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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8 11:18
다른곳에서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슬램덩크에서 "백호라고 쓰고 바보라고 읽는다"라고 나온 부분이 제일 큰 계기가 된것일 듯 합니다.
10/10/08 11:25
그냥 일본어에서 온 것 아닌가요.
예전에 질게에 있었는데 검색어를 뭘로 해야할지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처음본건 슬램덩크에서 백호라고 쓰고 바보라고 읽었겠다! 라는 대사입니다.(백호 였군요. 수정) 이게 일본어에서 적용되는 이유는 '한자'를 쓰고 있고, 읽는 법이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마치 우리나라 시적허용 처럼 자기가 붙이기 나름인 것도 있거든요. 女性는 죠세- 라고 읽지만 ひと(히또, 사람)이라고 읽는 가사도 많습니다. 노래에서 더욱 두드러지기도 하고, 제가 만화는 잘 안읽어서 기억나는것으론 DMC란 만화를 읽다보면 저런식의 읽는법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야구응원하실 때 특히 많이 보이는 것 같고, 이 쪽에서도 꽤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걸로는 기억합니다. 다만, 일본어 고유의 특성과는 관계없이 '~라고 쓰고 ~라고 읽는다'라는 구절 자체는 저는 슬램덩크밖에는..
10/10/08 11:34
어찌되었든 표의문자의 특성인 것이고, 조금 억지성이지만 국어에서는 만약 敗北라고 썼을 때 사전 지식이 없는 이상은 패북과 패배 중에 어느 쪽으로 읽어야 할지 글자만 보고 확신 할 수 없겠죠.
10/10/08 12:46
1998년인지 1999년인지 파랜드택틱스2를 하다가, 체력 회복용 아이템...
호박: '호박'이라고 쓰고 '호박'이라고 읽는다. 이게 최초로 본 문장이었는데 크크크 그 뒤론 여기저기서 많이 본 것 같네요.
10/10/08 12:55
일본 한자는 같은 한자라도 상황에 따라 음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일본어를 텍스트로 할 때 한자 위에 후리가나?라고 직접 음을 작게 쓰는 경우가 흔한데 아마 슬램덩크 일본판에서 백호란 한자 위에 바보라고 적혀있던 게 아니었나 생각.. 말 그대로 백호라 쓰여있지만 바보라 읽어야 되는거죠.
10/10/08 14:20
본래 일본어에서 유래된 용법으로, 일본의 한자 읽는 방법이 여러가지인 것을 이용해 비슷한 단어의 후리가나(振り仮名(ふりがな)) 혹은 전혀 다른 후리가나를 배치하는 문법.
그냥 일본어에서 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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