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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12:39
아무리 생각해도 물을 끼얹으면 위험할꺼 같지 않나요?
전기가 쭉쭉 통하게 될 것 같은데 전기 포켓몬이 물 포켓몬에게 강하기도 하고... 아...
10/05/14 13:42
일단 감전 요인을 제거하는게 순서 아닐까요?
그 후에야 물 같은걸 끼얹든 말든 뭐 일반적인 응급 조치 순서는 의식을 확인하고 호흡을 확인한 후에 호흡이 없다면 CPR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119에 신고도 하구요.
10/05/14 13:49
감전 상태가 끝나면 물 같은 걸(..) 끼얹는 게 바람직한 처방이라고 K대커뮤니티에서 잠정적 합의가 이루어졌었지요. 비루한 문과생이라 저항이나 전압, 전류 상태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실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외부에서 강제적으로 신체에 발열이 되어있을 상황일테니 물로 식히는게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여성분이 나온 사진?그림은 그 멘트도 멘트지만 표정에서 나오는 진지함때문에 더 희화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0/05/14 14:21
그거 딱 처음 봤을 땐 일단 전기와 물이 상극이니까 라는 생각에 황당함을 느꼈지만 잘 생각해보니 '감전이 되고 나서 의식을 잃은 상태' 라면 별로 문제가 없는 방법일 거 같네요.
10/05/14 14:30
사실 그 짤방이 굉장히 절묘하게 편집이 되어서 그렇지
원래 질문은 감전된 상황 자체가 아니고 아이가 감전되어서 "기절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였고 답변이 "물 같은걸 끼얹나..?" 였습니다. http://nang01.cafe24.com/wiki/wiki.php/%EB%AC%BC%20%EA%B0%99%EC%9D%80%20%EA%B1%B8%20%EB%81%BC%EC%96%B9%EB%82%98%EF%BC%9F?action=show&redirect=%EB%AC%BC%20%EA%B0%99%EC%9D%80%20%EA%B1%B8%20%EB%81%BC%EC%96%B9%EB%82%98 참고.
10/05/14 14:50
예전 공부할때 기억을 떠올려 보자면 감전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인공호흡이라고 공부한것 같네요.
10/05/16 00:00
유해요인의 제거가 최우선이고 이후 의식을 잃은 환자라면 당연히 ABC입니다. (airway확보, breath, circulation)
어짜피 일반인 수준에서 기도 확보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호흡이 없는 경우 숨 두 번 불어넣어주고 다시 확인하는 식의 CPR 프로토콜을 따르면 되고... 손을 통한 감전시에는 심장도 마찬가지의 CPR 프로토콜을 따릅니다. 물론 성인과 소아가 다르다는 것은 감안해야 하구요. 이후 병원에 가면 부정맥이나 기도 확보 이후 화상에 대한 처치와, 횡문근융해증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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