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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8 14:52
현존 우완 투수 중에서 최고라고 봅니다.
선발로 나와도 최소 13승은 찍지 않을까 싶네요. 박사장님이 복귀하시면 국내 야구의 인기가 더더 올라갈꺼 같네요. ^^
10/10/08 14:48
박찬호 선수가 복귀와 관련해서 국내 언론에 휘둘리지 말라고 얘기한걸로 봐서 적어도 내년 복귀는 아닌듯하고 빨라야 2012시즌에야 올듯합니다.
그렇지만 복귀했을 때 성적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난 일이니까..후후.. 한번 예상을 해 보면, 일단 양신이 트위터에 언급한 서재응, 김선우, 최희섭 과는 경우가 상당히 다릅니다. 이 선수들은 잠깐 반짝했지만 국내 복귀시점에는 더블or트리플에서도 처참한 성적을 찍고 있었죠. 비록 그저그런 불펜투수 위치지만 현역 메이져리거인 박찬호선수의 현재 구위나 예상 성적을 더 높게 봐야겠죠. 더불어 08년 박찬호 선수와 비슷한 메이져 성적을 찍고 분식왕(승계주자 실점률이 아마 리그 2위였던걸로;;)으로 메이져에서 퇴출되었던 로페즈가 한국와서는 최상급 성적을 찍기도 했구요. 다만, 나이가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지금의 구위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국내팬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부담감이 작용할 수도 있구요. 음.. 결론적으로 선발로 뛰신다면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에 10~15승 정도 중간이나 마무리라면 리그 최상급 예상합니다.
10/10/08 15:49
내년에 당장 뛴다고 쳐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선발로는 회의적입니다. 선발로 10승 이상은 힘드실 것 같고 불펜 요원으로는 방어율 2.00 정도로 1년 정도는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실 듯.. 올해 벌써 만 37세네요. 흠좀무
10/10/08 16:25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프야매로 따진다면 8성 정도 수준일까요? 선발로 온다면 체력 50대 중반에 구속 구위 제구 80 변화 70중반 이정도에요??
10/10/08 17:15
선발로 제몪을 하려면 최소 5이닝 이상, 투구수는 적게는 80개에서 ~110개까지 던져야 하는데, 이미 수년간 불펜
투수로 적응된 박찬호 선수가 선발로써 예전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지금의 구위가 가능한건 많이 던져야 30~40개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입니다. 50개 이상 던지면 급격한 구위저하를 보일 가능성이 크죠. 물론 노련미로 완급조절하면서 던지면 못할것도 없겠습니다만, 그렇게 조절을 하면서 던진다면 국내 타자들도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 고 생각됩니다.
10/10/08 17:42
물론 가정잏뿐입니다만 정말 박찬호 선수가 실력대로만 성적이 나옴다면 2점때에 10~15승 생각합니다.
근데 변수가 많죠. 팀이 한화면 이닝을 많이먹는 등 무리를 할터이니 후반기에 부진할테고.. 승수도 한화면 변수죠. 또 리그 적응도 미지수구요. 실력이야 mlb가 더 좋지만 다른 리그인 것은 맞으니까요. 양신의 트위터 발언에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건 분명 다른리그에서 뛴다는 건 어느정도 부담이니까요. 살력이야 서재응, 김선우, 최희섭 선수 복귀 당시와 비교불가죠. 그런 변수를 고려해도 박찬호 선수니까 기대해봅니다. 크크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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