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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5 13:41
글만 보고 드는 생각은 여친분이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친분도 그러기는 싫지만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남자가 있는거죠. 이성적으로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산타님에게 잡아달라고 얘기하는거라고 보여지네요. 딱히 님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니깐요. 좀 더 따듯하게 잘해주세요.
10/09/15 13:39
제가 느낀것도 아스트랄님 말씀처럼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추석연휴쯤에 1박2일이라도 함께 여행을 다녀오시는게 어떨까요? 갑자스러운 여행으로요 그곳에서 서로 많이 대화해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10/09/15 13:49
여자친구 분께서 고생하는 남자친구를 위한 깜짝 이벤트!!는.. 아니겠죠? 죄송합니다. 흑..
잘 해주세요. '난 널 정말 사랑해'라는 확신을 주시고..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게 좋아보여요. 조금 이르지만 300일 정도면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질 시기인 거 같긴 합니다. 잘 넘기시면 좋은 시기가 금방 오지요.
10/09/15 13:48
직장일 핑계로 여자친구에게 너무 소홀한 건 아닌지요?
그러니까 제 말은 난 바쁜 사람이다, 여자친구도 그걸 다 알고 있고 날 이해해준다, 라는 생각으로 안일하지 않았냐 이 말입니다. 바쁘더라도 중간중간 틈틈히 문자 보내고, 재미있는 글귀 써진 이메일 보내고, 퇴근길에 전화 통화하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여자들의 저런 말은 "너 요새 나한테 소홀한 거 같아. 그러니 조심해"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주변에 "지금 너보다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있어서 흔들린다"라는 심리도 보이네요. 결과적으로 "늘 네 생각하고 있음, 너를 아직도 열렬히 사랑하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10/09/15 14:01
오늘 밤에 가서 손목을 약간 아플정도로 꾹 잡아 주세요
그러면 대체 왜 그러는거야 라면서 화를 내면 순박한 미소를 날리면서 너가 꾹 잡아달라며...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서 미안 앞으로 잘할게!!! 라고 해주면 해피 엔딩
10/09/15 17:28
아..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실줄이야..
댓글 하나하나가 전부 맞는말 같네요~~ Artemis 님 댓글읽고 헉 소리가 날만큼 놀랬습니다.. 제가 너무 소홀했던거 같아요~~오늘도 야근이라 10시 퇴근이지만.. 여자친구 보러 가야 겠네요~~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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