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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0 00:08
올빼미//웹툰에선 한 끼만 채식을 하면 나머지는 고기를 먹어도 살이 빠진다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믿기지가 않는 거죠 -_-; 삼시 세끼가 아니라 단 한 끼..
11/02/10 01:06
실제로 지금 채식을 하고 있는 입장인데, 일단 위에 웹툰에 나와있는대로 식단을 짜게 되면 당장 칼로리 자체가 왠만한 사람은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일단 아침은 과일식이니 한 끼 안 먹는 셈이고 점심도 약간 낫지만 마찬가지죠. 저녁에 제대로된 한 끼를 배가 터져죽을만큼 먹지 않는 한, 실제로 배 터지게 먹어도 못 먹은 2끼분만큼은 죽어다 깨어나도 먹지 못 합니다. 먹는 칼로리가 줄어드니 살은 당연히 빠집니다.
나머지는 그저 채식의 장점을 과대포장하여 나열한 수준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이 분 근육량은 매우 적습니다;; 복근은 사실 체지방이 적어서 근육이 드러난 형태라고 하는 편이 좀 더 맞을 겁니다. 그리고 고기, 라면, 김치찌개, 인스턴트식품 등 기름지고 짠 음식을 전부 제외하고(제외하는 게 아니라 하루 한끼니 평소보다 1/3 수준으로 먹는 것이죠.) 채소 및 과일 등으로 채우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도 당연하겠죠. 영양의 균형 면에서는 채식이 당연히 월등합니다.(...아닌가요?;;; 반론이 들어올 여지가 충분한 말이지만) 변비가 없어지는 현상은 대표적으로 식이섬유를 많이 먹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채소 및 야채에 식이섬유가 굉장히 많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1/02/10 01:28
이분이 영감을 받으셨다던
'목숨걸고 편식하다'의 체험자들도 살이 기적처럼 많이 빠졌다고 하신 분은 별로 없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은 그저 1~2kg 빠지고 말았죠. 물론 목적이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회복, 유지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저분이 살 빠진건 단순히 음식 종류를 바꿔서가 아니라 다른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섭취하는 칼로리양도 줄였기 때문인걸로 보입니다. 복근이 나온 건 논트루마님 말씀대로 체지방이 줄어서 그런거구요.
11/02/10 02:30
예전에 생채식은 아니더라도 채식 위주로 비슷한 식단을 유지한 적 있습니다.
1. 피부와 혈색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2. 체중 감량의 효과는 엄청나게 이뤘습니다. 3. 요요가 없었습니다. 4. 입맛이 변해 식단이 저염식으로 바뀌었었습니다. 5. 단기간에 살이 확 빠지면 살이 늘어진다고 하는데 그런 현상도 없었습니다. 6. 탈모가 있었습니다(일정 시간이 지나니 70-80% 정도 회복 되었습니다). 6번의 경우 어떤 다이어트이든 간에 단기간에 급히 살을 빼면 두피까지 얇아지기 때문에 탈모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박경철님 트위터에서 획득한 지식입니다). 실제로 탈모를 예측하지 못한 게 실수였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채식 위주로 식단을 짜고 영양소가 균형만 잡힌다면 몸은 저절로 좋아진다고 봅니다. 게다가 어떤 방식으로든 가공된 음식은 생식 보다 GI수치가 매우 높아집니다.
11/02/10 10:14
생체식이 문제가 아니라 육식을 피하고 칼로리를 줄이는게 포인트입니다.
복근이야 없는사람 없죠. 다들 있는데 지방이 더 두꺼워서 안보일뿐. 살빠지면 누 구 나 복근 보여요
11/02/10 13:01
위자드님 글처럼
제가 장담하는데 현재 식단에서 딱 3할만 줄이고 아니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평소대로 드시고 하루에 둑방길만 왕복 8키로씩 뛰시면 체지방 25%이내이신분은 못해도 3개월후 내가 6팩인지 8팩인지 아님 가장 드물다는 4팩인지 그리고 내복근은 완벽한 좌우대칭인지 좌우 엇갈렸는지 다 아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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