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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 14:35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추천입니다. 블랙정장이 이미 있으시다면 네이비쪽을 추천이고요.
블랙의 장점이라면 한번사면 장례식장, 연례행사등에 활용도가 아주 높다는 점. 단점이라 하면 네이비보단 면접때 약간 어두워 보일순 있겠죠. 타이는 밝은게 좋습니다. 특히나 정장이 어두우면 넥타이로 이미지를 살려야하기때문에 블루계통이 산뜻한 넥타이가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정장은 정석이 투버튼입니다. 언제나 유행은 잠깐이지만 정석은 오래갑니다. 한번 사셔서 면접때뿐만 아니라 오래입고 싶으시다면 투버튼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희안하게 우리나라만 요즘 원버튼 정장이 많더라고요. 2~3년 안에 아마 다시 투버튼의 시대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은... 저 개인적으론 무광을 선호합니다. 광의 유무에따라서 아저씨 삘을 가름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저씨삘을 가름하는건 핏과 기장이며 광은 오히려 있는게 아저씨삘을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구두는 말씀안하셨지만 기본 면접용이라면 블랙 옥스퍼드(끈 달린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이트 팁을 추천합니다.
11/02/12 14:41
첫 정장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광없는 검은색 혹은 다크네이비 투버튼으로 사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이런 고민 생길 때 가장 부담없게 하루 입고 말 옷이거든요. 어차피 취업하시고 회사생활 하시게 되면 비즈니스 캐쥬얼 식으로 옷을 많이 장만 하실 거고, 그때 정장 종류별로 하나씩 모으게 됩니다. 제 취업 경험만으로 봤을 때 원버튼 투버튼 크게 상관 없었어요.. 다만 광이 들어간 것은 좀 에러죠... 요즘 정장에 광이 안들어간다고 아저씨 느낌이 나진 않아요. 면접에서는 복장으로 괜히 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에서 셔츠나 타이는 말씀하신대로 흰셔츠나 파란계열의 타이가 면접가면 가장 많은 복장이죠.
11/02/12 15:13
얼굴 색이 밝으시다면 흰셔츠에 빨간 계열타이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패기있고 정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아서..(개인적 취향인가요?) 단 얼굴이 조금 어두운 색이면 안어울릴 수 있어요.
11/02/12 15:59
취업준비용 정장이라면 다크그레이+투버튼+화이트셔츠+블루계열타이+블랙 스트레이트팁 구두가 가장 무난할듯 하네요.
크리에이티브한 성격의 회사가 아니라면 개성보다는 무난한 선택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슬림한 스타일을 선호하신다면 지크나 지오지아같은 캐릭터정장보다는 정장브랜드에서 나오는 슬림라인을 추천드려요. 빨질레리(풀라인), 갤럭시(GX라인), 로가디스(P라인), 캠브리지멤버스(오렌지라인), 맨스타(마우로크리거 라인), 마에스트로(7드롭 or 8드롭) 등을 추천드리고요, 브랜드별로 40~90만원대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제가 백화점 둘러볼때는 그정도였어요) 상설이나 세일기간을 이용하신다면 더 저렴한 구매도 가능하겠지요. 구두는 저는 금강제화에서 나오는 리갈 3천번대로 구매하였는데요, 상품권구입+매장직원할인을 통하여 세일기간이 아닌데도 10만원대 초반에 구입했어요. 바지의 경우 노턱이나 원턱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노턱을 하게 되면 너무 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생각보다 튀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앞으로 취업하시면 다른 디자인의 정장을 많이 사실 수 있으니, 일단 취업용 정장은 무난하게 가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럼 좋은 옷 구입하세요!! ^^
11/02/12 16:34
전 단벌하나 가지고 지난 12월부터 바로 어제까지 면접을 소화했는데요, 색은....아 갑자기 색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약간 푸른빛 뭐라고 하죠?
므튼 그색이고 셔츠는 늘 화이트, 타이는 블루랑 골드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요. 제 얼굴 색과 정장 탓인지 몰라도, 차분함이 들어야 하는 블루가 오히려, 활발하고 발랄한 느낌이 났고, 되려 골드가 차분한 이미지가 나서 주로 골드를 착용했습니다. 골드타이가 정장 두벌값하는 명품인지라, 저 또한 더 좋아하긴 했는데, 구두는 블랙. 정장은 원버튼 슬림타입이었습니다. 저 또한 아직 어린 나이기는 한지라, 투버튼은 좀 지난 세대 같고, 원버튼이 훨씬 깔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면접관님 취향일거고, 저는 무언가 가볍고 편하게 입은 모습이지만서도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같이 보여드리고 싶었던 지라, 아무렇지 않게 원버튼 입었었습니다. 회사마다 옷 이쁘게 입으셨다. 라고도 말씀들 해주시기도 했구요. 흠 어찌 됐건, 이런 복장으로 취업 성공했고 다음주부터 출근한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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