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4 11:15
이번 총선은 안철수에 대한 국민의 기대 확인이고, 이제부터는 안철수의 능력을 보여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호남쪽 의원들은 양날의 검이라고 봅니다. 안철수가 호남의원들과 대적하게 되면, 얼마든지 등 돌릴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16/04/14 11:32
솔직히 안철수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지난 대선에 정점을 보였고 그 이후 줄곧 처참하게 내리막을 탔는데,
이번 총선은 안철수의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부를만 하다 생각합니다. 더민주에서 골칫덩이들 청소한다 어쩐다 호남자민련이다 조롱당하던때가 엊그제인데 김한길등 잘 컨트롤하더니 성적표는 확고한 지지기반에 비례에서는 오히려 더민주 눌러버렸고요... 다음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때 어느정도 위치일지 가늠이 안되네요.
16/04/14 11:25
전 이명박 전수조사요.
4대강, 자원외교 등등해서 면밀하게 조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도 안바래요. 딱 노무현 털던 잣대만큼만 털면 좋겠네요. 이거 하나만 실현된다면 속 시원하겠네요.
16/04/14 17:31
추적 안되는 국가로 다 옮기셨을거에요.
그 방면으론 탑티어잖아요. 환수는 못해도 처벌은 했으면 합니다. 감자 줄기 처럼 줄줄이 엮어 나올 듯.
16/04/14 11:19
안철수 의원의 미션 난이도는 꽤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의 주지지층은 호남+중도인데 중도 지지층은 캐스팅 보트를 원할거고 호남 지지층은 야당 성향의 정당 운영을 원할겁니다. 어느 지지층도 버리면 안되는 안철수 대표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리고 흔들리면 등 뒤에 언제나 저격 할 수 있는 세력이 당내에 존재한다는 것도 어려운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안철수 대표가 의외의 정치력을 보여줬기때문에 지지자는 아니지만 흥미롭네요. 더민주는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데.. 제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16/04/14 11:21
국민의당은 선거에서 의원 많이 나오면서 이긴 건 좋은데 비례표를 준 정치 무관심 부동층과 지역구 표를 준 호남 지역 민심의 밸런스를 맞춘 상태로 캐스팅보드 역할를 잘 하는게 솔직히 너무 힘들죠... 거기에다가 현 상황에서는 선진화법 때문에 캐스팅보드 역할도 못 하죠... 거기에 안철수 대표가 과연 호남 의원들을 제압 할 정치력이 있는지도 의문인 상황에서는.... 국민의당은 자신들만 보면 베스트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진퇴양난에 빠진 거 같습니다....
16/04/14 11:34
국민의당은 당 목표 자체가 뭔지 외부에서 알 수가 없어요.
외부적으로 내세우는건 양당 체제에서 벗어난 3당 체제 확립이라 그건 이번 결과로 대성공이었는데....
16/04/14 11:38
1차적 목표인 3당 체제 성립은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현 의석 상황에서 국회선진화법이 있는 한 3당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 국민의당의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지금 국민의 당이 가진 의석수라면 1당이 140석대를 가져야 의미가 있는데 전부 120석대로 가버리는 바람에 안철수 대표가 그린 큰 그림이 다 망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16/04/14 11:43
그렇죠. 국민의당이 38석을 얻으면서 대성공을 했는데... 결과적으론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버렸습니다.
새누리가 됐던 더민주가 됐던 140석을 넘은 정당이 있어야 했고 국민의당 입장에선 새누리가 과반은 안되고 140석을 넘어야 했죠. 그런데 새누리가 1당 자리에서도 밀려나고 130석도 못 채우면서 국민의당이 어디와 연합해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죠. 애초에 3~40석을 목표로 했던 것은 그 의석을 확보하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는데 그게 불가능해져버렸죠.
16/04/14 11:33
더민주의 전당대회는 어떻게들 예상하시는지요?
저는 김종인이 출마한다면 쉽게 당대표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남에서 패배한 것이 크긴 하지만... 총선에서 대승을 거뒀고 자신의 세력을 만드는데도 성공했습니다. 호남에서 패배한 결과가 오히려 더민주당에서 호남의 발언권이 약해지는 상황까지도 만들어지면서 김종인의 연임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04/14 11:35
본인 최종 목표인 '내가 킹메이커로 만든 대통령 아래서 총리로 경제 부분의 실권을 쥐어 경제 민주화' 를 달성하려면
그 때를 위해서 현재는 비례 2번 정도로 만족하는게 낫지 않으려나요. 현재의 채무를 지게 한 것을 그 때가서 많이 요구해야 할텐데
16/04/14 11:39
개인적으로 새누리의 가장 큰 역적은 누가 될지가 궁금합니다.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린 유승민 대통령의 말대로 말도안되는 공천을 해서 분란을 야기한 이한구 집안싸움을 희대의 코메디극으로 승화시킨 김무성 김무성이 독박쓰는 그림이기는 한데 새누리의 미래도 정말 궁금합니다.
16/04/14 11:46
김무성, 김태호 두명이 사표쓰고 옷 벗었고 앞으로도 줄줄이 옷 벗을 준비하고 있죠.
이와 별개로 청와대에서는 신동철 정무 비서관이 선거 전날인 12일에 사표내고 나갔더군요. 이유가 공천 잡음 때문이라는데...청와대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소리?
16/04/14 11:46
새누리에선 향후 대선을 위해 반기문을 영입하고, 이에 반발하는 비박계들이 유승민을 중심으로 탈당!
그래도 새누리 반기문 - tk 비박계 유승민 - pk수도권 문재인 - 호남수도권 안철수 이렇게 넷이 대선에 나와 모두 완주하면, 득표율 30%로 대통령 나올 듯 하네요;
16/04/14 11:58
새누리는 복당이 가장 큰 이슈
더민주는 차기 당대표 선정과 대선 준비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트로서의 포지셔닝 이정도 아닐까요. 그나저나 국민의당은 김한길이 대두되면 그때부터가 재밌어질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