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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5 16:04
음... 첫번째 짤에서 연아양이 점프 후 착지할때 상체를 유심히 살펴보시면 프레임을 몇개 날려버린거 같다은 느낌이 듭니다.
조작같은 느낌이 드네요.
10/09/15 19:18
댓글을 읽어 보고 제가 생각해 본 결과 이렇게 정리 될듯 싶습니다.
일단 가정을 하나 해 보면... 어떤 물체가 1m 움직이는걸 5초짜리 영상으로 찍었다고 가정합니다. 1초에 30프레임 짜리로요. 그렇다면 총 프레임의 갯수는 5*30=150 입니다. 각 프레임 간격은 1초/30이 됩니다. 이 영상이 느리고 빠르고의 판단은 이렇게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150프레임을 10초동안 플레이 하면 프레임 간격이 2배로 늘어나겠지요. 1초/15가 되겠습니다. 즉 1초에 30개를 보여주던걸 15개를 보여주게 되니 사람의 시각으로 2배 느리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150프레임을 2.5초동안 플레이 하면 프레임 간격이 2배로 줄어드니 프레임 간격은 1초/60이 됩니다. 원본 영상은 1초에 30개를 보여 줬는데 1초에 60개를 보여주게 되니 사람은 2배 빠르게 보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전체 프레임 갯수가 정해져 있다면 영상이 느리고 빠르고는 프레임의 갯수가 아닌 플레이 시간이 많냐 적냐의 문제로 따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 두개의 짤은 재생시간이 확연하게 다른걸로 봐서(1번이 약 5초 2번이 약 2초) 프레임 개수가 55개, 64개로 9개 차이난다 하더라도 1번이 느리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굳이 프레임 간격을 따지자면 1번은 5초/55 이므로 1/11이고 2번은 2초/64이므로 1/32정도 되겠군요. 결론적으로 프레임 갯수가 동일한 영상에서 프레임 간격이 크면 느린거고 프레임 간격이 작으면 빠르다고 해야 겠지요. 질문1, 2는 그렇게 해결 되는것 같고 문제는 3번인데 1번 영상은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프레임 몇개를 누락 시킨것 같군요. 2번 영상을 fps 13으로 설정하고 실험해 본 결과 영상이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반면 게시물에 링크시킨 1번은 영상은 뚝 끊기는 감이 있습니다. fps를 13으로 설정한 이유는 게시물 1번 영상과 같은 속도를 맞추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튼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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