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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30 10:24
제가 봐도 다른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그 친구들한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을 해보라고 하시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10/08/30 10:26
너무 깊이 들어가신듯한데요...
요즘 초등학교 과정에서 밀도란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와 관련된 간단한 일화가 있잖습니까.. 아르키메데스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0/08/30 10:28
그건 부력의 개념인데요..
넘치는 물의 양과 같은 건 질량이 아니라 부피입니다. 같은 부피의 두 물체의 질량이 같기 위해선 밀도가 같아야 하고요.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를 해주시면 쉽게 이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08/30 10:53
가득 물이 담긴 그릇에 주먹만한 무거운 쇠공을 넣고 흘러나온 물과 쇠공이 무게가 같냐고 물어보세요.
예를 들 땐 극단적인게 좋죠.
10/08/30 12:56
초등학교 과학이면 실험 방법이 좀 틀린 것 같네요.
아래 URL을 참조해보세요. http://blog.naver.com/zestmom/60015826301
10/08/30 17:17
물체를 물에 넣을 때 풍선같은 경우에는 물에 떠서 잠기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인데
초등학생이 이런걸 고려하여서 얘기한게 아닐까요? 물체가 항상 물에 푹 잠기지는 않으니까요.
10/08/30 23:34
이미 좀 지난 답변이기는 하지만...
위의 문제는 전제가 부족해서 무엇이 맞다고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어떤 비커에 물체를 집어넣어 넘친 물과 물체의 ??가 같다. 1) 만약, 물체가 물 위에 떠 있다면 넘친 물과 물체의 무게가 같습니다. 2) 만약, 물체가 물 속에 가라앉아 있다면 넘친 물과 물체의 부피가 같습니다. 우선 2)의 경우는 간단합니다. 1)의 경우가 어려운데요,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인 - 유체 속에 있는 물체는 그 물체가 차지하는 부피만큼의 유체의 무게만큼의 부력을 받는다 - 을 적용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은 수력학을 배워야 증명할 수 있는 어려운 내용이므로, 초등학생에게는 그냥 위 법칙이 있음을 설명하고서 문제 해석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10/08/31 09:29
작년에 가르친 내용이라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교과서에 - 어떤 비커에 물체를 집어넣어 넘친 물의 양과 물체의 무게가 같다- 라고 쓰인게 아니라 어떤 비커에 물체를 집어넣어 넘친 물의 양과 물체의 '줄어든' 무게가 같다 라고 쓰인게 맞는것 같습니다. 즉 예를들어 1kg인 쇠구슬을 물에 집어넣으면 부력때문에 500g의 무게가 된다고 가정하면 쇠구슬로 인해 수조밖으로 흘러나온 물의 무게가 500g이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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