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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8:39
일단 승리라고 불러도 좋을거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정말 중요해졌어요. 더민주는 전국정당이라는 좋은 모양새는 갖췄는데, 국민의당이
살아있는 한은 이제 고향이라고 부를 곳이 없어져버렸어요. 수도권 지역은 상황상황에 민감하게 움직이기때문에 더민주가 영 못하는거같으면 그 지지 율은 훅 빠져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대선까지 남은 기간동안 이번에 얻은 전국적인 지지율을 공고히 하면서 호남을 어떻게 달래느냐가 관건이죠. 앞으로 정말 잘해야할겁니다 더민주.
16/04/14 08:50
과욕은 좋지 않습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께 고마워해야 합니다. 총선에서 과한 승리는 대선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세론에서 한발 앞섰다 정도로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대선까지 먹어야 진짜 승리이니깐요. 이번에 승리는 김종인과 문제인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 모셔온게 승부처였고, 마지막 유세에서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해석은 조금 힘들다 봅니다.
16/04/14 09:53
오디션도 그때 다시 여러 가지 파열음으로 폭망이었죠..
사람들은 그때의 인물들과 과정으로 보지 않고, 순전히 잡음만 기억하니까요.. 비례도 그렇게 따지면 무려 면접심사까지 했는데요..크크.. 그리고 제 생각에 호남의 폭망요인은 새로 전략공천 + 오디션으로 뽑은 인물에 대해서 인물론도 안좋았지만, 너무나도 많은 현역교체를 한 것이 멸망원인이라고 봐요. 남긴 현역도 지역 내에서도 네임드라고 일컷기 힘든 분들이고... 현역에서의 구심점이 전혀 없어진 것 = 조직와해 = 호남 지지율 폭망 으로 일어난 거라고 보니.. (이전에 열린우리당 시절 이야기 나왔던 뿌리 정치 라는 약점이 지방에서 제대로 드러난거죠.. 지방선거 때에도 도의원급으로 내려가면 당선률이 폭망하는 것을 보면 지금의 더민주당에서의 중심이 어딘지 알 거 같아요.) 거기에 비례는 아무래도 비례대표로 공천잡음이 새누리 옥새런에 파묻혔다지만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공포였죠.. 칸막이 - 비례번호 - 1번 표절 등등. 야권지지자가 비례를 찍어줄래야 인심쓰고 찍어주기가 망설여졌어요. 저도 더민주 우호적으로 쓰고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 비판하면서 쓰지만 비례는 정말 망설여지던 걸요.. (물론 제일 위는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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