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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8 02:37
우렁각시가 안되면 뺑덕어멈이라도 구해 보시는게..는 농담이구요.
이제부터 계속 살림을 꾸리고 살아야 하시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쓸데없이 이것도 필요한 것 같아, 저것도 필요한 것 같아 하면서 사놓고 챙겨놓기 시작하면 집안도 어지러워 지고 이사할 때에도 힘듭니다. 적어놓으신 것에서 책상+컴퓨터 정도가 빠진 것을 빼면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은데요..
10/10/28 02:52
저도 집에서 25년 살다가, 자취 2년 반이 넘어가고 있는데 전혀 걱정같은거 할 필요 없어요.
준비도 그냥 살다가 필요한 것 있으면 사면 되는 것이구요. 2년 반 자취 생활인데, 현재 방에는 침대, 책상, 에어컨, 미니냉장고, 옷장, 쇼파, 책장 정도 있네요. 저는 침대 말고는 전부다 중고로 구입했구요. 그냥 대충 살다보면 살아집니다. 물론, 아주 조금은 방꾸미는데 공을 들이셔야겠죠. 저야 귀찮아서 안그러는데, 방에 화분 하나 있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저야 학생이라 학교가 집에서 가까워서 집에 오래 있지 않지만요.
10/10/28 05:05
19살부터 지금껏 군대생활 2년빼고 6년간 혼자 살았는데 별로 조언 해드릴게 없네요
뭐 가스보일러 있는 곳과 샤시가 방음, 방한이 되는지 확인 하시는게 필수고 방에 개인용 세탁기가 있는지 화장실에 창문이 있는지(없으면 물때 많이 생김) 여부가 선택이 되겠네요 그 이외에는 필요에 따라 하나씩 구입하시면 됩니다 원룸을 가시면 옷이랑 이불, 컴퓨터 외에는 다 있으니까 이사할때 편하실텐데.. 뭐 그것도 선택사항 입니다 아 방을 이미 구하셨나보네요 윗분처럼 저도 전기장판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궁금한거 쪽지주세요
10/10/28 08:36
우선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30대 정도면 독립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
미리미리 잔뜩 준비하실 거 없구요, 살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 생기게 될 텐데 그때그때 구입하시는 게 낫습니다. 요즘은 풀옵션도 많이 있고 해서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혼자 생활할 때 가장 필수적인 건 당연히 냉장고와 전자렌지입니다. 빨래니 청소니 다 필요없이 밥해먹는 게 가장 귀찮고 힘들거든요. 밥통에 4~5번 먹을 분량으로 한번에 밥을 해서 락앤락 같은 곳에 1회분씩 담은 후에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고 먹을 때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새 밥 같고 좋습니다. 반찬은 집에서 공수해 와도 되고 주변 반찬가게에서 간단한 밑반찬 정도는 사서 먹는 게 편하고 좋아요. 사먹는 거 버릇들이면 돈 적지않게 깨지거든요.
10/10/28 09:38
위에 분들이 잘 말씀해 주셨으니 다른 것을 말씀드리자면
남자분이시고 하니 홀아비냄새 없애줄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여자분을 집으로 초대했을 때 그것처럼 난감한게 없거든요.흐흐
10/10/28 10:01
빨래는 어떻게 하시려고? 새탁기가 필요할 듯 보이는 군요...크크
대학교 3학년때부터 줄곳 자취(여동생과 같이 몇년 살긴 했지만 자취나 마찬가지더군요...-_-; 내가 더 깔끔 떨었으니;;;)한 경험을 들어 한말씀 드리자면... 우렁각시(라 쓰고 여친이라 읽는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혼자 살다보면 엄청난 외로움이 몰려오게 됩니다(저도 한동안 내가 왜이러고 사나... 할 정도였습니다...ㅠㅠ). 이제 겨울로 접어들 때인데 감기라도 걸려서 몸져 누으면 눈물로 배개를 적시게 될지도...-_ - 30대 초반이시면 언능 우렁각시를 구하신 뒤에 업그레이드 하셔서 마눌님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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