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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10:44
은퇴해야죠. 그러면 알 겁니다. 그 화살이 어디로 향하는지. 저는 이미 호남에 대한 모든 마음의 빚을 국민의당에 넘겼어요. 알아서 하겠죠.
16/04/14 10:45
문재인 은퇴하면 종편이 어딜 물어 뜯을까요? 답은 정해져 있죠. 문재인은 사실 선택지가 여유가 있는 편이라도 봅니다. 은퇴 선언 하고 호남 내려가서 민심 달래다가 대선이 가까워지면 돌아와도 되고, 그냥 그대로 칩거해도 삼고초려 방식으로도 충분히 돌아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더민주를 제1 당으로 만든 공로를 내세워서 뻐팅기기 해도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대선 때 호남은 새누리 이겨줄 사람에게 다시 표를 줄 겁니다. 더민주를 평생 적으로 두려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6/04/14 10:58
헉 저 한 5일전쯤 꿈에서 문재인 예능인 진출하는 꿈 꿧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막내로 같이 여행다니고 짐꾼도 하고 냉장고 부탁해 게스트로 냉장고 열고... 뭔 이상한 개꿈을 꿧나 했는데..-.-;;;;;;;;;
16/04/14 10:47
강호동처럼 잠정적 은퇴하고 이미지 관리하고 후에 등 떠밀려 못 이기는척 나오기에는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짧아서...김종인 대표 말처럼 그냥 이대로 있어야죠 뭐
16/04/14 10:47
대충 언론이나 댓글이나 커뮤니티 같은데서 4월 12일까지 나왔던 찻잔속의 태풍이 어땠는지를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그래보이는 것과, 진짜 그런것은 꽤나 큰 차이가 났으니까요. 뭐 실제로 책임을 진다고 했을때 그 후폭풍 구경하는 재미가 있긴 할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 치르며 나온 결론은 언론도 믿기 힘들다, 여론조사 믿기 힘들다, 커뮤니티 믿기 힘들다. 참고의 자료는 되겠지만 절대적 신뢰도는 박살났다죠.
16/04/14 10:47
문전대표를 응원하지만 내뱉은 말이 너무 커서 은퇴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문전대표가 번복하고 대선후보로 나선다 하더라도 이말이 크게 발목을 잡을거라 보기 때문에 어쩔수 없네요. 대신 이 은퇴가 국민의당에도 부담이 매우 클겁니다.
16/04/14 10:47
진짜 은퇴하면 호남이야말로 큰일난거죠.
박지원 의원이야 대표적인 통합론자고 앞으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통합론을 이끌기에 주도권을 쥐기위해 더민주 최고의 카드를 압박하는거죠. 같은편이 된다면 호남에 대한 압박이 덜할테니까요. 헌데 통합없이 대권지지도 1위 후보가 호남에서의 발언으로 사퇴한다면 타 지역의 압박은 거세질겁니다. 특히나 이번 선거로 호남이든 영남이든 우리가 조금만 뭉쳐도 이긴다는걸 보여준 수도권 민심은 사나워지겠죠.
16/04/14 10:48
종편에서도 아무도 은퇴한다는 소리도 안하고 예상도 안합니다. 타격만 좀 입겠죠. 하지만 워낙 지지층 자체가 곤고해서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16/04/14 10:48
수도권 사람인 저로서는 저런 발언을 한 것도 이해가 안되고 은퇴하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데다가 호남 인구 몇이나 된다고 수도권은 압승을 해놓고 호남에서 지지 얻지 못하면 은퇴라는 말을 한건지...
16/04/14 10:50
그래서 제가 그 얘길 할 때부터 완전 무리수둔다고 아무 효과도 없을거라고 했었죠.
그때는 pgr의 많은분들이 문재인의 그런발언을 이해한다거나 지지한다고 했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네요.
16/04/14 10:48
바보군요. 지금 상황에서 은퇴하면 오히려 지지율이 오를겁니다. 나중에 국민이 원한다는 식으로 은퇴 번복은 얼마든지 할수 있고요. 국민의 당이 원하는 대로 은퇴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16/04/14 10:49
다시 복귀할지 안할지는 추후 국민에게 맡기고 빠르게 은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국민과의 약속이니 지켜야죠. 까놓고 말하면 멋지게 은퇴하는 모양새를 취하는게 지지자 결집에도 더 좋을 것 같네요. 문재인이 은퇴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문재인이 은퇴하도록 냅둘지는 의문이네요.
16/04/14 10:49
짜증나게 무슨 헛소리 드립인가요? 호남에서 호남홀대론 따위나 퍼뜨려대니, 본인 살아온 인생의 부정 같이 들려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인데, 호남당도 생겼고 하니, 이제 문재인은 호남의 바램대로 은퇴해서, 마음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16/04/14 10:49
거의 빠지는듯한 액션이 좋다고 봅니다. 솔직히 인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도 문재인 좋아하지만 대통령을 꼭 해야 하느냐로 생각하면 글쎄요.. 그렇진 않습니다.
대통령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꼭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 것이고 설령 대권주자여도 지금 이미지를 소모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도리어 기다렸다가 호남에서 추대를 받는? 민심이 그쪽에서 불어오는 모양새를 만든다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실무적으로 일을 할 사람들을 세워놨다면 지금 나서서 뭐할 이유는 없죠.
16/04/14 10:50
문전대표의 그 발언은 호남에 하는 말이 아니라 수도권과 PK 지역에 하는 말이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수도권에서의 대승과 부산/경남 지역에서의 기적으로 나타났죠. 전 은퇴하시고 유시민 작가마냥 이제 편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정말 할만큼 하셨죠. 그만 고생하셨으면 하네요. 나머지는 남아 있는 자들의 몫이죠.
16/04/14 10:50
어차피 저번 대선도 지고 차기는 없다고 했습니다.
대선이란게 하고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되는 자리도 아니잖습니까 콜 하고 쿨하게 은퇴해버리면 양산에 지지자들이 버글버글 몰려들겠죠 아마 손학규때하고 비교가 안될겁니다.
16/04/14 10:50
그새 잊은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107석 미만이면 정계은퇴각이었고, 호남에서 폭망하는데 107석 달성할 수 있다고 믿은 사람은 단언컨데 없었습니다.
호남성패와 본인의 명운을 동치시키고 전략적 승부수를 던진건 그 시점에선 지극히 할법한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이제와서 왜 그런 헛소리했냐고 까는건 말도 안되는 결과론이죠.
16/04/14 10:50
일단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주변의 간곡한 요청으로 어쩔수 없이 복귀한다는 모습으로 와야지 말 번복하면 이미지에 타격이 클겁니다.
16/04/14 10:51
어제 새벽에 YTN 보는데 어떤 정치평론가가 '문재인은 일단 무조건 은퇴해야된다. 은퇴해야 됐다가 돌아와야된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은퇴했다가 돌아오는거 큰 일도 아니고, 은퇴 번복한다고 욕먹는 것 보다 은퇴 안해서 욕먹는게 훨씬 크다'라고 얘기하더군요. 새벽 생방송이라 그런지 약간 이성의 끈을 놓은듯이 계속 얘기하는데 좀 웃겼습니다.
16/04/14 10:52
은퇴액션취하고 전당대회이후 경선에 거의 초대수준으로 모셔올겁니다 그러면 되려 역풍맞고 지지율 더 올릴수도있죠. 국민의당은 카운터파트너가ㅠ있어야 먹고사는 정당입니다 지지근간이 정치혐오층 이어서말이죠. 착한짓을 하믄 되려 지지율 빠질겁니다
16/04/14 10:52
지금 어영부영하면 대선국면에선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 쉬운 판단은 아닐겁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3당체제 대선을 염두에 두는게 당연한데 호남이 없는 대선은 생각하기 힘드니까요. 문 의원은 큰 그림에서 광주를 갈 수밖에 없었지만, 광주를 간다면 자신에 대한 광주의 비토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밖에 없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뜻대로 가셔서 얻을 것을 얻으셨으니, 대가를 치르기는 해야 합니다. 은퇴 발언 자체는 자신의 행보를 좁혔다는 면에서 쓸데없는 짓이기는 했지만, 그 발언이 없었어도 어느정도 대가는 치러야 했어요. 문제는 그 대가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치를 것이냐죠.
16/04/14 10:53
은퇴하더라도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 주자인데 본인만 생각하기 힘들겁니다. 수도권 절대지지에 전국 정당 모양새까지 갖추었는데 대선 최선 카드를 지켜야죠. 물러났다가 모시고 오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정말...개이득인데요.
16/04/14 10:59
박지원은 이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문재인한테 이긴다고 해도 붙을 수 있는 방법도 없어져버렸어요. 본인은 나갔다가 세력업고 귀환할 생각이였을 텐데 이렇게 될거라고 예측했던 사람이 누가있었을까요 정치란 참 오묘합니다.
16/04/14 10:55
문재인 의원은 열심히 계산하고 있겠죠.. 불복하면 떨어져나갈 지지자가 얼마일지 은퇴한다면 대선까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어느정도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어떤 선택을 하든 떨어나가는 지지자는 존재할겁니다. 그리고 행보에 따라 더많은 지지자들이 결집할 수도 있죠 야권의 다른 대선 후보는 차차기를 바라볼수 있겠지만 문재인 의원은 아마 도전한다면 차기가 끝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더욱 신중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아남으셨으면합니다..
16/04/14 10:55
은퇴하고 내년 3월달쯤 복귀해서 대선행보 펼치는게 100배 나을겁니다.
지금 은퇴하자마자 수도권돌면서 광주, 부산쪽 밑바닥 민심부터 다지는게 대선행보에 큰 행보 될거라 생각합니다.
16/04/14 10:57
은퇴라고 해서 다시는 정계로 안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고문직도) 조용히 양산 본가로 내려가면 됩니다.
가끔 김홍걸씨 보러 광주에 슬슬 나들이 다니면서요. 호남에 온 김에 호남의 자랑인 한정식 집들도 좀 돌아다니시고. 뭐, 명왕이 온 바다를 다 휩쓸고 다녀서 명왕인가요? 가만히 있어도 명왕이니까 명왕이지. 크크크...
16/04/14 12:28
호남 식당들은 정말 평균적인 맛을 따지자면 대한민국 그 어디와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오죽하면 서울살이 십년넘게 하는 친구가 김밥천국 같은 곳도 광주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곳은 조미료 맛일텐데, 뭐 농담이었던 거 같긴 합니다만.
16/04/14 10:58
정치적 워딩 하나일 뿐인데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게 아닌지..저 워딩 때문에 더 민주 지지율이 폭락하고, 문재인 지지율이 폭락할꺼 아니잖아요.
주위의 반응보다 중요한건 문재인의 의지죠. 주위에서 말려도 완전 은퇴를 선언할수도, 정치적인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남아서 당을 이끌수도, 아니면 잠정 은퇴후에 복귀 형식으로 대선을 준비할수도 있습니다. 저 워딩 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 안하셔도 됩니다.
16/04/14 10:58
진짜 은퇴를 할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대부분의 평가가 문재인 은퇴는 필요없다입니다. 다만 한 말이 있으니 은퇴를 얘기하고 잠시 물러나있다가 복귀하면 됩니다.
16/04/14 10:59
저말대로 은퇴하면 국민의당은 끝날텐데요...어차피 민주당은 지금 김종인체제이고 대구-영남에서의 의외의 성과로 문재인의원의 지지율을 마구 올리고 있는 중일거라서 은퇴하는 순간 안철수는 영남에서 표 받을 생각을 접어야 될겁니다.
16/04/14 11:00
전 으레 있는 일이라 봅니다. 오히려 의자, 점퍼로 공격 받던 것보다 나름 논리적인 상황이라 그런지 저쪽에서도 뭐 할 말은 있다고 보는데(...)
박지원이야 발 안 걸치면 그게 더 기적인 거고. 그래도 가장 큰 축인 김종인이 척을 지지 않았으니 버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6/04/14 11:01
은퇴에 왜 그리 덜컥하시는지.. 지금 은퇴하면 역풍이 어디로 불까요?
그리고 진짜 은퇴라고 누가 생각합니까. 김대중 대통령처럼 거짓말 안하고 대신 약속을 안지키는거에요.
16/04/14 11:01
뭐, 설마하니 저런얘기 안할거라고 생각하신 분은 안계시겠죠?
누가. 언제하냐. 의 문제였는데 박지원이 하는군요. 대선불출마 선언하라고 물고늘어지지않을지가 걱정입니다.
16/04/14 11:03
그냥 정치인이 유세에서 하는 말로 들었는데
그때 발언들은 지지를 호소한 정도로만 들렸고 호남지지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것이며 호남이 지지하지 않으면 대권도전을 포기하겠다라는 말은 이번 총선의 결과로 답하겠다라고도 안했고 대권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선쯤의 호남지지도를 말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때부터 총선패배는 대권포기라는 그물을 치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어찌됐든 인터넷에서 뭐라 떠들든 언론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이번 총선결과가 국민의 뜻이라고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16/04/14 11:03
칩거한다고 해도 쉬러간다고 비꼬고 끊임없이 이름 불러낼텐데요 뭐...
칩거 안하면 안하는대로 난리일거구요. 미국이나 유럽에 유학 다녀올 위인은 아닐것 같고, 그냥 학규옹 옆집에서 한 1년 쉬다 오심이 어떨까 싶네요.
16/04/14 11:03
호남에 빚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은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호남을 더이상 배려할 필요가 없어요. 적지라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은퇴를 선언하면 호남에 부담이 됩니다. 장차 대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16/04/14 11:05
정계은퇴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문재인전대표는 이제 더이상 사인이 아닙니다.
국민이 원하면 나와야 하는 사람입니다.
16/04/14 11:08
박지원이 뭐라고 저사람 말 몇마디에 문재인 상황이 심각해지고 그러나요...정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문재인의 행보 대충 다 예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16/04/14 11:09
그냥 은퇴하면 됩니다. 그러고 다시 돌아오면 되는거고요
현 시점에서 진지하게 문재인이란 사람이 은퇴를 해서 아예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야당의 반대를 하고 싶은거죠. 이런 사람들까지 고려해가며 움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전 일본 꼴 날까봐 여-야 정권교체가 야당쪽에서 능력있는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총선 전후로 보여주는 더민주의 모습들을 보면 정권 교체 후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16/04/14 11:12
문재인이 호남을 다시 찾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손학규처럼 은퇴선언 후 잠시 호남에 머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친문,더민주Vs호남 싸움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수도권Vs지방 싸움으로 몰고가면서 수도권 야권지지자=더민주지지자 라는 구도를 만드시려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것이 더민주에게는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야권에 도움 되는 일도 아닙니다.
16/04/14 11:12
일단 은퇴해야죠.
그러면 분명 복귀여론이 어마어마하게 나올겁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왕의귀환이 이루어지겠죠~ 그리고 지지율은 올라갈꺼구요. 부활이라는 캬타르시스는 상상보다 어마어마할껍니다.
16/04/14 11:12
글쓴님 좀 눈살 찌푸려질정도로 일희일비 하시네요...
호남 가서 정계은퇴 걸고 지지 호소한 액션이 다른 지역 지지자들 결집시킨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 그런 액션 없었다면 나비효과로 총선 전체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일인겁니다. 그냥 결과만 놓고 문재인의 헛소리라니요. 어차피 당직도 의원직도 없는데 쉬기도 할겸, 또 대선까지 온전히 체력을 비축할 겸 (괜히 전면에 나서면 안좋다는거 누구나 알고있죠) 잠시 은퇴액션 취하는거 전혀 나빠보이지 않는데 본인 기분에 따라 너무 일희일비 하면서 감정을 그대로 여기 쏟아내시니 한두번 정도만 그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6/04/14 11:20
개인적으로 일단 은퇴하고 올해는 조용히 양산에 내려가서 쉬고 추스리면서 때를 기다리는게 좋아보입니다.
문재인씨는 현재 대한민국에 있어서 자의든 타의든 대선 후보로써 1위를 달리고 있다보니, 차기 대선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도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잠시 쉬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16/04/14 11:22
은퇴하면됩니다. 은퇴하고 호남에 귀기울여주면 국민들이 알아서 대선후보로 추대할겁니다.
오히려 그런 바람은 호남에서 먼저 불수도 있겠네요.
16/04/14 11:24
다른 사람의 진심과 고뇌가 담긴 말을 헛소리니 뭐니 폄하하지 마세요.
저는 그날 했던 말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계은퇴가 아니고 '호남홀대와 차별이라는 오해는 내 인생을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이다' 라는 절절한 심정을 밝힌 데에 있다고 봅니다. 정치공학적인 측면도 고려했겠지만 적어도 인간 문재인의 진심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4821409&select=title&query=&user=&reply=bulletballet 위 게시물에 나오는 문의원의 발언을 보고도 단지 결과가 좋다고 기분좋게 술을 마실 분으로 보입니까. 은퇴 발언이 분명히 정치적으로 세련되지 못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게시판에서 아무한테나 헛소리라고 욕들어먹을만큼 무가치하고 무게없는 말은 아닙니다.
16/04/14 11:26
하나도 안 심각한데요...수도권에서 많은 의석을 얻었고 지역주의 타파에도 성공했고 호남당이라는 이미지도 벗어버렸습니다.
은퇴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상황인데 은퇴하라고 계속압박하면 국민의당쪽으로 역풍이 불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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