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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08:39:43
Name 아리마스
File #1 1460509658978.JPG (86.5 KB), Download : 6
Subject [일반] 야심찬 선거방송.. 실패로 끝난 sbs의 도전 .ᅟtxt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6041407250975003&md=20160414073200_AO

선거 만큼이나 치열했던 각 방송사들의 개표방송의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개표방송에서 이야기를 안할수 없는것이 sbs였습니다. 방송전부터 삼국지를 겨냥한 cg그래픽과
사극처럼 연기자들이 등장해서 콩트를 선보이기도 하는 둥 인터넷 상에서 만큼은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인제 불사조, 찬조출연 강용석, 약빤듯한 후보들의 한마디 평까지
그야말로 취향저격을 확실하게 한 선거방송이였지요

이를 만드는데 6개월이상 걸렸다고 하며 실무진들도 호원장담했다는 이야기도 있을정도로
삼국지를 본딴 지형 판세 cg 같은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너무 가벼웠던 탓일까요 시청률을 꼴찌로 나왔습니다.
(다만 이게 수도권내인지 아니면 전국인지는 긴가민가 하네요, 지역방송들은 sbs대신 자체 선거방송을 보냈을려나요 ? )

달리기, 장수 캡쳐도 하고 사극도 찍고 cg 작업도 열나게 했을 기술진들에게 묵념을..
그리고 내심 잘만들었다면서 이번에 대박이라고 의심하지 않았을 제작진 들에게 위로를

아무튼, 최고의 예능이었습니다만, 개표방송 주 시청자들을 잡지못했던 책임은 누군가는 져야겠군요.

저는 좋았습니다 sbs! PD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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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8:41
수정 아이콘
어라??? 난 SBS만 중점적으로 봤으요!!!
위시티블루밍
16/04/14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지방 거주하는데 sbs는 나오지 않아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4/14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았었는데ㅠㅠ
하나나카지마
16/04/14 08:43
수정 아이콘
가독성이 엉망이었습니다. 개표과정에서 1등 후보를 좌측 정렬을 해주던가 크기 차이를 두어서 누가 1등인지 단번에 알아보게끔 했으면 좋았을텐데
(다른 방송국은 이렇게 했더군요) SBS만 유독 두 후보 사진이 나오고 한참 후에 누가 이기고 있는지 뜨더군요.
답답해서 바로 KBS로 돌렸습니다.
신의와배신
16/04/14 09:22
수정 아이콘
이부분이 결정타였습니다
뜨와에므와
16/04/14 08:43
수정 아이콘
주 시청층이 나이 많은 쪽이 많았을 걸 생각하면 너무 난잡한 느낌도 있었죠.
봄바람은살랑살랑
16/04/14 08:45
수정 아이콘
CG가 처음 봤을 땐 신선하고 재밌지만 계속 보다보니 좀 피로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당선자 현장 사진이나 인터뷰 쪽이 타 방송사에 비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싸이유니
16/04/14 08:45
수정 아이콘
sbs 압승이라고 생각했것만...ㅠㅠ
16/04/14 08:46
수정 아이콘
저도 스브스를 중심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커피는레쓰비
16/04/14 08:46
수정 아이콘
스브스 정말 꿀잼이었는데 안타깝네요
블랙숄즈
16/04/14 08:47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인터넷여론과 현실의 괴리가 발생하네요 크크크
16/04/14 08:48
수정 아이콘
뭐든 과유불급입니다.
보기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은 아마 거의 모두 kbs나 jtbc로 갔을 겁니다
비공개
16/04/14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mbc로 봤습니다.
16/04/14 08:51
수정 아이콘
너무 약을 빨았죠
다크템플러
16/04/14 08:52
수정 아이콘
이게 tv시청률만인가요
그럼 의미 없을지도 몰라요 크크 젊은 유권자는 자취해서 티비없거나 아니면 리모컨을 뺏겨서 인터넷으로 많이봐서.. 특히 카톡에서도 볼수있었다더라구요
16/04/14 08:52
수정 아이콘
너무 약을 많이 빨긴 했..
손예진
16/04/14 08:52
수정 아이콘
헐 sbs압승일줄 알았는데 크크
소신있는팔랑귀
16/04/14 08:52
수정 아이콘
타겟이 젊은 시청자층이었을테니 시청률은 나쁜게 어쩌면 당연하죠.
이호철
16/04/14 08:53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었습니다. 전 SBS로 끝까지 봤습니다.
16/04/14 08:56
수정 아이콘
20,30대는 죄다 SBS 봤을걸요. 카톡에서 많이 회자 됐어요. 어르신들은 기본적으로 KBS 채널 고정이죠
16/04/14 08:58
수정 아이콘
다음에서 SBS방송을 틀어줘서 인터넷으로 봤는데, 보기 번거롭더군요. 눈에 딱딱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16/04/14 08:58
수정 아이콘
저는 콩트때문에 오글거려서 mbc로 봤습니다

그 후보들 영화 패러디는 정말 정말 재미있었지만
mbc 당선 확률에 더 눈이 가더군요
갓수왕
16/04/14 09:02
수정 아이콘
원래 sbs가 꼴찌는 자주 했었지 않나요? 전 재밌게 봤는데 ㅠㅠ
16/04/14 09:02
수정 아이콘
너무 오글 거렸어요. 너무 너무 너무요.게다가 선거 정보의 전달이라는 기본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어요.

제 경우 제가 사는 지역과 제가 관심있어하는 몇명의 정보가 궁금한데 사극 한번 들어가면 언제 끝나고 제가 필요한 정보가 나올지 알 수 없으니 채널이 돌아가더군요.
SCV처럼삽니다
16/04/14 09:09
수정 아이콘
정보 전달보다는 미에 치중한 편성이었습니다. 초반엔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나중엔 큰 그림 파악하기가 불가능하고 지겹고 답답하더라구요
16/04/14 09:12
수정 아이콘
다음팟에선 1등하던데 흑흑
아재요
16/04/14 09:16
수정 아이콘
TBC에서 관심도 없는 대구경북 자체편성으로 돌린지라... 그렇다고 개표방송을 인터넷으로 찾아볼 정도는 아니라 MBC+불판+야구(...) 봤네요
16/04/14 09:23
수정 아이콘
개표방송인데 굳이 진지할 필요야... 저도 SBS랑 JTBC 바꿔가면서 재미있게 봤는데..
16/04/14 09:30
수정 아이콘
처음 5분 보고 돌렸습니다 너무 정신없어서 오래 보기 힘들었네요... 1절만 했으면 좋았겠지말입니다
16/04/14 09:40
수정 아이콘
영상미에 치중했죠. 뭐랄까, 연말 가요대제전 같은 느낌? 저야 그런거 좋아하니까 재밌게 보긴 했는데..
하루사리
16/04/14 10:07
수정 아이콘
이제 티비 시청률이 의미가 있나요?
이제 20~40 초 까지는 다음팟등 인터넷으로 많이들 보시죠.
티비로는 드라마 틀고
16/04/14 10:23
수정 아이콘
인터넷여론과 현실여론은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배우고 갑니다. 별개로 전 마라톤방송 재밌게 봤고 정치를 즐겁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진아
16/04/14 10:41
수정 아이콘
시청률도 세대별 갈등인가요 크크
마이스타일
16/04/14 11:05
수정 아이콘
어제 다음팟에서만 수만명이 보던데 이 정도면 꽤나 괜찮은 성과였다고 보네요
16/04/14 12:16
수정 아이콘
예능적 영상미라는 부분에서는 단연 앞섰지만,
인포그래픽이라는 부분에서는 종편 포함해서 가장 하위권이었습니다.
하나만 준비하고 둘은 준비 못했어요. 아무리 못했어도 개표 상황때는
전체판세 볼 수 있는 툴을 같이 제공했어야 하는데, 그 CG만 계속 활용하고 있었으니...

어제 개표에서 가장 보기 좋았던 곳은 MBN이었습니다.
Sgt. Hammer
16/04/14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MBN에 한표.
깔끔하더라구요.
16/04/14 13:21
수정 아이콘
티비시청률은 이제 어론조사급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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