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1/11 02:54:59 |
Name |
랜덤테란 |
Subject |
이번 대회의 판도가 참... |
이번대회는 판도 변화가 많군요
프로토스의 강세,저그의 몰락 테란은 어중간한 정도
프로토스의 강세는 테란전의 경우는 프로토스의 다양한 전략 전술의 개발에 의한것이겠습니다만
저그전의 경우는 맵의 영향이 크다고 보이네요
섬맵인 크림슨아일스는 누가 뭐래도 토스가 저그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테란전은
선수들의 경기를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네오버티고와 인큐버스는 저그가 딱히 유리한 점이 거의 없고
볼텍스의 경우는 역시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나도 안해봤고....
저그의 확장이 용이하진 않지만 중앙이 넓다는 점 프로토스의 입구를 히드라,러커,저글링으로
둘러쌌을때 프토토스의 지상군이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중앙 둘러싸기(일명 쌈싸먹기)가 용이하다는 점이 저그에게 유리하겠지만
문제는 저그와 토스의 볼텍스 경기가 없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하네요
사실지난대회에서 저그가 라그나로크에서 볼멘소리를 냈덨것도 그런 이유가 아니었나 싶네요
테란vs저그전이 그맵만 유독 많이 걸렸죠
무려 11판(12판인가? 헷갈리네요) 에서 두종족이 같은 맵에서 11판을 한다... 거참
레가시에선 5번인가했죠 레가시에서 11판을 했더라면
저그도 라그나로크탓을 별로 안했을 텐데
저그 확실히 운은 없네요
하지만 저그도 알아야 할것이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필살기를 준비해와야죠
그리고 필살기를 준비해왔더라도 상대방의 체제에 따라 유연한 대처를 해야죠
이번 홍진호vs세르게이전만해도 드론 정찰로 언덕전진게이트를 봤더라면 본진트윈이라도 했어야죠
9드론은 늦었다치고 암튼 배째 플레이는 성공하면 좋긴 좋지만 실패하면 허무하게 질 수 있다는것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남은 경기를 토대로 8강 진출예상해보면
A조:박정석(확정),임요환
B조:김대건,기욤패트리
C조:세르게이,정유석
D조:김동수(확정),김정민
물론 누구나 하는 예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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