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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4 01:22
치대는 뭐랄까요? 의무나 이런거 필요없이 그냥 직업적인 면에서 좋은 곳 같습니다.
의대는 과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환자에 대한 의무감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고요.직업적으로도 치대보단 끝까지 올라갈수 있다면 의대가 좋긴 하겠죠. 공부량은 저로선 상상이 안가는군요. 전 작업치료과인데도 불구하고 허접하게 배우는 해부생리병리학조차도 어려운데 의대라면 전문의 따는 순간까지 수험생활 쭈욱 하셔야 할겁니다.
10/12/14 10:37
네이트온에 있는 네명에게 물어본 결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대생:치대로 와라 의대생:의대로 와라 치과의사 : 의대가라 의사 : 치대가라 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대를 가시든 의대를 가시든 선후배 위계질서 다 거기서 거기고 학교생활의 즐거움도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장담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_-; 향후전망은 당연히 진리의 케바케구요... 국내는 치과든 한의원이든 병원이든 뭐든 다 이미 레드오션입니다(일부 도서산간지역 제외) 라이센스만 따놓으면 환자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알아서 밥먹여주던 시대는 반세대 전 쯤에 이미 물건너갔습니다 어딜 가시든 열심히 하셔야되고 경쟁에서 살아남으셔야 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엄청엄청 오래 하셔야되구요. 제 장인어른 친구분은 70 다되어가시는 치과의사시지만 아직도 한달에 세미나 두번씩 참여하시고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하십니다. 제 친구 아버님은 지방국립대 흉부외과 과장이신데 그분 차 얻어탈때마다 조수석에 항상 책이 산더미입니다. 의료인의 길을 걷기로 하신 순간부터 '공부를 오래해야한다'는건 피할 수 없는 길이니까 그건 그냥 일찌감치 포기하세요 제 생각엔 그냥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기 재미있어 보이는걸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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