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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9 20:51:13
Name 뿌지직
Subject 고시원 생활 어떤가요???
제가 원래 기숙사에서 살다가 고시원으로 방을 옮겼는데.. 방이 너무 작네요..

온지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답답하고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처음 봤을땐 마음에 들었고 방값도 싸서 옮겼는데.. 다시 옮겨야 할까요???

아니면 시간 지나면 익숙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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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TheMarine
11/02/19 20:57
수정 아이콘
저는 1달살고 원룸으로 바로 옮겼습니다.
청소를 매일해도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칼칼한게 안좋더군요.
창도 없는 방이었는데 정말 방에 있으면 답답하였습니다.
네버스탑
11/02/19 21:09
수정 아이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살다보면 다 살게 되어있어요;; 제 친구는 몇년째 고시원 생활이네요.. 좀.. 짠하긴 하죠...
프즈히
11/02/19 21:13
수정 아이콘
2년 살았습니다. 시간 지나면 익숙해 지고 방에 정도 들고 합니다만...
그 무엇보다 건강이 악화됩니다. 정신적으로도 너덜너덜 하고요.
좁은거 싫어하거나 하진 않는데 솔직히 왠만큼 사정이 나쁘지 않는 한 다시는 가고싶지 않네요.
막상 살때는 몰랐는데 나오고 나서 보면 아 내가 저기서 정말 썩어갔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듭니다.
차라리 군대 생활관을 다시 들어 가겠습니다. (시설 기준)
TheWeaVer
11/02/19 21:16
수정 아이콘
친구가 사는 고시원에 한두번 빌려서 자봤습니다만.....
돈내고 살아야 한다면 좀 더 내고 원룸에서 살겠습니다
나인에스
11/02/19 21:32
수정 아이콘
사람 나름인것 같습니다; 꽤 큰 원룸에서 친구 한명과 살아도 봤습니다만..
저는 저만의 공간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방이 좁아도 고시원이 나은것 같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답답하고 우울하기까지 하실정도면 돈 더들여서 원룸을 알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저는 처음부터 고시원에서 워낙 잘 살았거든요 -_-;;;;;

아.. 덧붙이자면 형광등 하나만 꺼도 아주 깜깜해지는 턱에(창문이 없었습니다) 잠이 꽤 늘긴 했었습니다..
Inception
11/02/19 23:25
수정 아이콘
제가 인생에서 제일 삽질한거 중에 하나가 고시원에서 살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나빠지고 자기 생활도 제대로 안되고... 한 1년반정도 살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와서 2시간 거리를 통학했는데 그게 더 낫더라구요 안맞는다 생각하면 그냥 바로 나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우리고장해남
11/02/20 00:40
수정 아이콘
2달가량 살았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창문도 없고 좁고
폐쇠적인 공간에 있다고 해야되나 괜히 우울해지고 ( 방이 많았는데 밤되면 아져씨들이나 공부하는사람들 들어오니깐 오후에 있으면 멍하구)
고시원에 살려면 밖에서 활동하고 잠이랑 밥만 먹던지 해야겠더라구요
내년에 서울에서 공부할려면 고시원에 살아야될텐데 큰일이네요 ㅠㅠ;;
11/02/20 01:21
수정 아이콘
진짜 잠만 자는 용도로 쓸 거 아니면 비추...폐인됩니다 진짜...ㅠ
마늘향기
11/02/20 04:20
수정 아이콘
취향을 좀 탑니다.
저는 고시원과 잘 맞는 체질이어서 한 반년동안 크게 문제없이 잘 살았지만, 아닌 사람들은 정말 못견뎌 하더군요.
PGR끊고싶다
11/02/20 09:38
수정 아이콘
케바케아닌가요.
집에서 시간을 많이 안보내는 사람들은 괜찮아하더군요.
진리는망내
11/02/20 09:42
수정 아이콘
전 비추요...
영웅토스리치
11/02/20 09:52
수정 아이콘
비추합니다. 행동도 너무 조심스러워지고 집에서 생활하는거보다 더 불편합니다
요금이 싼거두 아니고요, 원룸이랑 비교해서 보증금만 없다뿐이지 사실 싼거두 아닙니다
단기간 계실거라면 고시원도 괜찮지만 (1~2달) 6개월이나 1년 바라보시면 왠만하면 원룸알아보세요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 란 네이버 까페에 보시면 보증금없거나 보증금 50만원정도만걸고 원룸구할수있습니다.
지역별 게시판가셔서 잘 찾아보세요.
비소:D
11/02/20 10:40
수정 아이콘
원래 살던데가 창이 컸던 사람들은 절대 살지마세요 ㅜ ㅜ
뱃살토스
11/02/20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한 6개월 생활해봤는데, 폐인되기 딱 좋은것 같아요.. 여기서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사회에서의 비율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옆방 소리가 다들려서 뭘 맘대로 하기 힘들어요.. (뭘?)
옆방 여학생이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남자가 분위기 좋은(?) 노래방에 있다는 사실까지 알았버렸어요..
그때가 11시 반정도였는데, 1시까지 통화를 하더군요.. 결국 그 여학생의 마지막은 울면서... 마무리가 되더군요..
아.. 괴롭습니다. 나름 비싼 고시원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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