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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8 22:02
의무 소방은 잘 모르므로 패스~
카투사는 제 친한 친구가 카투사 출신입니다(3명). 동두천, 의정부, 오산에서 각각 근무했는데 근무 중에 영어 아예 안씁니다. ㅡㅡ;; 한국 군인들끼리 근무하니까요. 토익은 말 그대로 요식행위지요. 기준을 잡기 위한... 그러나 영어를 잘하면 물론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제 친구는 일상 생활하는데 영어 쓰는 경우가 딱 3가지였어요. 1. 한미 연합 훈련 나갔을 때 쉬는 시간에 미군하고 노가리 깔 때... 2. 미군한테 미군 상점에서 맥주좀 사다달라고 부탁할 때... 3. 당직 근무 설 때. 이 때는 전화를 받아야 하므로 영어를 좀 해야합니다. 다만... 통화하다가 말이 안 통하면? 당직 근무 서던 다른 미군을 불러와서 전화 바꿔줍니다. ㅡㅡ;; 이상, 제 친구의 경우입니다. 다른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10/11/08 22:06
카투사 부대에 따라 다른데, 영어 많이 쓰던데요 , 제 친구들은. 무슨 교육봉사도 영어 가르치는 거 나가고..흠..그리고 카투사 영어잘해야 좋은 부대 갈 확률이 높아지죠.
10/11/08 22:22
전 의무소방 출신입니다만...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지금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경기,대구 같은 대도시위주의 의무소방은 꽤 힘든반면 인구가 적은 도시는 많이 편합니다.. 제가알기로는 2012년 완전폐지라서 내년까지 뽑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미 인원을 거의 다줄여놨기 때문에 지금은 유명무실해진지 오래고 거의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익정도가 되지 않을런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추..
10/11/08 22:24
카투사 복무하고 전역했습니다. 음... 윗분 말씀처럼 보직 잘못 걸리면 군생활 내내 영어는 써보지도 못하고 제대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전투부대-_-에 있던 터라 비교적 많이 쓰긴 했지만..
지역대 등 한국군과 관련해서 일을 많이 하는 카투사라면 솔직히 영어는 많이 못해도 괜찮습니다만.. 분위기는 많이 한국군스럽습니다. 반대로 예하부대 등 미군과 직접 살을 맞대며 일하는 카투사라면 영어를 못하면 조금 힘듭니다. 미군에 따라서 카투사들은 영어가 서투르니까 이해한다는 녀석부터 영어도 못하는 녀석이 여기 왜 왔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무시 안 당하고 살려면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대신 부대 분위기는 한국군이라는 느낌은 크게 없습니다.(모두 그런 건 아닙니다! 부대별로 차이가 있어요!)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카투사가 편하긴 하지만, 카투사이기 때문에 겪는 피해도 많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길 ^^ 아 물론.. 영어를 못하는데 미군들과 함께 있는 부대에 떨어졌다면... 본인이 열심히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만족한 상태로 제대하실 겁니다. 결국 본인 노력에 달려있어요.
10/11/08 22:29
저는 왜관에 있는 미군부대에서 카투사로 근무를 했었는데요, 미군 여단 본부 소속이었던지라 미군들과 어울려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영어 또한 업무를 하려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존영어(!)가 상당히 늘어서 오더군요. 저도 제 개인적인 경험이기에 제한적이지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에 오는 신병 카투사들은 영어가 떨어진다는거 미군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병~일꺾전까지는 어버버해도 그러려니 하지요. 하지만 상병 이후에도 계속 어버버하면 미군 뿐만 아니라 후임 카투사들에게도 무시받을겁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그 전에 자신이 일과 시간 외에도 영어 공부를 계속 하는 수밖에 없지요. 한국에서만 공부해서 회화는 안되고 토익만 잘하는 경우에도 살펴보면 토익 점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영어 실력이 금방 늘더군요. 특히 900 넘는 친구들은 영어 기본 개념이 아무래도 잘 잡혀있다보니 의사소통 또한 7~800점대 친구들보다 보통 빨리 습득하고요. 현재는 아마 커트라인이 780점 이상이니 본인 의지가 있는 한은 영어는 금방 적응하실 겁니다.
10/11/08 23:46
전 용산에서 헌병으로 근무했습니다. kta(카투사훈련소)에서 시험을 보고, 보통 성적이 낮으면서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헌병이 됩니다;;
그렇지만!! 헌병은 미군과 접하는 기회가 많습니다. 미군이랑 하루 종일 붙어서 순찰을 돌고 훈련나가고 해서. 여하튼 카투사 발표가 며칠전에 난것으로 알고 있는데 합격하신것이면 카투사로 입대하길 권합니다. 군대영어야 뭐 하다보면 느는것이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없습니다. 즉 신병기간에만 어리버리하다 적응하실거라 봅니다 저도 21살에 입대하였는데 소대내 맞선임과 맞후임이 저보다 6살, 5살 많았습니다. 일반 부대보다는 연령층이 많이 높습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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