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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 21:28
예전에 보니까 프로야구에서 용병계약시 크보에서 한계 연봉선을 정해주었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그 한계연봉선 만큼의 선수를 대려와도 성적이 바닥질 이라... 구단에서는 언론에 노출되는 연봉은 크보에서 허용되는 수준으로 계약하고 이면으로 웃돈을 얹어 준후 대려온다고 들었습니다. 왜 한계를 정해주었냐 했더니..무분별한 돈을 용병에게 지불한다 라는 것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이런식의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사실 좋은 용병이 있으면 일본가지 우리나라 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돈이 너무 딸리니...
11/02/20 21:34
지금 연봉상한선이 도입할때 만들어진건데 어떤걸 기준으로 했냐면 당시 MLB 최저연봉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외국인 선수제도 도입한지 1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30만달러입니다. 더불어 한국야구 수준은 올라갔죠. 그러니 이면계약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두산은 연봉상한제를 가장 잘 지킨 구단 중 하나였습니다...만 니퍼트 데려오는거 보니 작정한듯 싶네요. (작년 ALCS까지 나간 애입니다.)
11/02/20 21:42
외국인선수 최저연봉을 올리면, 선수협에서 한국선수 연봉도 올려달라고 할게 뻔하기 때문에, 구단에선 제도를 고칠 필요를 못느끼는거죠.
선수 수급은 좋은 선수로 해야하니, 이면계약 하는데, 다들 눈을 감는거고요. 사실 우리나라 외국인선수 허용되는 프로스포츠는 전부 이면계약이 존재할겁니다. 같은이유일거에요.
11/02/20 22:32
프로농구에서 이면계약이 문제가 되었던것은 그 대상이 국내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선수에 대한 이면계약은 이면계약 자체가 문제화되었다기 보다는 그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외국인선수에 대한 이면계약 감시를 강화하는대신 아예 용병의 출신리그를 제한하고 선발방식을 트라이아웃제 도입으로 바꿔버립니다. 다음시즌부터 프로농구 용병선발이 다시 자유계약제로 바뀌는데 아마도 다시금 이면계약이 창궐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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