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애 고민은 아닙니다. 헤어진지 얼마 지났다고 쩝.



여튼 말하자면, 할게 없달까요.


가업이 있기에 스펙을 딱히 쌓을 필요도 없고, 현재에 만족하고 있기에 큰 돈을 모아서 갖고 싶은 것도 없으며, 연애도 딱히.

전처럼 마냥 일과 (라고 해봐야 학기땐 학교가고 주말&방학땐 가게일 거들기 정돕니다만;) 끝내고

집에서 빈둥거리며 온라인 게임을 하기에도 나이를 보아하니 신통찮고.

대학 졸업이야 뭐 큰 사고 안치면 일정 맞춰서 할테구요 으으.


앞이 깜깜한 기분은 아닌데 뭐랄까요. 따분함? 공허함?



주위에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면 좋겠다지만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구요 냐하하하.




등따시고 배불러서 하는 고민이란건 압니다만, 이럴떼 톡 쏘는 무언가가 없을까요?

일과 이후의 여가를 활용한 드라마나 만화같이 단기적인 부분도 좋겠지만 좀 진득하게 바라볼 수 있는 녀석이나 삶의 또다른 목표-

정도의 느낌으로 말입니다 하하하 ^^;;



그럼, 오늘도 또한 즐거운 날 되시길~


.....아. 근데 써놓고보니 제 글이 아니었다면 '그냥 여자친구 만드세요 그게 답이네요'  정도로 댓글 달고 싶은 글이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