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눈팅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맞선을 봅니다요.... 남 녀 간의 나이 합이 60을 넘으니 소개팅은 아니겠지요 흑흑....

저와는 1살 차이의 한의사분이시랍니다....

분당 서현역 부근에서 뵙기로 했는데.... 문제는 제가 분당의 맛집들을 거의 모른다는 겁니다....

덜커덕 제가 만날 장소는 알아보기로 큰소리를 쳐놔서.... 아 왜 그랬을까????....

어제 전화통화를 해 보니.... 한번에도 척 아주 맘씨가 고우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이브인데 좋은 곳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피쟐 여러분께서 분당의 맛있는 파스타집과 분위기 좋은 커피숍 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이건 연애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결혼을 위한 것이니 너무 미워해 주시지는 말고요....

p.s. 이 맞선 후 또 3일 후 저와 6살 차이 나는 분과 선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밑의 글에서 본..... 맞선/소개팅도 경험이다 라는 말을 믿고 무한연습 들어갑니다~~

p.s.2. 아 질게 생각을 못했군요.... 죄송합니다....
          이동시켜 주신 항즐이님께 감사드립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12-2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