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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1 10:50:04
Name 자판
Subject 성격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지금까지 평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조금 특이한 사람이라는걸
20살 이후에 알았답니다.. 재수 학원에서는 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형들이 버릇없다 이런식으로 생각헀구요 훈련소에 갔을때는
고문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스타일이 였구요...
공익시작했을때도 형들이 좀 어렵고 그랫는데..형들이 잘해줘서 요즘에는 괜찮아 지고 있네요..
저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너무 소심하고 낯선사람들이랑 있으면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부담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무슨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할말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봅니다
그렇기에 말을 조금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제가 목소리가 작고 자신감이 없어서그런지
목소리 크고 말잘하는 사람보면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저도 목소리 조금 크게 내보고 하는데 그때뿐이지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또 제 머리속에는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합니다..
아주 예전에 기분나빴던 생각이 아직도 납니다..
그래서 속으로 혼잣말 하는 버릇도 생겼네요..
현재 제모습이 이렇습니다.. 앞으로  더심해지기전에
고쳐야 할거같습니다...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
정신병원에 라도 가서 상담을 받는것이 좋을까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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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1 10:59
수정 아이콘
6살된 아들이 있는데 천성이 소심하고 폐쇠적인 면이 있어서
아들에게 거부감들지 않게끔 조금씩 운동을 시켜보려 해요

자심감을 키워주고 활력을 주는데 운동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후의산책
11/02/11 11:13
수정 아이콘
혹시 친구분들이랑 계실때도 말안하시나요?
소모임 같은데 참여를 해보시는것도 좋겟네요
11/02/11 11:19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랑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친구가 많지는 않습니다. [m]
욕심쟁이
11/02/11 11:33
수정 아이콘
그게 님의 성격이니까요.
성격도 외모만큼이나 고치기 힘듭니다.
궂이 고치려 하지 마시고, 그게 님의 개성이고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그걸 답답하게 느낀다면 조금씩 말을 늘려가도록 노력해보세요.
[EBS]다큐프라임 - 당신의 성격 3부.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편 꼭 보세요.
11/02/11 11:57
수정 아이콘
성격은 못바꾼다고 생각하고요. 바꾼줄 알고 있어도 그게 다 의식적으로 억지로 하는것들이라 결국 스트레스가 될것 같습니다.

그냥 자신을 인정하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님 스타일 가지고 버릇없다느니 개소리 하는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하드코어
11/02/11 12:23
수정 아이콘
바꾸긴 굉장히 어렵습니다.
Inocent 님의 댓글처럼 의식적으로 하다보면 그게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취미를 공유하는 등 이러한 공통점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번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 소수의 사람들과는 잘 이야기하지만 다수의사람(ex 프레젠테이션)앞에서는 정말 덜덜덜덜 목소리까지 떨고 있을 정도로
심각했는데 그런 저의 모습이 싫어서 일부러 발표를 자청하면서 적응했습니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든 생각이시라면 도전해보세요.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라는 비슷한 제목들의 책들을 한번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무작정 이야기를 하는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거든요.(아무도 관심없는 주제를 가지고 혼자 열변을 토하는등...)
오후의산책
11/02/11 12:24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마세요
작은거까지 다 의식하면 행동이 소심해질수있습니다

p.s 말수가 적어도 거만하지않고 성실하고 예의만 갖추면
어디서 욕먹을일은 없어요
스폰지밥
11/02/11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낯가림 심하고.. 외향적이기보다는 내성적에 더 가깝긴한데..
성격을 바꾸려고 의식한 적은 없어요. 전 이 성격이 그나마 마음에 들어서요. 다만,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좋든 싫든 외향적으로 변하게 될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BoSs_YiRuMa
11/02/11 17:24
수정 아이콘
활동적인걸 하면 조금은 외향적으로 바뀌는것 같더군요.
가볍게 산책이라거나 동호회활동이라거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미라클신화
11/02/11 22:35
수정 아이콘
주위에 친구분에게 물어보세요.. 처음 인상이 어땠는지 물어보시고 어쩌다가 친해졌는지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위에 있으신분들이 가장 잘알거예요~
이뿌니사과
11/02/13 00:48
수정 아이콘
음. 외향적으로 바뀌려는 노력을 하시는것도 중요하지만. 제생각은 위쪽댓글처럼 성격을 바꾸기는 정말 힘들구요. 그대신.. 본인의 성격과 모습을 좀더 사랑하도록... 노력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또 제 머리속에는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합니다..
아주 예전에 기분나빴던 생각이 아직도 납니다..
그래서 속으로 혼잣말 하는 버릇도 생겼네요..
==========
이것때문에 드리는 말씀이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을때 그 모습이 가장 매력적이고 상대방에게도 어필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꼭 머가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는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쌓여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나타난다고 생각되어요. 글 쓰신거 보니 소통의 문제를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하셔서 점점 더 위축되는거 같아서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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