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27 23:35
연애를 위해 여자친구를 (그것도 첫 여친을) 만드는건 별로 유쾌한 기억으로 남지는 않을거에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게 낫죠.
10/10/27 23:37
반드시 있어야 되는건 아니죠. 남자들이 보통 여자를 사귀는 이유가 그냥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남자랑 있어도 평소에 누군가 같이 있어 줬으면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그래서 여자친구가 필요한데, 여자친구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건 아니고 커플이 됐을 때 좋은 점이 있고, 솔로였을때 좋은 점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말아먹은 학점과 학점관리에 신경 쓰는건 제 주위에 1학년 성적 거의 F학점 받고 2학년 복학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학점 관리 하면서 여자친구 사귀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그런건 미리부터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요.
10/10/27 23:47
허나 여자를 알기위해 연애를 하란뜻은 절대아니구요
많이 만나다보면 자연스레 안목이 생기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마음에 있다면 노력합시다?? [m]
10/10/27 23:42
해야만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근데 하면 좋죠. 그리고 나이먹을수록 연애가 힘들어지는 건 확실한 것 같고(저도 나이가 별로 많지 않아서 뭐라 하기 그렇습니다만), 해야 늡니다.(..) 선택의 문제죠 뭐.
10/10/27 23:53
더 늦으면 힘듭니다. 하지만 올해는 딱히 시점이 좋지않아보이고 내년2월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들 들어오면 잘해주면 좋은 결과가..
10/10/27 23:49
이런 글을 보면 좀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다들 연애를 하니까, 여자친구가 있어야 할 것 같으니까 연애하기에 적당한 누군가를 물색해본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왜 연애라는 게 이 사회에서 그렇게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지금 학점도 신경쓰셔야 하고 주변에 다른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것도 이제 주변에선 결혼하라고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 연애도 한 번 못해봤어요~ 도 아니고 아직 풋풋한 나이인데요. 연애를 하면 뭔가가 늘고 쌓인다던데, 그건 얼마간은 맞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을 만나면 처음부터 다시 맞춰가야 하는 건 변함없다고 생각 하거든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연애하는 스킬이 아니라 상대를 향한 진심이겠죠. 공부던 취미활동이던 본인이 할 일을 열심히 하시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그 때 연애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10/28 00:12
아직 느껴지지 않으면 안하셔도 괜찮아요.
연애때문에 여자 만나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ㅜ 그것보다 저랑 동갑이신데 군필자라니 부럽네요.. 저는 빠른89는 아니지만 3월생이라 저랑 몇달 차이 안나시겠지만 아직.. 입대도 안했습니다 ㅜㅜ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10/10/28 00:25
저랑 완전히 같은 고민 하고 계시네요 -_-...
답이없네요 ,, 그냥 인연은 하늘이 주는 거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사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10/10/28 00:25
다들 연애 하니까 연애 한다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입니다만,
(독신주의자가 아니라면)연애의 가치는 공부등과 비교해도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높다고 봐요.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대사입니다. 취업보다도요. 무려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선택하는 행위죠. 결혼적령기가 되어 자신과 맞는 사람을 선택할려면, 그만큼 이성을 볼줄 아는 눈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연애는 어렵습니다. 이성은 대화할수록 외계인 같고, 이해할수 없으며, 종종 죽어라고 밉죠. 타인은 나와 이렇게나 다른 존재구나 하는걸 직접 느끼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성에 있어서 성숙하여 상대방의 깊은곳까지 볼수있는 눈이 생기고 나서야, 아 이사람은 정말 나랑 맞는구나, 세월이 흘러흘러도 불같은 애정이 식어도 평생 친구처럼 함께할수 있겠구나, 하는 식견이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능력 좋고 돈 잘벌면 나중에 여자는 따라 옵니다.... 만 우리나라 이혼률이 50%에 육박하는것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연애할때는 몰랐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 '어 이게 아닌데'하는 경우가 매애우 많다는 거죠. 아님 정말로 능력과 돈으로만 결속된 인연이거나요. 공부는 물론 중요합니다. 지금 그 시기에 있어서 공부가 가장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소위 연애라는 행위를 그저 옆구리 시리니까, 남들 다 하니까 하는, 학업에 방해되는 미래에 대해서 별 생각없는 사람이나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반드시 연애가 공부랑 상반되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이성과 같이 공부하며 같이 쉬고 하면서 같은 리듬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다면, 오히려 혼자서 뭔가에 열중하는 것보다 효율은 높을꺼라 생각합니다. 즉, 다시 안 올 꽃다운 나이니 간단한 소개팅 정도는 해보는게 어떨까요 ^^;;
10/10/28 01:06
프즈히 님의 의견에 한표..
반드시 상충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만나실 여성분에게 충분한 양해를 구한다음에는 가능하겠죠^^ 연애가 개인적인 커리어 쌓기보다 중요성이 덜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둘다 중요하단 말씀)
10/10/28 10:13
반드시 연애를 해야 여자를 보는 눈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를 많이 만나야 하는 건 분명합니다. 저는 첫 연애는 29살 때 했지만, 흔히들 불리는 '교회오빠' 로서 주변에 여자는 많이 있었네요... 덕분에 단 한번의 연애로도 좋은 아내를 만났습니다...^^ 전자과면 토목(제 전공입니다;)이나 기계(제가 다녔던 학교의 기계공학부는 무려 19년 동안 여학우가 한명도 없었;;;)과 보다는 많겠죠... 연애가 공부에 방해된다고 생각하시면 스터디그룹(반드시 전공일 필요는 없겠죠... 영어스터디 그룹같은 경우는 여학생도 엄청 많구요) 같은데라도 껴서 이성을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