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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0 19:09
1. 브렛 복귀는 올 1월에 이뤄졌습니다. 아시다시피 1997년 서시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스크류잡 이후로 브렛은 WWE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으나 DVD 공동작업 그리고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인해 WWE와의 관계는 상당히 좋아진 상태에서 작년 9월즈음부터 브렛 복귀 소식이 들려오더니 2009년 12월 말 무렵에 브렛이 WWE로 복귀한다고 전격적으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1월 정식으로 WWE에 복귀해서 절대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앙숙 숀과 악수 그리고 포옹을 통해 이 둘이 화해를 하는 장면을 보냈습니다. 아마 레슬링 팬이라면 저 장면을 본다는 상상 자체를 하지 못했을텐데...정말 놀랄만한 사실이었죠. 복귀한 날 빈스에게 나오라고 했지만 빈스는 사과하고 화해하는척 하며 로우블로우를 날리며 다시 둘의 대립 각본을 만듭니다. 그리고 올해 레슬매니아에서 둘이 대결을 벌이는 척 하며 하트패밀리를 대타로 세워 브렛과 대결시키게 하였는데...사실 이 모든건 빈스가 호되게 당해주겠다는 각본 속에서 벌어진 일로 나중에 브렛을 둘러싼 하트 패밀리는 브렛과 포옹하며 빈스를 두들겨 팼죠. 이 장면 자체는 빈스가 브렛에게 호되게 당하면서 13년전의 스크류 잡을 모두 결착짓는 것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원래 WWE와의 계약은 레슬매니아 까지였지만 연장 계약(혹은 추가 계약일겁니다)을 통해 RAW의 GM으로 몇주간 나섰지만 교통사고 각본을 통해 지금은 자리에서 나온 상황입니다. 2. 숀의 은퇴는 2009년 슬래미 어워드(그래미 어워드의 WWE판)에서 올해의 명경기로 뽑힌 언더테이커 대 숀 마이클즈 시상에서 숀이 나는 레슬매니아에서 다시 언더테이커와 대결하길 원한다라고 주장하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언더테이커는 대결을 하지 않겠다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숀은 정면으로 언더테이커를 자극하며 대결을 하길 원합니다. 결국 매치는 성사됐고 이 매치에서 숀은 지면 은퇴하겠다는 조약을 내걸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벌어진 레슬매니아 26...숀과 언더테이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수준의 명경기를 선사합니다만 결국 숀은 패배하고 그 다음날 있었던 RAW에서 정식으로 은퇴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WWE의 무대에서 떠나게 됐습니다.
10/09/20 19:13
3. 바티스타는 올해 은퇴를 하였습니다. 존 시나와 타이틀 매치 하면서 지면은 WWE를 떠나겠다는 조약을 걸었는데 사실 이때 바티스타는 레슬링에 흥미를 잃고 MMA에 진출하려 한다는 루머가 퍼진 상태에서(조만간 데뷔한다고 하네요) WWE에서 떠난다는 조약을 건 매치가 성사되었고 바티스타는 패한후에 WWE를 떠났습니다.
이후에 WWE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오스틴과 WWE의 관계는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집같은데서도 여전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락은 올해 게스트 호스트(유명인사의 1일 RAW 등장하여 여러가지 대결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로 등장하겠다는 말은 했는데 아직까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등장은 안하고 영상으로는 잠깐이나마 등장은 했습니다만 등장 가능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10/09/20 19:08
대충 말씀드리면 Raw에서 게스트 호스트를 하는데 브렛이 나오게 되었고 그날 Raw에서 HBK와 화해의 악수를 하게 되구요
마지막에 빈스와도 대면하는데 빈스가 브렛을 공격합니다. 둘이 아웅다웅 하면서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갖게 되고 링사이드에 하트가문 일가들이 나와서 브렛을 도와주면서 브렛의 승리로 끝나구요. 그 후 Raw GM이 되었다가 넥서스한테 자동차 습격 당해서 한동안 안나오다가 얼마전 섬머슬램전 Raw에서 깜짝 등장해 넥서스와 경기를 하기로 하지만 다른멤버로 교체됩니다. 브렛 덕분에 하트다이너스티도 태그팀 챔피언을 했었구요(오늘 벌어진 나이트 오브 챔피언에서 바뀌었습니다) 존시나는 어린이들의 영웅이니까요. 언제나 당하다가 갑자기 파워업-한방콤보-FU혹은 STFU로 끝 이게 몇년째 지속되면서 뭐 메인대립에선 항상빠지지 않고 있지요. 바티스타는 올초에 시나랑 대립하면서 라스트맨 스탠딩에서 테이프를 이용한 공격에 못일어나면서 지고 그 후 Raw에서 WWE를 떠난다고 발표하고 탈단했습니다. 종합격투기 준비하고 스트라이크포스 데뷰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락은 나름 영화배우로 입지를 계속 다지고 있으니 아무래도 WWE에 돌아올 확률은 점점 없어지고 있지요. 간간히 GM이나 얼굴 비추는 용도로는 나올수 있지만 풀타임 레슬러로는 불가능에 가깝구요. 오스틴은 뭐 부상도 있고 무릎이나 상태가 도저히 이제 레슬링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다다랐으니 거기다 올해였나요? WWE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기도 했으니 선수가아닌 그냥 얼굴 비출때 잠시 나올순있지요. WWE에서 락과 오스틴을 잇기 위해 요새 시나랑 오튼을 밀어주고 있으니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네요. 레슬뱅크 가시면 그닥 정보얻는게 힘드니 레슬매니아닷컴을 가셔서 뉴스나 결과등 확인하시는게 더 나으실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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