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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22:05
취업하는데 학점보다 중요한 것이 무슨 대학이냐일거구요.
4.5만점에 3.7이 어디쯤이냐 물어보면 요새는 학점 인플래가 심하다고 알고 있어서 섣불리 대답을 못 하겠네요. 운 - 무슨 대학이냐 - 학점이 어떻게 되느냐 - 얼마나 패기가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냐.. - 영어점수 정도 순서로 중요한거 아닐까 싶네요.
10/10/16 22:08
정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아닐까 하는데요..
학교마다 다르고 원하는 회사마다 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도 바보가 아닌지라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지원하는 학교의 학점을 다 알고 있기때문에.. 다른학교에 비해서 학점이 떨어진다고 해서 우울해 하실 필요도 없을듯하고.. 높다고 우쭐해 하실 필요도 없을듯 한데요.. 어떤 회사에서는 학점이나 토익 성적같은걸 중요하게 보는곳도 있고 또 어떤곳에서는 기준만 넘으면 크게 신경 안쓰는곳도 있습니다.. 대기업일수록.. 대체로 학점은 커트라인만 넘으면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합니다.. 면접까지 가면 늘 학점 관련 물어보던데요.. 학점이 높으면 "넌 왜이리 학점이 좋냐, 학교에서 공부만 했냐 사회활동 안했냐?" 학점이 낮으면 "너무 학점에 신경안쓴게 아니냐? 학교다닐때 머했냐?" 학점 자체를 머라고 하는게 아니고 어떻게 시간을 알차게 의미있게 보냈는지 물어보는 의도인거 같더군요.. 그깟 D C 이런거 있어도 ..잘 되더라구요 ^_^ 올해 취업시기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용..
10/10/16 21:59
엄청 잘하시는거 아닌가요. 상위권인걸로 보입니다만, 또 굇수는 굇수대로 많으니 잘 모르겠기도...
생각해보니 문과에서도 막상 졸업학점 3.7넘는 친구 잘 없어요 -0-
10/10/16 22:00
저희과는 한 학년(130~140명정도)에 한두명만 A+ 주네요..
좀 심하네요....보통 10% 정도 A+ 주는걸로 아는데...
10/10/16 22:12
대부분의 대기업은 평점 3.2? 3.3? 정도만 되면 취업하는데 학점은 '전혀'라고 말할 정도로 영향 없습니다.
차라리 다른 쪽이 더 중요하죠. 참고로 삼 자 들어가는 대기업에 취업한 과 선배중 최저 학점은 2.78이었으며 4.0 넘는 후배들 떨어질때 2.93으로 붙었습니다. 물론 면접때 성적에 관해서 이것저것 압박이 들어왔고 그 때문인지 다른 부분에서도 동기들에 비해 엄청나게 압박면접을 당하긴 했지만요.
10/10/16 22:08
3.5만 넘어도 대단한 거죠.
장학금을 노리거나 학점만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 아닌 바에야 3.5만 넘으면 잘하는 축이죠. A는 주되 A+는 안 주는 공대 교수들이 많더군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10/10/16 22:20
일단 전 공대는 아니지만 이과출신입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이야기 하나를 재미있게 들은적이 있어서 댓글을 답니다. 공대의 답안은 사회과학과 다르게 정확히 답이 나오고 풀이가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3, 4학년 과목중에는 풀이를 외워서 들어가지 않으면 풀지를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족보가 상당히 귀하고 중요한데 문제는 족보중 몇개는 몇학번을 거쳐서 내려온다고 하더군요. 교수도 알면서도 문제를 안바꾸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뭐 각설하고 사람 사는데가 다 그렇다 보니 몇한번에 한번씩은 교수의 설명을 이해하는 학생들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로 그들이 A+를 받아내고 족보를 보충하거나 추가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학생들 중에서도 뛰어난 사람들이 나중에 교수가 되고, 실제 동문교수들의 애기를 들어보면 학부때 천재수준이라 하던군요. 그렇다 보니 공대에선 A+ 학점을 따기 어렵다고 친구가 설명해주었습니다. 교수의 기준이 자기기준이다 보니 아주 높다구요 뭐 여튼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고 실제로 학점은 학교마다 엄청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재수강 기준이라든가(재수강시 학점제한이 있느냐, 재수강 분반이 따로 있느냐) 여튼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학점 인플레가 있는곳은 3.7이 낮을것이나 저희학교 기준으로는 높은편이었습니다. 정확히 알려면 학교 졸업생들의 등수대 학점을 알아보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10/10/16 22:27
작년 하반기 삼성 공채입사한 아는 공대형의 학점이 2.98 / 4.3이었습니다. 말그대로 3을 못넘었고..
물론 서울대라는 프리미엄이 있었겠지만, 오히려 학점이 더 높고도 떨어진 케이스도 봤기 때문에 이공계쪽에서는 학점이 큰 의미가 없는듯합니다.. 흠..그리고 이공계는 아니지만, 경제학부출신으로 삼성생명에 입사한 누나는 3.6 / 4.3 이었는데, 면접때 학점이 너무 높다는 태클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즉 학점 따지는 문과에서도 3.6이면 절대 낮은 학점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학점 인플레이션은 요즘 기업에서도 다 알기 때문에 지원자의 학교와 학과를 다 고려해서 알아서 잘 판단합니다..
10/10/17 00:32
공대는 다른학교들도 대부분 비슷한 처지고 그렇기 때문에 3.7은 굉장히 준수한 학점입니다.
취업할 때 학점때문에 불이익 받을 일은 없을겁니다.
10/10/17 00:37
대기업으로 말씀드리자면 현대자동차에 들어가는 이공계 분들,
글쓴님의 바로 옆 학교이자 건대 호수에 빠진다는 세종대 공대(저는 이과 계열도 아니지만 기억이 나네요)로 쳤을 때 학점 3.5점, 토익 700~800정도 받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취업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직접 현직자한테 들은거고요. "제 주변 입사한 사람들도 대부분 그 정도 학점이었던 듯 하네요"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10/10/17 18:59
괜찮은 편이네요.
학점은 3.5만 넘기면 문제 삼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성실성을 보는 거죠. 같은 공대라도 학과별로도 학점의 기준이 달라 3.5를 받고 장학금을 타기도 하고 4.0에도 장학금을 못타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최소한만 넘으면 됩니다. 3.7이면 학점때문에 손해볼 일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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