언은 문재인 후보 조차도 "그분 말을 모두 책임지라는 것은 무리라고 해명조차 없었습니다.
17/03/15 23:32
이 정도면 이미 안에서도 손대기 어려운 지경일 가능성이.
밑의 글에 막 받은 근본적 문제때문에 초동대처 수준도 별 수 없는 것이고, 앞으로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커져가며 누적될 것이다라 적었었는데, 이미 내부 상황조차 장난아닌 수준일 수 있겠군요.
17/03/15 23:40
그렇죠 저는 이런 문후에 관련된 부적절한 사건들이 그 동안 PGR에서 단한번도 상세히 언급안된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어제 이재명의 공약 관련 포스터 가지고 비아냥 거리고 낄낄거리면서 문후보가 비난 받아야할 쟁점 포인트들은 대세니까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죠
17/03/16 00:31
양적인 팽창을 할수밖에 없죠. 인수위가 없는데.
그러다보니 무리수가 나오는거고요. 남인순은 어떻게 좀 뺐으면 좋겠네요. 볼때마다 거슬림.
17/03/15 23:27
음..그냥 내실 다지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런건 바로 잡겠습니다' 라는 원론적인 얘기만 하더라도 어대문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굳히기 모드로 들어서야 할 것 같네요.
17/03/15 23:27
에그.. 대세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겠다만 주변 사람문제와 구설수는 죽어라 얘기 나오겠네요.
두명은 처내야 할겁니다. 문재인이 직접 데려왔다는데 본인이 알아서 걸러야죠. 캠프에서 문재인 눈을 의심하진 않을거 아닙니까
17/03/15 23:32
영입 인선에 문제가 있어도 그걸 다 뭉뚱그려서 까는것보다는 좀 카테고리별로 정리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1. 막말류 : 양항자, (전윤철, 손혜원, 전인범?) - 이 경우에는 문재인 개인이 저 사람들이 막말로 인해 받는 비난을 감수할 생각이 있다면 데려가도 지지자 입장에서는 크게 실망할 일도 아니고, 잘잘못에 따라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쳐내는것만 잘 해준다면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치인으로서도 대단한 허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꿔 얘기하면 저런 사람들을 안고 가는건 지지자들은 괜찮을 수 있어도 정치인으로서는 명백한 감점 요소라는 얘깁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고 문재인 본인도 저 사람들이 했던 막말보다 별로 더 나을것도 없는 말 실수를 해오면서 정치한 인물이니까요. 물론 전윤철의 경우는 사실 문캠의 정치 성향과 전혀 안 맞는 망언을 한터라 사상검증을 해봐야 한다는 지지자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만... 2. 정치 활동 중 특정 집단을 과하게 대변한 경우 : 남인순 - 본인 입으로 페미니즘 대통령 하겠다고 하셨으니 여성부 폐지는 절대 안하실거라고 봤을때, 여성부에 여성계 인사를 쓰는건 특별히 이상할 일도 아니죠. 남인순씨가 국회 입성전이나 입성후나 2~40대 남성들에게 비호감을 살만한 행위를 많이 해온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정치 활동을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셋 중 감정적인 면을 떠나서 도의적으로는 가장 문제 없는 인사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저 사람 싫어해서 기분 좋은 영입은 아니네요. 솔직히 일 잘하는 여성 의원이 한둘도 아니고... 3. 정치 활동 중 분명한 허물이 존재하는 경우 : 전경진, 전윤철 (진익철, 전인범) - 이쪽이 제일 문제가 됩니다. 잘잘못이 정치적 성향과 큰 관련이 없는 진익철, 전인범씨는 그렇다치더라도, 전경진씨의 경우에도 '탕평'의 개념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영입해도 괜찮은 인재입니다. 잘못은 했지만 그 잘못이 무슨 평생 같이 못 갈 정도의 잘못은 아니고, 무엇보다 본인이 문캠에서 맡을 직무하고 큰 관련이 없죠. 그러나 이미 문캠에서는 안희정의 대연정을 비판할때 '적폐를 안고 가는게 통합이 아니다. 조질놈들은 조지고 가는게 통합이다' 라는 기조의 이야기를 했는데, 적폐 청산이 캠프의 메인 모토가 된다면 저런 인사들은 당연히 안고 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글의 본문에도 나와있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방도가 없죠. 다른 후보의 정책에는 어떻게 그런 나쁜애들하고 같이 가냐? 라고 하면서 본인의 영입 인사에는 아니 그럼 누굴 데리고 정치함? 이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죠. 최근에 문재인 영입인사들이 많이 구설수에 오르는데 물론 어느정도는 반문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바람을 넣었겠지만 그거야 다른 후보들도 다 겪는거고, 일단은 영입인사들 스스로 문제를 만들거나 애초에 문제있는 인사를 영입해서 구실을 준게 문제가 맞죠. 개선되길 바랍니다.
17/03/15 23:35
거의 다 동의합니다만 양향자의 망언에 대해서는 양항자 본인과 문후보 둘다 사과의 멘트를 했으니 넘어갈 수 있다고 쳐도
전윤철에 대해서는 문후보 본인이 그분 말을 모두 책임지라는건 무리라고 한건 욕먹어야죠. 말실수를 할 수는 있으나 그에 대한 코멘트로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7/03/15 23:39
제 생각에도 전윤철씨는 좀 다르게 보는게 맞아 보여서 수정합니다. 전윤철씨는 1보다는 3에 가까운 사례겠네요.
"그분의 발언을 내가 다 책임질 수는 없다" 이 얘기 자체는 어지간한 막말이었으면 원론적으로 할만한 대응이라고 보는데, 그 발언이 본인이 추구하는 정치하고 아예 반대급부의 발언이었고, 그 발언을 한 사람의 행적도 문캠보다는 본인 발언에 더 어울리는 지금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대응이 맞습니다. 제가 좀 짧게 생각했네요
17/03/15 23:42
영입시스템의 사소한 실수라기엔 자꾸 반복되고 있고 악성노조 운운하고 경제민주화는 포퓰리즘이라는 소리를 해대는 전윤철이 현재 선대위원장으로 있으며 차기 총리로까지 거론되고 있고 이에 대해 민주노총이나 타 후보의 사과하라는 말에는 모든 말 책임지는건 무리라고 대응하는 건 좀 이해가 가진 않더군요. 페미니즘 인사등이야 어쩌면 조금 시대를 앞서간거라고 이해해서 별 논란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동안 문재인이 주장해왔고 민주당의 기본정서였던 적폐청산이나 노동자 권익향상과는 전혀 거리가 먼 현 캠프 위원장의 발언이고 이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처를 해야 진정성이 더 다가올듯 한데요...
17/03/16 06:37
공감합니다. 차기정부에게 바라는 것중 '공정'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여론이 많은데
그 공정중에서도 '경제영역'에서의 공정이 제일 절실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양향자나 전윤철같이 그야말로 '말실수' 수준이 아닌 자신의 '노동철학'을 보여주는 발언을 한사람에 대해 문재인이 별 코멘트 없다는건 꽤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과연 문재인정부에선 경제공정이 실현될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죠. 아마도 손혜원이나 전인범 같은 경우는 광주표와 안보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니까 바로 조치를 취한것 같고 양향자나 전윤철은 직접 표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덮고 가는것 같은데 전 이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느껴지네요. 노동문제에서 '공정'을 이루지 못하면 정권 바꾼 의미도 많이 퇴색될테니까요. 안보에 대한 불안과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 자신이 직접 해결하기보다는 '특전사' 경력을 내세운다던가 인재영입으로 해소하려하고 페미니스트 논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인재영입으로 해소하려고 했죠 이재명이 재벌, 삼성에 대한 개혁의지를 묻자 김상조를 영입하는식이다 보니 구설수가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7/03/15 23:44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윤철은 해결해야 된다고 보네요. 공동선대위원장같은 요직인데 애초에 성향이 다른 사람..이건 거의 김종인 영입급의 실책같습니다.
. 남인순이야 영입인사도 아니고요 자당 국회의원인데 같이 묶어 비난하는거는 말도 안되고요.. 손혜원 표창원도 뭔 잘못인가 싶고요.. 그외 인사들은 솔직히 그냥 문재인 대세니까 몰려들어온 인사들인데 사실 정리할 필요는 있겠네요.. 제일 문제는 전윤철. 이런 사람들 모아놔봐야 중도층확장에 별 도움도 안됨. 물론 전윤철은 호남쪽 달랠려고 데려온 인사같긴 하지만요..
17/03/15 23:47
남인순은 동의합니다만 손혜원 같은 경우는 노무현 자살이 계산 된거라는 발언으로 현 캠프리더인 문재인조차도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사퇴까지 시켰는데 별 문제 없다고 하기는 좀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17/03/15 23:52
그건 말그대로 방송하다 한 말 실수였고 사과에 사퇴까지 했고요. 골수 친문 손혜원이 설마 노무현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겠습니까. 손혜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지만 그거가지고 문재인의 인재영입 문제를 따질 문제는 아니라는 말이였어요.
17/03/16 00:00
말실수라 하기엔...
[손혜원 의원은 당시 팟캐스트 방송 '정치 알바'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을 언급했다. 손 의원이 이를 언급하게 된 배경으로는 함께 출연한 정청래 민주당 전 의원의 "노 전 대통령은 고도로 치밀하게 계산된 승부사"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손혜원 의원은 정 전 의원 발언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떠나실 땐 계산된 것이냐"며 "계산을 했으면 어떻게 됐던 것이냐. 모든게 끝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고, 정 전 의원은 "그것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손 의원은 정 전 의원의 확답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을 "계산한 것"이라고 정의내렸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이) 내가 이렇게 떠날 때 여기서 모든 일은 끝날 것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정청래가 실수를 인지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강조한건 손혜원이었구요. 골수 친문이니 본심은 문재인의 생각과 같을거라기엔 친문으로 분류되는 양향자도 문재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를 반도체 피해자들에 대한 전문시위꾼 발언으로 최근 구설수에 올랐죠. 안철수는 본인이 영입하지도 않고 당대표로도 있지않은데도 국민의당 인물들의 구설수 일어날때마다 그 이유로 안찍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본인이 영입을 했고 총선때는 인사영입으로 인한 덕을 보았다면 그 반대급부 또한 책임지는게 책임있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17/03/16 00:10
동의합니다. 안철수의 정책이 가장 매력적이나 국민의당 때문에 못찍겠다고 하는분들 많은데 문재인 후보가 직접 영입한 저런 인사에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야죠
17/03/16 07:39
손혜원 발언의 문제제기에 동의하지 않는거는 별개로 안철수에 대해서는 그냥 안철수가 싫어서 안찍는거 맞아요. 국민의 당 핑계 대는 사람은 별로 못봤는데요. 물론 안철수도 싫은데 국민의 당때문에 더 싫다 이런거는 봤지만요.
17/03/15 23:53
사실 손혜원씨는 본인 입장에서는 큰 잘못을 한것이 맞지만, 워낙 노통과 가까운 사이였던 문후보측에서는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사퇴 의사를 반려할 줄 알았는데, 문후보측에서 강경하게 대응을 한것은 좀 놀랐습니다.
근데 결과가 나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시민 작가님이 썰전 들어와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압박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 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꾸준히 했고, (심지어 헌재의 탄핵 결정 당일날에 있었던 토론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이명박의 이런 저런 안 좋은 점이 드러나면서 그 이야기가 대중들에게도 정론처럼 굳어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손의원이 그 이야기를 완전히 물거품으로 만드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으니 유작가만큼이나 노통에 대한 감정이 클 문후보측과 강성 지지자측에서는 분노할만도 하겠더라구요.
17/03/16 00:03
사실상 이건 우리네들보다도 문재인이 가장 크게 분노 할 사안이었죠. 인생에서 가장 친했고 서로를 존경해왔던 친구의 자살에 대해 계산된거라고 한 셈이니.
17/03/15 23:56
전윤철은 호남땜에 답이 없을거 같습니다. 호남 달래려고 데려온인사라... 지금 내쳤다간 국민의당부터 아주 난리 날거같네요 위에서 기사로 본 문후보의 미적지근한 반응도 그게 아닐까 싶어요 에휴...
17/03/15 23:50
문캠이 몸집 불리려고 아무나 들어오는 대로 받아주는 것도 문제지만
문제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의 대응이 더 문제네요.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내보내면 깔끔하게 해결될 일인데 구질구질하게 변명을 늘어놓고 거짓말로 쉴드까지 치는 모습이 참...
17/03/16 00:03
진보의 시험대는 많이 가진 자에게 더 얹어주고 있느냐가 아니라, 적게 가진 자에게 충분히 보태주고 있느냐이다. 제발 바랍니다 확장성보다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를 알려주세요
17/03/16 00:28
이번 캠프의 인사문제가 좀 심각한게 이번 정부에는 인수위 기간이라는게 없기 때문에 캠프에서 이른바 섀도캐비닛을 다 꾸리고 나와야 합니다.
즉 캠프 인사 상당수가 내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혹독한 검증을 거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사문제가 계속 불거지면 정권 시작부터 꼬일 수 밖에 없어요. 지난번 박근혜정부처럼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대선주자 캠프에서는 최대한 캠프인사를 가려서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모두 받는다는건 이번 선거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몸집을 불리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차기정부를 제대로 이끌만한 사람들로 꾸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른 것 없어요. 오히려 지금 시기에 캠프 몸집 불린다는 것은 그냥 차기정부 내각 구성 때 자기네들끼리 싸울 껀덕지를 만드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17/03/16 01:22
근데 인수위가 없는 상황에서 문재인 말고도 다른 후보들도 인사로 인재를 끌어와야 할텐데 문재인 말고 다른 모든 후보들에 대해선 뉴스 하나 없네요.
문재인이야 유력1위후보다 보니 누구 데려올때마다 포털뉴스 상위권에도 뜨고 공중파와 종편 뉴스에도 뜨다보니 다른 후보의 지지자들이 검증을 워낙 빡세게 해서 여러 잘못도 드러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명 떨어져 나가는데 문재인 말고 타 후보의 인사들은 전혀 관심도 없으니... 검증할 길이 없는듯 이것도 1위 후보의 안 좋은 점이라면 안 좋은 점인지.. 문재인 입장에서는 지금은 비판같은게 좀 아플지 몰라도 당선 후에 잡음 생기는 것보다야 지금 깔끔하게 과거사가 애매한 인사들 1차로 떨굴 수 있어서 한편으론 좋을지도?
17/03/16 01:32
일단 이재명은 인재영입보다 공약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태고요.
안희정은 박영선 등 내부인사와 이세돌 등 외부인사 영입을 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또 본인 소신이 정당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거라 외부 영입에 소극적이기도 하고요. 문재인이 1위후보라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일단 본인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인재 영입을 어필하고 있어요, 그렇게 발표한 인사들이 여러 문제를 일으키니 더 부각되는 면이 있죠.
17/03/16 01:53
음.. 제가 이재명을 좋게 생각 안해서 그런거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 60일도 안 남았고 민주당 경선은 4월 초에 끝나는데
아직도 영입보다 공약 개발 전략이 맞나 싶네요 워낙 본인의 영향력을 강하게 어필하는게 장점이긴 하지만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니고 결국 팀을 꾸려야 할텐데 추후에 문제 생기면 시간도 없는데 대처를 어떻게 하려는지... 안희정 인사도 외부 인사는 이세돌 정도 밖에 들은게 없지만 이세돌은 어느쪽에 관련 인사인지도 모르겠고.. 문재인이 인사 영입을 기자회견 식으로 요란하게 하니 그렇겠지만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인사 결과 좀 발표하면서 문재인 인사를 깠으면 하네요... 머 이번 인사는 문재인쪽 잘못은 일단 100% 맞긴 하지만요
17/03/16 02:20
좋은 공약이 있으면 그에 공감하는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게 순서가 맞겠죠. 아직 경선단계에 불과하고 괜찮은 인사 중 야권을 지지하고 차후 자신의 능력을 나라에 기여하고 싶다해도 현단계에서 함부로 누구 지지한다 했다가 나중에 애매해질 수도 있는 노릇이구요. 누구든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되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고 캠프로 모일텐데 그 때 더 넓어진 인재풀을 가지고 당 차원에서 차근차근 옥석 가려도 늦진 않습니다.
17/03/16 02:36
섀도 캐비닛이 필요한건 맞는데요,
캠프내에 한자리 하고픈 사람들 천명 바글거리며 뽑는게 과연 쉬울까요. 되려 이 상황이야말로 선거중 캠프 와해될까봐, 마음에 둔 누구 한명이라도 언급하기 힘든 밀실인선 될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경선 통과하면 캠프 내에선 청와대 보좌진 정도만 염두해두고 당과 함께 예비내각을 짜는게 더 투명하고 공정하며 빈틈이 적을거라 생각되진 않으시는지.
17/03/16 02:57
저랑은 생각이 좀 다른거 같네요.
저는 이번 선거가 다른 선거와는 다르게 기간도 짧은게 가장 큰 변수라 봅니다. 이미 대통령은 공석에 황교안이 저러고 있는 마당에 당경선 통과 후 1달이면 대선이고 1달동안 대선에 총력 기울이기도 바쁜데 인재영입 하는데 힘을 쓸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데다가 선거 끝나자마자 정말 바로 대통령 타이틀 주어지는데 그 때부터 인사 영입 들어가서 당과 함께 예비내각 짜기엔 그 때가 오히려 더 촉박할꺼라 봅니다. 그리고 지금이 한자리 하고픈 사람이 천명이면 경선 통과하면 그 배는 늘어날꺼라 보기도 하구요. 차라리 지금 후보들에 공약에 공감하고 자기 지지후보로 들어오는 인사들이 더 순수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문재인 영입인사들이 미리 언론+비문쪽 지지자들이 알아서 검증을 해주며 단점이나 결격사유가 드러나게 되고 이들이 알아서 쳐내지면서 점점 인재풀이 정리될꺼라 보기때문에... 물론 그 과정에서 지지자들의 실망과 그에 따른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본인이 감당해야 겠지만 이런 조건에서도 대통령이 된다면 다른 후보들보다 준비면에선 더 월등하다고 봅니다.
17/03/16 03:03
그 준비된 후보를 강조하기 위해 지나친 무리수를 둔겁니다.
어디 한번 보시죠. 선거를 치뤄야 하는 캠프내에 저리 몰려있으면 그 중 섀도 캐비닛 구성이 과연 원할할지. 미리 준비했다는데 과연 그럼 다른 후보들과는 차별되게 먼저 경선기간 내에 발표가 될런지, 어차피 앞으로 며칠 안남았으니 두고 보세요. 선거중 그 누구에게도 공개할 수가 없어 극소수에 의해 극비리에 진행되면 아무소용 없어요.
17/03/16 03:07
구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고 보세요까지 하면서 하실건 없다고 봅니다.
너무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니 제가 할말이 없긴하네요. 머 근거가 있으신 것도 아니고.. 뭐 제가 평론가도 아니고 틀릴수도 있죠... 정치 얘기가 늘 항상 맞는게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유시민도 자주 틀리던데요 단지 저는 이 인재 영입 전략이 이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 보는거고 김테란님은 지나친 무리수라 보는거겠지요
17/03/16 03:14
근거를 뭘 더 얘기해야 하는건지 모르겠구요,
이게 너무나도 어려운 예상도 아닌지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마저 아니란겁니다. 누구 이름 언급만 되도 화들짝 아니라고 손사래 치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선거를 치루겠다는 캠프에서 한자리 하겠다는 천명이 바글거려 그 중 일부만을 검증후보군으로 올려놓고 쓸사람 확정하는 절차 공개적으로 밟기 극히 힘든 상황인 것이 앞으로 1~2주내에 바뀌나요. 관계부처 탈락되면 상당수가 불만갖거나 열의 떨어지며 우르르 나갈거잖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선거에 열중해야하는데 선거치룰 캠프가 남은기간 선거도 뛰고 비밀리에 검증도 하고 다하나요.
17/03/16 03:25
비꼬는게 아니고 제 독해력이 딸리는지 3째줄 이후에 내용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줄 얘기도 저는 선거치룰 캠프가 비밀리에 검증을 다 하고 다니지 못하니깐 지금 언론이랑 네티즌들이 열심히 검증 하고 있다고 말한건데... 반대로 알아 들으신건지.. 마지막으로 저는 전 리플에서 가정법으로 얘기 하시고 며칠 안남았으니 두고 보세요 하기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칭한건데 이 리플에서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마저 아니라 하시니 혼란이... 제가 너무 어렵게 얘기를 했나 봅니다. 단순하게 저는 영입 전략이 나쁘지만은 않다로 결론 내겠습니다. 리플을 제가 쓰는 와중에도 계속 수정하셔서 더 디테일하게 못 답변 드려서 죄송합니다.
17/03/16 03:30
누에고치 님// 지금 우리가 천명 검증 해주고 있다구요?
그냥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이상한 것들만 체크되고 있는 것일 뿐이죠. 무슨 정부 요직 공직자 검증을 이름도 다 모르는 채로 이런식으로 합니까. 말씀하신대로 나름 겉핥기 검증정도는 되니까 그 점은 좋다고 쳐주더라도 정작 중요한 부분인, 진짜 쓸 사람 확정까진 말할 필요도 없고 몇배수 후보군으로 100명 가까이 준 인사청문회 수준으로 투명하게 당내 검증대로 올려놓는것 조차 이 상황이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는겁니다.
17/03/16 03:43
김테란 님// 계속 천명을 왜 얘기하시는지 제 리플을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제 논지는 문캠에 모여드는 사람이 천명이든 만명이든 중요하지 않고 그 중에서 문재인이 고르던 문재인쪽 인사 담당자가 고르던 적임자가 선정이 되면 문재인의 영입 전략으로 전면으로 쓰이는 사람들을 기자회견 or 기사로 내면서 홍보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들은 알게모르게 언론이나 사람들이 검증아닌 검증을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이들이 요직으로 가려면 추가 검증이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이번 대선처럼 시간이 없는 상태에선 1차적으로 이런 검증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이렇게 소개한 사람이 몇 십명 내외 인걸로 아는데 왜 계속 천명을 검증한다 하시는지... 제가 계속 이상한 것으로 꼬투리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죄송합니다. 리플도 밑으로 더 안달리니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17/03/16 03:48
누에고치 님// 캠프내에 정부요직 갈만한 사람들이 천명이니까 천명이라 하는거죠.
그게 누에고치님 리플에 써있어야 캠프내 전문가가 천명이 되는것이거나, 제가 천명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지금 문캠에서 소개되는 사람 = 내각 배수 후보자 혹은 확정자라 보시는건가요. 아니거든요. 캠프내 역할 소개하는겁니다. 그냥 도와주러 온건데 뭘 그렇게까지 그러냐 이런 반응이잖아요. 혹시라도 차기 내각관련으로 누구 언급이라도 되는걸 엄청 꺼리고 있다니까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마저 아니란겁니다<<이게 무슨뜻인지 이해안가신다 했는데 말 그대로에요, 제가 말한 어려운 상황이란게 앞으로 닥칠거란게 아니라 지금 그러고 있다. 대체 이런 상황이 해소되려면 뭘 어떻게 해서 풀어나가야 할지 전 그게 궁금해요. 천명 다 내각후보자라 인식되고 있으니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은건데, 캠프내 책임지지 못할 문제들로 신경 안쓰도록 하려면, 지금이라도 철저한 검증받을 내각후보자 수십명 지정해줘야 해요, 그로 인해 캠프 와해되지 않을 자신 있다면 말이죠. 선거캠프는 말그대로 선거를 뛰기 위한 조직이에요, 선거를 계속 함께 뛸 사람 따로 그리고 내각후보자 따로 상당부분이 구분되어 있어야 선거도 뛰고 예비내각 구성도 진행하고 그러죠. 죄다 선거 도와준답시고 캠프안에 몰려들어가 있어서 예비내각 구성 진행될 때 마다 싹둑싹둑 짤려나가면 어떻게 선거를 뛰겠습니까.
17/03/16 09:04
문재인 영입인사들의 검증을 언론, 비문 지지자들이 하는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그러다가 언론이나 지지사들의 레이더망에 안걸리면 문제 있는 인사들이 그대로 통과가 될텐데요
17/03/16 03:44
그게 더 공정 할 수는 있는데 이재명 시장은 진짜 인재 영입 좀 해야 합니다... 발표하는 정책들에서 기초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이 튀어 나와서 발표 전에 한번 감수 해 줄 인제가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으니까요....
17/03/16 01:53
많은 대선주자들이 인재영입보다는 정책발표에 더 힘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기만의 인재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도 있죠. 인재영입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쪽은 문재인 캠프쪽이 거의 유일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집중될 수 밖에 없죠.
17/03/16 03:21
이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도덕 가르치는 집단도 아니고 일단 정권 잡고나서 그 동안 안타까웠던거 다 해결해 줬으면 좋겠음
17/03/16 03:39
사실상 별 영입 없이 선거해도 당선될 수준인데.. 너무 어중이 떠중이 다 받아주는거 아닌가 싶네요. 문재인 본인이 세력이 대단해서 1등이 아닌건 본인이 더 잘알텐데.. 더이상 영입 같은거 안하는게 여러모로 본인 당선의 지름길인듯 싶습니다.
17/03/16 06:40
차기정부는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노동문제에서 '공정'을 실현시켜주기를 원하는 유권자로써
손혜원 같이 단순한 말실수를 엄격하게 조치하기보다는 양향자나 전윤철같이 노동에 관한 철학자체가 민주당과 맞지 않거나 앞으로 실현할 노동현장에서의 '공정'에 시각을 달리하는 인사를 배제하는게 훨씬 더 중요한것 같은데 문재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7/03/16 07:49
사실 말실수 의원이야 그냥 조심시키면 되고 남인순논란이야 애초에 말도 안되는거고요 그외에 이번에 문제된 두명의 인사들은 그냥 알아서 걸러질 인사라 걱정도 안하지만요. 그두사람이야 딱히 중책을 맡을리도 없고요
전윤철이 제일 걱정이네요. 이사람 총리감으로도 거론되기도 하던데..김종인 겪어보고도 정신 못차린건지.
17/03/16 09:12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인사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인사든 그 권한은 문재인후보에게 있습니다. 대신 그 인사에 대한 책임만 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싫은 인사도 있고, 아닌 인사도 있지만 지켜만 보려고 합니다. 사실 어떤 사람을 뽑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뽑고 어떻게 활용하고 그에 대해 책임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3/16 10:04
개인적인 말실수야 잘 수습하고 마무리하면 되는 것인데요 그것보다 영입의 일관성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무엇을 추구하고 싶어서 누구를 데리고 온다가 아니라 '일단 다 데리고 오고 의견 종합해서 길을 정하겠다'로 보이는게 좀 걱정스럽습니다. 계속 지적되는 확장성 문제에 대한 돌파구 같긴 한데...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7/03/16 10:31
이런 잡음이 반복되는건 분명 안좋은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총선때의 인재 영입도 잘했다고 극찬받다가 최근 표창원의원이나 손혜원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서는데 계속되는 인재 영입에 잡음이 반복되니 지지자 입장에서도 피로하다고나 할까요. '문재인' 개인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하게 호감인데 말이죠.
17/03/16 10:44
이번 인사논란을 지켜보면서 여러모로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언론의 선정성 때문입니다. 캠프 인사들을 마치 장 차관 인사 검증하듯이 하는 데 이건 맞지 않습니다. 그들은 캠프 활동가이지 어떤 자리를 약속받고 온게 아니고 -어떤 자리를 약속받고 왔다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또 캠프에는 자발적 참여자도 있고 영입인사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구분 없이 문제 있는 몇몇을 선별해 검증하고 다시 이걸 인사 시스템의 문제로 연결시키 게 좀 황당하기 까지 합니다. 공정한 검증이 되려면 맡은 역활에 부합하는 검증이 되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앞으로 차기 정부에서 무슨 역활을 할 지도 알 수 없고 참여 여부 조차 알 수 없는 사람들을 이런식으로 검증하는 건 공정한 검증이 아니고 또 이 걸로 인사 시스템 운운하는 건 황당한 일입니다. 현재 상태에선 먼저 참여의 형태가 자발적인가 영입인가 또 캠프의 한 인사로서 할동하기에 적합한가를 봐야지 장 차관 검증하 듯이 이렇게 하는 행태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얘기되고 있는 진모 구청장은 자발적 참여 인사입니다. 그가 포함된 외각 조직 또한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입니다. 여러 인사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단체를 구성해 지지하고 선거를 돕겠다고 온건데 이런 사람들 까지 캠프에서 인사 검증 하듯이 검증해서 선별을 하라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거죠. 대체 이런 전례가 있기나 합니까? 이 진모 구청장 같은 경우 문캠에서 SNS를 통해 반박함으로 논란이 증폭된 경향이 있는데 이건 이 인사를 영입인사로써 옹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재명의 발언을 지라시성 의혹제기로 보고 이를 반박하기 위함이었고 또 외각 단체의 자발적 참여 인사라는 사정을 고려하면 캠프 참여의 적절성이 아닌 지금 얘기되고 있는 사실의 맞고 틀림 차원에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더 더욱이 인사 실패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거고요. 검증이 인재풀에 대한 검증이라면 그에 맞는 검증 방식이 필요합니다. 인재풀은 그야 말로 인재풀입니다. 이런 식으로 몇 사람을 선별해서 그 인재풀의 성격을 규정지으려하는 건 왜곡이죠. 인재풀에 대한 검증은 사례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검증이 가능한가 싶기도 한데 예를 들어 인재풀의 성격을 보겠다면 최소한 샘플링은 해야 맞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이러한 기준으로 샘플링을 했더니 저러저러한 사람들이더라 하는 식으로 전체적인 총평이 되어야지 이런 식으로 문제 있는 몇 사람 찍어서 인사 실패니 하면서 인재풀의 성격을 규정하려 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뭐 조기 대선이고 당선 되면 바로 임명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조기 검증이 필요하단 말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내각이 구성되려면 총리가 제청을 해야하기 떄문에 우선적으로 총리 임명이 필요합니다. 총리 임명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이건 청문회 후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니 적어도 두 달은 소요될 건데 이건 최소로 잡은 겁니다. 이 후라야 장관을 임명할 수 있고 또 조기 대선 후 라고 청문회가 생략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기간 동안 현 정부와 동거정부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인사 시스템을 통해 재대로된 검증을 해 나갈텐데 이렇게 검증된 인사도 아닌 사람들에 대해 인사 실패니 뭐니 하는 건 좀 황당한 일이고요. 인사 실패란 지적이 성립되려면 이런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검증을 거친 후라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의 기준과 정부의 인사 시스템이 갖춰진 후의 기준은 다른데 다른 기준으로 선정된 사람들에 대해 인사 실패니 시스템이 문제니 하는 건 너무 앞서나간 지적이예요.
17/03/16 10:56
왜 이게 이재명 시장의 지라시성 의혹제기죠? 이전 글에 이재명 시장이 사퇴 의혹에 관계가 되어 있을 수 있으나 상영 금지에 대한 압박과는 관계 없는 사람을 마치 관계가 있듯이 공격을 했으므로 문재인에게 저질 네거티브를 했다고 말씀하셨던 분 본인이신데 팩트체크 결과 이재명 시장의 의혹제기가 틀린게 아니라는게 밝혀졌는데도 지라시성 의혹제기라고 매도하시네요.
17/03/16 12:04
대체 문캠프는 경선 상대의 의문제기를 확인도 않고 '지라시성'이라고 단정하나요? 황당합니다.
잠시 검색만 해봐도 '지라시'가 아닌 언론보도에 기반한 것임을 알수 있는데 말입니다.
17/03/16 12:24
제말은 그게 아니라 [이재명의 발언을 지라시성 의혹제기로 보고] 이부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되었다고 모두 사실은 아니기때문에 해명이나 반박을 하는건 당연한 거겠지만 상대의 정당한 제제기를 '지라시성'이라고 표현하는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17/03/16 12:27
당사자들의 해명이 그거라면 지라시 라고 볼 여지가 많지 않습니까? 정 부시장의 경우 '사퇴 요구'에 관련 됐단 기사는 많은데 '상영 취소'에 관련 됐다는 얘긴 전 못 봤는데 아마 있다면 드물 겁니다.
17/03/16 13:11
지라시가 아닌것으로 밝혀졌으면 인정할껀 인정할 부분이지 무슨 당사자들의 해명이 그거였고 그렇다면 캠프에서는 그렇게 믿고 해명했다라는 이상한 논리로 또 쉴드 치고 계시네요. 해명을 할꺼면 제대로 알아보고 해명을 했어야지 제대로 안알아보고 해명했으면 욕먹는게 정상아닙니까.
17/03/16 13:15
예. 지금 내 말이 그말입니다만. 캠프에서 그렇게 믿었으니까 그렇게 해명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건 JTBC 팩트체크가 맞다면 문캠이 실수한 겁니다. 아직 입장이 없는데 뭔 이유가 있을지 전 좀더 지켜보고 있습니다.
근데 음주운전에 논문표절 등등의 문제로 공직 청문회도 통과 못할 후보가 이런 문제제기를 한다는 게 우습긴 합니다.
17/03/16 16:57
지라시는 가짜뉴스나 공신력을 갖고 있지 않은 곳에서 생산한 정보를 말하는 거죠.
차라리 언론의 잘못된 기사를 보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하면 모를까 엄연히 많은 언론에서 보도한 기사를 근거로 제기한 의문인데 지라시성 의혹제기라고 해버리면 이재명은 지라시를 근거로 남을 음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있게 하는거잖아요.
17/03/16 18:23
왜냐면 어제 JTBC에서 안나경 앵커가 지라시란 표현을 썼고 토론 후 신경민 의원도 지라시 어쩌고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 다는 것이 아니라 캠프가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17/03/16 10:59
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문제를 말하면서 '이재명의 지라시성 의혹제기'라고 하는건 대단히 부적절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가짜뉴스 보고 질문한것도 아니고 엄연히 언론기사에 있는 사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건데 왜 굳이 지라시성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7/03/16 11:43
말씀하신대로 이건 그냥 캠프죠, 선거를 도와주러 온 사람들일 뿐이고,
저도 그점은 동의하며 문재인 측에서도 문제가 터질때 마다 그리 말하고 있으나 이 캠프의 인원들을 과시하며 섀도 캐비닛 운운하고 준비된 후보라 해왔던 것 역시 문재인입니다. 선거 도와주러 온 사람들에게 왜 그리 박하게 그러냐 하는데, 자초한거잖아요. 당선 전에 섀도 캐비닛 구성해 놓겠다는데 그럼 지금 그사람들을 의심하지 누굴 의심해요? 의심 받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다시 규정짓던가요, 선거중 캠프내에서 섀도 캐비닛 구성은 없다라고. 그리고 사실 뭐 대단한 검증잣대를 들이댄 것도 아니에요, 딱 보고 헐 저사람은 이거거나 본인들 말한게 형편없어서 문제생긴거고 이 정도면 캠프인사들로 섀도 캐비닛 구성할 생각 전혀 없는 다른 캠프에서라도 문제가 되요. 이전까지는 득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는 손석희도 걱정했듯 여러모로 짐이 될 타이밍이 된 것일 뿐입니다.
17/03/16 12:15
새도우 캐비넷이 필요하단 말이고 지금 구성하고 있는 중인데 왜 벌써부터 이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새도우 캐비넷은 후보 선출 후의 얘기잖아요. 후보로 선출되면 다른 캠프의 인사들도 고려해서 민주당과 협의 후 적절한 시기에 제시하겠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럼 제시 후에 뭔 검증을 해도 해야지 아직 캐비넷에 속할지도 알 수 없는 인사들을 검증하고 또 그걸 인사 실패라고 규정짓는 게 말이 되냐는 거예요.
지금 시점에서 무슨 검증을 하겠다면 인재풀 차원에서 샘플링을 통해 총평을 하는 게 맞지 이런 식으로 몇 명 추려내서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17/03/16 12:30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시는건지 모른척 하시는건지.
1. 사실 저 정도면 다른 캠프에서도 문제가 된다. 2. 너무 많은 예비공직자들을 모은터라 정권교체 후 캠프내 독점이 우려된다. 3. 모인 인재들로 섀도 캐비닛 운운해놓곤 문제가 될 때마다 캠프일 뿐이라 한다. 4. 캠프내 브레인 과다는 그외의 여러모로도 감당하기 힘든 짐이 된다. 해결방안 제시해드리죠, 현 캠프 인사들중 타 캠프에서도 문제가 될 정도 인사들은 초스피드로 캠프 자체검증해서 1차로 솎아냄을 보여주고요, 캠프인사들중 정부에 절대 어느 규모 이상은 할당되지 않을 것을 약속하구요, 섀도 캐비닛 후보군은 미리 캠프와 분리시켜 놓아야 할 테니 그리 할 것과 그 시점 명시하구요, 이상이 되면 4는 어느정도는 해소되겠죠, 그래도 짐이 되는 부분은 별수 없이 감당해야죠.
17/03/16 12:46
1. 후보가 직접 소개하고 영입한 인사에 대해선 일견 타당한 면이 있어요. 그 사람이 개별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얘기되고 경우에 따라선 논란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문제는 외각 조직에 있는 사람 들까지 거론되고 총선에서 영입했던 인사들까지 거론되니 심하다는 거고 이게 무슨 인사 실패를 얘기할 일이냐는 거예요.
2. 독점의 우려는 다른 인사들의 소외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양날의 검이죠. 적절한 운영의 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 동안 민주당은 인재의 영입과 양성에 너무 소홀했고 또 외연확장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3. 새도우 캐비넷은 경선 후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민주당과 협의 해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묻는 거 아닙니까? 뭔 벌써 부터 섀도우 케비냇 타령이냐고. 4. 그런 캠프 내의 일까지 여기서 추측하고 무슨 해결 방안 씩이나 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17/03/16 12:48
말씀하신 2,3을 그러니까 명확하게 하란겁니다.
전혀 관계 없으면 전혀 관계없다 못박고, 정권교체직후 당장 혹은 차후에라도 이 정도는 캠프내 인사로 쓰겠다 하면 그 범위정도는 명확하게 약속하고 미리 캠프와 분리시키라구요, 당과 협의하겠다면 그게 당연 되어야죠. 캠프내에 다들 들어서 있으면, 당이 선거중에 캠프 우수수 떨어져나가도록 섀도 캐비닛 진행시킬 수 있겠습니까.
17/03/16 12:51
3 에 대해선 이미 누차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경선 후보가 무슨 섀도우 케비넷을 구성합니까? 이걸 얘기 해야 아나요?
2 는 뭘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는데요.
17/03/16 12:58
얼마전에 언론에 누구는 무슨 자리 누구는 무슨 자리 하면서 추측 기사 까지 나와서 갬프 측에서 강력히 항의 했거든요. 새도우 캐비넷은 다른 문제라고. 기사로는 좀 나왔는데 언론들에서 다뤄 주질 안 더라고요.
왜 구분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당선이 된 후 결과를 보고 얘기하면 될 걸 지금 이렇쿵 저렇쿵 하며 앞서 나가는 게 문제 아닙니까?
17/03/16 13:04
hallo 님// 지금 그말을 하는거에요,
저리 캠프내에 다들 들어서 있으면 섀도캐비닛 구성 못해요, 이 상태면 이전도 지금도 앞으로도 누구 하나라도 내각관련 언급되면 손사래 치는게 당연한거죠. 정말 섀도캐비닛이 무조건 필요하다 싶으면요, 어차피 우수수 떨어져나갈거 본선거 기간때로 모든 위험 미루지 말고, 지금 정비가능한 만큼 정비 들어가라구요. 캠프와 섀도캐비닛이 전혀 무관하다면 이런 걱정도 전혀 필요 없겠죠, 그럼 그걸 명확하게 못박아 주던가요.
17/03/16 13:06
hallo 님// 당선이 된 후 결과를 보고 얘기하자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당선이 되기 전이니 저런 인사들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는 것이고 이런 여론을 받아들여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되는겁니다. 당선되고 나서 저런 인사들이 요직에서 활개친다면 우리는 또 몇년을 후회하면서 보내야되는데요.
17/03/16 13:13
자수성가 님//
새도우 캐비넷이란 게 전래가 없어서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 지 전 모르거든요. 아마도 누구는 어디 누구는 어디 이런 식으로 확정짓지는 못할 겁니다. 선거법 상 문제의 소지가 있거든요. 하여튼 지금 이런 식의 검증은 과한 것이고 섀도우 캐비넷은 전례가 없어서 어떻게 구성되는 지 모르겠는데 그건 그 때 가서 판단합시다.
17/03/16 13:32
hallo 님// 저 정도면 과한 잣대 들이댄게 전혀 아니구요,
타 캠프에서도 저 정도면 몰매맞습니다. 어느 캠프엔 정통의 이름도 잘 모르겠는 누가 있는 것 같다고, 어느 캠프엔 당내 의원들 몇 들어갔다고 우르르 이단옆차기 해대면서 진짜 문제가 있는 이런걸 옹호하는건 정말 아니라 보구요, 너무 많아서 관리 힘들다고, 섀도캐비닛도 처음인지라, 문재인을 봐줄것도 아니란거죠. 누가 그렇게 막 받고, 그걸 장점이라 내세우라 했습니까. 아무튼 자꾸 누적되고 있는데다, 섀도캐비닛도 스스로 장점으로 내세웠으니 앞으로가 본격적으로 프라이버시까지 넘나드는 과한 검증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 역시 자초한 것이니 미리 손쓰기 시작해야 할 겁니다.
17/03/16 13:54
김테란 님//
다 그런다고 해서 그게 합리적인 것도 옳바른 것도 아니죠. 현실과 당위는 다른 차원의 얘기고 현실이 그렇다고 당위에 대해 얘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현실로 돌아와서 보면 뭐 말씀하신 그런 우려의 가능성도 있긴 하겠는데 과하면 역풍도 있는 건데 그런 종류의 공격이 결과적으로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더 지켜 봐야 알 것 같고요. 캠프에서 잘 알아서 판단하리라고 봅니다. 근데 저는 문캠은 정치공학으로 따져서 약삭빠르게 반응하기 보다는 지금은 억울할 때도 있겠지만 국민만 보고 진정성을 잃지 않고 묵묵히 전진하는 그런 컨셉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전략이 지금은 손해 같아도 결과적으론 항상 이익이고 이게 문재인의 성공 전략이 아니었나 합니다.
17/03/16 13:56
hallo 님// 경선은 보름정도면 마무리 되구요,
그런 류의 역풍 적은 쪽에서의 무차별 폭격 전혀 생각 안하시나봐요. 그저 적은 이재명 이겁니까.
17/03/16 14:05
김테란 님//
계산하자면 끝이 없는데 그러기엔 정치란게 너무 복잡하고 돌발 변수도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럴거면 그냥 원칙을 세우고 난관이 있다면 원칙에 따라 돌파해 나가는게 궁극적으로 가장 이득이 큰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17/03/16 14:08
hallo 님// 팬 입장에서 이 와중에도 저러는게 원칙이겠거니 믿어주고 싶은것까지 뭐라 할 순 없는데,
그게 원칙일 수도 있어요, 허나 문제인식을 전혀 못하고 있거나, 알면서도 손쓰기 너무 어려운 상태일 수도 있는겁니다. 다른 요인들을 아예 배제하진 마세요. 논리 외에 믿어주고 싶은 마음이 작용하고 있음도 인정하고, 믿고 싶은 것 외의 가능성도 인정해야 그래야 대화가 됩니다.
17/03/16 14:15
김테란 님//
이 사안에 특정해서 한 얘기는 아니고 그냥 원론적인 얘기였고 제 바람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 너무 비관적이신 거 아닌가 싶은데 님은 누구 팬이신지 모르겠지만 팬 입장에서 그럴 필요 있나요. 되면 좋고 안 되면 할 수 없는거죠. 다만 캠프에선 정도를 지키면서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17/03/16 14:22
hallo 님//
댓글 추가하셨는데 가끔 보면 캠프 브레인 들을 너무 낮게 보고 뭘 상상해서 추측하고 해법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죠. 근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건 그들도 당연히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수준 낮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전 걱정은 안 합니다. 해법은 더 더욱 생각을 안 하고요. 어떤 대응을 하더라도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상황안에선 더 합리적인 선택일 테니까요. 그게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들이 고려하는 변수들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냥 무지의 소치일 뿐이죠.
17/03/16 14:22
hallo 님// 전 정치인 팬은 하지 않습니다.
10여년전에 노무현,김근태,유시민의 팬였고, 탄핵때도 집회 줄창 나갔는데 파병반대 집회등까지 이어지면서 그 몇개월동안 함께해온 참여정부에 호의적였던 진보측에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들기 힘들 지경였습니다. 그 이후로 정치인 팬은 하지 않습니다. 정치생명이 끝난 후의 그들에 대해선 다시 팬이긴 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원하는건 팬들에 둘러싸여 입닦지 말고 할건 하라는겁니다. 대책이든 투명한 논의든 팬이 아닌 지지층 혹은 호의적 관심층들에 대한 정성어린 설득이든.
17/03/16 14:25
김테란 님//
예.그러시군요.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위에 추가하신 부분에 대해 답글 남겼습니다. 그럼 전 이만.
17/03/16 13:04
님이 이재명 시장 관련 저질 네거티브라고 언급했던, 의혹의 대상인 정경진 전 부시장은 문재인 후보가 사람들 앞에서 직접 소개했던 인사입니다. 또한 문재인 후보가 인재 영입을 지속 홍보하고 있는데 그 인재들이 문제가 있어 비난을 하는 것이지 아직 대선 후보는 아니니까 나중에 하자라는게 앞뒤가 맞습니까?
17/03/16 10:47
저도 어제 jtbc봤는데..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아니라고 말하는 기존 정치인 같아 보여서 실망했습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될 문제인데, 팩트체크에서도 담당이 맞다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어제 좀 실망했습니다. 지지자들 생각해서 조금더 확실히 해주세요. 문재인 후보가 면이 안서는 모습 보고싶지 않습니다.
17/03/16 13:31
음. 문재인씨가 약점으로 지적받고 지지층 외에서 극명하게 비선호가 되는 이유는 이런 부분도 한몫을 하죠.
사소한 실수라고 하기엔 반복되고 있죠. 흠없는 인사 혹은 모두에게 공감되는 인사를 찾기는 힘들겠지만, 그렇지 못한 인사를 영입할 때는 털것은 확실히 털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해야합니다. 전경진씨는 몰라도 전윤철이나 전익철씨는 좀..
17/03/16 14:08
문재인이 페미니즘정권하면 페미니스트와 아닌사람 양쪽에서 공격받을 것이고, 노동자정권하면 노동자와 아닌사람 양쪽에서 공격받을 것임을 예상해봅니다.
17/03/16 18:00
그 유명한 말 "좌깜빡이 키고, 우회전한다"를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진보아젠다를 공약으로 내놓지만, 인사나 실제정책에서는 보수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17/03/16 14:47
실제로 그렇지도 않지만 만일 무슨 일을 해도 양쪽으로 공격받는 사람이면
대통령하면 절대 안되죠. 누구에게도 신뢰를 못받는 사람이라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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