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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6 23:25
문자내용 일부만 봤는데도 상당히 내공있는 여성분이네요.. 덜덜;;
냉정하게 봤을때 "이런 물고기는 내 어항 넣을 가치도 없어!" 라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ㅜ_ㅜ
10/11/06 23:21
저도 1~2년전까지 딱 님같았었죠.
전 아무튼(?) 나쁜여자랑 커플 되는데 성공했는데요.. 나중에 여친이 '난 적극적인 남자가 좋은데 오빠가 첨에 너무 안 다가워서 확 연락끊어버릴까했다아~~'라고 할 정도로 3개월간 거리조절하고 뜸들였습니다.여친말은 저렇지만,뒤돌아 생각해보면.. 정말로 저도 님처럼 들이댔으면 십중팔구 실패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우리같이 여자경험 없는 사람이 밀고당기기 할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납니다. 한명에게 목메지말고 동시에 여러 이성과 알고 지내세요.그중 한명과 연애에 성공하고 나머지 정리해도 됩니다.만약 저도 그때 다른 여러 여자분들이 없었더라면 안절부절 초조하게 여친에게만 목메달다가 사귀는데 실패했을것 같습니다. 저런 타입의 여자일수록..상대가 쎄게 나올수록 속으로 '너 아니라도 여잔 많다'를 되뇌이는거죠.
10/11/06 23:24
8살 많은 남자가 여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면,
믿음직한 모습, 그리고 통상적인 남자다운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인내심있고, 배려심 많으며, 여자가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모습.. 여자쪽에서 "으이구! 오라버니 연애의 1법칙은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는거랍니다!"라고 했다면, 그리고 이후 대화 내용을 보면 일단 후퇴하셔야 합니다. 오빠동생정도의 사이만 유지하시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셔야 겠네요. 진정한 고수는 여자쪽에서 다가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게 재력이든, 외모든, 지식이든, 어쨌건 여자가 남자를 존경할 수 있는 관계가 나이차 있는 커플이 오래 지속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10/11/06 23:42
여자는 참 ...
문자도 많이하고 연락도 자주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런데 아니라네요.-_-; 즉, 여자는 남친이 아니더라도, 좋은게 아니더라도 남자랑 밥먹고 술먹고 문자하고 잘 할 수 있다는거.. 어장관리일 수 도 있지만 남자분 스스로 그런 상황에 대해 오해하지말고 잘 대처(?)해야겠죠. ...크 결국 불쌍한건 남자.. 왜 희망고문 같은걸 하는지..ㅠㅠ
10/11/07 00:28
참.. 이래서 남자는 어릴때부터 연애를 많이해봐서 내공을 쌓아둬야 되요.
연애 밀당을 할때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여유'죠. 너한테 엄청 들이대는 듯하면서도, 막상 다른사람도 많이 만나는듯한 인상도 풍기고, 좋아하는듯하면서도 무관심하게 자기일에 몰두하는것 같기도하고, 이 모든게 바로 '여유'에서 나오는거죠. 그것도 나이가 있는 남자가 이렇게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 '이 사람 연애 경험 많은거 같다. 여자를 잘 다루는것 같다.' 뭐 이런느낌을 받는다고 친구들하고 얘기합니다. 이 순간 게임 끝. 남자가 연애경험많은건 장점인 경우가 많지 단점인 경우가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곰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것이, 연애경험이 없는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저렇게 여유를 인위적으로 못부리니까 저도 종종 그런 말을 합니다. '여러 여자랑 연락하면서 너 스스로 쿨해져 보라고.' 아무튼 여유를 좀더 가져보세요. '벼..별로 너 한테 매달리는건 아니니까 흥!' 이런 느낌으로요. 그런데 사실.. 지금 이 여자분은 김영문님 머리속을 훤히 꿰고 있어서 조금 힘들거같고... 후에 다른 여자분에게 대쉬할때 한번 고려해보세요.
10/11/07 09:55
보통 자기 스스로 나 나쁜 여자야 하는 여자는 나쁜 여자였던 것같습니다만, 아닌 경우도 있을 거고 일단 나이차이를 생각하셔야할 것같습니다. 여자분도 그러실 것같구요.
10/11/07 10:52
우선 어장에 거의 들어가신게 맞는것 같네요.
만나서 첫 데이트를 해봐야 이게 어장인지 바다인지 감이 올것같습니다. 여자분이 보낸 문자를 바탕으로 추론해보건데 냉정하게 글쓴님을 남친으로 맞이할 생각은 아직까진 그닥 없어보입니다. 첫 만남이 술집조인이다보니 이미지가 썩 좋지많은 않았을수도 있고요. 아무쪼록 대학로에서 커피한잔 하시고 다시 질문하시면 더 냉정한 조언이 가능할듯. 그리고 그런 부류 아가씨들에게 속 다 보이고 나면 정말 남는거 하나없는 시간이 될수있습니다. 첫 만남에 어설픈 고백도 해놓고 분위기좋은 커피숍 데려가는건 .. 난 너에게 이미 잔뜩 넘어갔으니 너 편할대로 날 관리해라 라고 보일 공산이 높네요. 답은 무조건 천천히, 이 아가씨 작업 치면서 다른 아가씨한테도 집적거려도 됩니다. 이런 부류라면. 밑밥 잔뜩 뿌려서 하나만 건질 수 있길 바래도 될 듯 해요,
10/11/07 13:07
참 여자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여자만 속편한거 같아요 -_-; 저도 저 좋다고 관심있다고하는 애 제가 관심 있어하는 애 포기하고 저 좋아한다는 여자한테 잘해줄라고 갈랬더니 팅겨서 걍 짜증나서 둘다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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