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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9 16:53
제가 20살 때 호프집 알바하다가 미성년자 받아서 x된 경험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손이 떨리네요...)
사실상 편의점 주인이 민사소송 걸기란 매우 힘듭니다. 시간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그냥 물어주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알바생 벌금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전 안 냈던 것 같네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긴 했습니다만...
11/02/19 17:00
경험이 없어서 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답변은 해드리지 못하겠는데, 어머니 말씀대로 야간근무수당 이런 것은 일단 꺼내지 마세요.
일이 터진지 얼마 안되서 사모님께서 화가 아주 많이 나셨을텐데 (저라도 화가 날 상황이네요), 일단 시간이 조금 흐르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어떻게든 님께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할수 있는 한도에서는 해드린다는 자세를 보여드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사장님께서는 님을 나쁘게 보시는 것 같지 않고 (사모님 말씀 뉘앙스도 글쓴분을 나쁘게 보시는 것 같지는않네요) 하니, 님께서 어떻게든 도와드리려는 자세를 보이시면 선처해주시지 않을까요?
11/02/19 17:02
네, 최대한 도와드리려는 자세를 보이면 정말 악질이 아닌 이상 시간이 지나면 이해해 주시겠지요..
힘내시고요. 백만원.. 무슨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면 큰돈이지만 분명 못 구할 돈은 아니실꺼에요. 에휴, 힘새세요!!!!!
11/02/19 17:07
벌금을 피하기는 어려우시겠으나 100만원까지 나오지는않을겁니다
처벌전력이나 죄질에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마도 1~20만원나올거라봅니다만 그리고 편의점도 2개월동안 영업정지가 아니고 술담배만 2개월동안 판매를못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편의점 주 수입이 담배와 술인걸 감안하면 타격이크겠지만 영업정지보다야 괜찮겠죠 편의점입장에서도 서로 처지다알고있는데 진심으로 사죄한다면 소송을걸리야 없을거라고봅니다(아직 사회가 살만하다면요..) 결과론적이지만 사고가나면 무조건 책임자한테 보고를하는게 가장 중요한것인데.. 이번일을 경험삼아서 다음에 비슷한일이있는경우에는 현명하게 대처하시기를바랍니다 당장은 처음당하시는일이라 스트레스도 심하고 걱정이 많이되시겠지만 너무 가슴졸이지마시고 일단 본인이 해결할수있는것만 해결하시면 나머지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일입니다 글쓴분 힘내시길바랍니다
11/02/19 17:08
으... 좀 힘드네요 이런건...
저도 노동청에 신고 같은건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이라고 보고요. 일단 사건의 추이를 관망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11/02/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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