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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15:18
더불어 민주당이 역대 민주당 중 저와 가장 정치 성향이 일치하는 민주당이 된 상황입니다. 이 색깔 좀 오래 유지해준다면 기꺼이 콘크리트 되어줄 마음이 있습니다.
16/04/14 12:03
여자친구가 제 세뇌(?)로 문재인의 광팬이 됐는데, 안철수 욕할때마다 욕하지 말라고 자제시켜온 보람을 느낍니다.
정말 기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16/04/14 12:01
저는 솔직히 안철수 대표가 무섭고 대선에 나온다면 뽑지 않는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만 보면 최상의 형태가 됐지만 사실 의도했다기보단 기적에 가깝고요. 어디 영화에 나온것 처럼 권총을 쐈더니 탱크가 터졌다 같은식이 됐거든요. 다만 지켜봐야죠. 그에게도 일단 족쇄가 채워졌으니까요.
16/04/14 12:05
저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 vs 안철수 단일후보로 나오면 안철수 뽑습니다. 유승민이 나와도 안철수 뽑습니다. 새누리 vs 더민주 vs 안철수 삼파전으로 나오면 더민주 뽑고요. 현실적으로 더민주가 후보를 안낼리는 없을테니... 차기 대선도 더민주 콘크리트가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어쨌건 대선까지도 안철수 욕은 안하렵니다. 까방권 기간이 있으니까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6/04/14 12:09
더민주 지지자 입장에서 안철수 의원이 해온 그간의 행보를 보면 욕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었는데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이번 선거 결과 중 비례대표 지지율을 보면서 안철수의 위력을 새삼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치에서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 번 깨달았고요. 암튼 이번 선거의 성공으로 탄력을 받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자꾸 우려되는건 안철수 의원의 고집을 또 보게 되지나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하하하
16/04/14 12:15
뭐 굳이 따지면... 좀 싫긴 했습니다. 사실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 안철수가 예뻐보일리는 없겠죠.
그래도 호남팔이 싹다 청소해준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자 노력했네요. 크크크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 이인제 욕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비슷할 겁니다. 약간 농담식으로 적은 것 같은데... 안철수 대표님에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16/04/14 12:17
저도 안철수 (차라리) 잘 되길 빌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국민의 당에 대한 지지도는 기대감이 더 큰만큼, 잃지 않고 잘 해나가길 빕니다.
16/04/14 13:09
솔직히 안대표만 집중적으로까는 문대표팬클럽이 너무 많더군요...
이게 어느 정도야지 거의 반발심이 들정도로 팬질을했으니ㅡㅡ 중도층이 거부감 느끼고 안대표로 돌아선사람도 많을겁니다
16/04/14 13:18
빠가 까를 만든다.는 진리인거 같습니다
오늘 한분의 극렬 말안통하는 빠덕분에 문재인에게 투표하고 지난번 광주에와서 연설한것도 보러간 사람으로 순간 까가 되고싶었습니다. 정도껏해야지 나만이 진리고 나만이 정의다 라는 전형적인 선민의식을 가지신분들과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16/04/14 13:50
원래 사람들은 욕 하기를 좋아하면서 욕 보기를 싫어하는 것 때문에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필요 이상의 욕을 먹는다 싶으면 바로 반발감이 생기기 마련이죠. 쉴드를 조금이라도 쳤다하면 그 욕을 같이 받아먹게 되고, 나는 지지자도 아닌데 이상하게 지지자로 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것에 이골이 나면 시즈 모드가 잠시 풀리죠. 나 또한 상대편 욕하던 마음은 아직 남아 있어서 지지하기는 싫은데 한 두 사람 정주는 것은 또 할만 하거든요. 그러다가 눈에 띄던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잘 한다거나 같은 편에서 뮌가라도 터지면 귀신에 홀린 마냥 상대편을 쫓아가게 됩니다. 곧 마인드 컨트롤 당하고 곧 다른 곳에서 시즈 모드를 하게 되죠. 대게는 극까나 극빠나 역효과만 나오는 것은 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유독 정치판에 들어서면 극까를 까 취급 해주고 극빠를 빠 취급해주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같은 극단의 성향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집단적으로 나오는 극까, 극빠 성향에 더 질리기도 쉬워지는 경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지지하는 사람을 상대편이 비아냥하면 같이 비판하고 같은 편이 비아냥하면 조금 쉴드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근데 이게 일개 넷상의 한 유저라 제가 그 사람 지지하는지 사람들이 알게 뭡니까 당연히 저는 같은 편이 보기에 그냥 나쁜놈으로 보이는 것이죠. 다행히도 그렇게 막말을 서슴는 편은 아니기에(아닐 수도요.) 저를 막 조리 돌림 하시지는 않지만요. 차라리 제가 조력자라는 게 단박에 보인다면 이해할 여지라도 조금 생길텐데 말이죠. (저는 사람의 생각과 말의 힘을 믿는데 사실 사회에서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증명을 해야지만 말들을 거짓부렁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긴 한 것 같아요. 다만 결국에는 말이 가장 큰 힘을 갖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어쨌건 이리저리 정치판에서 노이로제 걸릴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제 일이나 열심히 해야죠 뭐 흐흐 아 한마디 더 거들자면 그래도 지지할 사람은 지지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빠나 까가 싫어도요.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지할 사람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내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더라도 무조건 저보다 나은 점, 나은 아이디어 하나는 있기 때문에 저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어차피 같은 사람이니깐요.)
16/04/14 13:32
비판하는 것을 욕한다는 것으로 바꿔 표현하시나요.
선거결과 하나가 정말 많은 걸 바꾸네요. 안철수가 잘못해서 비판한 것을 해선 안되는 행동을 한 것처럼 만들지 마세요.
16/04/14 14:29
무심결에 비판, 비난 등의 표현을 '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별히 다른 의도는 없었어요.
제 경우에는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안철수에 한정해서 비판,비난을 할 생각이 없었기 떄문에 선거결과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잘못해서 비판한 것은 당연하죠. 오히려 뭘해도 봐주겠다는 제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인제에게는 욕하지 않고 너그러운 야권지지자의 마음??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04/14 13:36
꼭 이번 건이 아니더라도 안철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실망을 해서 앞으로도 지지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독불장군에 남자 박근혜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안철수가 처음 나왔을때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까지 구입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보여줄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16/04/14 14:11
저도 이번 총선기간에는 안철수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이유는.. 국민의당 만들어지면서 더민주당 상태가 엄청 좋아졌어요;; 안철수가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예방접종같은 느낌으로;; 뭐.. 그래서 까방권 한 번은 주려고 합니다. 물론, 여태까지 보여왔던 모습 그대로 반복하면 까는거 말곤 할 말이 없겠지만서도..
16/04/14 14:42
이참에 호남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너무 좋네요. 주변어른들도 호남당 아니라서 뽑는다고 하실정도니 제가사는 수도권 중심 정당이 되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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